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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지나치게 나와 남을 의식한다면? 당신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ㅣ뇌과학, DMN, 잡생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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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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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책 읽는 법, 21년간 독서 하고 깨달은 '까먹지 않는 시스템' 만들기 (기록하는 법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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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이 영상으로 끝냅니다.
1. 자주목격하는, 집중력과 뇌
1-1. 집중력과 불필요한 생각
- 잘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쓸데없는 생각으로 실수하면 안 됨
- 지나친 의식으로 인해 오히려 일을 망치거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 단순히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으며, 내면의 문제가 원인임
-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 MN)'가 원인임
- D MN은 멍 때리거나 가만히 있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임
1-2. D MN의 과활성화
- 지나친 D MN 활성화는 집중력 저하와 평범한 일상의 불안한 상상으로 이어짐
- 지나친 D MN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함
- 파페즈 회로를 통해 기억이 왜곡되고 감정이 강해짐
- 비합리적인 신념까지 만들 수 있음
- D MN은 생각보다 우리 뇌에 이로운 네트워크임
1-3. D MN 조절
- (중요) 핵심은 우리 뇌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는 것임
- 외부로 주의를 옮기면, D MN은 '작업 모드'인 'TPN'로 바뀜
- TPN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목적에 따라 지나치게 활성화되기도 함
- (중요) 명상과 자기함시는 D MN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음
- 명상은 내 생각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내 생각을 돌리는 것임
화자 1
00:00
초집중해야 하는 면접이나 시험을 치는 상황에서도 뜬금없이 실수하면 어떡하지 정말 잘해야 하는 데와 같이 쓸데없는 생각으로 인해 오히려 일을 망치거나 공부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를 우리는 자주 목격하는데요. 단순히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라 그래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내각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 원인은 아주 명확합니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줄여서 dmn이라 불리는 녀석 때문인데요. dmn은 내측 전전투피질 후대상피질 두정피질 그리고 해마를 포함한 관련된 영역들이 과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먼저 디폴트모드 네트워크는 말 그대로 디폴트 모드 즉 우리 뇌의 기본 상태를 의미하는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들입니다. 네 우리가 집중하지 않고 멍 때리거나 그냥 가만히 있을 때 떠오르는 생각 기억 상상 모두가 이 dmn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dmn이 지나치게 활성화 된다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요. 원래 멍 때리거나 가만히 있을 때만 활성화되어야 할 dmn이 집중 상황이나 일반적인 휴식 상황에서도 계속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
화자 1
00:56
예를 들어 시험 상황에서 아까 틀린 거 어떡하지와 같이 지나치게 자신을 의식해 집중력을 잃게 만들고 평범한 일상에서는 과거 특정 기억이나 까지기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한 상상을 계속 떠올린다는 것이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그 어떤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휴식조차 취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그리고 과활성화된 dmn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에는 우리의 정신건강까지 악화됩니다. 실제로 우울증 겪는 사람들의 뇌를 영상 장치로 확인해 보면 dmn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래서 dmn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지목받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뜬금없는 기억들은 파페즈 회로라는 기억 회로를 거치게 되고 그럼 그때의 기억이나 감정이 더 자극적으로 변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그 당시의 기억은 조금 아쉬운 정도였다면 dmn과 파페즈 회로의 사이클을 돌면서 기억은 더 왜곡되고 감정은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겁니다. 네 그로 인해 비합리적인 신념까지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dmn은 정말 우리 뇌에 필요 없는 녀석 같지만 사실은 지나치게 활성화되지만 않는다면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화자 1
01:52
앞서 다양한 기억들을 떠올리지만 그 기억의 파편들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기억들을 삭제하여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이런 다양한 생각을 서로 연결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해주니까요? 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dmn은 생각보다 우리 뇌에 이로운 네트워크란 말입니다. dmn만 수술할 수 있다면 우린 몰입도 쉽게 할 수 있고 그 집중력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건데요. 어떻게 etmn을 적절하게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일단 핵심은 우리 뇌의 관심이 우리 자신 즉 내부가 아닌 외부로 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말은 우리가 내 자신을 지나치게 의심 집중할 때 dmn이 더 활성화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외부로 주의가 옮겨지면 우리 뇌는 dmn에서 tpn이란 작업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tpn이란 테스크 포지티브 네트워크의 줄임말인데요. 즉 아무것도 안 하는 기본 상태인 dmn에서 어떤 작업에 집중하는 tpn 모드로 옮겨가는 것이 tpn은 dmn과 대조적으로 외부 환경에 집중하며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할 때 활성화되는 내 영역인데요. 특히 tpn은 활성화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dmn을 억제하는 겁니다.
