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필기 2025. 2.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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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SAsCMQYJIU

화자 1
00:00
우리는 공부를 할 때 여러 가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뭘 공부할지 얼마나 공부할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할지도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판단에서 별로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공부를 얼마나 하면 되는지 정확히 판단하는 과학적인 방법과 이를 이용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공부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지 않은 이유로는 먼저 뇌에서 학습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딱히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배우지 않는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배운 적이 없으니까 잘 못하는 것이죠. 미국 ucla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여기서 선생님이 가르쳐준 공부법으로 공부한다는 학생은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화자 1
00:56
물론 여기서 선생님들이 가르쳐준 공부법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거냐 이건 또 알 수가 없죠 안 배웠으니까 모르는 건 그렇다 쳐도 그러면 자신이 공부하면서 경험으로 터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것도 좀 어려운데요. 사람들이 공부법이 좋다. 나쁘다 말할 때 공부를 하는 그 순간에 공부가 잘 되는 느낌을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이 느낌은 기억이 오래가거나 나중에 기억이 잘 나는 것과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느낌만 가지고 공부법의 효과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에게 단어나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 이런 상식을 한 항목씩 보여주면서 외우도록 했습니다. 이때 사람마다 다른 지시를 내렸는데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능한 빨리 기억해라 이렇게 했고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능한 정확히 기억해라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이런 지시에 따라서 사람들이 공부한 시간은 크게 달라졌는데요.

화자 1
01:54
단어 외우기 같은 경우에는 정확히 기억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3배 이상의 시간을 들였고요. 상식 같은 경우에는 7배나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외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시간을 들인 것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시험 점수로 보면 단어의 경우에는 빠르게 기억하려고 한 사람들은 100점 만점에 49점이었고요.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한 사람들은 57점이었습니다. 시간을 3배나 더 쓴 것 치고는 별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죠 상식의 경우에도 각각 75점과 83점이었는데요. 역시 시간 차이가 7배나 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왜 시간을 이렇게 많이 써도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을까요? 먼저 이 실험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었는데요. 한 번에 하나의 항목만 볼 수 있고 그 항목을 넘기고 나면 다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즉 딱 한 번만 볼 수 있었던 거죠. 복습을 할 수 없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복을 해야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화자 1
02:52
이게 그냥 연속적으로 반복을 하면 효과가 약하고 간격을 두고 반복해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한 번만 보고 그다음에 다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법이 강제되어 있는 실험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면 학생들이 공부할 때 가장 많이 하고 또 1번으로 꼽는 공부법이 뭐냐고 하면 같은 내용을 읽고 또 읽고 하는 겁니다. 이 방법을 쓴다는 학생이 83.6%로 가장 많았고요. 또 자신의 넘버원 공부법이다. 이렇게 답변한 학생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같은 텍스트를 연속해서 두 번 읽어도 시간만 2배 들고 점수는 거의 오르지 않아요. 별 효과가 없다는 뜻이죠.

화자 1
03:48
그러니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이 시간만 많이 걸리고 점수는 안 오르는 방법인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공부를 하느냐 다른 논문에 나오는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면, 여기서 점선 두 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부가 되는 느낌을 측정한 거고요. 실선은 실제 효과 그러니까 실제로 성적이 얼마나 오르는지를 잰 건데요. 반복해서 학습하면 느낌은 점점 좋아지는데 실제 성적 향상 폭은 줄어들죠 같은 내용을 연속해서 다시 보면 방금 본 내용이니까. 별로 집중 안 해도 뭔가 술술 읽히고 다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같은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느낌이 실제 효과와는 다릅니다. 그런데 연속적으로 반복해서 보는 것도 효율이 떨어져서 그렇지 아주 많이 하면 기억에 남긴 남거든요.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도 너무 빨리 그만둔다는 거죠.

화자 1
04:43
아까 실험에서 보면 7배나 시간을 들였는데도 점수는 75점과 83점으로 별로 안 올랐죠 지시가 정확하게 기억하라는 거니까 100점을 맞아야 되는데 그럴려면 훨씬 더 시간을 많이 들여야 됩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기억을 할 수 있을 텐데 7배밖에 안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반복을 하면 또 공부가 되는 느낌이 별로 안 들거든요. 그러면 정말로 공부가 안 되는 줄 알고 그만두는 겁니다. 앞의 실험에서도 봤듯이 빨리 보는 것이나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보는 것이나 시간 차이는 많이 나도 실제 효과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최소한의 시간만 들여서 빨리 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은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죠 그럼 어떻게 하느냐 빨리 봐서 아낀 시간으로 다시 복습을 하면 됩니다. 그걸 간격을 좀 띄워서 하는 거죠. 이 뜨는 간격 사이에는 다른 걸 공부하면 됩니다.

화자 1
05:41
그러면 훨씬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 과목을 공부할 때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쓰는 방법 중의 하나는 플래시 카드라고 해서 앞에는 문제 뒤에는 답 이렇게 써가지고요. 카드를 여러 장 만들어 놓고 섞어서 한 장씩 넘겨가면서 문제 보고 뒤집어서 답 맞추고 이렇게 외우는 방법입니다. 이걸 처음부터 끝까지 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좋은 게 일단 같은 카드를 간격을 두고 복습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그냥 수동적으로 다시 보는 것보다 테스트를 해서 기억에서 떠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 플래시 카드를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근데 사람들이 플래시 카드를 쓰면 좀 외웠다 싶은 카드는 빼고 남은 카드만 다시 봅니다. 여기에 또 문제가 있습니다. 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에게 플래시 카드로 단어를 외우게 하면서 어떤 사람들한테는 마음대로 카드를 뺄 수 있게 하고 어떤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모든 카드를 보게 시켰습니다.

화자 1
06:41
그랬더니,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무조건 모든 카드를 본 사람들이 직후에도 점수가 더 좋았고 일주일 뒤에 테스트를 해도 더 좋았어요. 사람들이 카드를 섣불리 뺀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언제 카드를 빼는지 보니까 보통 한 번 맞추면 뺐니다. 일단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요. 한 번 맞췄다고 다음에 또 맞추리라는 보장이 없죠 너무 빨리 뺐다고 할 수 있고요. 심지어 한 번도 못 맞췄을 때 빼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카드를 뺄 때 이 카드를 나중에 얼마나 기억할 것 같은지 물어봤는데요. 그걸 그래프로 그려보니까 100% 기억할 만한 카드만 빼는 것이 아니라 0100%까지 다양한 카드를 뺐습니다. 100% 이하인 카드를 빼는 이유는 더 봐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빼는 겁니다. 그런데 강제로 더 보게 하면 성적이 오르거든요. 더 봐봤자 소용 없다는 건 잘못된 판단인 거죠.

화자 1
07:34
그러니까 복습은 언제까지 해야 되냐 하면 100% 기억할 것 같을 때까지 하고 거기에 더해서 나중에 한 번은 더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100% 외운 것 같은 판단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상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상 중에 언급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연습과 학습의 간격에 대해서는 이전 영상을 참고해 주시고요. 저는 또 다른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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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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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필기 2025. 2.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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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Pn0EYnw1x4



1. 책 읽는 법

1-1. 책 읽기의 중요성
-  본인이 책 읽기 시작한 계기는 부와 인생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었음
-  본인은 2004년부터 책 읽기를 시작하여 다양한 책을 총 8권 읽음
-  이후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읽는 편이며, 이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
-  책을 읽으면 똑똑해지는 것 같고, 꿀팁을 빠르게 흡수하는 것 같지만, 10분만 지나도 생각이 잘 나지 않음
-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려워지는 점은 책 읽을 때 도움이 되는지,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리는지에 따라 달라짐

1-2. 책 읽는 사업가의 자세
-  책 읽기 능력은 기본적인 것으로, 본인은 읽기, 쓰기, 말하기가 잘 되는 사람이 드묾
-  책 읽을 때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편한 것을 추구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함
-  본질을 숨기고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본질을 먼저 생각하는 것임

1-3. 생각하지 않고 쓰기
-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쓰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음
-  귀찮기 때문이며, 뇌가 생각을 하기 힘들다고 여겨짐
-  생각이 아닌 쇼츠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음
- (중요) 쓰기 능력은 중요한 능력이며, 생각하지 않고 쓰기만 하는 사람으로서는 성공하기 어려움

2. 기억과 기록의 중요성

2-1. 기억과 도파민
- (중요) 기억이란 도파민이 분출되는 과정과 관련 있음
-  뇌는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 정보와 무의식에 암묵적으로 기억할 정보를 구분함
-  경험 단위로 기억하는 것이 일반적임
-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 경험한 것을 기억하면 장기 기억으로 남음
-  행동에서 오는 경험은 임팩트 있어야 기억에 남음

2-2. 기록의 중요성
-  기록을 해두면 뇌 과부하를 막고, 도파민 분출을 통해 기억을 돕는 역할을 함
-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록을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함
-  기록 시스템을 활용해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하면 노션에 기록함
-  기록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함

2-3. 기록 시스템 구축
-  기존 기록을 모아 놓고, 물리적으로 정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하면 노션에 기록함
-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할 수 있음
-  기록을 관리할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들 수 있음

3. 독서 노션

3-1. 노션을 이용한 생각 기록
-  노션의 AI 기능을 활용하여 글 기록의 효율성을 높임
-  생각의 씨앗을 기록하고, 노션의 AI 기능을 통해 찾음
- (중요) 영상 촬영 시, 노션 기록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임
-  유튜브로 말하기를 행동으로 옮기려는 시도를 다룰 예정임
-  행동을 통해 생각을 녹이고, 글귀와 경험을 엮어보는 것을 목표로 함

3-2. 독서 노션과 쓰기의 중요성
-  책 한 권을 읽고, 노션에 기록하는 것에 큰 소용이 들지 않음
-  통째로 받아들이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으므로, 필요한 부분만 뽑아내는 것이 중요함
-  직접 쓰거나, 펜으로 쓰든 간에 행동이 함께하는 것이 좋음
-  쓰면서 읽은 내용을 복기하는 과정은 행동 에너지를 더 소비함
- (중요) 말하기는 조리있고 재미있게, 전달을 잘하는 것이 중요함

3-3.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
-  앤드류 스티븐 그로브의 '내적 동기가 외적 동기보다 먼저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인용함
-  내적 동기는 처음에 돌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돌리면 큰 힘을 줄 수 있음
-  외적 동기는 자본주의 시대의 돈 벌기로, 유튜브를 통해 접근 가능함
-  유튜브를 통해 내적 동기를 먼저 돌려놓고, 외적 동기와 결합하면 시스템이 팽팽 돌아감
-  이러한 경험은 지식이 각인되는 효과를 가져오고,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움

화자 1
00:00
사업 잘하고 싶어서 또는 인생의 질을 높이고 싶어서 책 읽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2004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거든요. 여기 보면 2004년 4월 13일에 어떤 책 한 권을 읽고 꽂힌 다음에 지금 이 영상이 알라딘 사이트의 제 구매 목록이거든요. 여기 보면 총 8권을 한 번에 질렀죠 네 이게 한번 필 받은 다음에 이렇게 산 겁니다. 그다음에 또 12권을 지르기도 하구요. 계산을 해보니까 벌써 21년이 됐더라고요. 진짜 시간이 빠른데요.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책을 사서 읽는 편입니다. 너무 많이 사서 와이프가 그만 좀 사라고 말할 정도인데 이렇게 책을 많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잘 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이거예요. 진짜로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예요. 이게 어떨 때는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또 어떨 때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이게 왜냐하면, 책 읽을 때는 진짜 똑똑해지는 것 같고, 꿀팁을 마구마구 이렇게 흡수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책 덮고 10분만 지나도 생각이 안 나거든요.

화자 1
00:59
아예 이게 나이를 먹으면 먹으니까 점점 더 그렇더라고요. 특히 내 인생을 바꿀 만큼 충격적이다. 싶은 책들이 몇 권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재테크 분야에서는 부의 추월 차선이라든지. 마케팅 쪽에서는 브랜드 설계자라든지 뭐 이런 책들이 진짜 감탄하면서 읽었던 책들인데 이게 저는 여러 번 읽었어요. 심지어 그런데 읽을 때마다 감탄을 하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으니까 잔상이 좀 남긴 하겠죠. 근데 그것도 일주일을 못 넘깁니다. 또 삶에 치이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지내다 보면 까먹어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한심스럽더라고요. 진짜 내가 멍청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렇게 작고 소중한 내용량의 보유자가 되는 느낌인 거죠. 특히 강연하는 사람들 보면은 정말 대단하죠. 책 내용이 술술 나와요. 그럼 볼 때마다 저는 약간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나는 왜 안 될까 이런 고민을 계속 반복하고 솔직히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걸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거죠.

화자 1
01:56
기억은 안 나도 괜찮은 거다 책에서 얻은 지식이 무의식 속에 새겨져 있을 거다 그리고 이런 무의식 속에 각인돼 있으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으로 묻어 나올 거 라고 말이죠. 실제로 이런 책의 내용도 있어요. 네, 그러니까 자기 합리화를 이렇게 하는 거죠. 한마디로 이렇게 회피한 거예요. 예 그러면 일정 기간 동안에는 마음이 편해집니다. 근데 이게 본질이 아닌 거죠. 왜냐하면, 계속 이게 내가 너무 비효율적으로 책을 읽는 게 아닐까 하는 이런 불안감이 계속 삐죽삐죽 튀어나오거든요. 심지어 제목을 보고 끌렸어 그래서 책을 샀는데 읽다 보니까 어 이거 읽어본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면 같은 책을 두 권 산 거죠. 진짜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거든요. 이렇게 이쯤 되니까. 현타가 진짜 세게 오더라고요. 아 내가 지금 뭐하는 짓거리인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책 내용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그다음에 조금 더 명확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를 다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제가 앞에서 얘기한 것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 내용을 공감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영상을 보고 있지도 않겠죠.

화자 1
02:55
그래서 책 읽는 사업가 북순 채널에 이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책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자기 사업이나 인생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제가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두루뭉술하게 이런 가생이 같은 것들 공략하지 않고 바로 이 과녁 중앙에 때려박는 그런 내용으로 오늘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제 정도의 수준에 있거나 아니면 자기만의 방법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걸 일상에서 실행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굳이 오늘 영상은 보실 필요가 없구요. 저와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한 분이라면 진짜 생각을 전환시킬 수 있는 내용을 말씀드릴 거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는 사업가 북순입니다. 쓸데없이 이것저것 말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방법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주 단순한 팩트예요. 왜냐면, 우리는 이미 배웠거든요.

화자 1
03:53
학교에서 그게 뭐냐면 읽고 쓰고 말하기입니다. 읽고 쓰고 말하기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너무 당연하죠. 대한민국에서 이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데 이 당연한 걸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제대로 해도 웬만한 지식은 내 것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근데 사람이라는 게 그렇죠. 가장 당연한 걸 주머니 속에 이미 넣어두고 있는데, 사람들은 대단해 보이고 쉽고 빠르게 효과 볼 수 있는 참신하다 진짜 비법이 있다. 이런 것들의 시선을 뺏기잖아요. 그런데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항상 편한 걸 추구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너무 쉽게 시선을 뺏깁니다. 시선을 뺏기다 보니까 등잔빛이 어두운 것처럼 주머니 속에 본질이라는 이런 걸 넣어두는 것 자체를 까먹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도저히 해보고 안 되고 해보고 안 되고 해보고 안 되는데 이렇게 아 이제 모르겠다. 하는 그런 궁지에 몰리는 포인트가 왔을 때 호주머니 속을 뒤적거립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죠. 어 뭐야? 이런 게 내 주머니에 있었어 그리고 해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게 본질이니까요? 그렇게 한 다음에 이렇게 느끼는 거죠.

화자 1
04:52
아 괜히 어렵게 돌아왔다. 바보 같다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읽기 쓰기 말하기인데 오늘 영상을 보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책 읽기를 하는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쓰고 말하기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이란 걸 안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생각도 안 하죠. 이게 무슨 소리냐 싶으실 분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생각이란 건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계속 머릿속에 들어온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안 해요. 왜냐하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건 이유가 있어요. 이게 뇌과학적으로 뭐 밝혀졌다고 하는데 뇌가 전체 신체 중에서는 아주 작은 부위에 속하는데 이 전체 몸이 쓰는 에너지에서 20% 정도를 생각할 때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힘들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귀찮다고 여겨지는 겁니다. 그래서 뇌는 이렇게 처리합니다.

화자 1
05:47
한번 생각한 것들 중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 거 신박하다 새롭다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되는 걸 단순하게 패턴화시킨 다음에 그걸 뇌의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호주머니에서 쏙 꺼내서 써먹는 거죠. 그럼 한 번만 생각하면 되는 거니까 그런 표현이 생존에 유리하잖아요. 에너지를 덜 쓰는 거니까 실제로 사람이란 게 하루 종일 생각할 거리를 염두에 두고 산다면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아무 생각 안 하고 싶어서 쇼츠 같은 것에 시간을 많이 쓰잖아요. 그러면 그냥 무지성으로 도파민이 분출되는 걸 느끼는 거죠. 그렇게 우리의 일상은 도파민에 찌들어 사는데요. 각설하고 그래서 뇌는 결국에는 기억을 구분합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겠죠. 그럼 기준 2가지입니다. 하나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 건가 그러니까 계속 염두에 두고 기억할 건가 아니면 저 뇌 깊숙한 곳에 암묵적으로 둘 것인가? 이런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는 거죠.

화자 1
06:44
그래서 계속 기억해 둬야 할 것은 이 빙산의 윗부분처럼 되게 단기적이거나 아니면 시급한 일 그런 것들이 뇌에 이 부분에서 작동을 하는 것일 거고요. 그리고 오래된 기억은 빙산의 아랫부분에 속하는 것이겠죠. 암묵지 부분 무의식의 영역이라고도 하죠. 그럼 뇌는 어떤 기준으로 이 두 가지를 구분을 할까요? 뭐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저는 이 이론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은 보통 경험 단위로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경험 단위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우리가 생일을 웬만하면 까먹지 않는 이유 그리고 이 911 테러라든지 미국의 911 테러라든지 아니면 세월호 참사 일 이런 것들을 웬만하면 까먹지 않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날짜까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추억을 항상 떠올려 살릴 수 있는 이유도 이 모든 건 직접 경험을 했거나 아니면 간접 경험을 했거나 이런 경험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리고 그게 내 인생에 아니면 나의 상황에 영향을 주었는지 주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이 기억이 되고 안 된다고 합니다.

화자 1
07:42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람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이 행동에서 아하 하는 경험을 했을 때 이런 것들이 장기 기억으로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아하 하는 경험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기는 어려운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임팩트 있는 순간들이 왔을 때 그걸 충분히 느끼고 이 뇌 깊숙한 곳에 언제 써먹을지 모르니까 이렇게 저장을 한다는 겁니다. 근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책이라는 건 사실 좋다고 생각하는 내용들만 꽉꽉 눌려 담겨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행동으로 경험하는 게 좋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현실에서 그럴 수 있나요? 불가능하죠.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면 오히려 인생을 넣고 싶을 거예요. 왜냐하면, 나란 사람과 거스르는 그런 내용들도 많이 있을 거 아니에요. 제가 현실에서는 책의 내용을 다 옮기기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현실 상황과 책이 일치하지 않죠 어찌 됐든 책은 소프트웨어란 말이에요. 근데 현실 상황은 하드웨어인 경우가 많아요.

화자 1
08:40
그럼 맞지 않는 그릇일 경우도 많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적용을 못하는 거고, 두 번째는 자원의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 돈 에너지 네 이게 대표적인 자원 원인데 여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용 못 할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이런 건 자기계발서라든지 아니면 재테크 이런 쪽의 책에서 타겟팅을 잘못하면 그러니까 독자를 잘못 설정하면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느냐 이런 질책들을 많이 받는데요. 이게 타겟팅을 한 독자의 자원 상태가 책의 내용과 맞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선순위 문제가 있죠. 우리가 책에 있는 내용을 인생에 적용하는 게 최우선 순위는 사실 아니잖아요. 현상에서 처리할 것들이 먼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 보니까 그럼 어떻게 되죠. 점점 관심이 떨어지죠 그러면 떨어지면 행동이 계속 뒤로 밀려요 네 다음에 하자 다음에 하자 그러니까 기억에서 점점 희미하게 돼버립니다. 내가 책을 읽었다는 것 자체도 까먹게 돼버리죠 그래서 아까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책을 두 권씩이나 사는 같은 책을 내가 그 책을 쓴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

화자 1
09:34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식은 기억하는 게 사실 좋습니다. 지식이란 게 씨앗이잖아요. 씨앗 그래서 어쨌든 주머니에 담아놓고 있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씨앗을 심어서 싹을 움트울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인생이 조금이라도 바뀔 확률이 생기는 거겠죠. 그래서 하나의 씨앗이 나중에 내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 거잖아요. 인생이 잘 풀리고 싶어서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식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 제가 제안하는 건 이겁니다. 지식과 행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겁니다. 이분이 되게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죠. 다리를 짚고 그걸 쟁취하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 방법은 기록입니다. 이것도 되게 많은 책에서 이미 나와 있는 얘기예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말했죠. 읽기 쓰기 말하기 이 쓰기 부분이 기록이잖아요. 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죠 특히 이 기록을 해두면 계속 뇌에 아까 빙산 생각하셔야 돼요.

화자 1
10:30
내 이 윗부분에 계속 생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사라집니다. 뇌 과부하를 막게 되는 거죠. 그런데 기록을 안 하면 까먹을까? 봐 계속 불안해요. 써먹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잘 생각해보면 이 기록했다는 거 있죠. 이게 경험입니다. 경험 그래서 뭐 화장실에 갔거나 아니면 산책을 하거나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어 그거 어디 적어 놓은 것 같은데, 내가 분명히 적어놨어 이 정도의 기억은 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기록했다는 그 자체는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은 잘 기억 안 나요? 솔직히 근데 내가 기록했다. 왜냐면, 이 기록은 행동이고 그리고 거기서 얻게 되는 도파민 분출은 일종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기록을 당연히 했었죠. 왜냐하면, 책을 좀 읽으면 읽고 쓰는 건 당연히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요? 책의 밑줄도 미친 듯이 긋고 저희 와이프도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그전에는 책에 밑줄 좀 긋지 말라고 그랬어요. 중고로 팔기 힘들다구요. 근데 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었습니다. 그리고 빈 공간에 막 생각을 메모 많이 했었어요.

화자 1
11:28
그 외에도 여기 보시면 제가 몰스킨 좋아하거든요. 몰스킨도 쓰고 노션에 당연히 기록도 하고 애플 메모장 기본 앱들 있죠. 쓰고 옵시디언 쓰고 블로그에도 쓰고 다 썼어요. 다 썼는데 이게 기록이라는 게 어디 해놨는지 기억이 안 나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고요. 진짜 못 쓸모입니다. 그냥 시간 낭비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기록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을 썼는지는 기억을 잘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소용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한테 지금 필요한 건 통합적으로 이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드는 거죠. 그런데 제가 기록한 것들은 아까 봤던 것처럼 이렇게 사방팔방 흩어져 있잖아요. 드래곤볼이 막 흩어져 있듯이요. 이 드래곤볼도 한 곳에 모아야 이 용신님이 나타난단 말이에요. 용신님이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죠 소원 우리의 소원은 뭡니까? 아마 잘 사는 걸 거예요. 그래서 책을 읽는 거잖아요. 그래서 원래 제가 해놨던 기록들을 한 곳에 빡빡 긁어 모아야 되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겠죠. 21년 동안 책을 읽었으니까요?

화자 1
12:27
그리고 엄두가 안 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래 그러면은 기존의 것을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그럼 지금부터라도 라인 나우 한 곳에 모아보는 작업을 시작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저만의 기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활용하려는 거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시스템이 나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한번 들어보시고 여러분들도 활용하려면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을 하게 되겠죠. 그러면 노션에 제가 생각의 씨앗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놨거든요. 여기에 기록합니다. 그럼 여기에 쓰기가 돼 있죠. 여기까지는 그냥 담아 두른 거예요. 물리적인 기록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유튜브 영상 주제를 기획을 한 다음에 이 영상 주제의 적절한 생각의 씨앗을 노션에 보면 ai 기능이 있거든요. 이걸 활용해서 찾는 거예요. 제가 아직은 많이 놓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게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거죠. 그래서 책을 읽다가 이건 나중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글귀들을 쓰고요.

화자 1
13:25
그리고 어떤 건 상황에 따라서 제 생각을 이렇게 넣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콘텐츠 씨앗을 정리를 해놓고요. 여기 보면 노션에서 ai 기능을 쓸 수 있거든요. 그럼 이렇게 쓰면 됩니다. 거절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 그래서 내가 아래에 이미 적어 둔 글귀 중에 해당한 걸 찾아줘 내 임의대로 수정하지 말고 원문 그대로 찾아줘 그러면 이렇게 나오죠. 보면은 이 내용이 지금 이 내용 그대로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노션을 이런 식으로 활용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생각의 씨앗을 기반으로 해서 제 생각을 잘 녹여 넣어서 전체 원고를 만들고 이 화면이 구글 독스거든요. 네 여기에 기록을 하는 겁니다. 지금 제가 영상 촬영하는 것처럼 똑같이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시스템을 이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을 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듣다 보니까 이 책 읽고 노션에 기록하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갑자기 웬 유튜브 뭐 이러실 수도 있어요.

