00:00 책상 앞에서 공부하느라 원하든 원치 않든 긴 시간을 보내고 게임도 나름 열심히 하고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에도 시간을 꽤 투자했는데 왜 남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까요?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패배감이 들 때도 있죠. 그런데 주변을 보면 엄친아처럼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하고 운동까지 잘하는 사람이 꼭 1~2명씩 있기 마련입니다. 왠지 그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이 있나 하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아닙니다. 사실 공부 게임 운동을 단 하나로 꿰뚫는 뇌과학 원리가 있는데요. 완전 달라 보이는 영역들도 사실 이 원리 딱 하나만 깨우치면 모두 한꺼번에 스텝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이 영상에서는 바로 그 단순하지만 강력한 뇌과학 원리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원리를 알게 되면 나는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틀 자체를 통째로,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시작할게요 먼저 왜 분야가 달라도 같은 뇌의 메커니즘을 공유할 수 있는 걸까요? 대니얼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인간의 사고방식을 시스템 원과 시스템 투로 구분했습니다.
00:54 공부 게임 운동처럼 전혀 달라 보이는 영역도 결국 뇌가 빠르고 자동적인 방식 시스템 원 느리고 의식적인 방식 시스템 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지에 따라 실력이 좌우된다는 얘기죠 또 예를 들어 축구나 농구를 할 때 처음에는 모든 움직임을 발을 이렇게 타이밍을 이렇게 라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스템 툴을 통해 조정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반복 연습이 쌓이면 머리로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 원 구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공부나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식이나 스킬 사용법 등을 천천히 생각하는 건 시스템 투에 가깝고 여러 번 반복한 끝에 반사적으로 문제를 풀거나 플레이를 하는 건 시스템 원이 작동한 결과죠 그렇다면 왜 우리는 공부 게임 운동을 각각 다른 이유로 못 한다고 여겨 왔을까요? 실제로는 시스템 원 자동과 시스템 투 의도 두 축이 균형 있게 작용하지 않았는데 분야마다 재능이 없다고 포기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01:45 공부해서 빨리빨리 문제만 많이 풀자 하고 반복에만 기대면 의식적으로 점검을 많은 시간을 놓치고 게임도 시간만 많이 투자해서 자동화만 노리면 전략이나 메비에가 부족하고 운동도 무작정 반복만 하면 폼 교정이나 세부 동작을 신중히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나는 게임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네 하고 좌절하지만 실제로는 시스템1과 시스템2가 어긋나 있었던 거예요.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의식적으로 느리게 천천히 전략을 세우는 시간 시스템 투와 반복을 통해 빠르게 자동화하는 시간 시스템 원을 구분해서 연습하면 됩니다. 처음엔 느린 것 같아도 결국 공부 게임 운동 어느 것이든 뇌는 의도와 반복 두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예를 들어 공부할 때 문제풀이 과정에서 왜 라는 질문을 충분히 던지는 시스템2 그 뒤 여러 문제를 빠르게 풀어보며 자동화 시스템원을 도모하는 식입니다.
02:33 게임도 처음 스킬 사용법과 맵 구조를 연구하는 시스템 투 실전 플레이를 여러 번 돌리며 손이 반사적으로 움직이게 반복 시스템 원 운동 역시 동작을 천천히 익히고 시스템 투 충분히 몸에 익히며 시스템 원로 자유롭게 플레이하게 만듭니다. 결국 공부 게임 운동이 달라 보여도 뇌 속에서는 느리고 의식적인 시스템 투와 빠르고 자동적인 시스템 원이 모두 작동해야 실력이 확 올라간다는 점이 같습니다. 정의하면 여러 분야에서 못한다고 느낀 이유는 단순히 재능이나 노력 부족이 아니라 뇌의 시스템 원과 시스템 투 가운데 한쪽에 치우친 학습 방식을 택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공부는 머리만 쓰고 게임은 손만 운동은 몸만 쓰는 게 아니라 하나의 뇌가 천천히 생각하기와 반복 자동 자동화를 적절히 조합해야 눈에 띄는 실력 상승이 가능하다는 거죠. 처음부터 이 원리만 알았더라면 지금쯤 10배쯤 더 잘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적용하면 충분히 늦지 않았습니다. 공부 게임 운동 모두 생각 이상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구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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