화자 1
02:49
왜냐하면, dmn을 억제해야 하려는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즉 이들은 서로 상생하기 어려움 서로 억제하고 활성화되는 관계에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아이유의 인터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아이유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할 일을 찾아 집안을 돌아다닌다 라고 했고 이 역시 뇌과학적으로도 완벽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활성화된 dmn을 억제하려면 우리 뇌의 주위를 외부로 돌려야 하는데 일단 몸을 움직이고 다른 일거리를 찾음으로써 tpn을 활성화시키는 것이죠. 네 tpn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dmn은 억제되고 나쁜 기분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뭔가 간단한 일이라도 하면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dmn의 힘이 약해진다는 것이죠. 그럼 꼭 움직이고 일을 해야만 dmn을 약하게 할 수 있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이니까요? 움직이지 않고 dmn을 줄이는 방법 중엔 명상이나 자기함시 등이 있을 텐데요. 그래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하고 종교를 가지며 긍정적인 자기함시 실제로 명상 같은 경우에는 뇌과학에서도 자주 다루는 주제인데요.
화자 1
03:46
왜냐하면, 명상을 통해 뇌가 변화되는 것을 실제 많은 연구를 통해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명상을 하는 이유나 목적은 정말 다양하겠으나 내과학의 관점에서 명상을 본다면 멋대로 사과하게 만드는 dmn의 통제에서 서나 내 사고를 자유롭게 만드는 수련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명상은 지금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보다 제삼자의 관점에서 내 생각을 관찰하듯이 즉 내 안에서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외부로 이동해 내 생각을 바라본다는 점이 앞서 말한 dmn을 줄이는 원칙과 닮아 있죠. 우리의 관심을 내부에서 외부로 바꾸는 그 원칙 말입니다. 이렇게 제3자의 관점에서 내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뇌는 이성적으로 바뀌는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도 지인들이 와서 걱정을 말하면 우린 이성적으로 그 문제에 접근하듯이 내 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에 집중한다면, 자연스럽게 tpn이 활성화되고 그럼 조금 더 합리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나치게 활성화된 dmn은 정말 만만치 않고 언제든지 우리를 뒤집어 놓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우린 평소에 이를 대비할 훈련이 필요합니다. 과외성화된 dmn에 큰 피해를 입지 않게 평소 보험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화자 1
04:46
그리고 에 대한 해답은 수많은 자기계발서 책들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바로 일상에서의 루틴입니다. 그리고 특히 하루의 시작과 관련된 루틴들 말이죠. 사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우리 뇌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게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에 내인 변연계로 지나치게 도파민이 쏟아지고 그럼 dmn 관련된 내 영역들이 과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주인은 내부로 향하며 벗어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침에 아무 생각 없이 수행하는 루틴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실행하는 루틴이 있다면 우리는 반복되는 그 규칙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루틴이 있는 사람들은 당장 내일 아침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미 알고 있고 이런 하루의 시작은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그럼 뇌로 하여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더 촉진시키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많아진 세로토닌은 이후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우리의 숙면을 돕기도 하죠. 물론 루틴으로 인해 우리는 더 각성되고 에핀 에프린과 도파민과 같은 tpn에 도움이 되는 신경 전달 물질들도 더 많이 분비되어 dmn을 억제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화자 1
05:42
네 아침에 열심히 하고 나면 알 수 없는 만족감과 함께 이후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도 바로 이런 메커니즘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dmn을 역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실제로 익숙하거나 편안할 정도의 작업을 하면서 내가 고민하고 있는 과제 또는 아이디어를 골몰이 떠올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을 할 때에는 인지 필터를 완화시키고 손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인지필터는 우리 뇌에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무의식으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익숙한 작업으로 인해 덜 엄격해진 인지 필터는 다양한 생각을 내 고민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손의 개입으로 우리의 생각이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쉽게 말해 내가 크게 의식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작업들 예를 들어 설거지 밥 먹기 또는 운전과 같이 편안하고 익숙한 작업을 하면서 내가 고민하는 일을 골몰이 생각해보는 겁니다. 물론 어떤 영상을 보면서 한다거나 라디오를 들으며 한다면, 우리의 주인은 그 매체로 옮겨가기 때문에 큰 아이디어를 기대하기 힘든데요. 그냥 아무것도 보고 듣지 않으면서 익숙한 작업을 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화자 1
06:40
지나치게 활성화된 dml을 더 컨트롤하고 싶다면 지난 영상에서 배운 자기 암시와 종교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우리 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신념이기 때문인데요. 자기함시와 종교는 신념과 닿아 있고 신념은 우리 뇌에서 그 어떤 능력보다 강력하기 때문 아닙니다. 즉 나는 잘하고 있어처럼 스스로를 인정하는 긍정적인 말들을 매일 아침이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다면, 이는 긍정적인 자기함시가 되고 며칠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반복한다면, 어느새 그 말은 내 신념이 되어 있을 겁니다. 물론 각 종교에서 하는 기도도 우리 신념을 강하게 만드는데요. 저 역시 어려운 일에 직면하면 반드시 스스로에게 말하곤 합니다. 지금까지 잘해왔고 막상 해보니 별거 없네 라고 말이죠. 그럼 어렵다고만 생각되는 것들에 쉽게 도전하게 되고 또 막상 해보니 괜찮네라는 생각을 정말 하게 되더군요. 네, 그렇게 얻어지는 자존감은 보너스구요. 자 여러분들도 올 한해 같이 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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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우리는 공부를 할 때 여러 가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뭘 공부할지 얼마나 공부할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할지도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판단에서 별로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공부를 얼마나 하면 되는지 정확히 판단하는 과학적인 방법과 이를 이용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공부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지 않은 이유로는 먼저 뇌에서 학습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딱히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배우지 않는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배운 적이 없으니까 잘 못하는 것이죠. 미국 ucla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여기서 선생님이 가르쳐준 공부법으로 공부한다는 학생은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화자 1
00:56
물론 여기서 선생님들이 가르쳐준 공부법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거냐 이건 또 알 수가 없죠 안 배웠으니까 모르는 건 그렇다 쳐도 그러면 자신이 공부하면서 경험으로 터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것도 좀 어려운데요. 사람들이 공부법이 좋다. 나쁘다 말할 때 공부를 하는 그 순간에 공부가 잘 되는 느낌을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이 느낌은 기억이 오래가거나 나중에 기억이 잘 나는 것과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느낌만 가지고 공부법의 효과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에게 단어나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 이런 상식을 한 항목씩 보여주면서 외우도록 했습니다. 이때 사람마다 다른 지시를 내렸는데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능한 빨리 기억해라 이렇게 했고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능한 정확히 기억해라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이런 지시에 따라서 사람들이 공부한 시간은 크게 달라졌는데요.