화자 1
14:25
뜬금없잖아요. 지금까지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근데 당연히 잊지 않으셨겠죠. 읽고 쓰고 말하기 근데 저는 유튜브로 이 말하기를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 말이 있죠. 남한테 설명을 못하면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거라고요. 이건 되게 오래된 얘기예요. 제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그때 학생을 학생이 가르쳐보는 이게 되게 효과적이다. 그래서 실제로 해봤던 적도 있었어요. 그니까 확실히 더 잘 되는 건 맞더라구요. 특히 이 읽기 쓰기 말하기라는 게 이 순서에 따라서 행동 에너지가 점점 많이 드는 것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행동을 하는데 좀 힘이 더 든다란 얘기예요. 그러니까 기억 속에 더 잘 박힐 수밖에 없는 내가 고생을 했으니까 원래 고생한 건 오랫동안 기억에 남잖아요. 그러니까 읽기는 그냥 읽으면 돼요. 돈 주고 책 사서 아니면 유튜브나 아니면 블로그나 이런 거에 그냥 읽으면 됩니다. 아예 안 하는 사람보다는 적극적인 행위는 맞지만, 이 세 가지 단계 중에서는 가장 수동적인 행위예요.

화자 1
15:20
그냥 받아들이는 거니까 근데 이걸 쓰려면 우선 타이핑을 하든 직접 펜으로 쓰든 간에 행동이 하나 플러스 1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쓰면서 또 한번 읽었던 걸 복기를 하게 되잖아요. 예 그러니까 이게 더 행동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죠 그럼 말하기는 어떻게 되죠. 여기까지는 4시간만 쓰는 거예요. 근데 말하기라는 건 다른 사람의 시간을 가져와서 내가 말하기라는 행동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냥 말할 수 없잖아요. 조리 있게라든지 아니면 재미있게라든지 아니면 이 사람한테 전달을 잘 할 수 있게라든지 이런 설계가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설계가 제대로 되려면 내가 뭘 읽었는지 이해를 해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동 에너지가 점점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그걸 노션에 기록하고 유튜브로 말하는 시스템을 돌려보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다음 영상부터는 제가 2016년부터 법인 사업자를 위해서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온라인 베이스의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진짜 맨땅에 헤딩하듯이 사업을 했었어요. 전 머리가 그렇게 팽팽팽 돌 돌아가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책을 더 읽으려고 했던 거고요.

화자 1
16:18
어찌 됐든 간에 지금까지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느꼈던 것들이 있겠죠. 그게 실패의 경험이든 성공의 경험이든 간에 그래서 다음 영상부터는 책을 읽으면서 어 이거는 정말 내가 기억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글귀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책 한 권을 리뷰하겠다. 이런 건 아니구요. 저는 사실 그런 건 크게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책 한 권에 작가가 수많은 내용을 때려 넣었어도 나한테 필요한 것만 쏙 빼먹는 게 맞는 독서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으로 다 받아들이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을 수밖에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래서 몇 줄의 글귀와 제 경험을 엮어서 풀어보는 영상을 다음부터 만들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근데 이게 제대로 굴려가려면 그냥 단순히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좀 동기 같은 것들이 필요해요. 제가 이 영상을 준비하면서 쓰레디를 보다가 이 책을 좀 추천을 받았거든요.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라는 책인데 이 책 내용 보면 어떤 사람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두 가지 뿐인데 첫 번째는 능력이 없어서 두 번째 이유는 동기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화자 1
17:15
그런데 제가 책을 읽고 노션에 기록하고 유튜브를 만들어서 하는 건 능력이 없지 않거든요. 실제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채널도 영상 4개에 2500명 이상 구독자를 모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능력이 없는 게 아니에요. 근데 동기가 없으면 분명히 하다가 고꾸라질 겁니다. 실제로 방금 말씀드렸던 그 다른 채널도 큰 기대를 하고 한 건 아니죠. 그러면 시작했는데 반응이 괜찮으니까 계속 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거거든요. 동기가 생긴 거죠. 특히 이 말을 한 사람이 이 앤드류 그로브라는 분인데 지금은 별세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전 인텔 ceo예요. 근데 이 인텔 ceo 중에서도 혁신적인 체질 개선을 이뤘다라는 평가를 받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기 링크를 걸어놨는데 이 앤드류 스티븐 그로브 지금은 세상을 떠났고요. 인텔을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로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런 시스템의 사이클로 돌아가려면 강력한 엔진이 필요해요. 해요. 우리가 아마존에 되게 유명한 이론이 있죠. 플라이 휠이라고 그래서 실제 책도 있어요.

화자 1
18:13
플라이 휠을 돌려라 이런 책도 있는데, 그런 것처럼 한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계속 돌아가는 그런 강력한 엔진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엔진을 내적인 동기와 외적인 동기 이 두 가지가 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밑에 이미지 보시면 외적인 동기가 작은 기어고 그리고 이 내적인 동기가 이렇게 큰 기여예요. 그래서 이 외적인 동기는 작은 대신에 쉽고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거죠. 근데 이 작은 기어가 먼저 돌아가지 않으면 큰 기어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근데 이 큰 기어 즉 내적 동기는 처음에 돌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큰 힘을 주지 않아도 계속 돌아가는 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시스템을 돌릴 때는 이 내적인 그리고 외적인 동기가 함께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가장 쉽고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거는 이 외적인 동기이기 때문에 제가 외적인 동기 먼저 설정을 해봤는데요. 이 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 외적인 동기는 저는 돈입니다. 단연코 돈입니다. 솔직히 이거 말고 더 강력한 게 있나요? 자본주의 시대에서 그래서 유튜브를 하려는 것도 있어요.

화자 1
19:12
왜냐하면, 지금 시대에 돈 벌기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게 요즘은 쓰레드가 뜨기도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유튜버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뭐 숨기지 않으려구요.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만일에 잘 된다면 적극적으로 광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 사업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컨텐츠를 하면서 광고를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건 그냥 단순히 외적 동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경험까지 하게 된다라고 하면 이게 행동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거잖아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제 뇌에서 깊은 곳으로 지식이 각인될 수 있는 그런 효과까지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이런 경험들이 계속 누적이 되면 자연히 시스템이 팽팽 돌아가겠죠. 그러면 제가 점점 좀 똑똑해진다는 얘기가 되는 거니까 그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진다라는 뜻과 같을 겁니다. 특히 이 사업을 할 때 의사결정력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화자 1
20:10
사업할 때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거 이런 것들이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밖에 없잖아요. 특히 이런 게 극명하게 갈렸던 게 코로나 때였어요. 대부분은 다 망한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의사결정력이 좋았던 사람들은 과감한 투자를 해서 엄청난 레버리지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의사결정력을 키우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아까 말했던 이 시스템을 돌려보고 싶은 거구요. 그래서 정리하자면 앞으로 제가 책을 읽으면서 사업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하면서 깨달았던 것들은 뭔지 이런 것들을 그냥 제 생각만 말하면 별로 의미가 없겠죠. 거기에 똑똑한 사람들이 썼다고 하는 책의 글귀와 굴비 엮듯이 엮어서 하나의 인사이트를 만들어서 원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구요. 여러분도 제 영상을 보면서 책의 내용이 되게 감명 깊을 수 있잖아요. 기억하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러면 그 내용을 기억하고 싶은 분들이 댓글로 또는 제가 뭔가 구글 폼이라든지.

화자 1
21:02
이런 쪽에다가 내용을 남겨주시면 제가 그 다음 영상에 몇 분의 의견을 넣는 식으로 이렇게 계속 하나의 큰 사이클이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한번 계속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마 사업을 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아니면 인제 할려는 분들한테는 제 경험들이 꽤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의사결정력을 높여서 앞으로 잘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업가나 예비사업가 분들이라면 제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게 구독하시고 종 모양 만들어서 알림 신청하시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도 응원이나 아니면 궁금한 점 이런 것들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답변할 수 있는 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분들께는 저도 도움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읽는 사업가 복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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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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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필기 2025. 2.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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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14amZeDcPY



1. 보기 문제의 본질과 올바른 접근법

1-1. 보기 문제의 존재와 그 이유
-  보기 문제는 수능 국어의 본질적 접근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함
-  보기 문제는 독서 문제와 문학 문제 모두에 적용 가능
- (중요) 문학에서 보기 문제에 대한 이견 존재가 핵심 이슈로 제기됨
-  독서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
-  그러나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독서와 별개로 진행됨

1-2. 수능 국어에서의 보기 문제 출제와 그 이유
-  수능 국어에서 25학년도 수능에서도 두 개의 보기 문제가 출제됨
-  이에 대한 이유와 과거 비평문 출제에 대해 설명함
- (중요)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평가원의 의도일지 논의됨
-  이러한 의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학습법을 취할 수 있음

1-3. 올바른 보기 문제 접근법
-  22학년도 수능과 24학년도 수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 위한 문제 제시
-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예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
- (중요) 보기를 먼저 읽었을 때 도움이 되냐 안 되냐는 논의가 아니라, 보기 문제의 의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핵심임

2. 독서문학 출제 근거

2-1. 평가원 출제 방향 안내
-  수능 34번 문제에서 '변화와 관련된 인문지문' 출제 강조함
-  출제 근거에는 '시험 후 출제 방향 보도자료'와 '평가원의 행동 영역' 소개함
- (중요) 출제 근거에 따르면, 수능에서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임
-  출제 근거에는 '교과 과정에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과 '시험에서 비판 추론과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포함됨
-  출제 근거에는 '설문조사, 강의, 방송' 등 다양한 경로로 출제 방향 정보를 제공함

2-2. 보기에 대한 통념
-  보기에 대한 그릇된 통념이 존재함
-  '문학은 주관적이기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는 논리에 의하면, 평가원의 해석이 시험 문제의 답이 될 수 있음
-  시험에서 보기가 없는 경우,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논리가 문제시됨
-  '보기가 없다면...'라는 구절은 옳지 않은 표현이며, 감상이 가능한 경우를 뜻함
- (중요) 강사는 '보기가 없다면'가 아니라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강조함

2-3. 독서문학 출제 방향
-  독서문학 출제에 있어서 '보기가 없다면'라는 구절은 옳지 않은 표현임
-  '보기가 없다면'는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며,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님
-  '보기가 없다면'라는 표현은 보기가 없을 때가 아니라, 보기가 없을 때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임
- (중요) 독서문학 문제는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내용이 강조되지 않음
-  출제 방향은 강의, 방송 등 다양한 경로로 확인 가능함

3. 보기에 대한 재해석

3-1. 보기와 시험 출제
-  시험에 보기가 포함되는 작품은, 보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함
-  보기가 출제되는 이유는, 이미 제시된 관점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임
-  문학은 주관적인 분야이므로, 보기에 대한 평가가 중요함
- (중요) 보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임
-  학생들이 문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기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통해 도움을 주어야 함

3-2. 보기 문제의 본질
-  보기를 통해 지문을 재해석하는 문제는, 지문을 읽었니 보기에 해석 방법을 하나 줄게 이라고 함
-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다시 독해 내거나 감상하는 것이 본질임
-  94학년도 수능 이전의 실험 평가에서, 발문이 나온 유일한 보기 문제임
-  나와 다의 시를 보기에 바탕으로 다시 해석하는 문제가 되어있음
-  97학년도 수능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보기 문제임

3-3. 보기에 대한 접근법
-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보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고자 함
-  보기에 의존하기보다,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보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유도해야 함
-  94학년도 수능 이전의 실험 평가에서, 보기에 대한 적용 문제가 처음 등장함
-  97학년도 수능에서 보기에 대한 해석 방법을 바탕으로 다시 보도록 함
-  96학년도 수능부터는 보기 문제가 이전과는 다르게 출제됨

4. 보기 문제 이해

4-1. 보기에 따른 감상법
- (중요) 시험 문제는 보기에 따라 다르게 감상할 수 있음
-  문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문제를 푸는 건 아님
-  수능에서 보기에 따른 감상이 요구되는 이유를 설명함
-  본 문제와 관련한 98학년도 수능 문제를 예시로 들며 설명함
-  보기에 따른 감상은 시험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함

4-2. 지문의 다양한 해석
-  '이문혼노동기' 문제를 예시로 들어 보기에 따른 감상법을 설명함
-  지문을 보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강조함
-  지문의 해석은 평가원의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함
-  시험에서 요구하는 건 보기에 따른 감상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함
-  문학, 독서, 말하기, 듣기, 작문, 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됨을 설명함

4-3. 보기에 따른 판단의 차이
-  '보기에 따라 다름'을 강조하며, 보기에 따라 지문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함
-  보기에 미진한 본인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지문 감상에 집중할 것을 권장함
-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시간 단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을 설명함
-  보기를 보지 않아도 지문을 읽을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설명함

5. 수능문학과 비평문

5-1. 보기 문제의 한계와 비평문 출제 배경
- (중요) 보기 문제는 작품 전체가 아닌 해당 문제의 기준으로 출제됨
-  문제에서 보기를 제시하는 것은 교수님의 의도에 따른 것이므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기에 따라 지문을 읽어보기를 함
-  외재적 접근이나 표현론, 반영론 등의 허둘리한 논리적 소리는 대신, 보기라는 조건 아래 감상하자는 것임
-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비평문이 나온 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출제된 것임
-  과거의 출제는 문제점들로 인해 통합되었고, 이 수능에서 다뤄진 비평문은 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출제된 것임

5-2. 비평문 출제의 의도와 변화
-  비평문 출제는 창의적 사고를 중시하는 교육과정의 의도에 따른 것임
-  17학년도 9월 비평문 출제에서는 다양한 섹터를 설정하여 작품 감상의 창의성을 높였음
-  18학년도 6월과 9월 수능에서 비평문이 2번 이상 출제되어, 문제가 두 개 이상이 되는 형태가 되었음
-  비평문 출제를 통해 표현론, 반영론 등의 소리가 아닌 다양한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고자 함
-  17학년도 수능에서 다루었던 비평문은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므로, 이 시험에서는 창의적인 비평문을 출제할 수 있음

5-3. 비평문의 중요성과 미래
-  18학년도 6월 수능에서 다루었던 비평문 출제의 의도를 다시 생각해보자면, 다양한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것임
- (중요) 비평문 출제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이므로, 비평문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음
-  15개정 교육과정으로 변화하며 비평문 출제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보기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작품 감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평문 출제가 필요함
-  비평문 출제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다양한 작품 감상을 유도하며, 문제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됨
-  앞으로 비평문 출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6. 비평문 출제 분석

6-1. 15개정 교육과정과 문제 출제
-  15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창의적 사고를 강조함
-  통합, 융합, 상호 텍스트성 문제 출제를 시도함
-  독서 문제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남
-  문제를 다양하게 출제하기 위해 비평문을 제시함
-  문제를 독해하고 추가적인 해석을 요구함

6-2. 보기에 두 개 출제
-  15개정 교육과정의 보기에 두 개 출제함
-  보기는 각자의 관점에서 지문을 해석하고 추가 감상하도록 요구함
-  보기는 학생들이 문학을 이해하지 못해도 비평문을 통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의도임
- (중요) 보기는 문제가 두 개로 나온 이유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기 위함임
-  보기는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독해하고 감상하도록 유도함

6-3. 보기 문제의 출제 흐름
-  17학년도 수능에서 학습 활동 형태로 보기가 출제됨
-  19학년도 모의평가 이후 비평문 출제가 드물어짐
-  비평문 출제가 중단된 이유는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던지고, 비평문의 본질적인 이해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임
-  2012 학년도 수능에서도 보기가 두 개로 출제된 문제가 나옴
-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임

7. 보기 문제와 적용 창의적 사고

7-1. 보기 문제와 적용 창의적 사고 이해
-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에서의 보기 문제의 본질에 집중 필요
- (중요) 지문 감상보다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 보기 문제의 핵심
-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이 다름을 인지
-  독서에서는 보기를 먼저 읽고 이해하는 것, 문학에서는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하는 것
-  문학 문제에서는 보기 속에 작품에 대한 내용이 보기에 크게 부여되는 경향 있음

7-2. 발문의 역할과 의미 이해
-  발문의 주된 역할은 지문 감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수단
-  독서에서는 발문이 주로 문제를 재해석하는 역할을 함
-  문학에서는 발문이 새로운 해석 또는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
- (중요)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 차이는 발문의 주된 역할에 따라 달라짐

7-3. 올바른 보기 문제 접근 방향 제시
- (중요) 보기를 통해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거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재해석하는 방향이 필요
-  독서와 문학 모두 발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보기를 바탕으로 해야 함
-  본인이 전문가이며 주변 친구들보다 더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이 중요
-  논의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실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됨

8. 보기를 통과한 지문

8-1. 지문의 해설
-  위백교의 농가에서 보기를 통과한 지문 예시를 다룸
-  지문의 내재적 해설을 통해 화자, 감상, 보기를 파악하는 방식을 설명함
-  지문을 읽었을 때, 현실과 조건에 따라 지문의 해석이 달라짐을 강조함
-  농촌의 현실에 대한 화자의 인식과 조건에 따른 감상을 다룸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비교함

8-2. 보기를 통과한 후의 변화
-  지문을 보기를 통과한 후, 지문의 해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함
-  처음 보았을 때와 다른 조건 하에서 지문을 읽었을 때의 해석 차이를 보여줌
- (중요) 화자가 존재하는 농촌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강조함
-  화자의 결핍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지향을 대조하여 설명함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변화를 연결지어 설명함

8-3.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
-  지문을 읽었을 때,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강조함
-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가 지문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설명함
-  지문 해석의 변화가 화자의 사대부로서의 발전 방향 모색과 연결됨을 강조함
-  화자의 인식 차이가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침을 다룸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설명함

9. 지문의 이해와 감상

9-1. 지문을 통한 화자의 시각
-  지문을 통해 화자가 향촌의 현실을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음
-  화자는 지문을 통해 농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흥겨운 농촌을 원하고, 그들을 이상화시킴
- (중요) 지문을 통해 화자는 농촌 현실이 흥겨운 현실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화자가 제시한 농촌은 이상화된 농촌으로, 흥겨운 현실을 의미함
-  화자의 바람은 지문을 통해 제시되었으며, 보기에 따라 달라짐

9-2. 지문의 해석과 감상
-  지문에 묘사된 향촌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으로 보기에 따르면 흥겨운 농촌이어야 함
- (중요) 지문을 보기에 따라 화자의 현실은 흥겨워진 농촌이 아니라, 이상화된 농촌으로 변해감
-  지문의 해석은 보기에 따라 달라지며, 이를 바탕으로 화자의 성격이 설정됨
-  보기를 통과하면, 실제 화자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이 됨
-  화자는 현실이 흥겨운 농촌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9-3. 지문 감상과 야인생애
-  보기를 통과하면, 현실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을 드러냄
-  야인생애를 통해 화자는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표현함
-  야인생애는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의 성격이 설정되는 순간임
-  야인생애는 화자의 현실을 잘 보여주며, 보기에 따라 달라짐
-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화자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이 됨

화자 1
00:01
안녕하세요. 국어 영역 강사 심찬호입니다. 우리는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라는 큰 주제로 장장 5시간에 걸친 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일전에 저희가 올려드렸던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소주제 영상들을 모두 확인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세 번째 소주제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제 예상컨대 제가 올려드리는 다섯 개 영상 중 가장 핫한 영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보기 문제에 대해서 특히 이제 문학에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에 관해 여러 가지 이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제가 그 논의를 좀 모아서 한 번에 정리를 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화자 1
00:51
이유인즉슨 제가 이제 내걸고 있는 나름의 캐치프레이지가 수능 국어의 본질적 접근이기 때문에 보기 문제에 관한 본질을 명확하게 알려드려야 공부를 하시는 데 있어서도 명확한 본질적인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어서 촬영합니다. 물론 이런 의견도 있죠. 보기 문제를 먼저 읽냐 마냐 이걸 뭐하러 논해 그냥 뭐 보험 내면 읽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좀 되게 쓸데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 단순히 보기 문제를 먼저 읽어보자 또 나중에 뭐 나중에 읽어보자 라고 하면서 이제 한번 붙어보자 뭐 반박씨 니 말 다 맞고 틀리고 그러니까 이런 식의 얘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구요.

화자 1
01:38
음 이 논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 사실 저기 때문에 웃긴 말이지만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제대로 된 학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더 밝히고요. 제가 여기 소주제를 수능 문학에서의 보기 문제라고 하지 않고 그냥 보기 문제라고 설정을 했습니다. 물론 이제 주되게 이야기할 것은 문학에서의 보기 문제겠지만, 독서에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도 끌고 와서 사실상 이 둘이 차이가 없다. 대동소이하다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저희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몇 가지 좀 전제해야 될 것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두 가지를 써놨는데요.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분명 도움은 될 수 있다라고 써놨습니다.

화자 1
02:31
제가 1년 동안 수업 시간에 막 이야기들을 많이 해왔는데 이게 이제 가장 임팩트 있는 사실 내지는 맥락은 관계없이 결론만 자꾸 듣고 이야기가 회자되다 보니까 입장이 조금 선명하지 않은 것 같아서 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려고 해요. 당연히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도움이 되죠. 도움이 안 된다고 한 적이 없고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 역시도 충분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보기를 먼저 읽었을 때 도움이 되냐 안 되냐를 논하기 전에 보기 문제가 정확하게 우리에게 무엇을 묻고자 하는가? 이거를 좀 논해 보고자 하는 거예요. 제가 여기다 써놨죠 이것이 비단 보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독서도 그렇고 문학도 그렇고 선택 과목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모두 다 문제를 먼저 보면 당연히 도움이 되죠.

화자 1
03:23
그런데 독서에서는 이런 얘기가 잘 나오지 않는데 왜 문학에서만 유독 보기 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존재할 수 사실 이견이라고 해봤자 저 혼자도 다른 의견인 것 같긴 한데 여튼 왜 그러냐면요 아마 여러분들도 문제 많이 풀어보셔서 아실 거예요.

화자 1
03:39
독서는 문제를 먼저 읽었을 때 선택지를 이렇게 스캔해 본다든지 보기를 살짝 읽어봤을 때 우리가 기껏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고 하는 것은 지문상에 등장하는 그 제재에 해당하는 소재들 정도 이게 지금 공유 결합에 대한 이야기구나 개화라는 개념에 대한 이야기구나 이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뿐 지문 전체의 맥락을 확인하긴 좀 어렵죠 근데 문학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제 작품에 대한 정보가 지문에 대한 정보가 독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좀 많이 좀 더 직접적으로 적시가 되어 있다 보니까 문학에서 독서보다는 문학에서 훨씬 더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는 느낌을 받게 돼요. 저는 여기에 좀 동의할 수 있어요. 문제는 그게 이유가 있거든요.

화자 1
04:31
제가 뒤에서 쭉 근거 자료를 통해서 설명드리겠지만, 이유가 있는데,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꾸 독서에 비해 문학이 상대적으로 지문에 대한 정보가 직접적으로 제시되어 있을 뿐인 것을 두고 자꾸 평가원의 의도가 이런 게 있을 거다 저런 게 있을 거다라는 식으로 말이 만들어지니까. 제가 그거를 좀 정리하려고 하는 거예요. 다시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이해되셨죠 그리고 제가 지금 오늘 이 영상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기를 먼저 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그게 핵심이고 본질은 아니라구요.

화자 1
05:09
제가 써놨지만 제가 막 수업 시간에 야 너 보기 먼저 보면 죽는다 물론 농담식으로 한 적은 있지만 그게 핵심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보기를 먼저 보든 안 보든 니가 알아서 할 문제인데 제가 이제 우려하는 것은 뭐냐면 이게 뭐 제가 수학은 잘 못합니다만 제가 수업 시간에 수학을 설명한다고 했을 때 막 야매로 푸는 걸 알려드리면, 그게 이제 단순히 봤을 때는 도움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험장 가서 문제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석적이지 않은 풀이들은 항상 예외가 나왔을 때 대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뭐 결과적으로는 보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보는 것이 따로 나겠지만, 맥락을 잘 보셔야 돼요. 다시 먼저 보냐 안 보냐가 지금 이 논의의 핵심 본질은 아니고요.

화자 1
06:04
보기 문제가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서 올바른 학습법을 취하고 실제 수능장 갔을 때 예외적인 상황이 나온다면 거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된다. 라는 것이 이 영상의 전체 주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해하셨죠. 그죠 자 그러면 우리가 이제 얘기를 좀 해봐야 될 이 영상에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예요. 보기 문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통념 널리 알려진 생각들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공부를 하시면서 또 어디선가 수업을 들으면서 이래저래 들어본 주서 들어본 이야기들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제가 대표적인 것들 몇 개를 소개하고 근거들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반박을 하겠습니다.

화자 1
06:50
여기서 말하는 근거라는 것은 당연히 지난 30여 년의 수능 역사 속에서 평가원이 출제했던 기출문제 7번의 실험평가 그다음에 너무 많아 수능 문제랑 6월 9월 모의평가는 거기에 예비 평가 예비 시행 예시 문항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가장 그 베이스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교과서 그걸 통해서 말씀을 좀 드릴 겁니다. 뭐 쭉 봤을 때 바로 이제 여러분들 어디서 주워 들어본 이야기들이죠. 뭐 또 명확한 의도가 뭔지 확인할 거고, 보기 문제가 2개가 출제된 적이 있고 또 작년 수능만 하더라도 지금 이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시점 기준 가장 빠른 것이 25학년도 수능이기 때문에 25 수능에서도 정을선전의 보기가 두 개가 나왔단 말이에요. 보기를 두 개를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과거 비평문을 출제했던 이유는 무엇인지를 좀 확인해 볼 겁니다.

화자 1
07:46
그리고 독서와 문학에서 출제되는 발문의 순서차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과연 평가원이 문학에서 보기를 먼저 읽으라는 의도일까? 요거 좀 정리해 볼 거예요. 마지막으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 이것도 안 보여드리면, 섭하잖아요. 적용을 직접 해봐야죠 그래서 제가 22학년도 수능 그리고 24학년도 수능 학생들이 좀 어려워했던 문제 두 개를 들고서 보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한번 이야기해 볼 겁니다. 이해되셨죠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가겠습니다. 어 먼저 선택 과목은 제외하고 공통 과목에 해당하는 독서와 문학에 대해서만 한번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먼저 보기 문제 제가 설명 안 드려도 다 알겠지만, 보기 문제가 일단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겁니다.