화자 1
01:54
단어 외우기 같은 경우에는 정확히 기억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3배 이상의 시간을 들였고요. 상식 같은 경우에는 7배나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외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시간을 들인 것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시험 점수로 보면 단어의 경우에는 빠르게 기억하려고 한 사람들은 100점 만점에 49점이었고요.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한 사람들은 57점이었습니다. 시간을 3배나 더 쓴 것 치고는 별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죠 상식의 경우에도 각각 75점과 83점이었는데요. 역시 시간 차이가 7배나 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왜 시간을 이렇게 많이 써도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을까요? 먼저 이 실험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었는데요. 한 번에 하나의 항목만 볼 수 있고 그 항목을 넘기고 나면 다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즉 딱 한 번만 볼 수 있었던 거죠. 복습을 할 수 없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복을 해야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화자 1
02:52
이게 그냥 연속적으로 반복을 하면 효과가 약하고 간격을 두고 반복해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한 번만 보고 그다음에 다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법이 강제되어 있는 실험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이런 비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면 학생들이 공부할 때 가장 많이 하고 또 1번으로 꼽는 공부법이 뭐냐고 하면 같은 내용을 읽고 또 읽고 하는 겁니다. 이 방법을 쓴다는 학생이 83.6%로 가장 많았고요. 또 자신의 넘버원 공부법이다. 이렇게 답변한 학생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같은 텍스트를 연속해서 두 번 읽어도 시간만 2배 들고 점수는 거의 오르지 않아요. 별 효과가 없다는 뜻이죠.
화자 1
03:48
그러니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이 시간만 많이 걸리고 점수는 안 오르는 방법인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공부를 하느냐 다른 논문에 나오는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면, 여기서 점선 두 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부가 되는 느낌을 측정한 거고요. 실선은 실제 효과 그러니까 실제로 성적이 얼마나 오르는지를 잰 건데요. 반복해서 학습하면 느낌은 점점 좋아지는데 실제 성적 향상 폭은 줄어들죠 같은 내용을 연속해서 다시 보면 방금 본 내용이니까. 별로 집중 안 해도 뭔가 술술 읽히고 다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같은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느낌이 실제 효과와는 다릅니다. 그런데 연속적으로 반복해서 보는 것도 효율이 떨어져서 그렇지 아주 많이 하면 기억에 남긴 남거든요.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도 너무 빨리 그만둔다는 거죠.
화자 1
04:43
아까 실험에서 보면 7배나 시간을 들였는데도 점수는 75점과 83점으로 별로 안 올랐죠 지시가 정확하게 기억하라는 거니까 100점을 맞아야 되는데 그럴려면 훨씬 더 시간을 많이 들여야 됩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기억을 할 수 있을 텐데 7배밖에 안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반복을 하면 또 공부가 되는 느낌이 별로 안 들거든요. 그러면 정말로 공부가 안 되는 줄 알고 그만두는 겁니다. 앞의 실험에서도 봤듯이 빨리 보는 것이나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보는 것이나 시간 차이는 많이 나도 실제 효과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최소한의 시간만 들여서 빨리 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은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죠 그럼 어떻게 하느냐 빨리 봐서 아낀 시간으로 다시 복습을 하면 됩니다. 그걸 간격을 좀 띄워서 하는 거죠. 이 뜨는 간격 사이에는 다른 걸 공부하면 됩니다.
화자 1
05:41
그러면 훨씬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 과목을 공부할 때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쓰는 방법 중의 하나는 플래시 카드라고 해서 앞에는 문제 뒤에는 답 이렇게 써가지고요. 카드를 여러 장 만들어 놓고 섞어서 한 장씩 넘겨가면서 문제 보고 뒤집어서 답 맞추고 이렇게 외우는 방법입니다. 이걸 처음부터 끝까지 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좋은 게 일단 같은 카드를 간격을 두고 복습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그냥 수동적으로 다시 보는 것보다 테스트를 해서 기억에서 떠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 플래시 카드를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근데 사람들이 플래시 카드를 쓰면 좀 외웠다 싶은 카드는 빼고 남은 카드만 다시 봅니다. 여기에 또 문제가 있습니다. 한 실험에서는 사람들에게 플래시 카드로 단어를 외우게 하면서 어떤 사람들한테는 마음대로 카드를 뺄 수 있게 하고 어떤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모든 카드를 보게 시켰습니다.
화자 1
06:41
그랬더니,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무조건 모든 카드를 본 사람들이 직후에도 점수가 더 좋았고 일주일 뒤에 테스트를 해도 더 좋았어요. 사람들이 카드를 섣불리 뺀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언제 카드를 빼는지 보니까 보통 한 번 맞추면 뺐니다. 일단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요. 한 번 맞췄다고 다음에 또 맞추리라는 보장이 없죠 너무 빨리 뺐다고 할 수 있고요. 심지어 한 번도 못 맞췄을 때 빼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카드를 뺄 때 이 카드를 나중에 얼마나 기억할 것 같은지 물어봤는데요. 그걸 그래프로 그려보니까 100% 기억할 만한 카드만 빼는 것이 아니라 0100%까지 다양한 카드를 뺐습니다. 100% 이하인 카드를 빼는 이유는 더 봐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빼는 겁니다. 그런데 강제로 더 보게 하면 성적이 오르거든요. 더 봐봤자 소용 없다는 건 잘못된 판단인 거죠.
화자 1
07:34
그러니까 복습은 언제까지 해야 되냐 하면 100% 기억할 것 같을 때까지 하고 거기에 더해서 나중에 한 번은 더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100% 외운 것 같은 판단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상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상 중에 언급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연습과 학습의 간격에 대해서는 이전 영상을 참고해 주시고요. 저는 또 다른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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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읽는 법
1-1. 책 읽기의 중요성
- 본인이 책 읽기 시작한 계기는 부와 인생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었음
- 본인은 2004년부터 책 읽기를 시작하여 다양한 책을 총 8권 읽음
- 이후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읽는 편이며, 이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
- 책을 읽으면 똑똑해지는 것 같고, 꿀팁을 빠르게 흡수하는 것 같지만, 10분만 지나도 생각이 잘 나지 않음
-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려워지는 점은 책 읽을 때 도움이 되는지,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리는지에 따라 달라짐
1-2. 책 읽는 사업가의 자세
- 책 읽기 능력은 기본적인 것으로, 본인은 읽기, 쓰기, 말하기가 잘 되는 사람이 드묾
- 책 읽을 때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편한 것을 추구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함
- 본질을 숨기고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본질을 먼저 생각하는 것임
1-3. 생각하지 않고 쓰기
-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쓰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음
- 귀찮기 때문이며, 뇌가 생각을 하기 힘들다고 여겨짐
- 생각이 아닌 쇼츠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음
- (중요) 쓰기 능력은 중요한 능력이며, 생각하지 않고 쓰기만 하는 사람으로서는 성공하기 어려움
2. 기억과 기록의 중요성
2-1. 기억과 도파민
- (중요) 기억이란 도파민이 분출되는 과정과 관련 있음
- 뇌는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 정보와 무의식에 암묵적으로 기억할 정보를 구분함
- 경험 단위로 기억하는 것이 일반적임
-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 경험한 것을 기억하면 장기 기억으로 남음
- 행동에서 오는 경험은 임팩트 있어야 기억에 남음
2-2. 기록의 중요성
- 기록을 해두면 뇌 과부하를 막고, 도파민 분출을 통해 기억을 돕는 역할을 함
-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록을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함
- 기록 시스템을 활용해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하면 노션에 기록함
- 기록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함
2-3. 기록 시스템 구축
- 기존 기록을 모아 놓고, 물리적으로 정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하면 노션에 기록함
-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할 수 있음
- 기록을 관리할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들 수 있음
3. 독서 노션
3-1. 노션을 이용한 생각 기록
- 노션의 AI 기능을 활용하여 글 기록의 효율성을 높임
- 생각의 씨앗을 기록하고, 노션의 AI 기능을 통해 찾음
- (중요) 영상 촬영 시, 노션 기록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임
- 유튜브로 말하기를 행동으로 옮기려는 시도를 다룰 예정임
- 행동을 통해 생각을 녹이고, 글귀와 경험을 엮어보는 것을 목표로 함
3-2. 독서 노션과 쓰기의 중요성
- 책 한 권을 읽고, 노션에 기록하는 것에 큰 소용이 들지 않음