화자 1
08:40
촬영하는 시점 가장 빠른 시험 기준에서 이게 25학년도 수능의 보기 문제였어요. 34번 간민가 세트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요게 이제 8번에 나왔던 독서 개화의 변천과 관련된 인문지문에 나왔던 보기입니다. 그러니까 보기 문제라는 것은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말하고요. 당연히 3점짜리 문제로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형태가 이렇게만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학습 활동으로 나온다든지 선생님과 학생의 질답으로 바뀐다든지 형태는 여러 가지로 바뀔 수 있겠지만, 물어보는 것은 똑같아요. 그러면 보기 문제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우리 일단 대충 알잖아요. 그럼 이거 이 문제를 왜 출제하는지를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료가 평가원에서 발간하는 학습 방법 안내서예요. 제가 매년 확인하고 있는 건데 사실 지금 여러분이 적용받으시는 15개정 교육과정에 들어와서는 거의 내용이 같습니다.

화자 1
09:41
거의라고 표현하는 것은 재작년 6월달에 소위 킬러 문항이라는 것이 배제된 이후에 문구 몇 개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거의라고 표현한 거예요. 아마 지금 화면으로 보실 때는 잘 안 보이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우리 편집자께 요청을 드려서 칠판에 쏘는 거 말고 직접적으로 화면에 보여주자 이렇게 좀 진하게 보이실 겁니다. 작업해드릴게요. 자 이제 보이시죠. 어 보이실 겁니다. 중간중간 제가 이제 개입했을 때는 그 손이 잘릴 수 있어요. 뭐 보이시죠. 손 잘리죠 그렇죠. 어 직접 개입할 때는 다시 화면을 전환할 거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자 여기 이제 평가원에서 소개하고 있는 행동 영역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네 가지 행동 영역이라고 얘기하는데 선생님 네 가지가 아니라 다섯 가지인데요. 위에 보니까 어휘 개념이 있습니다. 어휘 개념은 기본이죠. 여러분 네가 토착 왜구냐 오랑캐냐 이런 걸 구분하는 수준의 행동 영역이니까.

화자 1
10:35
빼고 사실적 이해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이해 사고 적용 창의적 사고 이 네 가지를 물어보는 것인데 보기 문제는 출제 근거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제가 밑줄도 그어놨죠 잘 들으셔야 돼요. 제가 아까 출제 근거라는 말을 썼잖아요. 그동안 평가원에서는 두 가지 자료를 발간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시험이 끝나고 나서 출제 방향 보도자료를 언론을 통해 배포를 하고요. 매년 새 학기 들 때 그러니까 이제 수능 시행 계획이 발표되는 3월 정도에 학습 방법 안내서를 발간을 합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19학년도 수능부터는 출제 근거를 발표하고 있어요.

화자 1
11:26
그것은 아마 이제 지금 세대는 잘 모르실 텐데 그 당시에 수능이 너무 어려워서 막 여론이 막 평가원을 폭파시키기 직전까지 가니까 평가원에서 당시 이제 만유인력과 관련된 문제 31번 문제 실드를 치는 과정에서 야 이거 교과 과정에 벗어나지 않아 라는 걸 말하는 과정에서 출제 근거를 공개를 했거든요. 그 이후에 출제 근거는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보기 문제들은 단순히 적용 창의적 사고만 묻는 것은 아닙니다. 비판 추론 그 베이스는 또 사실적 사고예요. 근데 주되게 물어보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다 라는 것이 출제 근거에 적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이거를 가져왔어요. 궁금하잖아. 적용 창의적 사고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제가 여기다 써놨죠 적용 창의적 사고를 좀 세분화시켜보면 이렇게 이해할 수 있어요.

화자 1
12:24
지문의 내용을 쭉 읽고 보기에 새로운 사례에 적용한다. 두 번째 지문을 읽고 보기에 제시되어 있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서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 스마트폰을 만들고 그런 수준의 창의성이 아니라 보기에 제시되어 있는 새로운 조건에 맞춰서 지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독해 내지는 감상해 보자 이 소리입니다. 이 내용은요, 문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독서와 문학 심지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내용이에요. 다시 적용 창의적 사고에 나오는 이 내용 제가 이제 짧게 구체적으로 두 개로 요약했잖아요. 이 두 가지는 독서문학에만 그러니까 문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독서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까지도 다 동일하게 적용된다고요. 이해하셨죠.

화자 1
13:23
그죠 어 이제 한번 내 논의를 직접적으로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아 일단 먼저 지금 제가 알려드린 요 내용은 앞으로 계속 나올 거예요. 그니까 똑같은 말이 반복될 거다 이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어우 심찬호 왜 이렇게 똑같은 소리 반복해라고 하지 마시고 제대로 우리가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뷰덕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이해해 주십시오. 여기 이제 8번 문제를 보시면 에이 마을은 하고 사례가 나오고 있어 우리가 앞에 봤던 보기 문제야 가와 나 이제 그 당시에 개화의 개념 그다음에 엔프 천두슈 짱 준 마이 뭐 나오는 그 내용들 기억나실 겁니다. 엔수들은 그 내용을 읽고 실제 사례에 한번 적용해 보자라고 해서 이제 a 마을에 대한 게 나왔구요. 문학 같은 경우에는 조선 후기의 가사나 사설 시조에 나오는 형식적 특징을 보기를 제시해서 새로운 조건이에요.

화자 1
14:18
여기에 맞춰서 지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이렇게 감상해 볼 수 있니 라는 것을 물어본다 다시 말하면 이 문제나 이 문제나 모두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이 소리입니다. 동의하시죠. 아마 제가 독서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제가 생각하며 글 읽기 수업할 때 진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했습니다. 보기 문제를 풀 때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라고 제가 계속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 내용은 그냥 머리에 갖고 가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가시죠. 자 이제 뜨거운 이야기들을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보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그릇된 통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릇된 통념 제가 여기 이제 형광펜으로 칠해놨죠 왜냐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

화자 1
15:18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들인데 잘 들으세요. 제가 이제 두 번째 사실 첫 번째도 마찬가지지만 소주제 영상에서 이런 얘기를 드렸어요. 평가원에서 문학은 주관적인데 시험은 객관적이니까. 시험에 문학을 출제하면 안 된다. 그 말 자체가 잘못됐다라는 거 말씀드렸죠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아요. 이 형광펜 칠해놓은 이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면 보세요.

화자 1
15:51
문학이라는 것이 주관적이야 그러니까 이거는 학생이 현장 가서 감상할 수 없어 공감할 수 없어 강사인 나도 못해 사람들마다 감상자들마다 감상하는 게 전부 다 다르니까 평가원이 해석해 준 대로 판단해야 돼 평가원의 해석이 들어있는 것은 보기야 그러니까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야 평가원의 기준에 부합한 감상이 가능해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러면 보기 문제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 건데 평가원에서 제가 두 번째 소주제 영상에도 말씀드렸지만 a라는 감상자 b라는 감상자 g라는 감상자가 모두 다르게 감상해서 문제가 생겼던 문제나 선지가 있으면 제가 가져와 보라고 했죠. 그런 건 없고요. 물어보지도 않아요.

화자 1
16:49
이제 수능 문학이 무엇을 묻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소리고 다시 돌아와서 만약에 이 논리대로라면 보기가 없다면 어떻게 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나요? 예를 들자면 2018학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 같은 경우에는 보기가 없었고요. 비연계였어요. 그러면 어떻게 감상하죠. 혹시 비평문이 있기 때문에 감상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진 않으시겠죠. 그건 아니라고요. 어떻게 감상하죠. 또 보기가 없어도 감상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작품이 있어요. 근데 보기가 나왔어요. 왜 그럴까요? 또 ebs가 연계된 ebs 교재에 있는 작품이 시험에 나왔어요. 연계가 된 거죠. 그러면 학생들이 ebs에서 어느 정도 관점을 다 확립하고 왔을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보기가 출제되는 문제가 있죠.

화자 1
17:47
ebs에서 이미 관점을 잡아줬으니까 그것대로 풀면 되는 것인데 왜 보기가 출제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이 얘기를 왜 드리냐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꼬무 하는 그런 자꾸 논의가 퍼지는 이유가 문학에서 보기를 대하는 본질적인 태도가 결여되어 있으니까 이런 논쟁이 생기는 거예요. 다시요. 문학은 주관적이야 그러니까 평가원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보기를 통해 제시하니까 이 보기를 먼저 보고 들어가는 것이 정석이다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결론적으로 아까 제가 여러 가지 사례들을 말씀드렸잖아요. 계속 말이 만들어져 심지어 이런 것도 있어 보기가 예를 들어 보기가 작품의 내용이나 작가의 내용을 담고 있어 먼저 읽고 들어가 근데 또 이후에 시험들을 보니까 보기에 작가나 작품의 내용이 나오지 않아 이해됐어요.

화자 1
18:45
그러면 아 먼저 보면 도움이 되는 보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보기가 있다. 또 예외가 발생하지 그니까 계속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험이라는 것이 이 보기 문제의 본질은 이거라고 제시를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대로 보기 문제를 대하지 않고 아주 귀납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들을 통해서 계속 말을 만들고 쓸데없는 논리를 만들기 시작하니까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해되시는 평가원에서는요 보기 문제를 통해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려고 하는 것이지. 너한테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서 아이고 학생들이 시험장 가서 문학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 나는 보기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야지 그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가실까요? 지금 보시는 이 보기 문제는 아마 여러분 처음 보실 겁니다. 제가 잠깐 이야기를 해드리면, 지금 이제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잖아요.

화자 1
19:43
학력고사 세대는 제외하고 수능시험이 처음 도입되었던 94학년도 수능부터 생각해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전에 그러니까 전신에 해당하는 것이 국립교육평가원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박도순 교수님 주도하에 수능시험이라는 것을 설계하고 왜냐하면, 그전엔 학력고사라는 것이 지식 암기를 주로 물어보는 시험이었다면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의 전환 저희가 이것을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급이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였는데요. 갑작스럽게 이제 시험 제도나 체제를 바꾸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번의 실험 평가를 받습니다. 정확한 연도는 90년 12월 19일에 1차 실험 평가를 보고 91년 92년 각각 3번씩 해서 총 7번의 실험 평가를 봤어요. 거기에 출제되고 있는 문제들 굉장히 많거든요.

화자 1
20:42
벌써 글씨체 자체가 아주 좀 예스럽지 않습니까? 지금 보시는 게 당시 실험 평가에서 출제된 유일한 보기 문제 다시 우리가 지금 보는 그런 형태의 보기 문제를 뜻하는 거예요. 네모 박스를 줘 가지고 출제한 문제들도 있습니다만 지금 관점에서 봤을 때 보기에 해당하는 거 요게 5차 실험 평가에 나왔던 59번 문제입니다. 발문 한번 읽어보죠. 이게 발문이고 이게 보기고 이게 선택지라는 건 아시죠. 발문을 보시면 다음 보기를 바탕으로 해서 이 글을 재해석할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요. 다음 보기를 바탕으로 해서 이 글을 재해석할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지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서 지문을 보세요. 그게 아니라 지문을 읽었니 감상했니 그럼 보기에 새로운 관점을 줄 테니까.

화자 1
21:36
그 관점에 따라서 지문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볼래 그 소리야 교육 과정마다 행동 영역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는 맥락에서는 30여 년의 수능 역사 속 보기 문제가 모두 동일해 다시 묻는다 이 문제가 뭘 물어보는 것 같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성덕왕 때 이랬고 저랬고 저랬고 그러니까 이게 정보가 되니까. 먼저 들어가야지 가 아니고 이 보기 문제의 본질은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걸 바탕으로 위에 네가 읽었던 지문을 다시 해석해 봐 다시 독해해 봐 다시 감상해 봐 그 소리야 이해되시겠어요. 괜찮아요. 이게 실험 평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보기 문제입니다. 그리고 94학년도 1차 수능부터 96학년도 수능까지는 보기 문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화자 1
22:35
최초의 보기 문제가 수능에 등장했던 것은 97학년도 수능입니다. 다시 합니다. 발문에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기는 가의 시를 해석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나와 다의 시어 중 그 당시에 문학이 읽기 영역이 있었으니까요? 이와 유사한 해석방법을 적용하기에 적절한 것은 이라고 되어 있어요. 다시요. 이 발문이 의미하는 게 뭐예요? 가시를 읽었니 보기에 해석 방법을 하나 줄게 그걸 바탕으로 다시 보 그 지문을 읽었니 보기의 해석 방법 줄게 이걸 바탕으로 다시 한번 나와 다에 적용해 볼래 이 소리야 이해됐어요. 다시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의 본질이 뭐라고 지문을 읽고 보기에 새로운 사례에 적용을 한다. 또는 지문을 읽고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다시 한번 독해 내지는 감상한다. 이게 본질이라고 이해되시죠.

화자 1
23:34
그죠 제가 똑같은 얘기 계속한다고 말씀드렸죠 거의 뭐 세뇌될 때까지 해야 돼 그리고 너도 느낄 거야. 왠지 여기 이제 아까 실험 평가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보기 안에 뭔가 정보가 있으니까 이거를 먼저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처음에 제가 전제했던 거 기억나요? 아이 먼저 읽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거 내가 이해한다니까 흥분하지 않을게 아니 근데 어떻게 이 문제 가지고 어떻게 흥분 안 할 수가 있지 가라앉히고 다시 도움이 될 수 있다니까 심리적 안정감 ok 근데 문제를 푸는 정석적인 풀이는 그게 아니라고 내 말 이해하지 그렇지 자 여기 이제 98학년도 수능이에요. 발문 보세요.

화자 1
24:19
보기는 시 가의 첫 연에 대한 해설의 일부다 보기의 예시를 나에서 찾아봐 무슨 말인지 느껴져 가를 읽어 보기에 가의 첫 연에 대한 해설을 제시했지 이걸 바탕으로 나에 나왔던 내용 다시 한번 읽어볼래 그 소리야 괜찮아요. 오케이 이게 200학년도 수능입니다. 보기를 참조할 때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그러면 가와 나를 읽었지 그럼 보기를 참조해 그랬을 때 가와 나에 나왔던 내용을 이렇게 감상해 볼 수 있니 그 소리야 지금 콜 2004학년도 수능입니다. 건너 뛸 거예요.

화자 1
24:58
계속 보기의 관점에 따라 나를 해석한 내용이라 돼 있어 느껴져 내용 자체가 읽어봤을 때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니까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 문제를 출제하는 본질이 뭐냐고 또 해야 돼 라를 읽어 새끼야 라를 읽어 보기를 읽어 그럼 보기의 관점에 따라 나에 나온 이 구절이 이렇게 감상될 수 있니 그 소리야 그러니까 선지에 뭐라 돼 있어 원근이 그림이로다 라고 지문에 나와 있거든. 그 구절 속 그림이라는 게 보기에 따르면 마음 안의 풍경이라고 볼 수 있겠니 그 소리야 이해돼 평가원에서 해석해 주니까 거기에 따라 판단한다. 맞아 판단만 하는 거야.

화자 1
25:47
근데 그거는 문학뿐만 아니라 독서도 그렇고 과거 말하기 듣기 쓰기 심지어 지금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마찬가지야 말하고 싶은 건 보기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냐야 다 건너 뛸게 다 똑같은 소리야 결정타로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나왔죠 이문원노종기 문제 형태는 선생님과 학생의 질의응답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너 나오죠. 이문혼노동기를 다시 감상해 볼까 이 관점에 따라서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 관점에 따라 다시 감상해 봐 그 소리야 이해되지 그지 앞에 뭐라 돼 있어 이문원 오종기는 이런 거고, 저런 거고, 서로 다른 생명체가 이런 거고, 이런 걸 중심으로 다시 읽어볼래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다고 제가 원래 이렇게 ppt에 흰색 화면 띄우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화자 1
26:44
왜냐면, 좀 지저분해 보여서 근데 제가 이거를 그대로 평가원 시험에 나왔던 걸 그대로 캡쳐를 뜬 이유는 제가 이제 ppt를 만들면 좀 왜곡될 여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예 그냥 정품 그대로를 보여주겠다. 라는 의지라는 거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요. 다시 정리하시죠. 문학은 주관적이에요. 시험은 객관적이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현장 갔을 때 문학을 마음대로 자신의 주관대로 감상을 하게 될 우려가 있으니까 평가원에서 객관적인 기준인 보기를 제시해서 그 기준에 따라서 읽어야만 한다. 아니라고요.

화자 1
27:27
처음에 실험 평가부터 시작해서 처음 문제가 등장했던 97학년도 수능부터 지금까지 보기 문제가 과목에 상관없이 그러니까 이제 과거의 문학 비문학 말하기 듣기 쓰기 지금의 무슨 뭐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가리지 않고 보기 문제가 물어보는 것은 일관되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다시 한 번 더 두 가지 지문을 읽는다 보기에 나오는 새로운 사례에 지문의 내용을 적용해서 읽어본다 괜찮아요. 그러면 보기의 이 내용이 지문 속 이 내용에 따르면 이렇게 볼 수 있겠니 요게 1번 적용 창의적 사고에서 두 번째 지문을 읽는다 독해한다. 감상한다. 보기를 읽는다 보기의 관점에 따라서 지문의 내용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니 이렇게 감상 독해할 수 있니 그거예요. 가능하시죠. 그죠 그러면 이제 명확해졌어요.

화자 1
28:24
보기 문제라는 것은 결국 그 문제의 기준이라는 걸 확정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할게요 통념이 또요 보기를 보지 않으면 감상이 불가능하다 절대 아닙니다. 가져오세요. 반박해보세요. 보기를 보지 않으면 지문을 읽을 수 없어 없습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다 감상 가능합니다. 다 감상 가능합니다. 이유는 써놨죠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고요. 여러분 문학에서만 놓고 봅시다 이거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 모르실까요? 애 새끼들의 수준이 어떤지 아신단 말야 물론 교사분들이 오셔가지고, 검토를 하시는 과정에서 좀 걸러내겠지만,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교과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은 교과서에 있는 작품만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내는 것이지.

화자 1
29:24
정말 이건 할 수 없어 그런 건 출제하지 않아요. 특히 수능은요, 6월 9월은 연습용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아요. 이해하죠. 대표적으로 여러분 아마 이런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예를 들어 14학년도 9월 비영에 최인훈 선생의 광장 이런 거 있거든요. 준다고 바다를 마실 순 없는 일 기억나세요. 문구 나오는 거 거기 보기 문제 진짜 형편없는 보기 문제인데 그 지문 어떻게 읽으실 거예요. 딱 감상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내고 문제를 낸다니까요? 그러니까 보기를 보지 않으면 감상이 불가능하다 팩트가 아닙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해되셨죠 보기에 자꾸 미진한 본인의 실력을 감추고 보기에 사고를 위탁하려고 하지 마시고 지문을 감상하는 데 힘을 실어보세요. 문학에 국한했을 때 가끔 또 뭐 자서전들 쓰십시다. 이청준 선생 작품 그것도 뭐 보기가 없으면 이해 못 한다.

화자 1
30:20
이런 소리 하신 분인데 너 제가 학생들 의견을 많이 들어봤거든요. 오르비 있으면서 보기를 무조건 보아야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심리적 안정감이나 이런 것들은 부정할 수 없다니까요? 근데 보기를 보지 않으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보기를 보면 시간이 엄청 단축되고 그거 아닙니다. 보기를 먼저 보냐 안 보냐에 상관없이 시간 단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요. 또 보기를 먼저 읽어 잘 봐 보기를 먼저 읽었죠. 지문을 읽어요. 다시 보기 봐요. 오히려 이게 더 시간 낭비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수능문학은 문학이 아니기 때문에 보기를 제시한다. 여러분 저도 미진하지만 별 볼일 없고 비루한 인간이지만 저도 학부생 때 문학 전공했거든요.

화자 1
31:15
수능문학이랑 문학이 뭐가 다르죠 대학에서 전공할 때 비평을 위주로 하는 건 맞아요. 근데 또 또 대학에서 배우는 거랑 수능이랑 차이가 있다면 수능은 오지선다의 문제를 내기 위해서 텍스트를 낸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문학을 감상할 때 막 뭔가 이렇게 따지고 이러진 않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 논리가 좀 이해가 안 된다고 수능 문학이랑 문학이 다르다 그럼 거기에 사용되고 있는 텍스트 수능 문학에 사용되는 텍스트는 문학이 아닌가요 수능 문학에서만 물어보는 문학만의 뭔가가 있고 그냥 일반적인 문학 감상에서 물어보는 문학의 어떤 느낌이 따로 있는 건가 아닌데요. 아니 이거 전공하시는 교수님들은 뇌를 2개로 써야 돼 출제하시는 분은 다시 수능 문학에서 출제하는 게 있죠. 문제를 그러니까 우리가 그냥 일반적으로 문학 감상할 때 차이가 없다고는 말 못해요.

화자 1
32:14
그런데 수능 문학과 문학이 다르기 때문에 보기를 출제한다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해되셨죠 다시 정리합니다.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 이것은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리입니다. 전혀 아니고요. 보기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지만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다 해결되는 문제예요. 그래서 제가 이걸 알려드리는 게 이 학생들이 이런 이야기를 막 커뮤니티 상에서 할 때 제가 참전해 가지고 야 이 새끼들아 그거 아니야. 지금 싸워보자 반박시 니 말 다 틀리고 이걸 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주된 층은 저희 수강생들이시기 때문에 저희 수업을 들어가시는 과정에서 저희가 제시하고 있는 방향성 자체가 올바르니까 그걸 믿고 학습을 제대로 해보자는 이야기예요. 동의하시죠.

화자 1
33:15
학습 방법 안내서에 나온 내용은 계속 제가 인용할 거예요. 수업 때도 인용할 거고, 오늘도 엄청 인용할 거야. 나의 뇌피셜 심찬호의 생각 주관이 아니고 제시되어 있는 내용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해되셨죠 음 아까도 얘기했듯 결국 보기 문제는 작품 전체의 기준이 아니라 해당 문제의 기준입니다. 해당 문제의 기준 그럼 봐봐 다시 지문 읽기 전에 보기의 내용을 읽어 그리고 지문을 읽어 그대로 모든 문제를 푸는 형태가 아니고 지문을 읽고 보기를 읽고 그 보기에 따라 해당 문제를 푸는 거라고 방향성 자체가 이해하지 그지 아주 입 아프다야 똑같은 이야기 계속해서 이해되시죠. 해당 문제의 기준이다.

화자 1
34:08
또 이 기준을 두고서 무슨 외재적 접근의 표현론이냐 반영론이냐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보기라는 조건 아래 추가로 감상해보자 그 소리야 그리고 보기가 모든 문제에 적용된다는 개소리 좀 하지 마 아니야. 근데 봐봐 보기를 먼저 읽고 거기에 따라 지문을 읽어 그 보기의 관점에 따라 다른 문제를 풀었을 때 진짜 문제가 생길까 지금까지는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긴 적은 없는 것 같아 그런데 내가 이제 걱정하는 건 뭐야? 이후에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너 알 수 있니 몰라요. 실제 그렇게 틀리도록 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24학년도 수능에서 문학이 어디까지 어려워질 수 있는지를 확인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러면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고요. 정석대로 읽고 푸는 겁니다. 그래서 이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화자 1
35:07
야 뭐하러 그리 말해 쌓노 보기 먼저 읽어도 아무 문제 없더만 아이 참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 이해되셨죠 한 번만 더요 보기 문제의 본령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이지. 너한테 학생은 현장 갔을 때 이해를 못 할 거니까 보기를 제시한다. 아니다. 교수님 문제 내시다가 아 학생들이 어 문학 졸라 못해 그러니까 보기 안에 내용을 어디까지 줄까 이씨 우리 비평문 얘기 좀 해야지 비평문이라는 것이 시험에 등장한 최초는 17학년도 6월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분이 적용받으시는 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비평문이 나온 적이 없고요.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출제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배경들이 있죠. 그전에 박근혜 정부 당시 ab형으로 나눠서 출제를 했잖아요.

화자 1
36:07
14학년도 수능부터 근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ab를 통합하게 됐고 ab가 통합된 첫 번째 시험이 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였습니다. 그때 동동 그다음에 가시리 이걸 가지고 고려 속요와 관련된 비평문을 출제했어요. 잠깐 확인시켜 드리면, 이건 좀 다른 비평문이긴 한데 저희 생각하며 감상하기 위해서 쓸 거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손 잘렸네요.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비평문이라고 합니다. 이해되셨죠 그죠 다시 돌아서 어 근데 문제는 비평문이라는 것이 그렇게 오래가진 않았어요. 여기서 써놨지만 이제 19학년도 9월까지만 간 겁니다. 음 잠깐 역사를 설명해 드리면, 기출문제 풀어보신 분 아시죠.

화자 1
36:55
17학년도 6월달에 비평문을 내봤더니, 오우 변별력 확보 치렀다 그리고 나서 17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작자미상의 김현감호 김시습의 이생규장전을 주면서 전기소설과 관련된 비평문을 엄청 길게 줬어요. 그러니까 애들을 배려하지 않은 거지 애들 토토가 냈거든요. 너무 길게 냈다 그래서 이제 17학년도 수능에 박경리 선생의 시장과 전장 작자미상의 박시전을 내면서 전쟁소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짝 물어봤던 그리고 18학년도 6월 그다음에 9월 수능 쭉 가면서 19학년도 9월에 이제 딱 마무리가 됐던 그럼 이제 궁금한 게 있잖아. 비평문을 왜 출제하는 걸까 아까도 보여드렸던 요런 양상 재밌는 건 여기 지문 비평문 내용이 쭉 있잖아. 공식 용어예요. 평가원 마지막에 이제 에이 섹터가 묶여 있습니다.

화자 1
37:52
그럼 요 요 당시에 18학년도 6월 당시에 비평문을 출제하면서 제시했던 문제들의 발문을 확인해 볼까요? 여기 보시면 26번 27번이 재밌는 게 이게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나의 조지훈의 고풍 이상 나의 이수익의 결빙의 아버지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비평문의 가를 바탕으로 이해해보자 여기는 a 섹터를 중심으로 이해해보자라고 되어 있어요. 봐봐 그전에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었던 한계가 뭐니 보세요. 그전에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는 한계가 뭐냐 하면 이 보기 안에서만 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어요.

화자 1
38:35
그러니까 작품을 한 개 내지는 두 개 또는 세 개를 출제할 수 있지만 이 보기의 관점 하나에 따라서만 문제를 풀도록 설정을 했었다고 출제를 할 때 이해돼 이게 좀 아쉬운 거지 왜냐하면, 15개정 교육과정으로 넘어가면서 교과서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사실 추론 비판 적용 창의 모두 중시 여기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비판적 사고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매우 중요시 여기거든. 교육과정이 이렇게 이행해가는 그 과정에서 좀 더 창의적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은 거야.

화자 1
39:20
근데 보기 문제 하나만 출제했을 때는 좀 이 관점 아래에서 한 문제만 낼 수 있으니까 그게 좀 아쉬웠던 거지 그래서 비평문이라는 것을 제시해 그러면 이 비평문 안에서 섹터를 설정하든 뭘 하든 이거 하나만 가지고서 나 작품에 대해서 물어본다든지 또는 다 작품에 대해서 물어본다든지 이런 식으로 좀 다양하게 출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다시 예를 들어 1번 문제라고 해봐 말도 안 되지만 1번 문제 하나만 갖고 출제했다니까 근데 이제 비평문이 들어오면서 1번 2번 이렇게 문제를 두 개를 낼 수 있었어요. 더 놀라운 거 알려드릴까요? 비평문의 초창기 형태였던 17학년도 9월 아까 얘기했던 김현감호와 이생규 장전을 출제했을 때는 비평문을 가지고 무려 5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화자 1
40:18
비평문의 내용 일치 물어보고요. 거기 있는 내용을 가지고 서로 다른 두 작품 물어보고요. 밑줄 친 기역 니은을 가지고 또 물어보고 굉장히 많은 문제들을 물어봤다고 느낌 오지 보기 문제를 대여섯 개 출제할 수는 없잖아. 그럼 너무 텍스트가 많아지고 복잡해져 그러니까 비평문을 제시해서 해당 특정 대목을 섹터로 묶든지 밑줄을 치든지 하면 문제를 다양하게 이렇게 출제할 수 있게 된단 말이야. 아까도 얘기했지만, 15개정 교육과정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적용 창의적 사고가 강조돼 이거를 교과서 좀 읽어보신 분들은 컨버전스를 중요시 여긴다 통합 융합 그래서 상호 텍스트성을 물어보는 교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식의 출제를 계속 시도해 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 그래서 여러분 독서에서 푸시는 인문지문 같은 경우 평가원이 엄청 강조하잖아.

화자 1
41:14
주제 통합적 독서 상호 텍스트성을 물어보는 그 지문과 문제 보기 문제가 대개 그걸 물어보잖아요. 그렇게 간 것도 이제 요런 영향이다. 그러니까 독서에서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 문학에서도 요런 경향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이해되시죠. 그래서 발문이 이렇게 두 개로 나왔던 거고, 실제로 아까도 말씀드렸듯 비평문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로의 적용 활용을 원했던 것이다. 이해가 충분히 되실 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비평문이라는 것을 출제하는 것 역시도 학생들이 시험장 가서 문학을 이해하지 못해 그러니까 비평문을 통해서 어떤 관점을 제시하겠다.

화자 1
41:57
그런 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뭐 계속 똑같은 이야기지만 비평문 역시도 보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 조건에 따라서 지문의 이 내용을 추가로 감상해보자 독해해보자 그런 의도라는 거 가능하지 그지 자 이번엔 두 번째야 그러면 비평문이라는 것이 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로 출제되지 않고 있는데, 이제 평가원에서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고 있는 이 흐름 속에서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좀 요리해보고 싶을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것입니다. 15개정 교육과정 들어와서 보기를 두 개 내고 있는 건 아시나요? 그럼 그전에는 어땠는데 비평문이 출제될 당시에 보세요. 비평문도 내고 보기도 내고 이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화자 1
42:50
물론 17학년도 수능에서 학습 활동 형태로 임장군전을 출제한 건 있었는데, 그건 빼고 그건 핵심이 아니고 비교 때문에 낸 거고, 실제로 비평문이 나오는데 보기 문제까지 추가로 낸 적은 없어 왜 과해지거든. 그 이후에는 비평문을 내지 않고 어떤 방법을 선택했을까?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식으로 바꿨다. 그럼 잘 봐라 보기를 두 개 출제하는 이유가 이제 너 대답해 봐 왜 그런 것 같아 이거 봐 에이 지문을 읽어 잘 들어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 보기에 따라서 추가 독해 추가 감상하는 거 맞지 그럼 보기가 두 개 나온다는 건 무슨 말이니 보세요.

화자 1
43:33
지문이 있지 에이라는 보기에 따라 이렇게 독해 감상 추가로 해봐 b라는 보기 관점에 따라 지문을 이렇게 감상해봐 독해해봐 감상해봐 라는 걸 요구한다고 다시 한 번 더 보기가 두 개 나온다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문제가 두 개란 소리야 지문을 읽고 a라는 보기 관점에 따라 해석해 봐 독해해봐 감상해봐 비라는 보기의 관점에 따라 지문을 해석해 봐 독해해 봐 감상해 봐 이런 소리야 제가 이거를 심찬호 용어로 수업 때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보기는 보신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렇게 말해 왔다 갔다 안해 포신의 방향을 결정한다. 대포의 몸 포신이 어디로 향하는가?

화자 1
44:19
이걸 보기가 결정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그만 봐봐 이제 킬러 문항이라는 것의 배제 소위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돼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 시험부터 이야기를 해보면 이게 그 당시에 권어문의 한거십팔곡 가에 출제가 됐고요. 나에는 기취서행이라는 수필이 나왔습니다. 제가 궁금한 게 이거예요. 한거18곡에 대한 보기에 다시 한거18곡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우려해서 평가원이 보기를 제시한 걸까 보기가 지금 1개 2개가 나왔어 여러분 재밌는 건 한거18곡이라는 것은 ebs 연계였고요. 그 당시 ebs 있는 대목 그대로 나왔습니다. 08 수능에도 한거 18곡이 나왔어요. 그전에도 나왔고요.

화자 1
45:14
한거 18곡 진짜 잘 나와 궁금한 게 있어 ebs도 연계됐고 기출도 됐고 그렇게 주관적 해석을 요구하는 지문도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보기를 두 개씩 나눠줬을까? 가볼까 이거 봐봐 네가 한번 해봐 여기 24번에 보기 한번 읽어봐. 네가 읽었니 그럼 여기 26번 한번 읽어볼래 나는 빼구요. 어떠니 무슨 차이가 있는 거니 물론 내가 밑줄 쳤지만 무슨 차이가 있냐면 24번의 보기는 뭐야? 연시조라는 형식에 따라서 지문을 감상해봐 그 소리야 괜찮아 그 다음에 2 어 이거 26번의 보기는 뭐야?

화자 1
46:04
유학자 사대부의 세계관에 입각해서 다시 감상해봐 그 소리야 관점이 다르다고 물론 한고 18곡은 연시조고 사대부가 쓴 거야. 이게 완전히 속된 말로 빡치기가 나서 충돌이 나서 완전 새로운 관점이야 그게 아니고 더 해봐 지문을 읽었지 지문을 읽었지 나 만약에 지문을 읽었지 24번 보기에 따라서 형식적인 측면에서 이 작품을 한번 바라볼까 그리고 26번 갔을 때는 사대부의 세계관 고전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복 지문을 한번 바라볼까 이렇게 낸 거라고 이 잘 모르시는 어 보기가 두 개나 나왔네 개꿀이야 정보가 많을 것 같아 다 읽어요. 근데 네 머리에 남는 거 뭐예요? 딱 하나 남겠죠.

화자 1
46:57
뭐 사대부 자연 이 정도만 남아 있겠지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진짜 본질 이해되셨어요. 보기를 2개 주게 된 비평문을 없애고 보기를 2개 쟁 보기 게 이슈비 보기를 2개 출제하게 된 것은 흥분하지 않을게 기존에 비평문이 하던 역할을 대체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보기를 두 개를 제시한다. 이렇게 한 거죠. 이렇게 또 마음에 안 드는데 예민한 거 아시죠. 이런 거 딱 제시해서 딱 해줘 딱 a라는 관점 b라는 관점 제가 아까 처음에 얘기했잖아요. 보기는 해당 문제의 기준이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내려서 한 것이다. 요 안에서 요 안에서 이 안에서 이렇게 감사했죠.

화자 1
47:53
이해되셨죠 작년 수능에 나왔던 고전소설 정을선전 한번 볼까요? 어때요 모략을 중심으로 인물 간 소통 양상 파악해 볼래 모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거기 맞춰서 지문에 있는 내용 한번 확인해 볼래 영웅소설과 가정소설의 면모가 드러나 근데 일부다처제에서 비롯되는 가정 내 갈등이 개인의 인성 문제로 축소됨으로써 당시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하지만 하층의 시비가 능동적 행위자로 등장하고 상층인 인물이 똥을 싸는 것으로 희화화됨으로써 어느 정도는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모습이 드러나 있어라는 측면에서 지문을 다시 볼래 그 소리야 보기가 두 개잖아. 지금 쌤 미리 읽었어요.

화자 1
48:52
모략이 있구나 이런 소설이구나 느낌은 또 갖고 가 괜찮다니까 내 말은 근데 뭘 하든 상관없는데 보기 문제의 본령이 그건 아니라고 이해하셨어요. 아우 심찬호가 보기 먼저 보지 말라는데 그거 미친 거 아니야. 아니 알고 얘기해 알고 알았어. 억울해서 에프란 말이에요. 이해됐어요. 해결됐네요. 보기 문제를 왜 두 개로 출제하는지 우리는 충분히 납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나오고 있는 제가 앞에서부터 계속 일관되게 하고 있는 이야기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는 측면에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어요. 뭔 말인지 알죠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다는 측면에서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 오고 있고 그걸 역사적으로 출제되어 왔던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시 가시죠. 이 얘기는 거의 다 끝난 것 같습니다. 두번째입니다.

화자 1
49:51
문학과 독서의 보기 문제 발문이 서로 다르다고 되어 있어요. 따라서 문학과 독서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은 다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보여드릴게요. 잘 보세요. 여기 위에 나와 있는 게 독서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는 발문의 형태고 밑에 나오는 것이 문학에서 주로 출제가 되고 있는 발문의 형태야 내가 주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예외가 있기 때문이지 아까 두 번째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거거든. 야 독서에선 발문이 이렇게 나오잖아.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하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독서에서는 윗글을 읽고 보기를 읽는 거야. 야 문학에서는 보기를 참고해서 윗글을 이해하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문학은 보기를 먼저 읽고 윗글을 이해하는 거야.

화자 1
50:50
여러분 이게 지금 무슨 뭐 우리 게임에서 말하는 개발자가 숨겨놓은 이스터의 그 찾는 뭐 그런 시험인가요? 평가원이 아 애들이 보기를 먼저 읽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에 너무 대놓고 주면 그러니까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을 어순 순서를 딱 바꿔가지고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지금 발문의 순서는 독서 문학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에요. 한번 보세요. 놀랍지 않니 이거 독서야 친구야 23학년도 6월에 이렇게 나왔어 봐봐 보기를 바탕으로 가와 나를 이해하라고 돼 있지 그 논리대로라면 지금 이거잖아.

화자 1
51:35
그럼 독서에서도 보기 먼저 읽어야 되는데 왜 먼저 안 읽니 더 놀라운 거 알려줄까 24학년도 수능이야 보기를 참고할 때라고 나왔어 다시 아까 했던 우리 이 발문 보기를 참고할 때 보기를 참고할 때 그러면 먼저 읽어야 되는 거 아닌가 독서도 보기를 먼저 읽어 근데 왜 독서는 보기 먼저 안 읽지 이거 문학이야 정을선전 윗글을 바탕으로라고 되어 있네 다시 돌아가자 다시 돌아가자 다시 돌아가자 윗글을 바탕으로 그러면 이거는 그럼 정을선전을 읽고 보기를 읽어야겠네 내 말 지금 이해해 더 놀라운 거 보여줄까 이거 화법과 작문이야 보기를 참고할 때 그럼 화법과 작문도 보기를 먼저 읽어야겠다.

화자 1
52:26
근데 왜 유독 문학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거게 독서나 화작 언매에서 보이는 보기는 지문의 내용 전반에 대한 것에 그러니까 말했구요. 지문의 전반에 시향 지문에 적시되어 있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고 문학은 보기 속에 작품에 대한 내용이 그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니까 문학을 먼저 읽는 게 도움이 된다. 해서 시발된 출발된 파생된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한 거 아니에요.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막 이런저런 논리들이 만들어졌다 이 말입니다. 지금 그러면 이제 궁금하잖아. 발문에서의 방향성은 왜 차이가 나는 걸까 자 이제부터 우리 이제 편집자께서 이거 화면 빼주실 거예요.

화자 1
53:25
이제 좀 흐린 화면으로 갈 거예요. 괜찮죠 갑니다. 왜 방향성에 차이가 있을까? 독서에선 주로 이렇게 나오고 주로라고 했던 이유 아시겠죠. 이제 문학에선 주로 이렇게 나와 왜 그런지 잘 봐 우리가 처음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 돼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은 지문에 있는 내용을 보기의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는 거고, 또는 지문에 있는 내용을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다시 활용해 보는 거예요. 근데 너 알지 혹시 문학에서 있잖아. 작품의 내용을 가지고 새로운 사례에 직접 적용하는 거 본 적 있니 없지 지문 속의 내용을 보기라는 관점에 따라 추가 감상하는 게 일반적이지 그래서 문학은 이런 발문이 많은 거야.

화자 1
54:21
독서는 어때 지문 속에서 네가 이해했던 우리 뭐 표현을 정의된 개념 그걸 보기에다가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 그래서 이런 발문을 많이 주는 거야. 그러면 이 두 번째 발문과 관련해서 제가 물론 독서도 이런 발문이 있지만 문학에 좀 국한해서 좀 자세하게 말해보면 잘 봐 문학은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추가 감상하는 거야. 아까도 얘기했듯 지금 색깔이 달라 친구야 느껴지니 쌩자 그대로의 지문을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그 지문을 다시 감상하는 거니까 보기의 색깔에 따라 지문이 바뀐다고 지문이 보기라는 프리즘을 통과해서 새롭게 바뀌는 거라고 이해돼 안경을 벗고 있다가 안경을 끼면서 그 안경 색깔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보기가 그 문제에서의 기준이니까.

화자 1
55:18
근데 이거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레어벳만 이해하니까 자꾸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거 저런 거라고 말을 만든다고 한 번만 더 논의 정리 보기를 먼저 봤을 때 도움이 된다. 안 된다를 논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니까 보기 문제의 본령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학습하자고 물론 저는 수업 때 보기를 먼저 보라고 이야기하진 않아요. 지문 읽고 보기를 들어가지 그럼 이제 다시 우리 편집자 해주실 겁니다. 어 이거 뭔데요. 이거 이제 독서에서 보기를 바탕으로라고 나왔잖아. 그럼 이제 이 발문의 느낌 알겠어 가와 나의 사상가에 대한 왕부지의 평가라고 되어 있지 왕부지 지문에 없다. 보기 먼저 읽고 들어갈 거 아니지 그럼 이 말은 뭐예요? 보세요. 가를 읽었죠. 나를 읽었어요.

화자 1
56:16
보기에 왕부지가 나와요. 그럼 그 보기 속 왕부지의 입장 이 새로운 조건에 따라 가와 나의 사상가를 다시 평가해 봐 다시 읽어봐. 그러니까 발문을 저렇게 준 거라고 이해돼 새로운 어떤 사례 아까 우리 이제 작년 수능처럼 에이 마을에 뭐 어쩌죠 이런 식으로 적용하는 형태가 아니고 보기에 새로운 조건에 따라 가와 나의 사상가를 평가 다시 읽어보라는 취지니까 발문이 이렇게 설정된 거야. 친구야 그러니까 독서니까 발문이 이렇고 문학이니까. 이렇다 그런 게 아니고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무엇을 물어볼 거야.

화자 1
56:58
라는 거에 따라 발문의 형태가 달라지는 거라고 이해돼 이해돼 이해되지 그 소리야 아 이제 흥분 그만 계속 흥분할게 계속 이거 이거 납득돼 안 돼 납득되지 그렇지 그래서 내가 얘기하는 게 이거야. 결국 핵심은 지문 감상이야 지문 감상이야 보기는 작품을 학생이 이해하지 못할 거니까 제시하는 기준이 아니라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이해돼 그러니까 지문 감상 제대로 하세요.

화자 1
57:43
구절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감상해 봐 평가원에서도 자꾸 감상하라 그러고 깊이 있게 감상하라 그러고 요구하고 있는데, 왜 자꾸 그걸 거부해 못할 거다 안 될 거다 현장 가서 못해 실전적이지 못해 라는 말도 안 되는 전제 위에서 자꾸 얘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 전제를 새롭게 설정해서 해봐 문학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래서 지문 감상을 제대로 해 보기라는 조건에 따라서 문학에만 얘기할게 국한해서 보기라는 조건 아래에서 새로운 조건 아래에서 지문에 나온 구절을 새롭게 감상해보자 이런 식으로 방향이 이어져야 돼 그래서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게 니 주변 친구들 커뮤니티의 여론 이런 것들에 귀 좀 기울이지 마 걔들보다 내가 더 전문가야 친구야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좀 멀리 하시고요. 올바른 길을 걸어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예외 상황에 온전히 대처할 수 있어요.

화자 1
58:42
이해되셨죠 그러니까 아까도 했던 계속 얘기 반복인데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집중하셔야 그래야 쓸데없는 데 에너지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해되셨죠 보기 문제에 대한 논의는 제가 여기까지 마치고요. 이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해요. 구체적인 문제를 두고서 우리가 앞에서 논의했던 걸 가지고 한번 이야기해 보자고요. 좀 제가 필기를 해야 되니까. 깔끔하게 한번 칠판을 지우고 제대로 한번 또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잠깐만요 자 이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앞서서 독서 문학 할 것 없이 보기 문제라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다.

화자 1
59:35
다시 말해 지문을 읽고 보기에 나와 있는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거나 특히 문학의 경우 지문을 감상하고 보기에 나와 있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추가 감상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을 드려왔어요. 이제 직접 구체적인 실례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제 소개할 기출은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던 위백교의 농가라는 작품을 확인할 거예요. 모든 지문과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기 문제라는 것이 어떻게 지문 내용을 변형시키는지를 좀 확인시켜 드리려고요. 보세요. 일단 지문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고전시가에요. 나와 있어 보기가 이렇게 나와 있어요. 제가 이제 요 ppt 이후에는 저희가 이제 작업하는 ppt로 바뀔 겁니다.

화자 1
1:00:28
근데 왜 이거를 먼저 보여드리냐면 실제 이제 지문에 나온 걸 보여드려야 여러분들이 또 신뢰하실 수 있으니까 근데 이러지 맙시다 이제 우리 보기 문제 어떻게 접근하는지 아시죠. 그러니까 윗글을 바탕으로 하든 보기를 참고할 때가 나오든 이런 거에 따라 막 다르게 접근해 보자가 아니고 보기를 먼저 읽고 지문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먼저 독해 내지는 감상하고 그리고 보기를 읽어 보자라는 이 방향성은 확립되셨죠 거기에 맞춰 갈 거예요. 어 여기 이제 뭐 농가에 대한 얘기가 뒤에 나오는데 이걸 먼저 읽었을 때 향촌에 대한 이야기야 그러니까 이거는 농가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어 유난 떨지 마시고 정석적인 풀이를 확인해 보자 음 자 여기 이제 지문 나와요. 서산에 도들볕 비추고 구름은 내리고 뭐 풀이 우거졌는데 뭐 두어라 차례를 정한 거니까 멜 거야.

화자 1
1:01:24
차례대로 매보자 김매기를 한다는 소리죠 김을 맨다는 게 무슨 도시락 김을 들쳐 매는 게 아니고 잡초를 뽑는다 이런 소리입니다. 아이는 이렇게 하고 있고 집사람은 이렇게 하고 새 밥 읽을 때 익을 때 술 먹자 시어야 술 걸러서라 아마도 밥 들이고 잠 잡을 때 어 흥겨워 하노라 나왔습니다. 자 그럼 지문을 내재적으로 처음 딱 접근했을 때 우리가 잡아낼 수 있는 건 이거예요. 일로 와보세요. 지문을 딱 읽었을 때 네가 할 수 있는 거는 이거야. 봐봐 여기 화자 계시야 제가 원래 이제 색깔을 다 구분하는데 보기 문제를 설명을 해야 되니까. 제가 일단 이렇게 갈게요 색깔 구분 없이 여기 화자께서 계세요.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현실은 물론 농촌이지만 그냥 자연이라고 할게요 자연이라는 현실 이 현실에 대해서 즐거워 긍정적 인식이 존재한다. 오시죠.

화자 1
1:02:25
거기에서 화자의 내면 세계가 현재 만족감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자 이게 일단 지문을 지문만 보기 없이 지문만 내재적으로 접근했을 때 이렇게 되는 거예요. 가능하죠. 그거 봐봐 보기를 읽을게 탄공가는 빼고 이제 농가부터 한편, 농가는 곤궁한 향촌 가난한 거고, 향촌은 한국사 공부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시골 향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 발전을 위한다 그러면 작가가 화자라고 할게요 화자께서 인식하는 현실은 발전하지 못한 향촌 공동체야 가능하지 나중에 저희 수업 때 진짜 지겹게 하겠지만, 발전을 위한다는 것은 지향과 연결될 거야. 여러 방도를 모색한 사대부가 가난을 벗어난 이상화된 농촌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려냈다는 건 묘사한 거거든.

화자 1
1:03:24
너무 중요한 단어 나왔어 잘 봐 친구야 가난을 벗어난다 공동체 발전을 위한다 그러면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농촌 현실은 보기에 따르면 가난한 현실이야 그럼 보기에 따르면 발전 방도를 모색한다는 건 당연히 가난을 벗어나는 거 맞지 이상화된 농촌상을 지문에 묘사했어.

화자 1
1:03:53
화가 뭐니 원래는 이게 아닌데 이게 되는 걸 말하지 이상이라는 것은 수업 때 진짜 많이 하겠지만, 주체가 생각했을 때 완전한 상태고 최종 지향점이야 자기가 말해봐 이상화된 농촌을 지문에 묘사했다고 돼 있어 그럼 이거네 잘 봐라 지문을 읽었지 다시 한번 더 읽어야지 지문을 읽었지 읽었을 때는 이게 현실이야 이게 현실이야 보기를 읽는 순간 이제 이 지문은 이상화된 농촌상으로 바뀌어 한 번만 더 지문을 읽어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을 읽어 그럼 그 조건에 따라 다시 감상하면 이 농촌은 이상화된 농촌이 되는 거야. 내 말 이해되니 그럼 현실에 있는 농촌이야 그렇지 않은 농촌이야 그렇지 않은 농촌인 거지 잘 보세요. 이리 와봐 지문을 읽었어잉 읽었어 그럼 이거야.

화자 1
1:04:53
이거야. 보기를 읽어 그러면 저 지문 내용이 요게 빨간색이 이제 보기를 읽었을 때 바뀌게 되는 거야. 이게 새로운 조건이야 이해되지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이제부터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그 농촌은 긍정적인 세계가 아니야.

화자 1
1:05:15
이해돼 가난한 현실이 돼 이 빨간색은 보기를 읽었을 때 바뀌게 되는 거에게 새로운 조건에 따라 추가 감상 그러면 화자께서 기존의 농촌 현실을 가난하니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수업 때 하지만 부정적이라는 것은 무조건이야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전제돼 콜 그러면 당연히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이 되는 거 맞지 보기를 읽었을 때 이렇게 바뀐다고 그러면 너도 알겠지만, 여기 지금 부정적이라고 했을 때 요 이상이라는 것이 여기 있는 화자에게 결핍되어 있다.

화자 1
1:06:04
결핍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지향의 논리를 만들어 그러면 내가 지향하는 화자가 지향하는 건 어떤 현실이야 가난하지 않은 농촌을 원하는 거 맞지 이게 화자 입장에서 이상세계가 되는 거야.

화자 1
1:06:33
이렇게 바뀐다고 그럼 잘 봐 으잇 한마디 더 한다잉 주황색이야 처음에 하얀색은 지문 처음에 지문 읽었을 때는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흰색으로 하자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이야 이게 지문에서의 말하는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농촌이야 괜찮아 근데 거기에 대해서 만족감을 갖고 긍정적이야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지문에 묘사된 세계는 이상화된 세계야 그러니까 화자가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현실은 가난한 것이고.

화자 1
1:07:22
그래서 부정적이고 결핍 지향 그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농촌은 화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고 이상적인 세계로 바뀐다고 내 말 이해돼 포인트가 뭐라고 생각되니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보기를 통과하지 않으면 화자께서 존재하는 만족스러운 현실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지문의 내용은 이상적인 세계로 바뀐다고 괜찮아요. 그럼 실제 화자가 보기를 통과했을 때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은 부정적이고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는 이거다 그래서 보기를 통과했을 때 지문에 이런 농촌을 보기 통과했어. 묘사한 이유는 사대부께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화자 1
1:08:22
내 말 이해되지 뭘 말하고 싶니 처음에 지문을 읽어 자기야 지문을 읽었다고 근데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이제부터 어떻게 바뀌어 그 지문의 내용은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이렇게 바뀐다고 어떤 의미인 좋아 그래서 한 번만 더 마지막 수업을 이제 들으시면 바로 이해되시는데 아직 처음이시니까 지문 속에 나와 있는 세계가 보기를 통과하지 않았을 때는 그냥 만족스러운 현실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또 그게 지문이었는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이 현실은 부정적 현실이 되고 우리는 앞으로 이런 세계로 나아가야 됩니다.