- 통째로 받아들이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으므로, 필요한 부분만 뽑아내는 것이 중요함
- 직접 쓰거나, 펜으로 쓰든 간에 행동이 함께하는 것이 좋음
- 쓰면서 읽은 내용을 복기하는 과정은 행동 에너지를 더 소비함
- (중요) 말하기는 조리있고 재미있게, 전달을 잘하는 것이 중요함
3-3.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
- 앤드류 스티븐 그로브의 '내적 동기가 외적 동기보다 먼저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인용함
- 내적 동기는 처음에 돌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돌리면 큰 힘을 줄 수 있음
- 외적 동기는 자본주의 시대의 돈 벌기로, 유튜브를 통해 접근 가능함
- 유튜브를 통해 내적 동기를 먼저 돌려놓고, 외적 동기와 결합하면 시스템이 팽팽 돌아감
- 이러한 경험은 지식이 각인되는 효과를 가져오고,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움
화자 1
00:00
사업 잘하고 싶어서 또는 인생의 질을 높이고 싶어서 책 읽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2004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거든요. 여기 보면 2004년 4월 13일에 어떤 책 한 권을 읽고 꽂힌 다음에 지금 이 영상이 알라딘 사이트의 제 구매 목록이거든요. 여기 보면 총 8권을 한 번에 질렀죠 네 이게 한번 필 받은 다음에 이렇게 산 겁니다. 그다음에 또 12권을 지르기도 하구요. 계산을 해보니까 벌써 21년이 됐더라고요. 진짜 시간이 빠른데요.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책을 사서 읽는 편입니다. 너무 많이 사서 와이프가 그만 좀 사라고 말할 정도인데 이렇게 책을 많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잘 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이거예요. 진짜로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예요. 이게 어떨 때는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또 어떨 때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이게 왜냐하면, 책 읽을 때는 진짜 똑똑해지는 것 같고, 꿀팁을 마구마구 이렇게 흡수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책 덮고 10분만 지나도 생각이 안 나거든요.
화자 1
00:59
아예 이게 나이를 먹으면 먹으니까 점점 더 그렇더라고요. 특히 내 인생을 바꿀 만큼 충격적이다. 싶은 책들이 몇 권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재테크 분야에서는 부의 추월 차선이라든지. 마케팅 쪽에서는 브랜드 설계자라든지 뭐 이런 책들이 진짜 감탄하면서 읽었던 책들인데 이게 저는 여러 번 읽었어요. 심지어 그런데 읽을 때마다 감탄을 하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으니까 잔상이 좀 남긴 하겠죠. 근데 그것도 일주일을 못 넘깁니다. 또 삶에 치이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지내다 보면 까먹어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한심스럽더라고요. 진짜 내가 멍청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렇게 작고 소중한 내용량의 보유자가 되는 느낌인 거죠. 특히 강연하는 사람들 보면은 정말 대단하죠. 책 내용이 술술 나와요. 그럼 볼 때마다 저는 약간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나는 왜 안 될까 이런 고민을 계속 반복하고 솔직히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걸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거죠.
화자 1
01:56
기억은 안 나도 괜찮은 거다 책에서 얻은 지식이 무의식 속에 새겨져 있을 거다 그리고 이런 무의식 속에 각인돼 있으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으로 묻어 나올 거 라고 말이죠. 실제로 이런 책의 내용도 있어요. 네, 그러니까 자기 합리화를 이렇게 하는 거죠. 한마디로 이렇게 회피한 거예요. 예 그러면 일정 기간 동안에는 마음이 편해집니다. 근데 이게 본질이 아닌 거죠. 왜냐하면, 계속 이게 내가 너무 비효율적으로 책을 읽는 게 아닐까 하는 이런 불안감이 계속 삐죽삐죽 튀어나오거든요. 심지어 제목을 보고 끌렸어 그래서 책을 샀는데 읽다 보니까 어 이거 읽어본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면 같은 책을 두 권 산 거죠. 진짜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거든요. 이렇게 이쯤 되니까. 현타가 진짜 세게 오더라고요. 아 내가 지금 뭐하는 짓거리인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책 내용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그다음에 조금 더 명확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를 다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제가 앞에서 얘기한 것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 내용을 공감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영상을 보고 있지도 않겠죠.
화자 1
02:55
그래서 책 읽는 사업가 북순 채널에 이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책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자기 사업이나 인생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제가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두루뭉술하게 이런 가생이 같은 것들 공략하지 않고 바로 이 과녁 중앙에 때려박는 그런 내용으로 오늘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제 정도의 수준에 있거나 아니면 자기만의 방법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걸 일상에서 실행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굳이 오늘 영상은 보실 필요가 없구요. 저와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한 분이라면 진짜 생각을 전환시킬 수 있는 내용을 말씀드릴 거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는 사업가 북순입니다. 쓸데없이 이것저것 말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방법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주 단순한 팩트예요. 왜냐면, 우리는 이미 배웠거든요.