화자 1
1:09:15
라는 것으로 지문의 내용이 바뀌어 다르다고 다르다고 보이지 그래서 문제가 어떻게 나와 잘 봐 차례 정한 일이니까. 매는 대로 매리라 되어 있지 보기 없이 지문을 읽으면 화자께서는 농촌에 살면서 향촌에 살면서 김매기를 차례대로 차례에 정한 대로 매고 있습니다. 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차례대로 매지 않는 거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이 세계는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이상화된 세계가 되지 그러니까 뭐 해야 돼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는 향촌 공동체의 발전 방도로 이런 세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로 바뀐다고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니 괜찮니 잘 봐 이게 대박이죠. 보기를 통과하지 않았어.

화자 1
1:10:12
지문만 봤어 그럼 실제로 화자의 현실은 흥겨운 농촌이야 근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의 현실에서는 흥겹지가 않은 거야. 지문에 묘사된 세계는 이상화된 농촌이니까. 흥겨운 농촌이야 그러니까 화자가 그걸 지문에 제시한 이유가 뭐야? 보기에 따르면 농촌 현실이 흥겨운 현실로 바뀌어야 된다. 라는 것을 지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걸로 바뀌지 내 말 이안이 그래서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가난을 벗어난 흥겨운 현실 가난을 벗어난 이상화된 농촌으로 우리가 나아갔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 발전 방도를 지문을 통해 제시한 게 된다. 이해돼 잘 보세요. 보기가 없으면 이런 소리 못합니다. 그 말은 뭐예요?

화자 1
1:11:05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지 그러면 어 이상화된 농촌이야 읽었어 이 문제는 풀려 다른 문제에서는 이상화된 농촌으로 풀면 안 된다고 예를 들어 5개 문제가 있어 한 문제가 이 보기와 관련된 문제야 얘는 이상화된 농촌상으로 풀어야 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향촌의 모습이 이상화된 농촌으로 풀어야 된다고 나머지 4개는 이상화된 농촌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자연현실에 대한 만족감으로 풀어야 된다는 소리야 물론 지금까지 기출문제를 보면 나머지 4개와 1개가 빡치기 그러니까 충돌이라는 식으로 출제하진 않았어. 근데 알지 정석이 아니라니까 그거는 운이 좋았기 때문에 빡치기가 안 난 거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시험이 그러면 답은 뭐야?

화자 1
1:12:01
정석대로 풀어야지 끄덕끄덕 제 말 이해되시죠. 귀찮지만 한 번만 더 할게요 니가 귀찮겠지만, 지문만 읽었을 때는 화자께서 농촌 향촌에 계시고 차례대로 김을 매고 있고 술잔 잡아서 흥겹게 놀고 있는 현실이야 만족감 오졌어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현실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야 차례대로 김매기를 하지 않고 있고 흥겨워서 술잔 잡지 않아 그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는 뭐야?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라 보기에 따르면 지향하는 농촌의 모습으로 바뀐다고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 개의 성격이 보기가 들어가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친구야 이해되시겠어요. 그러면 다른 문제 풀 때 뭐야? 요 빨간색 싹 걷어내고 흰색으로만 풀어야 돼 이게 정석이라고 농가를 학생들이 감상할 수 없을까?

화자 1
1:13:00
봐 교수님께서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해서 풀도록 한다. 이제 그만해 다 개소리야 그거 이해되셨어요. 제일 많이 나오는 게 이거죠. 24수능 유박의 화엄구곡입니다. 지문 보기 없어요. 맑은 물에 별을 갈고 청소년법을 했으면 야 인생에도 자랑할 때 있겠지 처음에 지문만 놓고 봤을 때는 아 내가 지금 자연 속에 느끼는 이 만족감 이거 언젠간 자랑할 수 있겠지 됐어 언젠간 자랑할 수 있을 거야.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고 보기가 딱 들어오지 보기가 딱 들어오지 그럼 이 보기에 따라서 추가 감상하게 되고 새로운 조건이야 화엄구곡에서 나오는 내면세계가 세 개가 등장해 이건 앞에 분재 만지고 노니까 다 필요 없고 개성적이라는 건 주관적이야 여기 보면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라고 되어 있습니다.

화자 1
1:13:58
고전 시가가 세계관을 물어본다는 것은 교과서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관직에 나아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야 지금 화자의 상황을 설정해 줬어 그러면 봐봐 지문 읽었어 보기를 통과해 그럼 이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보세요. 이 지문을 다시 감상하는 거야. 그러면 나만 봐 이거 뭐라고 읽어야 되지 자랑할 때 읽겠지 이렇게 읽는 게 아니라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두어라 야인생에 야인이라는 것은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사람이잖아. 시골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이 삶도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이렇게 바뀐다고 출사하지 못한 선비의 회포로 바뀐다고 회포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게 지금 자랑할 거야.

화자 1
1:14:57
이게 아니고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너 알지 너 수험생이야 빨리 말해 너로 치면 뭐야? 아 입시생활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보기를 통과해 대학에 가지 못한 수험생으로서의 회포 뭐라 읽을 거야.

화자 1
1:15:16
두어라 언젠간 이 입시 생활도 자랑할 때가 있겠지 왜 그렇게 말하는데 저게 자랑하고 싶다는 소리니 아니면 자위 하는 거니 스스로를 위로하는 거 느껴지니 아유 됐어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이 삶도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그게 이 보기를 보기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는 순간 바뀌어 그러면 나는 청산에서의 삶 이게 관직으로 나아가지 못한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걸로 바뀐다고 보기가 없으면 함부로 단정 못 해 느껴져 다시 한 번 더 지문 읽었어 보기를 봐 이 보기에 따라서 화자의 성격이 설정되는 순간 두어라 야인생애도 자랑할 때가 있을 거야. 아유 자랑할 때가 있겠지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 끝 4번 답이다.

화자 1
1:16:13
이렇게 적절치 않으니까 야인생애로 표현했다. 겸양의 태도다 참 커뮤니티에 말 많죠 이거 왜 말이 많은지 모르겠네 겸양이 뭔데 겸손과 양보 알겠어 그냥 겸손한 거야. 이게 겸손한 거니 아니 그냥 쉽게 얘기해 줄게 국어를 개잘해 내가 공부 너무 잘해 막 맨날 전국 1등이야 전국 1등 심천호 씨 공부 잘하시네요. 아니에요. 겸손 공부 개못해 그냥 저기 막 전국어 최악이야 심창원 씨 공부 잘하시네요. 아니에요. 이건 팩트야 팩트 겸손이 아니고 스스로를 야인이라고 표현했어.

화자 1
1:16:57
보기를 통과해야 돼 친구야 보기를 통과해야 돼 화자는 실제로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사람이야 이해돼 그러면 자기 자신의 삶을 야인생애라고 표현한 게 겸손한 거냐 이건 팩트를 드러낸 거야. 아직도 이런 논쟁이 있다고 이건 팩트야 팩트 겸양이 아니고 둘 다 틀린 거야. 근데 왜 자꾸 이견이 생기게 친구야 왜 겸양에 대해서 이견이 생기는지 아니 이거를 좀 야 인생의 야인 이거에만 집착해서 그래 지금 보기를 보고 판단해야 된다니까 보기라는 것이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보기를 바탕으로 추가 감상을 안 하고 이건 다 쌩까고 그냥 이것만 갖고 아 야인이니까. 이거 겸손하다고 볼 수 그 스타디오 논쟁하지 말고 보기를 통과하면 그냥 닥치고 아니야.

화자 1
1:17:51
그냥 이해되셨죠 지문을 읽는데 사실 전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의견 덧붙이면 보세요. 잘 안 보이시면 우리 또 편집자께서 해주실 거예요. 저기 뭐라 돼 있어 빨간색으로 아무 곳에도 소속하지 않은 채 지내는 사람 나머지 생애를 야인으로 지냈다 저기 저 2번 뜻의 야인이 이 아인이야 친구야 굳이 내가 이런 것까지 인용할 필요는 없지만, 이해되셨죠 다시 한번 더 보기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 그러니까 지문의 내용이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바뀐다 콜 우리 감독님께서 계속 이제 촬영하실 때 막 이렇게 어 흥분하지 말라고 아 이 문제를 갖고 흥분을 안 할 수가 이해됐어요. 여튼 제가 조금 긴 러닝 타임 동안 힘줘서 히어 말했습니다.

화자 1
1:18:51
역설 그게 제가 지금 누군가를 이겨 먹겠다. 무슨 다른 강사와 학생들을 비판하고 이게 아니고요. 보기 문제의 본령을 말씀드리고 올바른 학습법을 통해 이후에 공부하시는 데 있어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는 거구요. 저희 이제 생각하며 감상하기 문학 시간에도 계속 이런 식으로 학습을 시킬 거예요. 이해되셨죠 말 많은 사람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좀 멀리 하십시오. 귀납적으로 기출 문제가 앞으로 나올 동안 나올 때마다 계속 이 땐 이렇게 저 땐 저렇게 일관되지 못한 학습법을 지양하지 마시고요. 올바르게 평가원이 교과서 베이스로 기출 문제를 통해 계속 보여주고 있는 실례들을 경험하시면서 정확한 학습법을 통해 학습하십시오.

화자 1
1:19:44
이게 어느 정도 기본이 닦이고 내공이 올라왔을 때 그때 시험장 가서 유도리 있게 좀 시험장 센스라는 게 있잖아. 보기를 슬쩍 먼저 보고 그건 네가 알아서 할 문제 저는 근데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들도 싫어요. 혼자 공부할 때는 지문 감상력을 높여야 되니까. 지문을 보기 먼저 안 보고 읽고 풀고 시험장 갔을 때는 보기 먼저 보고 풀고 이게 지금 두발 자전거 타야 되는데 연습할 때는 두 발로 타고 시험장 갔을 때는 보조 바퀴 달고 그런 개념이 아닌데요. 단순히 감상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무슨 모래 주머니 차듯이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킹 문제가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이해하셨죠.

화자 1
1:20:35
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휴 뭐하러 논쟁했었나 난 아몰랑 나는 그냥 보기 먼저 볼래 아이씨 말을 좀 잘 알아들어 주세요. 이해하셨죠. 먼저 보고 안 보고가 본질이 아니라 보기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그것만 잘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긴 시간 우리 달려왔네요. 세 번째 소주제가 그만큼 핫하다는 방증이겠죠. 자 얘기는 여기까지 마무리하고요. 우리는 이제 남아있는 나머지 두 개의 소주제로 향해 갑니다. 네 번째 소주제는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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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세상을 정복하려는 미친 과학자 레드 사이언티스트 우울에 빠졌지만 개쩌는 그림을 그리는 천재 화가 이렇게 어딘가 이상한 천재 캐릭터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입니다. 그렇다면 왜 천재들은 이렇게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을까요? 천재면 나사가 빠지게 되는 걸까요? 오늘의 교양 만두는 창조와 광기입니다. 여기 너무너무 우울한 추추가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병원에 가 현대에는 우울증 및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고대의 인식은 사뭇 달랐는데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모든 것을 신과 연관지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환청을 들으면 헉 신에 계시다 간질 발작으로 쓰러지면 벅 천벌이다 라고 생각했죠. 특히 환청 착시 환각 등의 증상은 신적인 재능으로 여겼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영웅인 잔 다르크는 어느 날 천사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며 프랑스 왕을 찾아가 군사를 이끌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화자 1
00:59
이후 잔 다르크는 100년 전쟁에서 영국군을 싹 다 쓸어버리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는데요. 그녀가 겪은 계시가 현대에 와서는 조현병이나 간질 발작으로 인해 환각 환청 증상을 겪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죠. 이외에도 고대 그리스 사상가 플라톤은 이런 우울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그는 심지어 우울한 시인들을 국가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가를 이성으로 통치해야 하는데 시인들이 자꾸 f 감성으로 방해를 하고 있잖아.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죠 우울한 감정은 쓸데없는 게 아니고 창조의 밑바탕이 되는 탁월한 능력이야 정신질환과 창의력에 연관성이 있음을 제시한 최초의 의견이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요런 관점은 점점 발전되어 병적학이라는 학문으로 탄생하게 되는데요. 병적학이란 정신질환과 창의력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과거 뛰어난 예술가나 사상가 과학자들의 전기 일기 여친에게 보낸 은밀한 편지 등 사생활을 탈탈 털어서 역추적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화자 1
01:56
이렇게 다소 토커스러운 방식으로 연구된 병적학은 꽤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도 했는데요. 천여 명의 저명 인사를 추적한 결과 천재성과 정신장애 사이에 유의미한 통계를 발견했죠. 그중에서도 시인은 약 77%가 우울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요. 천재적 과학자의 9% 위대한 시인의 20%가 정신질환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위인 중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았던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요? 일본의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인 쿠사마 야요이는 어릴 적부터 조현병을 앓았습니다. 그녀의 주증상은 물방울 무늬를 보는 환각이었는데요. 바닥과 벽은 기본이고 심하면 사람의 팔이나 얼굴에도 점들이 따글따글 보여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 공포스러운 물방울을 견디다 못한 야요이는 자신이 본 것을 그림으로 옮겨 담기 시작하는데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조현병의 고통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화자 1
02:51
그런데 성인이 된 그녀가 조현병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의외의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조현병 증상이 있을 땐 뛰어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지만 약물 치료로 조현병 증상이 사라지면 작업이 불가능해지게 된 것인데요. 그녀의 예술 활동은 조현병을 잊기 위해 시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병이 오히려 창작의 원동력이 되었던 거죠. 다방면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리는 탈인간 스펙의 소유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런데 이런 그가 adhd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그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미술 조각 발명 건축 식물학 해부학 천문학 음악 등으로 아주 다양한데요. 바로 이 찍먹하는 습관이 adhd의 특징이라는 주장입니다. adhd의 주증상은 일을 끝맺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일을 벌이며 끈기와 주의력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다빈치는 하루에 약 20시간을 일에만 매달렸지만 마음 가는 대로 이것저것 손대는 습관 때문에 시작한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합니다. 그림을 의뢰받고도 시작조차 안 하거나 아직 미완성이라며 의뢰인에게 작품을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화자 1
03:49
다빈치한테 외주진 부자들 속 터졌을 듯 때문에 그가 화가로서 67년간 완성한 그림은 평생 스무 점도 되지 않는다고 하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모나리자는 그리는 데에 무려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지만 미완성이라며 끝내 의뢰인에게 전달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썹 일부러 안 그린 게 아니고 아님 킥킥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죠. 이처럼 끈기가 부족한 레오나르도의 모습에 글을 후원해 주었던 교황 레오 10세는 너무 빡친 나머지 이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라고 악플 아니 혹평을 하기도 했다고 오히려 자신의 정신질환이 낫지 않기를 바랐던 위인도 있습니다. 바로 절규로 유명한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입니다. 뭉크는 어려서부터 정신적으로 무수한 억까를 당했는데요. 집안은 불우했고 아버지는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어머니와 누나는 결핵으로 사망합니다. 다른 여동생은 정신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죠.

화자 1
04:46
결국 뭉크는 자기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강박관념에 시달립니다. 뭉크가 앓았다고 전해지는 정신질환은 대략 불안 불면증 대인공포증 건강염려증 조현병 등 아주 다양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았지만 뭉크는 오히려 좋아 메탈을 쓰기로 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기반으로 그린 역작이 바로 뭉크의 절규입니다. 절규는 뭉크가 산책 중 노을을 보고 신경증이 도졌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인데요. 노을이 마치 불꽃과 피로 느껴지며 자연의 비명이 들려 공포에 떨었던 감정을 그대로 옮겨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뭉크는 직접 나는 정신병이 낫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정신병은 나의 그림이 도움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죠. 아이의 정신질환을 하나의 기법으로 발전시킨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살바도르 달리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편집증에 시달렸는데요. 편집증은 망상 장애의 일종으로 타인을 의심하고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하지만 달리는 이를 이용하여 편집증적 비판적 방법이라는 초현실주의 예술 기법을 새로 만들어 버리는데요.

화자 1
05:46
망상적 사고를 하는 정신질환자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 착안하여 초현실 세계를 마치 실제처럼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방식이죠. 이 기법의 핵심은 의도적으로 망상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건데요. 달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기억의 지속도 이런 사고방식을 토대로 탄생한 것이죠. 달리는 망상을 잘하는 법으로 무의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무의식에서 이미지를 잘 끌어오기 위해 그는 꿈에서 깨자마자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빛님들 오늘은 꿈을 바로바로 메모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려 해요. 바로 열쇠를 손에 쥐고 잠드는 건데요. 이러면 깊게 잠들기 전 손에 힘이 빠지면서 열쇠를 떨어뜨리게 되니까. 바로 깨서 메모할 수 있어요. 달리는 이 방법에 꽤 진심이어서 다니는 강연마다 이 방법을 적극 추천했을 정도였죠 그런데 여러분 달리가 진짜로 편집증을 겪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의 발상이 일반인과 다른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 천재라고 부르며 관심받기를 좋아했던 그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쇼를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죠.

화자 1
06:45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달리가 정신병리적 관점을 바탕으로 창조의 원동력을 삼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간적하기 흥미로운 건 사실이지만 명확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과거의 인물을 역추적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텍트를 증명할 길이 없고 가설로 밖에 남을 수 없다는 것 또 너무 정신 이상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과잉 해석을 할 수도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오 신기하다 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교양 만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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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eHqQdVZtx4?si=98yNfJPrnJkmdD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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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HVogq2PgFs

화자 1
00:00
역사 속에서 천재로 불렸던 사람들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 통찰은 보통 예기치 않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제는 뇌를 자극하기만 하면 통찰력이 생기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여러분도 이 문제를 한번 풀어보세요. 그 어떤 길로 되돌아가거나 손을 떼지 않고 4개의 직선을 이용해 9개 점을 모두 연결하면 됩니다. 당신이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을 겁니다. 호주의 뇌과학자 앨런 스나이더는 이 문제를 참가자들에게 제시했는데 아무도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진이 실험 참가자들에게 경두개 직류 자극술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시술을 통해 좌뇌와 우뇌의 전방 측두엽 피질에 자극을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시술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풀었습니다.

화자 1
00:52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측두엽의 언어 지배력과 관련된 영역을 잠재우면 동떨어진 관계와 아이디어를 더 잘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틀 안에 지닥친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데, 연구진이 실시한 뇌 자극이 틀을 벗어난 사고를 촉진하고 주어진 엄격한 경계 안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향을 감소시켰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통찰을 하고 싶다고 해서 뇌를 자극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뇌의 어느 영역만이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통찰이 정확히 뇌의 어느 영역에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밝히기 위해 뇌 영상 기술과 뇌전도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통찰 과정을 포착하기 위해 원격 연산 검사 rat를 실시했습니다. 이 검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세 단어 예를 들어 물고기 광산 돌진을 연결하는 한 단어를 찾아야 합니다.

화자 1
01:51
이 과제를 잘 수행하려면 해답에 이르는 과정이 바로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개념 재구성 능력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통찰 과정의 각 단계에 따라 두뇌의 다른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통찰력 있는 사람들은 문제를 풀기 전 마음이 이완된 상태에서 주위를 외부에 더 많이 집중했습니다. 시각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시각 피질이 활성화 되었던 것이죠.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창의적인 천재들이 주변 환경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성향이 있었다는 견해와 일치했습니다. 뇌가 통찰을 수행할 준비 비를 갖춘 뒤 실제로 섬광 같은 통찰이 찾아오기 직전에 뇌에서는 수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통찰 직전에는 시각 입력 자료가 잠시 감소합니다. 정신이 의식적 자각에 아주 가까운 무의식적으로 활성화된 해결책을 추구하면서 외부 세계 차단되고 시각 피질의 활동이 거의 정지하는 것입니다.

화자 1
02:42
실제로 통찰의 순간 즉 참가자들이 rat 문제의 해답을 떠올렸을 때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의 우측 측두엽 신경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영역이 서로 동떨어진 어휘적 또는 의미적 관계를 넘나들며 정보를 통합하도록 촉진함으로써 이전에 알지 못했던 관련성을 보도록 도와준다고 말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간을 찡그린 채 두 눈을 가늘게 뜨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시각피질 활동이 잠시 중단되면 우리의 의식은 내면으로 주위를 돌려 임박한 해답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주의를 분산하는 요인이 감소하고 해결책이 보내는 소리가 커질 때 마침내 해결책이 떠오르는 것이죠. 외부세계를 처리하는 두뇌 영역의 활동이 중단되어 어두워지면 갑자기 의식의 섬광 같은 깨달음이 나타납니다. 이런 직관의 힘은 수많은 천재들의 발견이나 발명에 힘이 되어 왔습니다.

화자 1
03:38
직관 이외에도 우리가 천재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케임브릿지 예일대 심리학자 스콧 베리 카우프만과 허핑턴 포스트의 선임기자 캐롤린 그레고어는 책 천재 보고서에서 고도로 창의적인 사람들의 남다른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최근 뇌 과학계에서는 창의성은 우뇌에서 비롯된다. 일단은 잘못된 통념을 뒤집고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복잡한 특성들은 뇌의 어느 한 영역이 아닌 뇌 전체가 활용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 중 하나는 외부 과제에 집중하지 않고 마음이 쉬고 있을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 머드 네트워크 혹은 상상력 네트워크 라고 불리는 네트워크인데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를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이라는 많은 영역을 이용해 우리가 경험에서 개인적 의미를 구성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상상하고 다른 관점과 시나리오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의 정신적 정서적 상태를 숙고할 수 있게 해줍니다.

화자 1
04:37
게다가 연민과 공감 능력의 건강한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의적 사고가 상상력 네트워크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대상의 주의 주의를 기울이도록 도와주는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이 네트워크는 미래의 행동을 신중히 계획하고 다양한 창의적 기술들을 기억해 이용하고 어떤 전략을 이미 시도했는지 파악하고 너무 뻔한 아이디어를 배제하도록 도와줌 창의적 사고를 지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고 외부의 방해를 차단하고 내적 경험에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상상력 네트워크와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는 미래 계획에서부터 사회적 정보 파악 창의적 아이디어 평가 프로젝트의 계획과 실행까지 개인적 정보를 평가할 때마다 서로 협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때 이 네트워크들은 동기를 부여하는 현출성 네트워크와 함께 복잡한 사고에 참여합니다.

화자 1
05:29
연구자들은 벽돌과 같은 흔한 물건들의 창의적 활용을 고민하는 연구 참여자부터 새로운 시구를 구상하는 시인 즉흥적인 공연에 심취하는 재즈 음악가와 래퍼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창의적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뇌 스캔을 통해 이러한 인지적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처음에 그들의 두뇌 상태는 과제에 완전히 몰입한 상태와 비슷합니다. 상상력 네트워크와 현출성 네트워크는 고도의 활동성을 보이는 반면, 집중적인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는 비교적 한가합니다. 그들이 과제를 가다듬고 개선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협업 단계에 들어가면 주의력 실행 네트워크가 점점 활성화됩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두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데 특히 능숙한 데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 모순적인 사고방식 즉 인지적이면서도 감정적이고 계획적이면서도 즉흥적인 사고방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화자 1
06:27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소셜미디어와 수동적인 매체 시청 표준화된 시험을 통해 평가받는 피상적인 학습을 선호하면서 점점 창의력과 상상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티브 잡스 피카소 존 레논 에디슨 등 모두가 인정하는 천재들처럼 창의적으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천재 보고서에서는 지난 100여 년 동안의 과학적 연구를 꼼꼼히 조사해 인간 역사상 저명한 창작자들의 마음과 삶에서 공통점 10가지를 찾았습니다. 상상놀이 열정 공상 고독 직관 경험에 대한 개방성 마음챙김 민감성 역경을 유익한 기회로 바꾸기 다르게 생각하기 이 10가지가 바로 그것들입니다. 내 안의 잠재력을 깨워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의 무기를 장착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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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필기 2025. 2.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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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xWEAK3Zc2M



1. 수능문학시험의 문제점

1-1. 시험 문제 설정의 문제점
-  시험에서 문학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 (중요) 문학 감상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시험에서 측정하기 어려움
-  시험 문제는 문학 작품 감상의 다양성을 배제하고 있음
-  이는 평가원의 제시 기준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함
-  수능 문학시험은 다양한 감상을 배제한다는 평가원의 입장을 설명함

1-2. 문학 감상의 주관성
-  문학은 주관적인 분야이기에 객관성 있는 시험 문제는 존재하지 않음
-  수능 문학시험은 수험생의 다양한 감상을 인정하지 않음
-  평가원은 출제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을 허용하지 않음
-  수능 문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감상을 배제한다는 점을 강조함
-  문학은 주관적이고 답이 존재하지만, 객관성 있는 시험에서는 불가능함

1-3. 문제점 극복 방안
-  평가원은 수능 문학시험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우선시해야 함
-  수능 문제는 단일한 해석을 강요하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감상을 인정해야 함
-  문제 설정 시, 평가원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감상을 존중해야 함
-  수능 시험은 평가원의 기준에 맞춰져야 함
-  시험 문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감상을 포용해야 함

2. 문학과 독서의 감상과 인식에 대한 깊이 이해

2-1. 문학과 독서에 대한 오해와 인식
-  문학과 독서에 대해 주관적인 감상이 개입되는 것을 부정하는 시각이 존재
- (중요) 문학은 객관적인 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는 주관적인 요소를 가짐
-  문학과 독서의 감상은 다양하게 생각되며, 이에 대한 맥락이 중요
-  화자나 서술자의 내면을 고려한 해석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오류가 발생
-  문학과 독서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은 시험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

2-2. 수능 문제의 복수 정답 문제에 대한 이해
-  백석의 고향 시험 문제에서 복수 정답 논란
-  문제에서 언급된 '의사'라는 인물이 화자의 정서를 구성하는 매개체로 작용
-  '의사'라는 인물의 특성과 화자의 상황을 고려한 감상이 요구됨
- (중요) '의사'라는 인물은 화자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함
-  복수 정답 문제의 해석은 화자의 현재 상황(결핍 상태)과 '의사'라는 인물의 역할을 고려한 감상에 기반해야 함

2-3. 수능 문제 복수 정답 문제에 대한 재해석
-  당시 문제에서 언급된 '의사'라는 인물의 역할에 대한 재해석 필요성 제기
-  문제에서 언급된 '의사'는 화자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함
-  '의사'라는 인물의 특성과 화자의 상황을 고려한 감상이 요구됨
- (중요) '의사'라는 인물은 화자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그 결과 '의사'라는 인물이 주요 역할을 함
-  복수 정답 문제의 해결은 화자의 현재 상황(결핍 상태)과 '의사'라는 인물의 역할을 고려하는 것에 기반해야 함

3. 수능 오해

3-1. 수능 문제의 복수 정답
-  서울대 불문과 최고냉 교수님이 수능 시험 문제를 풀 때 복수 정답을 인정함
-  교수님은 딸의 시험 답이 5번이었다고 밝히고, 문제 출제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함
-  출제 내부팀은 교수님을 비난하고, 평가원 측에서 이를 반박함
-  문제 출제 시 최종 결론에 이의제기가 없었으며, 문제 오류는 출제 과정의 문제였음
- (중요) 평가원은 문제의 복수 정답을 인정하고, 이의제기를 처리함

3-2. 복수 정답의 논리
-  문제의 매개체인 '실'과 '위원회'가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분석함
-  '실'은 '위원회'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매개체 역할을 함
-  '위원회'는 '실'과 같은 논리로, 비밀의 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나가는 것임
-  '실'은 '위원회'의 최종 지향점이며, '비밀의 방'은 '실'의 최종 지향점임
-  문제는 복수 정답으로 처리되었으나, 이의제기 이후 복수 정답을 인정함

3-3. 복수 정답에 대한 반응
-  교수님은 이의제기 이후 신문에 기고하며, 복수 정답에 대한 반응을 밝힘
-  그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답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답이 있다'고 주장함
-  교수님은 당시 출제 내부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들의 노력에 대해 동의함
- (중요) 교수님은 복수 정답이 인터넷을 통해 온갖 정보를 빠르게 전파하는 힘을 가졌다고 비판함
-  이의제기 이후 수능 시험은 복수 정답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함

4. 수능시험과 문학

4-1. 수능시험과 문학시험
-  수능시험이 답을 정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함
-  문학은 주관적이므로 시험으로 풀 수 없으며, 다양한 해석이 존재함
-  수능시험이 시험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어야 함
-  문학은 개인마다 다르게 감상하기 때문에 단일한 정답을 찾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함
-  교과서에 실린 김영하 선생님의 에세이를 예로 들어 설명함

4-2. 김영하 선생님의 작품
-  김영하 선생님은 단편소설을 주로 쓰지만, 전체를 잘라서 교과서에 실어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  작가는 사회 비판을 숨겨놓은 주제를 찾지 않고, 독자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도록 문학 작품을 쓰고자 함
- (중요) 문학 작품은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함
-  김영하 선생님은 에세이를 쓰게 하는 것이 이상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함
-  수능시험이라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시험에서는 작가의 의도를 면밀히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주장함

4-3. 김영하 선생님의 주장
-  문학 작품 속에서 작가가 말하는 바가 실제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함
-  수능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작가가 말하는 바를 묻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사실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임
-  김영하 선생님은 문학시험에서, 작품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는 사회 비판에 대한 해석을 묻는 것에 동의함
-  그러나 교과서에 실린 김영하 선생님의 작품을 예로 들어, 작품을 보는 관점이 다양할 수 있음을 밝힘
-  수능시험이라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시험에서는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함

5. 국어와 문학

5-1. 문학 시험에 대한 문제점
-  문학 시험을 외워서 답을 찢어 발기고 미세하게 틀리는 시험 방식을 비판함
-  이런 시험 방식은 교과서 심화 학습을 어렵게 만들고, 시험 문제의 트라우마를 남김
-  문학은 시험 대신 독서로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함
- (중요) 문학은 시험을 통한 평가가 아닌,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이 있음을 강조함
-  정지하 선생님의 아버지 해방일지, 박태원 선생님의 골목 안을 풀고, 남기신 메시지 소개함

5-2. 문학 시험의 개선 방향
-  수능 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보 처리와 서열 중심의 시험 방식에 대한 비판을 제기함
- (중요) 작가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함을 강조함
-  디지털 세상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문학의 참맛을 느끼지 못하는 세대를 우려했음
-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영상을 통해 설명함
-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수능 시험 문제의 해답이 되어야 함을 주장함

5-3. 음악과 문학
-  이적 씨의 노래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작가의 의도를 설명함
-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수능 시험 문제의 답이 되어야 함을 강조함
-  작가의 의도를 해석하는 능력이 수능 시험에 필요한 능력임을 암시함
- (중요)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문학 시험의 핵심임을 재차 강조함

6. 수능 시험의 개선

6-1. 수능 시험 개선의 필요성
-  수능 시험에서 슬픔을 느낀 상황을 묻는 문제는 보편적인 감상임
-  시험은 작품 속 슬픔의 상황을 통일하여 묻는 것이 아님
-  수능은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지 묻는 시험임
- (중요) 감상자의 상황을 떠올려보고, 텍스트를 통해 자아의 상황을 이미지로 그려내는 것이 중요함
-  공감 능력을 묻는 시험임

6-2. 문학에 대한 부정적 시선
-  2025년에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에 대한 고민을 제시함
-  반목과 질서 갈등, 혐오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함
-  작가들이 문학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함
-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선생의 사례를 들어 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함

6-3. 문학 감상의 중요성
-  대학 다닐 때 문학 감상을 통해 자기각성의 몸부림을 느낌
-  문학은 한 민족의 아픔을 재확인하는 터져 있는 상처와도 같다고 생각함
-  문학 감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성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함
-  문학 감상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수능 시험을 대비해야 함을 역설함

7. 수능문학과 인간성

7-1. 수능문학의 특징
-  수능문학은 주관적, 평가는 객관적임
-  문학과 인생은 인간으로 태어난 것임
-  자신의 글을 써 발표했던 경험을 자랑함
-  본인의 한평생 문학 생활을 묘사함
- (중요) 문학을 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함

7-2. 수능문학에 대한 오해
-  수능문학을 평가하는 김영하 선생님의 발언을 소개함
-  수능시험은 작가의 의도를 묻는 시험이 아님을 강조함
-  선봉에 서신에선 수능시험의 문제점을 비판함
-  시험은 숙달된 지도교사의 문제를 인정함
-  국어, 영어,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의 평가가 수능시험의 일부임을 밝힘

7-3. 수능시험 문제의 사례
-  국어영어수능시험을 예로 들어 문제의 어려움을 설명함
-  국어영어수능시험을 푼 결과, 수능시험을 푼 선생님도 틀렸다고 밝힘
-  수능시험은 다양한 작품들을 묻는 문제가 아님을 밝힘
-  숙달되지 않은 사람은 수능시험을 잘 볼 수 없음
-  평가원장의 수능 국어 시험 점수 사례를 소개함

8. 수능 대비 어휘 학습

8-1. 수능 대비 문학 공부법
- (중요) 수능 시험 출제자는 똑같이 푸는 학생들이 많음
-  수능과 관련 없는 시험에서 답안도 나올 수 있으니, 수능의 본질을 파악해야 함
-  작가의 의도를 물어보는 수능은 곧, 여러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함
-  진실과 거짓이 섞인 보도를 명확히 보고, 본질을 파악해야 함
-  수능을 준비할 때, 본질을 보지 못하는 여러 가지 학설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함

8-2. 문학 개념어의 실체와 효용성
-  문학 개념어는 문학에서만 쓰는 게 아니며, 언어 영역 시절에도 사용됨
-  '부정'과 '긍정'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문학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됨
-  텍스트를 통해 심상을 그리고 내면세계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함
-  시험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구분보다는 표현 방식에 집착하지 말고, 시적 긴장감을 높이는 방법을 묻는 경향이 있음
-  문제 푸는 데 지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함

8-3. 러닝타임의 이해
-  러닝타임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 능력 측정임
-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보편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이상한 감정을 시험에 낸다는 것은 아님
-  러닝타임은 교육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9. 독서의 방향과 문제점

9-1. 독서의 외면과 한계
-  강의는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데 1년이 안 되어도 된다고 주장함
-  교과서 베이스를 바탕으로 경험한 것을 시험에서 내는 것을 비판함
-  감상이나 이해를 능숙하게 여기는 태도를 지적함
-  강의자는 문학 감상이나 시 읽기를 침묵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싶어 함
- (중요) 감상을 통해 문학을 경험해야 문학 공부가 가능하다고 강조함

9-2. 문학 공부의 본질과 문제점
-  문학은 끝이 없으며, 지속적인 경험과 노출이 필요하다고 함
-  문학을 평가하는 감상의 틀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다양한 작품을 접해야 함
-  강의자는 시험장에서도 감상의 틀을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함
-  학생들이 문학을 외면하고, 경험 없이 서술과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을 비판함
-  100% 이해는 불가능하므로, 실전에서 100% 이해하는 것은 어려움

9-3. 해결책과 학습 방향
-  문학 공부에 대한 외면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험을 강조함
-  독서를 통해 문학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함
- (중요) 수능 국어 영역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기본을 쌓는 과정에서 다뤄지는 내용임
-  학생들이 문학 공부를 대충 하고 서술에 의존하는 것을 경고함
-  학습 방향을 바로잡고, 올바른 학습을 통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함

화자 1
00:00
안녕하세요. 국어영역강사 심찬호입니다. 우리는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라는 큰 주제로 장장 5시간에 걸친 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소주제에 들어갈 겁니다. 지난번에 저희가 첫 번째 소주제에 해당했던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수능 문학을 공부하시는 데 있어 이래저래 들어보셨을 법한 쓸데없는 오해들을 좀 얘기해 보려고 해요. 이제 그냥 오해들이 있었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거기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드림으로써 이후에 여러분들께서 수능 문학을 공부하시는 데 있어 옳은 방향성을 구축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찍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크게 네 가지로 이야기해 볼 거예요. 첫 번째는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화자 1
00:49
두 번째 작가도 틀리는 수능문학 학생이 과연 현장에서 풀 수 있는가 세 번째 문학 개념어라는 것의 실체와 긍부정의 도식화가 가진 효용성 네 번째 기타 faq입니다. 어 네 번째 faq로 저희가 설정한 것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좀 가벼운 하지만 그래도 좀 이야기는 하고 넘어가야 될 짜잘짜잘한 것들을 좀 몰아가지고, 한 번에 답변드리는 식으로 갈 거예요. 먼저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거 좀 얘기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제일 많이 나오는 이야기죠 사실은 문학이라는 것은 주관적이다. 시험은 객관적이다.

화자 1
01:28
그러니까 문학이라는 것을 시험에 출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뭐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에서 파생된 이야기들 다음 소주제에서 이야기하겠지만, 그러니까 평가원이 보기라는 기준을 제시한다느니 우리는 문학을 감상할 수 없으니까 선택지를 보고 판단만 하면 된다느니 여러 가지 것들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입니다. 조금 이따가 영상들도 보여드리겠지만, 문학 자체를 오지선다 객관식 시험에 출제하는 것이 온전히 100% 맞다라고 저는 생각하진 않아요. 가장 좋은 것은 소설을 한 권 읽고 같이 토론을 하고 그 과정에서 나름의 여러 가지 지표들을 통해서 평가하는 것이 제일 베스트죠 근데 현실적으로 수험생이 40만 명이 넘는 곧 있으면 또 아래로 추락하겠지만, 4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그걸 온전히 다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화자 1
02:25
이것은 일전에 언어영역 시절에 말하기 듣기 쓰기의 경우 말하기 듣기 쓰기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측정하기에는 수험생이 너무 많으니까 그것에 대해 평가를 해보자라고 해서 이제 쓰기 영역이 있었고, 지금은 이제 화법과 작문으로 여러 가지 토론 토의 상황이나 발표 담화문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또 초고에 대해서 고쳐 쓰는 식으로 나오고 있잖아요.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문학 역시도 어느 정도는 한계가 있다. 그런 얘기는 제가 드릴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말 자체가 자꾸 이제 수능 문학의 효용성 수능 문학을 학습하는 데 있어 좀 장애가 되기 때문에 제가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 게 이거예요. 문학이라는 것은 감상하는 사람마다 다 달라 당연하죠.

화자 1
03:16
근데 a라는 수험생 b라는 수험생 c라는 수험생 g라는 수험생 모두 다 하나의 작품을 동일하게 감상하지 않으니까 수능 문학 시험이라는 것이 너무나 문제가 많고 이거 다 바꿔버려야 돼요. 아예 심지어는 문학을 시험에 내지 말고 독서만 봐야 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단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거예요. 그 말은 수능 문학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정말 학생들이 모두 다 다르게 감상하는 것인데 그걸로 시험을 출제하고 있는 게 맞을까요? 또 조금 더 파생돼서 현장에서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다. 그 전제 아래에서 시험을 내고 있는 것이라면 지난 30년 동안 수능에서 문학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출제가 되어 왔던 것일까?

화자 1
04:11
차라리 그냥 1인 시위를 하는 건 어때 문항 되지 말자고 심지어는 학생이 감상할 수 없는 이런 주관적인 텍스트를 두고 시험에 냈으니까 평가원을 상대로 고소를 해보는 건 어때요 근데 문제없었지 않나요? 또 이거를 출제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전공 교수님들이실 텐데 누구보다도 문학이라는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주관성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들일 것인데 왜 그분들은 아무 말 없이 이렇게 그냥 출제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제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문학은 주관적이니까.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감상하는 게 다르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자 1
04:51
혹시 지난 30여 년의 수능 역사 속에서 뭐 예비 시행 예비 평가 예시 문항 또 훨씬 앞에 7번의 실험 평가 6월 9월 모의평가 11월 대수능 통틀어서 전제는 이제 평가원에서 출제했다는 걸 전제로 했을 때 학생들마다 모두 감상이 달라서 문제를 틀리게끔 내는 게 있다면 저한테 한 문제라도 한번 가져와 보십시오. 적어도 제가 기출문제를 보고 있는 한에서는 단 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문학은 주관적이고 답이 없으니까 학생들이 풀 수 없고 감상하는 사람들마다 방향이 다 달랐다 그래서 틀리는 문제는 한 문제도 없었다는 거 다음 소주제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그러니까 평가원이 보기라는 기준을 제시하는 거 아니냐 그래요. 그럼 보기가 없는 지문들은 어떻게 하실 건데요. ebs 교재가 연계가 되니까. ebs 해석을 그대로 따른다. ebs에서 출제했던 것과 다른 주제 의식을 물어봤던 지문과 문제는 어떻게 하실 건데요.

화자 1
05:48
그러니까 뭔 얘기냐면 쓸데없는 방어 논리들이 많아 다 걷어치우고 실제 수능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한번 얘기를 해보자고 이게 이제 아마 중학교 고등학교 거쳐오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주관성의 예시거든요. 2009학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한용운 선생님의 침묵이야 아는 것처럼 여기 님이라는 것에 대한 해석이 좀 분분하지 과연 님이라는 건 뭐냐 그러니까 내재적 접근을 해본다면 님이라는 것은 연인입니다. 좀 외재적으로 접근해 보면 우리 작가 입장에서 표현론의 관점에서 보는 거죠. 작가 입장에서 이분이 스님이시니까 부처님이 아닐까요? 조금 더 가면 반영론적으로 가면 여기 있는 님이라는 것은 광복이다. 광복의 영광이다. 근데 제가 궁금한 게 혹시 그렇게 시험을 내는 걸 본 적 있으셨어요.

화자 1
06:43
평가원에서 출제했던 문학 지문에 대한 문제들 중 그런 식으로 문제 냈던 게 있었냐고요. 저는 본 적이 없는데요. 그러니까 이 님이라는 것이 뭔데 이 에이야 비야 씨야 그걸 물어보는 건 낸 적이 없어 평가원에서는 철저하게 내재적 접근만을 허용하고 있거든요. 외재적 접근할 때는 보기를 통해서 제시하는데 그건 나중에 또 얘기하기로 하고 다시 님에 대한 감상이 다양하다라는 것은 비평가들이 하는 것이고요. 수능 문제는 님에 대한 단일한 해석을 강요한다든지 또는 학생들의 다양한 감상을 배제한다든지 그런 그러니까 이 님에 대한 해석을 막 여러 이런 걸 묻지 않는다는 소리야 쉽게 말하면 뭔 말인지 이해되세요. 다시 문학은 주관적이고 답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객관성을 담보로 하는 수능에서는 출제할 수 없고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논리는 사실 말이 안 된다는 거죠.

화자 1
07:44
수능 시험이 묻고 있는 방향성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으신 분들이 하는 소리다 그러면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발레를 막 든다고 선생님 학생들의 주관이 개입돼서 틀리는 적은 있지 않나요? 아이 당연히 있죠. 근데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게 그게 문학에서만 그런가요? 문학에서만 그러냐고 독서에서는 학생의 주관이 투영되어서 틀린 적은 없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 독서도 있잖아. 어떤 문장을 읽다가 앞에 나왔던 정의된 개념이나 맥락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주관을 집어넣어서 틀릴 때가 있거든. 근데 거기에 대해선 군말이 없어요.

화자 1
08:27
문학에 대해서만 유독 엄정한 잣대를 막 들이댄다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문학은 주관적이야 시험에 내면 안 돼 이거는 객관식으로 낼 수 없어 이렇게 막 뭉개지 마시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주관이 왜 개입되었는지를 파악해 보고 그것을 고치는 식으로 학습을 해야 되는데 그냥 뭉개고 문학은 주관적이니까. 감상은 다양해라고 해버리시는 건 아니라는 거죠. 독서도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맥락을 놓치면 주관이 개입되고 해석을 잘못해서 틀리게 돼 있어요. 문학도 마찬가지야 뭐 화자 서술자 또는 글쓴이의 내면대로 읽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틀리는 경우도 있다고 문학이나 독서나 똑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 말이야. 또 이제 질문이 나와 선생님 우리 국어 영역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감상으로 인해 틀린 문제 있지 않나요? 어 그래 그런 문제 어딨어 여기 있잖아요.

화자 1
09:23
선생님 2004학년도 수능 17번 문제 백석의 고향이라는 시와 관련돼서 의원이라는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는 걸 골라봐 그래서 1번 테세우스 2번 미노타우루스 3번 미궁의 문 4번 비밀의 방 5번 실 이게 그 당시에 최초로 수능에서 오류가 났던 그래서 복수 정답을 인정했었던 문제거든요. 정답을 그 당시에 평가원은 3번의 미궁의 문이라고 발표를 했고 이후에 실이라는 것 5번 선지였는데 이걸 복수 정답으로 인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시 물을게요 이 문제가 정말 해석의 다양성 감상의 다양성 때문에 틀린 것일까요? 좀 면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다시요. 제가 똑같은 말 계속 반복합니다.

화자 1
10:13
이 문제를 틀린 게 수능 문학이 다양한 감상을 요구하고 있고 그래서 학생들이 틀렸다 과연 그런 맥락에서 오류 복수 정답을 발표하게 된 것일까요? 그럼 직접 한번 읽고 풀어보시죠. 자 여기 이제 백석의 고향이라는 시거든요. 직접 지문을 읽고 문제를 같이 풀어봅시다 우리 이제 시를 접근할 때는 수업에서도 제가 누차 강조하게 되겠지만, 무조건 화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돼요. 화자의 인식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에요. 그러니까 당연히 화자의 내면 세계 주관이 투영될 수밖에 없고요. 묘사되어 있는 세계들에 대해서는 마음속의 형상 심상 이미지를 그리면서 접근해 주셔야 됩니다. 나는 북관에 혼자 앓아누웠습니다. 어느 아침에 의원을 만나게 됐어요. 그러니까 내가 이제 화자가 아픈데 의원이 찾아온 겁니다.

화자 1
11:10
의원은 여래와 같은 상을 하고 관공에 수염을 드리웠습니다. 뭐 여래 관공 몰라도 상관없어요. 이게 이제 석가모니고 이게 관우를 말하는 것인데 의원의 외양 겉모습을 떠올려 보면 뭐 허허 뭐 이런 느낌이야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심상그려 새끼 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서 탁 맥을 짚습니다. 의원이 저한테 물어요. 화자한테 고향이 어디니 화자가 말합니다. 평안도 정주입니다. 거기 아무개씨 고향 아니니 아무개씨를 어떻게 아시죠. 화자가 막역지간이라네 그 당시 수험생들이 막역지간을 몰라가지고 또 문제가 생겼었거든요. 둘도 없는 친구 그 빨리 말해봐 의원께서 그 아무개씨라는 분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가 봐 화자 뭐라 그래 그 아무개씨는 제 아버지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화자의 아버지와 의원은 친구인 거야.

화자 1
12:07
뭔지 알지 의원은 또다시 웃어요. 그리고 말없이 팔을 잡아서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럽습니다. 이게 15학년도 수능에 오장환의 고향 앞에서도 출제가 됐었는데요. 왜 따뜻하죠. 왜 따뜻해 설마 지금 의원이 오랜 시간 동안 퓨 아 월스 레이트 막 뜨거워졌어 열이 전도됐어 아니면 이거야. 그게 아니고 여기 지금 의원이 그전에는 그냥 남이야 남 누구세요. 근데 아버지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지 내적 친밀감이라는 것이 올라가는 거 동의하나 친밀감이 올라가니까 따뜻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괜찮지 여기까지 마지막에 고향 또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확정됐어 아버지의 친구 의원이야 근데 고향과 아버지가 있는 걸 어떻게 알아요. 그게 아니고요.

화자 1
13:01
진짜 막 고향 부족한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주문처럼 이게 아니라 의원이라는 이 매개를 통해서 고향과 아버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소리잖아요.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요. 화자께서는 의원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고향에 대해서 떠올리게 됐어요. 북관에 혼자 앓아누워 있다고 했으니까 화자는 지금 고향에 없는 상태네요. 그럼 부재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이니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라고 하는 거 전혀 문제없다고 그러면 그 당시 17번 문제를 딱 들어가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의원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걸 골라보세요. 라고 했다고 그러면 감상을 한번 해보자 이리 와 보세요. 제가 그림을 한번 그려볼게요 여기 화자 계세요. 머리 한번 써보자 지금 이제 백석의 고양이라는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 의원이 있습니다.

화자 1
14:01
의원을 통해서 뭐 아버지도 이쪽에 고향이라 해볼까요? 음 화자의 정서 자체가 그리움으로 설정되어 있어 봐봐 의원을 통해서 고향을 떠올리게 됐어 자기야 말해줘 그럼 여기 의원은 무슨 역할을 하는 거야. 여기는 의원이 매개 역할을 한다는 건 동의할 수 있지 뭐 매개체라고 해도 상관없어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해보려고요. 화자는 지금 고향에 없죠 그러면 우리 수업 때도 하지만 화자는 현재 결핍의 상태입니다. 그러면 화자는 이 의원이라는 것을 통해서 뭐하게 될까 이 고향을 떠올리게 된 것이니까. 결핍을 전제로 한 인식은 무조건 지향이에요.

화자 1
14:52
그거 말해보자 뭐 수업 때 다 하겠지만, 고향이라는 것은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 지향점이야 뭐라고 최종 지향점 그럼 여기 있는 고향이라는 것이 화자 입장에서 이상세계다 이렇게 말하는 거 솔직히 부담 없지 가능해 그러면 너에게 지금 찾아보라는 것은 요 매개 의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거 말해보라 이 소리야 가보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테세우스 미궁으로 들어가서 체임블 오브 시크릿 비밀의 방에 들어가려고 해 소가 한 마리 있어요. 갑니다. 미궁의 문을 찾아 미궁의 문서 실 끝을 미궁의 문설주에 묶어 놓은 뒤 자신의 예지와 본능으로 미로를 더듬어 비밀의 방에 이릅니다. 지금 평가원에서 발표한 정답이 미궁의 문 삼 번이었단 말이에요. 그럼 이제 평가원의 논리는 이거였습니다.

화자 1
15:49
그 당시 여기 이제 테세우스가 있어요. 뭐 이름 기니까 안 쓸게요 테세우스가 지금 뭐냐면 미궁의 문 미궁의 문이라는 것을 통해서 비밀의 방에 들어간다 그럼 이제 논리가 예쁘게 보이잖아. 아하 그럼 여기 미궁의 문이라는 것은 위에 나왔던 의원과 마찬가지로 매개 매개체 역할을 할 거고, 아직 비밀의 방에 이르지 못했으니까 테세우스는 현재 결핍의 상황 그랬을 때 이렇게 미궁의 문을 통해서 비밀의 방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 비밀의 방이라는 것이 지향점이다. 논리가 비슷하지 그렇지 아하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의원과 미궁의 문이 같으니까 삼 번이 정답이야 라고 이제 평가원이 발표를 했어요.

화자 1
16:46
음 근데 이제 문제가 발생하죠. 여기 미궁의 문을 찍은 학생들이 그 당시 굉장히 적었습니다. 나중에 평가원이 이의 제기를 받고 공개한 정답률은 놀랍게도 14%였어요. 지금으로 치면 킬러 문항인 겁니다. 예를 들면 작살났단 말이에요. 근데 학생들이 이런 식의 논리가 낯설거나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당시에 시험을 봤던 수험생들이 또 기출 문제를 푸실 거 아니에요. 당시 이제 94학년도 2차 수능에 보면 뭐 작가와 제목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채만식의 영로라는 소설이었어요. 승객이라는 주체가 기차라는 매개체를 통해 목적지라는 지향점에 가는 것처럼 민족이라는 것이 당시 정답이 4번 민족 지도자를 통해 장래에 도달한다. 그러니까 요 메커니즘이랑 일로 와보세요. 저 메커니즘과 이 메커니즘이 같은 건 느껴지시죠.