화자 1
03:53
학교에서 그게 뭐냐면 읽고 쓰고 말하기입니다. 읽고 쓰고 말하기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너무 당연하죠. 대한민국에서 이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데 이 당연한 걸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제대로 해도 웬만한 지식은 내 것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근데 사람이라는 게 그렇죠. 가장 당연한 걸 주머니 속에 이미 넣어두고 있는데, 사람들은 대단해 보이고 쉽고 빠르게 효과 볼 수 있는 참신하다 진짜 비법이 있다. 이런 것들의 시선을 뺏기잖아요. 그런데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항상 편한 걸 추구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너무 쉽게 시선을 뺏깁니다. 시선을 뺏기다 보니까 등잔빛이 어두운 것처럼 주머니 속에 본질이라는 이런 걸 넣어두는 것 자체를 까먹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도저히 해보고 안 되고 해보고 안 되고 해보고 안 되는데 이렇게 아 이제 모르겠다. 하는 그런 궁지에 몰리는 포인트가 왔을 때 호주머니 속을 뒤적거립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죠. 어 뭐야? 이런 게 내 주머니에 있었어 그리고 해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게 본질이니까요? 그렇게 한 다음에 이렇게 느끼는 거죠.
화자 1
04:52
아 괜히 어렵게 돌아왔다. 바보 같다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읽기 쓰기 말하기인데 오늘 영상을 보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책 읽기를 하는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쓰고 말하기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이란 걸 안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생각도 안 하죠. 이게 무슨 소리냐 싶으실 분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생각이란 건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계속 머릿속에 들어온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안 해요. 왜냐하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건 이유가 있어요. 이게 뇌과학적으로 뭐 밝혀졌다고 하는데 뇌가 전체 신체 중에서는 아주 작은 부위에 속하는데 이 전체 몸이 쓰는 에너지에서 20% 정도를 생각할 때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힘들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귀찮다고 여겨지는 겁니다. 그래서 뇌는 이렇게 처리합니다.
화자 1
05:47
한번 생각한 것들 중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 거 신박하다 새롭다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되는 걸 단순하게 패턴화시킨 다음에 그걸 뇌의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호주머니에서 쏙 꺼내서 써먹는 거죠. 그럼 한 번만 생각하면 되는 거니까 그런 표현이 생존에 유리하잖아요. 에너지를 덜 쓰는 거니까 실제로 사람이란 게 하루 종일 생각할 거리를 염두에 두고 산다면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가 아무 생각 안 하고 싶어서 쇼츠 같은 것에 시간을 많이 쓰잖아요. 그러면 그냥 무지성으로 도파민이 분출되는 걸 느끼는 거죠. 그렇게 우리의 일상은 도파민에 찌들어 사는데요. 각설하고 그래서 뇌는 결국에는 기억을 구분합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겠죠. 그럼 기준 2가지입니다. 하나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 건가 그러니까 계속 염두에 두고 기억할 건가 아니면 저 뇌 깊숙한 곳에 암묵적으로 둘 것인가? 이런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는 거죠.
화자 1
06:44
그래서 계속 기억해 둬야 할 것은 이 빙산의 윗부분처럼 되게 단기적이거나 아니면 시급한 일 그런 것들이 뇌에 이 부분에서 작동을 하는 것일 거고요. 그리고 오래된 기억은 빙산의 아랫부분에 속하는 것이겠죠. 암묵지 부분 무의식의 영역이라고도 하죠. 그럼 뇌는 어떤 기준으로 이 두 가지를 구분을 할까요? 뭐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저는 이 이론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은 보통 경험 단위로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경험 단위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우리가 생일을 웬만하면 까먹지 않는 이유 그리고 이 911 테러라든지 미국의 911 테러라든지 아니면 세월호 참사 일 이런 것들을 웬만하면 까먹지 않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날짜까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추억을 항상 떠올려 살릴 수 있는 이유도 이 모든 건 직접 경험을 했거나 아니면 간접 경험을 했거나 이런 경험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리고 그게 내 인생에 아니면 나의 상황에 영향을 주었는지 주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이 기억이 되고 안 된다고 합니다.
화자 1
07:42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람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이 행동에서 아하 하는 경험을 했을 때 이런 것들이 장기 기억으로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아하 하는 경험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기는 어려운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임팩트 있는 순간들이 왔을 때 그걸 충분히 느끼고 이 뇌 깊숙한 곳에 언제 써먹을지 모르니까 이렇게 저장을 한다는 겁니다. 근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책이라는 건 사실 좋다고 생각하는 내용들만 꽉꽉 눌려 담겨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행동으로 경험하는 게 좋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현실에서 그럴 수 있나요? 불가능하죠.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면 오히려 인생을 넣고 싶을 거예요. 왜냐하면, 나란 사람과 거스르는 그런 내용들도 많이 있을 거 아니에요. 제가 현실에서는 책의 내용을 다 옮기기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현실 상황과 책이 일치하지 않죠 어찌 됐든 책은 소프트웨어란 말이에요. 근데 현실 상황은 하드웨어인 경우가 많아요.
화자 1
08:40
그럼 맞지 않는 그릇일 경우도 많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적용을 못하는 거고, 두 번째는 자원의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 돈 에너지 네 이게 대표적인 자원 원인데 여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용 못 할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이런 건 자기계발서라든지 아니면 재테크 이런 쪽의 책에서 타겟팅을 잘못하면 그러니까 독자를 잘못 설정하면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느냐 이런 질책들을 많이 받는데요. 이게 타겟팅을 한 독자의 자원 상태가 책의 내용과 맞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선순위 문제가 있죠. 우리가 책에 있는 내용을 인생에 적용하는 게 최우선 순위는 사실 아니잖아요. 현상에서 처리할 것들이 먼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 보니까 그럼 어떻게 되죠. 점점 관심이 떨어지죠 그러면 떨어지면 행동이 계속 뒤로 밀려요 네 다음에 하자 다음에 하자 그러니까 기억에서 점점 희미하게 돼버립니다. 내가 책을 읽었다는 것 자체도 까먹게 돼버리죠 그래서 아까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책을 두 권씩이나 사는 같은 책을 내가 그 책을 쓴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
화자 1
09:34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식은 기억하는 게 사실 좋습니다. 지식이란 게 씨앗이잖아요. 씨앗 그래서 어쨌든 주머니에 담아놓고 있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씨앗을 심어서 싹을 움트울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인생이 조금이라도 바뀔 확률이 생기는 거겠죠. 그래서 하나의 씨앗이 나중에 내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 거잖아요. 인생이 잘 풀리고 싶어서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식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 제가 제안하는 건 이겁니다. 지식과 행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겁니다. 이분이 되게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죠. 다리를 짚고 그걸 쟁취하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 방법은 기록입니다. 이것도 되게 많은 책에서 이미 나와 있는 얘기예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말했죠. 읽기 쓰기 말하기 이 쓰기 부분이 기록이잖아요. 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죠 특히 이 기록을 해두면 계속 뇌에 아까 빙산 생각하셔야 돼요.
화자 1
10:30
내 이 윗부분에 계속 생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사라집니다. 뇌 과부하를 막게 되는 거죠. 그런데 기록을 안 하면 까먹을까? 봐 계속 불안해요. 써먹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잘 생각해보면 이 기록했다는 거 있죠. 이게 경험입니다. 경험 그래서 뭐 화장실에 갔거나 아니면 산책을 하거나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어 그거 어디 적어 놓은 것 같은데, 내가 분명히 적어놨어 이 정도의 기억은 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기록했다는 그 자체는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은 잘 기억 안 나요? 솔직히 근데 내가 기록했다. 왜냐면, 이 기록은 행동이고 그리고 거기서 얻게 되는 도파민 분출은 일종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기록을 당연히 했었죠. 왜냐하면, 책을 좀 읽으면 읽고 쓰는 건 당연히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요? 책의 밑줄도 미친 듯이 긋고 저희 와이프도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그전에는 책에 밑줄 좀 긋지 말라고 그랬어요. 중고로 팔기 힘들다구요. 근데 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었습니다. 그리고 빈 공간에 막 생각을 메모 많이 했었어요.
화자 1
11:28
그 외에도 여기 보시면 제가 몰스킨 좋아하거든요. 몰스킨도 쓰고 노션에 당연히 기록도 하고 애플 메모장 기본 앱들 있죠. 쓰고 옵시디언 쓰고 블로그에도 쓰고 다 썼어요. 다 썼는데 이게 기록이라는 게 어디 해놨는지 기억이 안 나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고요. 진짜 못 쓸모입니다. 그냥 시간 낭비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기록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을 썼는지는 기억을 잘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소용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한테 지금 필요한 건 통합적으로 이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물리적인 뇌 공간을 만드는 거죠. 그런데 제가 기록한 것들은 아까 봤던 것처럼 이렇게 사방팔방 흩어져 있잖아요. 드래곤볼이 막 흩어져 있듯이요. 이 드래곤볼도 한 곳에 모아야 이 용신님이 나타난단 말이에요. 용신님이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죠 소원 우리의 소원은 뭡니까? 아마 잘 사는 걸 거예요. 그래서 책을 읽는 거잖아요. 그래서 원래 제가 해놨던 기록들을 한 곳에 빡빡 긁어 모아야 되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겠죠. 21년 동안 책을 읽었으니까요?
화자 1
12:27
그리고 엄두가 안 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래 그러면은 기존의 것을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그럼 지금부터라도 라인 나우 한 곳에 모아보는 작업을 시작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저만의 기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활용하려는 거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시스템이 나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한번 들어보시고 여러분들도 활용하려면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견을 하게 되겠죠. 그러면 노션에 제가 생각의 씨앗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놨거든요. 여기에 기록합니다. 그럼 여기에 쓰기가 돼 있죠. 여기까지는 그냥 담아 두른 거예요. 물리적인 기록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유튜브 영상 주제를 기획을 한 다음에 이 영상 주제의 적절한 생각의 씨앗을 노션에 보면 ai 기능이 있거든요. 이걸 활용해서 찾는 거예요. 제가 아직은 많이 놓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게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거죠. 그래서 책을 읽다가 이건 나중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글귀들을 쓰고요.