화자 1
17:41
낯설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근데 봐 문제는 여기 이제 요 5번 선지 실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제가 좀 비화를 풀어드리면, 다 공개된 거니까 그냥 실명 얘기하겠습니다. 당시 이제 서울대 불문과의 최고냉 교수님께서 당시에는 이제 수능 시험 문제가 신문에 이렇게 보도가 될 때거든요. 딱 이제 커피 마시면서 보시다가 본인께서 밝히시기에는 백석을 좋아하시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본인이 풀고 집에 와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최 교수님 따님이 그때 이제 시험을 보셨나 봐요. 물어본 거지 우리 딸은 정답을 몇 번으로 했나 5번을 하신 거예요. 따님이 틀린 거죠. 최초 정답에 따르면 교수님께서 이제 어 나도 5번이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3번이 아니라 답이 5번이다. 그래서 이제 한겨레 신문에 황 모 기자님을 통해서 이제 평가원 측의 입장을 전달을 해요. 그때부터 이제 시작이 된 거죠.

화자 1
18:42
왜냐하면, 그동안 수능이라는 시험이 공신력이 있는 시험이었고 또 당시에는 이의제기 시스템 자체가 없었습니다. 요 사건 이후에 7차 교육과정 2005 수능 7차 교육과정 넘어가면서 이의제기가 새로 생기고 12월달에 이제 예비시행을 보게 됐단 말입니다. 예비평가를 그러니까 이제 이때는 뭐 무슨 이의제기를 받아들이고 자시고 그런 문제가 없었다구요. 막 사설들 신문에 막 대소특필하고 문인들 얘기 나오고 당시에 막 3번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어떤 신문에 심지어 특검을 수용해라 막 이런 얘기도 나올 때였단 말입니다. 5번 선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시 5번 선지가 이제 복수 정답으로 인정됐는데 저의 입장을 물으신다면 전 뭐 이 당시에 완전 재미있는 시절이니까. 제가 이제 평가원 기출들을 쭉 풀면서 저도 이제 뭐 이의제기가 있고 없고 지금 그런 문제를 논하기 전에 저도 이거를 쭉 풀어봤을 때 저는 5번이 답이다라고 했습니다.

화자 1
19:42
왜 심찬호는 3번이 아니라 5번을 답으로 했을까요? 이리 와보세요. 지금 겉으로 봤을 때는 여기 있는 테세우스가 미궁의 문을 통해서 비밀의 반응에 가는 게 맞죠. 의원과 마찬가지로 매개 역할을 하는 것도 동의할 수 있다고요. 근데 뒤에 보시면 뭐라 돼 있냐면 괴물을 죽여 테세우스가 그리고 시를 따라 무사히 밖으로 나왔단 말이야. 그러니까 비밀의 방에 간 게 끝이 아니었다고 시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게 됐단 말이야. 올라와 봐 그러면 논리가 이거잖아. 비밀의 방이 고향과 같다고요. 지금 의원과 미궁의 문이 같다면 고향과 비밀의 방이 같아야 돼 그럼 여기 비밀의 방이 이상 세계여야 된단 말이야. 이상이라는 것은 주체 입장에서의 최종 지향점이라고 근데 비밀의 방이 최종 지향점 맞나 시를 따라 밖으로 나왔잖아. 비밀의 방이 최종 지향점은 아니잖아.

화자 1
20:36
그러니까 뭐냐면 실을 따라서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그럼 친구 말해줘 봐 여기 실이라는 것도 매개 역할을 하지 매개체 뭐 이제 그리스 신화 아시는 분들은 이게 이제 아테네라는 걸 아실 텐데 됐고요. 그런 건 필요 없고 여기 있는 테세우스의 최종 지향점은 어딘데 비밀의 방에 가서 미소타우로스를 죽였어. 괴물을 죽였다고 그러면 현재 테세우스는 뭐 이렇게 할게 그냥 비밀의 방에 계신 거 맞지 나는 아직 밖으로 나가지 못했어. 그러니까 결핍의 상태 그럼 실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밖을 나가게 됐고 여기 밖이 결국 최종 지향점이 되는 거잖아.

화자 1
21:28
자 이렇게 보면 이제 니가 좀 명확하게 보일 것 같아 말해볼래 미궁의 문이 3번이야 선지가 여기 있는 실이 5번 선지야 그럼 니가 봤을 때 여기 여기 매개체 중에 의원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건 누구니 감이 오니 단번에 실이 답이다라는 것은 아실 거란 말이야. 평가원이 그 당시에 복수 정답을 인정하면서 학회에 자문도 구하고 할 때 이 문제의 오류가 어디서 발생했는가를 분석했을 때 나왔던 최종 결론이 뭐였냐면 발문에 나와 있는 단어가 유사한 기능이었다고 그러니까 발문에서 사용한 이 단어가 좀 부족했다. 좀 더 앞에 말을 써줬어야 했다가 최종 결론이었단 말이야. 왜냐면, 유사한 기능으로 치면 매개체를 묻는 거니까 미궁의 문도 되고 실도 된단 말이야.

화자 1
22:26
말을 좀 더 갖다 붙이면 정확하게 말했을 때 의원과 같은 거는 실이야 실 왜 최종 지향점으로 가는 거니까 그거 봐봐 내가 이걸 왜 보여주는 것 같아 지금 문학은 주관적이니까. 수험생들 감상자들마다 감상하는 게 다 달라서 오류가 생긴 걸까 아니라니까 애초에 출제가 잘못됐어 이런 것들 때문에 감상자들마다 다양하게 감상하니까 틀린 게 아니라고 그 당시에 얘기 나온 게 고향은 뭔가 밝고 플러스 같은 느낌이고 비밀의 방은 뭔가 속아 있으면 칙칙하고 어둡고 부정적인 느낌 근데 밖은 뭔가 플라스 밝은 느낌 그러니까 이거다 그건 사실 말 같지도 않은 논리고 또 이제 그 당시에 최근행 교수를 공격했던 막 진짜 말 같지도 않은 논리가 뭐 너 불문학인데 니가 뭐 국문학에 대해서 뭘 하냐? 그건 진짜 개소리구요.

화자 1
23:17
지금 이 문제에서 오류가 생긴 게 덮어놓고 해석의 다양성 때문에 틀렸다가 아니라 사실 엄밀히 말하면 발문에서 사용한 단어의 문제 그리고 정확하게 출제자들께 제가 감히 교수님들 까는 건 아닙니다. 이거를 이제 설정하는 데 있어 되게 말을 조심하게 되네요. 설정하는 데 있어서 좀 오류가 있었다. 그러니까 발레로써 적절치 않다는 거지 감상자들이 다양하게 감상하기가 틀린다 이런 건 아니라는 거야. 그 이후에 어떻게 됐을까? 시험 끝나고 나서 막 이제 신문에서 털어대는 거죠. 우리나라 또 난리 났잖아. 또 문인들 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막 난리가 난 거지 뭐 평가원에서도 이게 이제 한참 지난 뒤에 이제 과거를 반추 돌아보는 과정에서 여기에 대한 기록을 남겨놓은 게 있어요.

화자 1
24:08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이제 10년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10년 20년 이렇게 가면서 10년사 20년사 자료를 발간해 이렇게 두꺼워 나중에 읽어보면 되게 재미있어 막 수능 고사장 막 이런 거 다 그림 그려놓고 막 했거든. 20년사를 이렇게 페이지를 넘겨보면 5장 2절의 수능 복수 정답 사례가 있어요. 뭐 지금 이제 빔으로 보시면 잘 안 보이셔서 제가 확대를 좀 해드리면, 2004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 17번 문항 이렇게 나와 있죠. 이게 이제 그 당시에 평가원 입장에서 굉장한 흑역사로 기록이 되는 거지 뭐 이후에도 물 2 무슨 또 지구과학 1 뭐 이후에 또 세계 지리 오류들이 있었지만 이 당시에는 이게 진짜 컸나 봐 열어보면 인트로에 나오는 내용에 당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라고 고백하고 있어요.

화자 1
24:58
그래서 까보면 지문과 문제 보기에 이의신청을 어떻게 처리했고 당시에 출제 내부팀의 분위기는 어땠고 적혀있어 읽어보면 되게 재밌다고 우리 막 옛날에 막 그 타블로시 공격하는 막 그런 막 타지뇨 이런 새끼들처럼 프로블럼 17이라는 카페를 개설해 가지고 막 공격을 하고 뭔지 알지 이 당시가 이제 노무현 정부 때니까 막 이제 인터넷이라는 게 활성화될 때니까 막 초창기 애들 막 그냥 욕한다고 정신없었지 그때 이제 최고냉 교수님을 공격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어 저는 전혀 동의가 안 됩니다만 뭐 무슨 뭐 딸의 대입을 위해서 뭐 아버지가 권위로 평가원을 찍어 눌렀다 막 감히 공신력 있는 시험에 반기를 들었다고 막 해 가지고 최고냉 교수님이 그 당시 한겨레 신문에다가 이제 기고를 했습니다.

화자 1
25:49
오 번들을 잃어버린 명예 제가 이제 이 기사를 읽으면서 뭘 느꼈냐면 아 굉장히 글을 잘 쓰셨다 이게 되게 정론직필이거든요. 단순히 한 아버지가 딸의 대입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그동안 국가가 하는 것은 무조건 옳다라는 그 사고방식에 대해서 이후 세대를 위해 반기를 들었다 이렇게 쓰셨어요. 지금 최권행 교수님 나이가 이제 50년생이니까. 이제 70 다 되셨네요. 그 당시에 되게 좀 센세이션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돌아와서 제가 이 이야기를 하게 됐던 이유 아시죠. 문학은 주관적이야 답이 존재하지 않아 감상자들마다 방향이 다 달라 그러니까 수능 문학이라는 것은 시험에 낼 수 없어 문제를 풀 때 답이 없는 거니까 주관적이니까. 여러 가지 기준들이나 이런 게 제시돼 이게 다 개소리거든요.

화자 1
26:43
주간적 위주 당연히 시험은 객관성을 담보해 40만 수험생들이 보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 있고 아까 한용운의 님의 침묵처럼 님에 대해서 이거야. 저거야. 물어보는 그딴 시험이 아니라니까 좀 이따 내가 보여드릴 거야. 그럼 수능시험이 도대체 뭘 물어보고 있는지를 물론 저도 이런 입장은 있죠. 저도 이제 미천하고 비루하지만 학부생 시절에 전공이라는 걸 해봤잖아요. 문학 작품을 당연히 감상자들마다 다양하게 감상하죠.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내 말 이해하지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수능시험이 그런 가능성을 온전히 배제하고 시험에 낸다니까 조금 원론적인 얘기긴 한데 문학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게 감상하긴 하잖아. 감상자마다 감상하긴 하는데 정말 오지선단의 하나의 정답을 찾아가는 게 옳은가 저는 여기에 대해서 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죠.

화자 1
27:35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 제일 좋은 건 에세이를 쓰고 토론을 하고 발표를 하고 이런 건데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니까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이 계십니다. 김영하 선생님이라고 김영하 선생님께서 본인의 작품을 교과서에 싣는 것에 대해서 입장을 한번 밝히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알쓸신잡에 나왔던 영상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교과서에 실린다고 그러면 좋아할 것 같은 일반적인 예 그런데 저는 이제 문학 작품이잖아요. 근데 단편소설을 주로 싣는데 그걸 잘라서 실으면 안 돼요. 단편소설은요,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보도록 쓴 거예요. 작가가 지문처럼 이렇게 들어가 있으면 안 되는 거구나 그렇게 그거가 제일 문제라서 사실은 프랑스라든가 이런 나라에서는 단편을 통으로 읽고 토론하게 하거나 에세이를 쓰게 하거나 이런 건데 우리는 뭐 거의 1~2단락만 이렇게 잘라 가지고 근데 그거 가지고도 또 문제는 뭐냐 하면 답을 찾게 하는 거야.

화자 1
28:35
여기서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게 여기서 작가가 비판하고 있는 사회 보고는 근데 실은 문학이라는 것은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 보는 거지 작가가 숨겨놓은 어떤 주제라든가 이런 거를 찾기 위해서 하는 보물찾기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작가는 그런 걸 숨겨놓지 않습니다. 찾아봐라 이러면서 주제를 숨겨놓고 독자들과 그런 게임을 벌이지 않아요. 우리는 독자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도록 그리고 그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 감정을 발견하고 아니면 타인을 잘 이해하도록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감수성을 개발하는 데 문학 작품이 쓰여져야 되는데 긋고 뭐 막 답 맞추고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 그런 취지로 그때 막 싸우다가 뺐는데 저도 통째로, 실린다거나 아니면 그건 이제 따로 이렇게 부록으로 나간다던가 이렇게 하는 건 좋고 또 학생들에게 보통 이제 에세이를 쓰게 하는 거죠.

화자 1
29:31
저는 이상적인 교육은 이 소설을 읽고 논리적으로 말이 되기만 하면 돼요. 자기 감상을 그런 식으로 문학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환영이죠. 어떤 의미에서 문학 작품은 우리 모두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존재하는 건지도 몰라요. 나 예를 들면 그런 경험 있잖아요. 내가 어떤 소설책을 너무 감동적으로 읽어서 친구한테 권해요. 너도 읽어봐.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으니까 근데 친구가 읽고서는 전혀 엉뚱한 소리를 해요. 재미가 없어도 없다던가 내 취향 아니라던가 아니면 내가 좋아했던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한다거나 그러면 내가 알던 애와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다른 게 정상이에요.

화자 1
30:13
다른 게 정상이고 똑같은 작품을 읽어도 감상이 천 개가 나와야 되고 천 명이 읽으면 그런 다양성의 세계를 받아들이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는 건데 한국의 국어 교육은 다른 교육도 그렇지만 정답은 정해져 있고 너네들은 그 정답을 빨리 찾아내야 똑똑한 학생이라고 하는 거죠. 근데 그럴 수는 없어요. 영상 잘 보고 오셨습니까? 어떠세요. 저는 매우 동의하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하나 좀 짚을 게 영상 속에 이제 이런 장면이 나와요. 김영아 선생님께서 문학시험 단골 문제 뭐 이렇게 해서 뭐 여기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많은 작가가 비판하고자 하는 사회 현상은 이렇게 나와 있잖아. 음 그러니까 이게 내신이나 이런 건 잘 모르겠고요. 수능시험이라는 것이 이런 문제를 내진 않아요. 그건 알고 계시죠. 여러분들 시험 많이 보셔가지고, 근데 제가 이거는 좀 얘기하고 싶어요.

화자 1
31:08
이게 지금 문학 작품 속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실제 작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문제에서 요구하는 건 하나다 그러니까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뭉개지 마시고 조금만 면밀하게 들여다보세요. 이런 질문을 하면 안 되나요? 그러니까 이게 수능 시험에 나오진 않는데 이런 문제를 내면 안 되나요? 그러면 문학 작품이라는 것이 다 다른가요 예를 들어서 이제 작품 속에서 일제강점기 일제강점 치아 일제 치하 아래에서 부정적인 현실을 비판하는 노래를 하고 있어요. 그거를 갑자기 애가 다르게 읽어 가지고 저는 긍정의 세계를 노려합니다. 내지는 일제 좋아요. 이런 식으로 감상하진 않잖아요.

화자 1
31:59
기본적으로 우리가 평가원에서 말하는 이제 행동 영역 중 사실적 사고에 입각해서 아 이런 문제 소동이 아니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교과서에 그런 게 나온다니까요? 교과서 제가 지금 저작권 때문에 띄울 수는 없습니다만 교과서 학습 활동에 기본적으로 이 작품의 사실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있다니까요? 그 정도도 확인 못 하게 하는 건 좀 문제 있는 거죠. 비판하고자 하는 사회 현상 물어볼 수 있죠. 이런 거죠. 이 작품 속에 물론 김영아 선생님 말씀처럼 이렇게 탁 잘라가지고 이건 이제 문학의 참맛을 느끼는 게 느끼기 어려운 건 맞죠.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작품을 통으로 줘 그럼 이 작품을 감상했을 때 보편적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작가의 메시지 비판하고자 하는 사회 현상 이런 건 파악할 수 있죠. 거기서 나아가서 실제 교과서의 심화학습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화자 1
32:55
이 작가가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런 비판을 했는데 나도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해서 갖고 있는 문제의식 이런 걸 한번 발표해 보자 이런 게 나와 있다고 그러면 저는 사실 이거는 교과서의 잘못이다. 내지는 시험 자체가 엄청난 안개를 가지고 있다. 이전에 교수자가 가르치는 사람이 그게 뭐 교사분이 됐든 강사분이 됐든 교수자가 문학에 대한 인사이트가 없이 그냥 야 이게 주제니까 시간 외워라 제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처럼 야 이거 이거 뭐 주제 제재 특징 뭐야? 이걸 정리하는 식으로 가르치고 문학 안녕 그리고 중간 기말 보고 6월 9월 시험 보고 수능 이렇게 가는 게 잘못된 게 그 본질은 이게 잘못된 건데 그러니까 이런 걸 그냥 물어보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이거 아니라는 거죠.

화자 1
33:42
근데 대부분 이제 학교 다니신 분들 이제 뭐 사회생활 하시면서 문학과 완전 괴리된 삶을 사시는 분들은 그런 거에 대한 트라우마 좀 있으신 것 같아 과거에는 뭐 영화감독 내지는 뭐 문인들 이런 분들이 대개 이제 교사 생활을 많이 하셨잖아요. 그때는 좀 괜찮았던 것 같애 또 감성 자체가 상당히 그 아날로그 감성이 있었기 때문에 근데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오면서 세기가 바뀌면서 이게 세대가 거듭되면서 온전히 문학의 참맛을 느끼지 저도 완전 발톱 때만도 못한 인간입니다. 여러분 근데 그렇게 해온 그렇게 학습 세대가 거듭되면서 말이 막 꼬이네요. 학습을 해오신 분들이 자꾸 문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교육시키고 그 잘못된 인식이 관성으로 굳어진 분들 입장에서는 자꾸 이런 걸 비판하게 되는 거죠. 덮어놓고 문학은 시험 내면 안 돼 없애고 독서만 해야 돼 에이 그건 아니죠. 이후에 제가 질문할 거예요.

화자 1
34: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지 수능이 교과가 여튼 영상 잘 보셨죠 제가 두 번째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라는 작품을 쓰신 정지하 선생님께서 직접 24학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박태원 선생의 골목 안을 풀고 남기신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 영상도 같이 보고 오시죠. 사실은 국어는 좋은 글을 읽고 이 글을 내 삶 속으로 어떻게 스며들게 할 건가 그래서 내 인생을 돌이켜보고 인간과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것이 국어 수업의 목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그냥 정보 처리 를 위한 시험 같았어요. 박태원의 소설이 지문이 잠깐 나왔는데 앞에 중략하고 또 뒤에 조금 이렇게만 해서 박태원 문학의 핵심이 뭔지도 알 수 없구요.

화자 1
35:36
다 찢어 발기고 나누어서 미세하게 틀린 것만 찾게 하는 시험 저게 가장 어려웠던 또 작년 수능에서 영상 잘 보고 오셨습니까? 이 영상을 아마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영상 저작권 문제 때문에 조금 재생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진이나 이런 걸로 대체할 수도 있는데, 만약에 이제 영상으로 직접 보실 분들은 오르빅 클래스에 들어오셔서 생각하며 감상하기 강좌를 눌러보시면 거기 프롤로그에 무료로 공개를 해놨으니까 그쪽으로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얘기 드리기 전에 제가 잠깐 소개해 드리면, 우리 정지하 선생님의 아버지 해방일지 창비사입니다. 저희 조교들도 물어보니까 많이 읽었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작년인가 제가 수업 때 소개를 해드리기도 했고 저도 굉장히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이라 여러분들도 시간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해방일지 좋습니다.

화자 1
36:37
김영하 선생님도 마찬가지고 정재하 선생님도 마찬가지고 제가 그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고요. 저도 굉장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같이 소설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그러니까 이런 과정 에세이도 써보는 그런 식의 과정들이 있으면 참 좋은데 아무래도 수능시험 자체가 아무래도 평가와 서열을 위해서 존재하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만 제가 이제 그 훌륭하신 문인분들의 말씀에 온전히 반박을 해보겠다는 아니고 그래도 이 바닥에 10년 이상 있었던 강사 입장에서 또 수능이라는 시험을 조금 더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나름의 그 취지에 비춰서 변명을 좀 드려보면 이렇습니다. 여기가 이제 아마 여러분들이 학습하시는데 메인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혹시 아시나요? 잘 모르시죠.

화자 1
37:37
저희 이제 편집자께서 음악을 들려주실 겁니다. 저작권 때문에 또 안 될까요? 하여튼 이제 음악 꺼주시고요. 그대만을 제가 이거를 왜 갑자기 가져왔냐면 이적 씨가 처음에 이 노래를 작사 작곡을 하시면서 어떤 마음으로 이 음악을 만드셨는가 그거를 밝히신 기사를 봤는데 예전에는 좀 그런 게 있었잖아요. 아무래도 좀 집안 형편이나 이런 게 좀 안 되면 아이를 이제 놀이동산에 데리고 가서 엄마 뭐 좀 이따 올게 하고 아이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았단 말이에요. 그때 이적 씨가 그 아이의 마음에서 이제 스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기사를 찾아보니까 이효리 씨는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생각했다고 되어 있어요.

화자 1
38:38
그래서 이적 씨가 그 당시 히든싱어에도 나오셔 가지고 음악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한다고 말하기보다 듣는 사람이 어떻게 수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게 문학하고도 같은데, 수능 시험에 여러분 혹시 이적 씨는 이런 의도로 쓴 건데 예를 들어서 이효리 씨가 수험생이라 쳐봐 난 이걸 생각했어. 근데 야 개소리 하지 마 유기견 아니야. 작가의 의도는 이거야. 뒤에 좀 있다도 말씀 오해할 때 말씀드리겠지만, 내가 이걸로만 답을 골라 그렇게 내는 게 수능 시험일까요? 정말 일정 대목을 찾아가지고, 긁어내서 찢어 발겨가지고 미세하게 틀린 걸 찾도록 만드는 그런 시험일까요? 정말 저는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꼈던 상황들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화자 1
39:31
예를 들어 제가 슬픔을 느꼈을 때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슬픔이 있었고요. 우리 감독님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런 적 있나요? 됐습니다. 그때 느꼈던 슬픔이 있으실 거고, 이게 내가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꼈던 상황들은 다 다르죠 감상자들마다 그리고 그 슬픔의 색깔 그 슬픔의 깊이 그것도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죠. 근데 어떤 상황이든 그때 감정이 슬픔이라는 것은 다르지 않죠 예를 들어 제가 슬픔의 감정을 바탕으로 썼는데 그거를 우리 다른 감상자께서 보시고 기쁨이야 그렇게 느끼진 않죠 어떤 분은 뭐 할까요? 분노야 이런 식으로 하진 않잖아요.

화자 1
40:19
수능시험은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예를 들어 이런 감정 물론 이것만 묻는 건 아닙니다만 감정을 느낀 그 상황을 통일시켜라 유기견을 생각했다. 닥쳐 이런 시험이 아니에요.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것은 이 슬픔이라는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가 까지예요. 보세요. 100명의 감상자가 있다고 해보세요. 화자는 시로만 예를 들게요 화자는 한 명이에요. 근데 그 한 명이 지금 작품 속에서 슬픔을 노래하고 있어요. 근데 그 슬픔이라는 감정을 아까 100명이었나요? 100명 다 슬픔이라고 느끼는 게 보편적인 공감이고 감상 아닌가요 아니 예를 들어서 일상 속에서도 제가 막 슬퍼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저걸 보고 넌 기쁘구나 이렇게 하지는 않잖아요. 아 물론 사이코야 막 100명 지금 뭐 40만이니까.

화자 1
41:17
뭐 그중에 한 명은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그런 것까진 배려하지 않는 거지 이거 지금 보편적인 시험 보편적인 걸 요구하는 시험인데 아무리 니가 극시티라 하더라도 이거를 슬픔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수능 문학은 슬픔이라는 그 감정에 공감하는 것까지만 요구해 네가 슬픔이라는 감정을 가지고서 시험 끝나고 나서 막 이렇게 생각해보는 거지 내가 슬픔을 느꼈던 상황은 어떨까 그럼 떠올려보고 써보고 하는 이후의 문제고 수능시험은 여기까지 그리고 다시 말해서 화자 시에서 서술자 소설 글쓴이 수필 어떤 상황에서 슬픔을 느끼고 있는지 이걸 떠올려 보라는 거야. 슬픔에 공감하고 텍스트로 제시되어 있는 이 자아들의 상황을 이미지로 그려낼 수 있는가를 물어봐.

화자 1
42:13
아니 봐봐 지금 예를 들어 시라고 쳐봐 친구야 아버지 해방일지 여기에 텍스트 막 작품이 쓰여져 있어요. 이걸 읽으면서 슬픔인데 기뻐라 그런 건 안 돼 보편적인 감상 슬픔이다. 공감하는 거 그리고 이 텍스트를 보고 아 화자가 이런 상황이라서 예를 들어 사랑하는 님과 이별했어.

화자 1
42:39
그래서 슬픔을 느끼는구나까지 수능은 거기까지라고 이 사랑하는 님이 임금이야 무슨 광복이지 그런 걸 물어보는 게 아니라니까 수능시험 자체가 그러니까 이 텍스트를 보고 화자가 이런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하고 이런 말을 하네 그걸 그려보고 이미지로 떠올려 보고 공감하고 그 슬픔에 공감하는 거 거기까지 굳이 말하면 내재적 접근만 하라는 거지 이걸 두고 에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하고 b라는 사람은 이렇게 하고 c는 이렇게 그런 걸 물어보지 않아 그리고 자꾸 내가 이제 이런 얘기 좀 되게 싫어하는데 야 수능 시험장 가서 감상할 수 없어 공감을 어떻게 해 야 이 공감이 진짜 있다가 물론 그게 진짜 공감이지 막 시험장에서 8시 한 50분 9시 한 15분 시험지가 다 젖어가지고 수능 망하고 아니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지금 그거 아니잖아요.

화자 1
43:35
그리고 시험장 가서 감상할 수 없어 공감할 수 없어 그런 건 대학 가서 해라 제가 학부생 때 미천하고 비루하지만 전공을 했잖아요. 대학 갔을 때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다 해왔지 지금 이렇게 아름다운 ppt를 막 뛰어가면서 참 한번 공감 이렇게 안 해요. 대개 국문학에서는 비평 중심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이런 의견과 저런 의견 막 이런 걸 하는 거지 대학에서 다 해왔지 학교에서 학교에서는 대학 가서 해라 대학에서는 학교에서 해왔지 서로 밀어내면 중간자 입장에서 수험생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그리고 문학이라는 것을 왜 출제하는지를 알면 그런 얘기 안 할 텐데 무슨 말인지 알아 내가 지금 뭐 알 수 없는 그런 사람 없는데 허수아비와의 경지 그런 게 아니고요. 대개 학생들이 제가 이제 공감해보자 감상해보자 라고 하면 그런 의견들을 많이 주신다니까요? 개소리하지 마시고요.

화자 1
44:34
공감 거기까지가 평가원이 요구하는 바다 이해되셨죠 제가 이제 여기에 말을 조금 덧붙이면 수능시험이 그리고 우리의 교과가 그럼에도 문학을 포기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 이렇게 많은 욕을 먹어가면서까지도 문학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곧 있잖아요. 이미 고1들은 시작이 됐고 2년 뒤에 수능시험으로 나오는데 여러분 그때 선택과목과 공통과목이 다 합쳐지니까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그리고 문학은 단독교과입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욕을 먹는데도 문학을 포기하지 않을까요? 이거를 단순히 뭐 문학을 전공하는 교수들 간의 어떤 카르텔이다. 지금 이렇게 비하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대학 다니면서 이제 문학을 학습하면서 진짜 완전히 느꼈거든요.

화자 1
45:34
아 문학을 진짜 해야 되는구나. 우리가 제가 대학 다닐 때 들었던 분이 김윤식 교수님이신데, 지금 돌아가셨어요. 문학에 대한 경멸과 백수에 대한 조소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어져 가고 있어 보이는 지금 인간 정신의 가장 치열한 작업장인 문학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에겐 더할 수 없이 귀중한 자기각성의 몸부림이다. 문학이 없는 시대는 정신이 죽은 시대다 문학은 한 민족이 그곳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재확인하는 언제나 터져있는 상처와도 같은 것이다. 제가 생각하며 감상하기 교재에도 이걸 실어놨고 첫 수업에 첫 ppt로 이걸 띄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뭐라고 하냐면 올해 수능이 끝날 때 온전하진 않겠지만, 여기 적혀있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면 너는 굉장히 풍성한 앞으로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리거든요. 문학 작품을 제대로 감상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게 그냥 개소리로 느껴지실 거예요.

화자 1
46:32
저는 이 문장을 대학교 이제 한 4학년쯤 됐을 때 나름 그래도 문학 텍스트를 좀 받잖아요.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동안 내가 좀 잘못 살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025년에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거울을 대한민국에게 지어주고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 했을 때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상황일까? 반목과 질시 갈등과 혐오가 들끓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ai 기술이 날로 발전해 가는 이 상황 속에서 이제 문학 따윈 필요 없어 심지어 출판사에 계신 분들도 작가들도 문학 이제 망했구나 라고 그 자조하고 있는 상황이야 근데 아시죠. 한강 선생님께서 작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하셨잖아요. 그게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뭐라고 생각해요.

화자 1
47:31
우리 교과가 우리 수능이 제가 대변하는 건 아니라 그랬어요. 적어도 교과서를 읽고 수능 문제를 풀면서 제가 느끼는 바는 앞으로도 영원히 포기할 수 없다. 왜 인간이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이기 때문에 김윤식 교수님이 이제 명퇴하실 때 서울대학교에서 저희 학교에서 석좌 교수로 계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뭐 이렇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거든. 뭐 그 의미를 제가 다 이해할 수도 없고 다 설명할 수도 없지만, 아 이분이 내가 살면서 본인 스스로는 이제 뭐 나는 내 글을 직접 써서 발표해 본 적 없는 그냥 죽은 사람들 책장에 있는 책들을 끌어내는 묘직에 불과하다라고 스스로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그 말씀이 되게 인상 깊더라고요. 본인이 한평생 문학을 하고 살았던 것을 그렇게 표현하시는 걸 보고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화자 1
48:31
이건 오늘 다 설명할 수는 없고 저희 마지막 소주제 우리는 왜 문학을 해야만 하는가? 거기서 좀 더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여튼 제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문학은 주관적이고 시험은 객관적이다. 이거 조금 이해는 되시나요? 감상자들마다 방향이 다 감상하는 게 다 다르니까 문학을 출제할 수 없다. 수능은 그런 걸 물어보지 않는다고 했어요. 이것도 네 번째 소주제에서 크게 한번 이야기할 겁니다.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에서요 돌아와서 자 이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작가도 틀리는 수능문학 학생이 과연 현장에서 풀 수 있는가 아 이제 이 이야기도 참 많습니다. 이게 수능 문학을 공격하는 가장 좋은 말들이 이런 거잖아요. 여러분들도 이제 그런 방어 논리가 있으시잖아. 작가도 틀리는 수능문학 학생이 과연 현장에서 할 수 있는가 과연 수능 시험이라는 것이 제대로 된 시험이 맞는가 그러니까 이제 단편적인 논리는 이거잖아요.

화자 1
49:27
작가는 이런 의도로 썼는데 시험에서 그 작가 의도를 맞춰봐 근데 작가는 그런 의도로 쓴 게 아닌데 뭐 이런 거 마치 이제 예전에 윤리와 사상이었나요? 생윤이었나 피터 싱어 교수 관련해서 이슈 있었던 것처럼 어 나는 그런 생각이 아닌데 근데 평가원에선 그렇게 되고 그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요. 수능 시험이 작가의 의도를 맞히는 그런 시험인가요? 그런 시험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여기 이제 선봉장에 서신 분들 뭐 사실 여러분들 계십니다. 근데 아까 김영하 선생님도 영상에 잠깐 말씀하셨지만, 선봉에 서신 분은 이제 이분이죠. 최승호 선생님 네 시가 출제됐는데 나도 모두 틀렸다 저도 예전에 그 소설가 황석영 씨를 한 세 번 정도 뵀었는데 황석영 선생님도 그런 얘기 하시더라고요. 내 소설을 내가 틀렸다 이제 기자가 물어 자신이 쓴 시가 나온 문제를 틀린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화자 1
50:26
언제부턴가 내시가 교과서나 숭실대 교수예요. 각종 수능 모의고사에서 나오고 있다더라 다 틀린다 지금 안 푼다 시를 몸에 비유해 보자 이미지는 살이고 리듬은 피고 의미는 뼈다 그런데 수능시험은 학생들에게 살과 피는 빼고 숨겨진 뼈만 보라는 거다 의미만 보라는 거다 씨불 비유하니까 기자님 못 알아들으시죠. 무슨 말인지 근데 최승우 선생님 좀 잘못 생각하신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이제 이미지가 살이고 리듬이 p라고 돼 있잖아요. 이거 다 빼고 뼈만 보라고 했다. 미안 죄송한데 선생님 수능 시험은 뼈만 보라고 한 적 없는데요. 그럼 선생님께서 직접 풀고 틀리신 시가 뭐예요? 도대체 작품이 뭐예요? 예전에 ebs에도 한번 나오셔 가지고 이런 얘기 좀 깊게 하신 적이 있거든요. 2004년 서울시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 학력평가죠 거기에 나왔던 문제를 푸셨는데 그 당시에 이제 최승호 선생님의 아마존 수족관이 시험에 나왔거든요.

화자 1
51:22
여기 이제 2번이 교육청 정답이고 4번이 선생님께서 고르신 답 여기도 다 마찬가지인데 이거 한번 풀어보세요. 일단 첫 번째 수능시험은 평가원이 냅니다. 제가 교육청 학력평가를 출제하시는 교사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다르잖아요. 시험이 두 번째는 이게 최승호 선생님의 작품만 단독으로 묻는 그런 문제들이 아니에요. 이게 그냥 단편적으로 놓고 그냥 나도 틀렸다 이래버리면 당연히 이제 잘 깊게 안 보시는 분들 이거 풀어보지 않으시는 분들은 신발 막 수능 욕하시지만 그런 게 아니거든요. 여러 작품들과의 공통점 차이점을 물어보는 문제 보기를 통해서 지문의 해당 구절을 다시 이해해 보는 방식 그러니까 단순히 작가의 의도를 물어보는 시험도 아니었을 뿐더러, 다른 것들까지도 고려를 해야 되는 것들이었다. 이 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정지하 선생님께서 틀리셨잖아요. 문제를 저는 다 맞았습니다.

화자 1
52:20
근데 이제 그 문제를 틀리신 것도 정지하 선생님이 정말 최고의 소설가인데 이것도 못 푸냐 그런 문제가 아니고요. 수능 시험이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셔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거라고요. 지금 제 말 이해하시죠. 또 나중에 또 막 저기 막 오르비 막 이런 데다가 심찬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인들을 욕했다. 디스했다. 이렇게 하지 마시고 뭔 말인지 알지 이런 질문 혹시 들어본 적 있으세요. 타일러한테 옛날에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비정상회담인가 막 수능 영어 던져놓고 막 풀어봐. 외국인 막 틀려 타일러 같은 훌륭한 외국인 또 수능 영어로 틀리네 수능 영어 쓰레기야 그럼 여러분들 한국인 아니세요. 여러분들은 국어 영역 다 맞으시나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만약에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님들 글 진짜 잘 읽고 장장하신 분들 그분들 다 국어시험 만점 나오나요?

화자 1
53:18
수능만 수능뿐 아니라 리트 psat 임용고시 다 100점 나오나요? 영어 가르치시는 분들 영어 외국인들 다 토플 토익 다 만점이고 다 잘하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이런 차원의 문제로 자꾸 귀결시켜 버리면 영어도 없애고 문학도 없애시죠. 근데 교수님이 풀었어 독서에서 틀려 없애 다 없애 야 수학 수학 없애 아유 우리 막 허준희 교수님께서 수능 30번 못 풀었어 복잡해 난 수학자지만 이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수학도 없애 어때 대한민국 최고의 지리학자가 한국지리 프로한테 틀려 아니 없애 다 없애 젠장할 그런 논리랑 뭐가 달라 지금 다 하지 마 야 어차피 죽을 거 시집어 왜 살아 죽자 그냥 같은 거 아니에요. 너무 비약인가요? 죄송해요. 시험이라는 게 여러분 아는 게 나왔다고 다 맞나요?

화자 1
54:13
그니까 작가가 내 작품이 나왔다고 해서 그 시험 다 맞는 건가요? 시험이라는 건 여러분 기술이 필요하고요. 숙달이 필요해요. 근데 전혀 수능과 관계없는 막 일평생 관계없이 살아오신 분도 앉혀놓고 자 풀어봐. 그럼 무조건 다 제 시간에 맞는 건가요? 그거 아니잖아요. 성기선 평가원장님 그분도 예전에 유튜브 하실 때 전직 평가원장이 수능 국어를 풀어보았다. 해서 막 22학년도 수능 국어 풀어보셨거든요. 4등급 나오셨어요. 여러분 세상에 평가원장도 풀지 못하는 시험 수능 없애자 어때 내 논리 어때요 숙달되지 않으면 당연히 어려운 거 아닌가요 내신 시험 다 알고 있는 지문 나오지 않나요? 국어만 놓고 봤을 때 다 아는 작품 나오잖아요. 근데 왜 100점 안 나오세요.

화자 1
55:13
무슨 말인지 이해돼 조금 다른 결의 문제일 수는 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이 나왔는데 그걸 틀렸으니까 시험은 잘못됐다고 그냥 뭉개기에는 좀 고려해야 될 게 많지 않을까요? 어떠세요. 수능 시험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물어보고 있고 그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끊임없이 숙달하신 분들이 겨우 시험을 잘 보는 건데 숙달되지 않은 사람이 그냥 특보고 시험 본다 그럼 ebs 다 외우세요. 그럼 ebs 사장님은 ebs 연계된 지문 다 외우고 다 하실 수 있는 건가요? 그 출제하신 교사분들 똑같은 아니라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긴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수능 만점자들이 나오잖아요. 가끔 느낌이 좀 어떻습니까?

화자 1
56:12
저희도 출제를 하고 나서 다시 풀어보면은 명지식 틀리거든요. 저희가 출제한 건데도 잘 기억이 안 나고 틀리는데 만점을 받는 학생들을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감탄하게 됐는데 영상 잘 보고 오셨습니까? 지금 이제 상상국어평가연구소 대표님이시죠. 강상희 전 교수님 어때요 수능 없앱시다 출제하신 분들도 다시 푸니까 틀리네요. 수능 만점자가 있어 전 과목 만점자 수능과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았어. 1년 뒤에 똑같이 자기가 봤던 시험 또 풀면 답안점 나와야 되나요? 아 무슨 말인지는 이해되시나요? 그러니까 작가도 틀리니까 하지 맙시다 이렇게 뭉개지 마시고 수능이라는 시험이 단편적으로 작가의 의도를 물어보는 시험도 아닐 뿐더러,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될 말들 그니까 이제 그런 식의 보도에는 진실과 거짓이 좀 섞여 있어요.

화자 1
57:12
그런 것들을 좀 명확하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준비한 거고, 수능 문학을 공부하시는 데 있어서 자꾸 본질을 보지 못하고 막 곁가지로 끼어드는 여러 가지 회의론에 자꾸 귀 기울이면서 학습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세 번째입니다. 문학 개념어라는 것의 실체와 긍부정의 도식화가 가진 효용성 제가 이제 첫 번째 소주제를 다룰 때 문학 개념어 이야기했었던 거 기억나시죠. 그러니까 지금처럼 문학이 단독 교과로 있기 전에 읽기의 영역으로서 문학과 문학이 아닌 비문학이 존재하던 당시에는 표현 방식을 주로 물어봤었어요. 지금도 물어봅니다만 그때 진짜 좀 심했죠.

화자 1
58:00
단편적인 예로 배경을 좀 살펴보면 94학년도 1차야 20번 문제 봐봐 현정아 아주 내신에서나 볼 법한 내신에서도 요새 이런 문제 안 내는데 그지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경험해 왔던 언어 영역 시절은 일상의 언어가 아닌 텍스트 그게 이제 물어보는 일상의 언어가 아닌 텍스트를 읽어보자 제대로 읽었니 그걸 물어보는 게 주였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보면서 아유 섬세하고 부드러운 어조가 뭘까? 이런 것들을 정리해야 되고 그거를 이제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문학 개념어 이런 말을 만들어 낸 거죠. 여러분 개념이 있어요. 부정하진 않아요. 근데 이따위 것들을 두고서 문학 개념어라고 이야기해버리면 너무 짜치지 비루하고 별 볼 일 없는 저도 대학에서 학부생으로서 문학을 전공했지만, 저도 문학 개념어란 말 들어본 적 없거든요.

화자 1
59:00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거 가지고 자꾸 이제 하는 소리란 말이야. 심지어 이것도 이제 여성적 어조인데 지금 교과에는 남성적 여성적 어조도 없습니다. 여러분 아니 여성만 섬세하고 부드러운 어조를 쓰지 저를 보세요. 남자잖아요. 저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어조를 쓰지 않니 과거에는 교육과정이 달랐고 그때는 읽기의 영역 속에 문학이 있었으니까 자꾸 이런 걸 주되게 물어봤었던 거고, 물론 지금도 물어보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이제 문학 개념어라고 말씀하시는 것들을 제가 한번 쭉 가져와 봤어요. 어때요 문학에서만 쓰니 이런 말들 문학에서만 쓰나 그것도 아니죠. 또 문학이라서 특별한 개념이 존재하나요? 사실 본질은 어휘의 문제요 여러분 담담한 어조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화자 1
59:58
이거 문학 개념어 책들 보면 막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 해놨던데 옛날 책들 보면 담담하다 어떻게 담담 담담 뭐 또 의지 의지 삼세하고 부드러운 오잖아. 자기야 어 초월 초월 승화 기체 고체 기체 뭔 소리 하시는 거야. 지금 문학 개념어라는 것이 사실은 그냥 어휘의 문제야 소설을 푸실 때 시점에 대한 거 이런 건 개념이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문학 개념어라는 말 쓰지 않아도 문제 푸는 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왜 이런 것들은 기출을 통해서 어휘를 학습하면 다 해결될 문제야 봐봐 이게 이제 25학년도 수능 촬영하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가장 빠른 게 25수능이니까요?

화자 1
1:00:57
불편해 저는 이런 것들을 보면 사실 예전에도 마찬가지긴 했지만, 선택지가 표현 방식에 따른 효과 반어적 어조를 활용해서 시적 긴장감을 높인다. 이렇게 나오는 추세가 아니고요. 25학년도 수능에서도 22번 문제 딱 하나 냈어요. 딱 하나 화자의 서술자에 글쓴이의 내면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런 표현 방식을 쓰면 이 내면이 어떻게 드러나지 요게 핵심인 거지 표현 방식에 집착해서 해강적 이미지 그게 아니라니까 실제로 풀 때 시간의 흐름이 있었나 부정적 현실을 극복 아 내면 자체가 태도 자체가 그런 게 있었나 상황 자체가 반전된 게 있었나 분위기는 상황으로 판단하거든요. 없는데요. 다 4번 답이에요. 그냥 무슨 말인지 알아 그리고 짬이 좀 차잖아.

화자 1
1:01:52
그러면 알아 4번 같은 게 답이라는 게 이거 얘기하면 또 이제 여러분 이씨 너는 강서 새끼니까 그러지 알겠어요. 여튼 이렇게 얘기하지 맙시다 하강적 이미지 비유 동일한 구절의 반복과 변주 역동적 분위기 어휘로 해결된다. 어휘로 이미지라는 것 이런 것들 개념이 될 수 있어 뭐 무슨 아까 시점 얘기한 것처럼 근데 이거를 문학 개념으로 전부 다 퉁쳐가지고 이걸 모르면 안 돼 너 혹시 알고 있니 반어 역설 뭐 이런 것들조차도 요새 표면적으로 성질 안 내고 있다는 거 알고 있니 내면을 물어보고 그걸 공감하는 게 핵심이거든. 아 됐구요. 야 심창호 봐봐 문학 개념은 있잖아. 이렇게 얘기하면 저는 할 말 없습니다. 어휘를 학습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예를 들어 그동안 문학 개념어라고 생각했던 게 한 100이라고 쳐보세요.

화자 1
1:02:48
그중에서 어휘를 알았을 때 해결되는 게 적어도 95% 이상은 될 겁니다. 그럼 나머지 이제 5% 그거는 학습을 해주시면, 되는 거지 그거 다 뭉개 가지고 문학 개념으로다 이렇게 해버리면 곤란해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 어휘가 안 되는 거야. 가볍게 좀 얘기해 보면 모든 시어를 긍부정으로 구분하는 거 이것도 이제 언어 영역 시절에 그러니까 문학이 읽기의 영역 속에 있을 때 플러스 마이너스 이렇게 구분하는 게 이제 유행을 했었죠. 그걸로 모든 답이 나오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되게 편했던 거야. 그러니까 문학 작품을 구체적으로 감상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문제만 풀어야겠다고 하니까 자꾸 이런 식의 이분법적 도식을 들이대는데 긍부정 자체가 없다가 아니야.

화자 1
1:03:36
내 말은 긍부정으로 구분하는 게 문학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제가 학교 다닐 때 눈 나와 눈 마을에 눈이 내렸어 마이너스 시련 고통 일제강점기 전두환 군부독재 최순실 조만간 또 추가될 것 같긴 한데 이런 식으로 학습하지 말라고 근부정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려지고 있는 그러니까 제시되어 있는 텍스트를 통해서 심상을 그리고 내면세계에 공감하고 이걸 해보라는 소리다 이해하셨죠.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faq 러닝타임 좀 길죠 가볼까요? 제가 이제 수업 때 얘기하거든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 능력 측정이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떻게 인간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나요? 아니 12년 동안 문학 하지 않으셨어요. 근데 1년 만에 아니 그동안 살면서 아무것도 경험 안 했어. 근데 1년 만에 다 경험해라 그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죄송하죠.

화자 1
1:04:34
학습 방법 안내서에도 나오듯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네가 보편적으로 어 19년 동안 경험해보지 않은 진짜 이상한 감정을 시험에 낸다 그러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살면서 보편적으로 경험해 봤을 법한 것들을 시험에 내고 그건 12년 동안 교과서 베이스로 여러분들이 다 경험한 것을 내니까 이런 질문 좀 하지 마요 인간과 세계를 1년 안에 이해할 수 있나요? 라고 하지 말고 일단 해봐 돼 돼 물론 늘 말하지만 1년 만에 안 될 수도 있어 그거는 이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기보다 공부가 미진했던 거지 그동안 그렇게 보는 게 맞지 문학은 서치가 답 아닌가요 뭐하러 복잡하게 감상하죠.

화자 1
1:05:29
아니 평가원에서 감상을 하라고 하는데 왜 자꾸 감상을 안 할라 그래 이 감상이 내가 첫 번째 소주제 얘기했지만, 정지야 아버지의 해방이겠지 시장이 이게 감상이 시를 읽을 때 이렇게 낭독이고 친구야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틀을 바탕으로 구절들을 다 뚫어봐야 돼 그리고 지금 아시죠. 문학의 난도가 올라가고 있잖아요. 구절들에 대한 구체적 감상 요구하잖아요.

화자 1
1:05:55
한번 가져와 보라니까 아이 독서에서는 모든 구절을 다 이해하고 독해하자고 하면서 왜 이렇게 문학에 대해선 약속한 것처럼 침묵할까 답은 나왔지 뭐 시를 감상할 줄 몰라 소설을 감상할 줄 몰라 그러니까 약속한 것처럼 침묵해 그러니까 이 본질을 외면하고 자꾸 말을 만들어 무슨 말인지 알아 제가 다음 소주제 할 때 이야기하겠지만, 이 본질을 외면하니까 자꾸 딴소리가 나와 마치 제가 독서 수업할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책을 많이 읽고 나름대로 텍스트에 대한 경험 활자에 대한 노출비도 높아졌을 때 해결되는 것들을 이거 이 본질을 하지 않고 외면하니까 자꾸 무슨 다른 소리가 나온다니까 독서할 때도 문학도 마찬가지야 야 시험장 가서 시발 문학 어떡해 나도 못해 아유 왜 그러세요. 그럼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요. 잊음을 논한만의 문제였을까요? 골목 안만의 문제였을까요? 이건 왜 그런 건데요.

화자 1
1:06:51
자꾸 또 이제 텍스트를 벗어나니까 겸양의 태도 가지고 또 논쟁들을 하고 있다고 됐어요. 여러분 서치하실 거면 문학 공부하지 마세요. 서치만 하면 그게 그게 수능입니까? 제 말 이해하시죠. 체화를 어느 세월에 다 하죠. 문학은 끝이 없어요. 여러분 문학은 원래 끝이 없습니다. 제가 수업 때도 얘기합니다. n수가 잘할 수밖에 없다고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잘해 주변의 상위권 학생들 중에 진짜 찐으로 그냥 수험적 머리가 샤프해서 문제 푸는 친구들 말고 찐으로 학습 제대로 하신 분들한테 물어봐. 문학은 끝이 없어 제가 사촌이 많잖아요. 저희 사촌들 다 저보다 학벌 좋은 거 제가 다 수업 때 많이 얘기했죠.

화자 1
1:07:34
막 문학이 어렵다 그래 술자리 해보면 그래서 시중에 나온 문제집 다 풀어봤대 문학은 계속 경험해야 돼 어쩔 수 없어 친구야 그게 아는 작품이 나와야 돼가 아니라니까 낯선 작품 못 풀어가 아니라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완성 없어 감상의 틀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계속 여러 작품들을 경험해 나가서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대응하는 게 맞다. 선생님 말씀들은 다 이해했습니다. 현장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방향의 문제야 방향의 문제 할 수 있다. 없다. 이런 논쟁 하지 말고 계속 경험해 봐 독서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100% 이해라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해 근데 안 될 거다 또 실전적이지 못하다 실전이라는 미명 뒤에 숨어서 자꾸 부끄러운 본인의 실력을 감추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문학 공부 대충대충하고 서치로만 해결할 거면 기본을 챙기지 않을 거면 그냥 문학하지 말고 수학하세요.

화자 1
1:08:31
1월달부터 문학한 친구나 11월 수능 날 아침부터 한 친구나 별로 차이 없을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죠 아무것도 없이 그냥 한번 시험 보세요. 다 틀리나요? 수능에 나오는 국어 영역이 나오는 오십 문제 다 틀리는 거 아니잖아요. 구평 오라는 말이 괜히 왜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올라갈 거예요. 그 기본을 쌓아가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야 돼 처음은 힘들 수밖에 없다고 이해되셨죠 아 좀 긴 시간인데 제가 이제 수능 문학에 대한 쓸데없는 오해들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하고 답을 좀 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제 말주변이 없어 가지고 이게 제대로 제 메시지가 전달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또 이거 보고 또 막 시비 걸고 이러지 마시고요. 반박 씨 니 말이 다 맞음 저희 이제 수강생들에게 좀 명확한 학습 방향 지침을 드리기 위해서 촬영한 것이니까.

화자 1
1:09:25
또 시발시발 하지 마시고 제 이야기를 잘 들으시고 쓸데없는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온전히 올바른 학습 방향을 가지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두 번째 소주제는 여기까지고요. 다음 세 번째 소주제가 진짜 핫합니다. 아마 제가 봤을 때 제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번째 소주제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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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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