화자 1
13:25
그리고 어떤 건 상황에 따라서 제 생각을 이렇게 넣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콘텐츠 씨앗을 정리를 해놓고요. 여기 보면 노션에서 ai 기능을 쓸 수 있거든요. 그럼 이렇게 쓰면 됩니다. 거절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 그래서 내가 아래에 이미 적어 둔 글귀 중에 해당한 걸 찾아줘 내 임의대로 수정하지 말고 원문 그대로 찾아줘 그러면 이렇게 나오죠. 보면은 이 내용이 지금 이 내용 그대로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노션을 이런 식으로 활용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생각의 씨앗을 기반으로 해서 제 생각을 잘 녹여 넣어서 전체 원고를 만들고 이 화면이 구글 독스거든요. 네 여기에 기록을 하는 겁니다. 지금 제가 영상 촬영하는 것처럼 똑같이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시스템을 이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을 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듣다 보니까 이 책 읽고 노션에 기록하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갑자기 웬 유튜브 뭐 이러실 수도 있어요.
화자 1
14:25
뜬금없잖아요. 지금까지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근데 당연히 잊지 않으셨겠죠. 읽고 쓰고 말하기 근데 저는 유튜브로 이 말하기를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 말이 있죠. 남한테 설명을 못하면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거라고요. 이건 되게 오래된 얘기예요. 제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그때 학생을 학생이 가르쳐보는 이게 되게 효과적이다. 그래서 실제로 해봤던 적도 있었어요. 그니까 확실히 더 잘 되는 건 맞더라구요. 특히 이 읽기 쓰기 말하기라는 게 이 순서에 따라서 행동 에너지가 점점 많이 드는 것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행동을 하는데 좀 힘이 더 든다란 얘기예요. 그러니까 기억 속에 더 잘 박힐 수밖에 없는 내가 고생을 했으니까 원래 고생한 건 오랫동안 기억에 남잖아요. 그러니까 읽기는 그냥 읽으면 돼요. 돈 주고 책 사서 아니면 유튜브나 아니면 블로그나 이런 거에 그냥 읽으면 됩니다. 아예 안 하는 사람보다는 적극적인 행위는 맞지만, 이 세 가지 단계 중에서는 가장 수동적인 행위예요.
화자 1
15:20
그냥 받아들이는 거니까 근데 이걸 쓰려면 우선 타이핑을 하든 직접 펜으로 쓰든 간에 행동이 하나 플러스 1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쓰면서 또 한번 읽었던 걸 복기를 하게 되잖아요. 예 그러니까 이게 더 행동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죠 그럼 말하기는 어떻게 되죠. 여기까지는 4시간만 쓰는 거예요. 근데 말하기라는 건 다른 사람의 시간을 가져와서 내가 말하기라는 행동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냥 말할 수 없잖아요. 조리 있게라든지 아니면 재미있게라든지 아니면 이 사람한테 전달을 잘 할 수 있게라든지 이런 설계가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설계가 제대로 되려면 내가 뭘 읽었는지 이해를 해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동 에너지가 점점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그걸 노션에 기록하고 유튜브로 말하는 시스템을 돌려보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다음 영상부터는 제가 2016년부터 법인 사업자를 위해서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온라인 베이스의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진짜 맨땅에 헤딩하듯이 사업을 했었어요. 전 머리가 그렇게 팽팽팽 돌 돌아가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책을 더 읽으려고 했던 거고요.
화자 1
16:18
어찌 됐든 간에 지금까지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느꼈던 것들이 있겠죠. 그게 실패의 경험이든 성공의 경험이든 간에 그래서 다음 영상부터는 책을 읽으면서 어 이거는 정말 내가 기억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글귀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책 한 권을 리뷰하겠다. 이런 건 아니구요. 저는 사실 그런 건 크게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책 한 권에 작가가 수많은 내용을 때려 넣었어도 나한테 필요한 것만 쏙 빼먹는 게 맞는 독서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으로 다 받아들이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을 수밖에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래서 몇 줄의 글귀와 제 경험을 엮어서 풀어보는 영상을 다음부터 만들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근데 이게 제대로 굴려가려면 그냥 단순히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좀 동기 같은 것들이 필요해요. 제가 이 영상을 준비하면서 쓰레디를 보다가 이 책을 좀 추천을 받았거든요.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라는 책인데 이 책 내용 보면 어떤 사람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두 가지 뿐인데 첫 번째는 능력이 없어서 두 번째 이유는 동기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화자 1
17:15
그런데 제가 책을 읽고 노션에 기록하고 유튜브를 만들어서 하는 건 능력이 없지 않거든요. 실제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채널도 영상 4개에 2500명 이상 구독자를 모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능력이 없는 게 아니에요. 근데 동기가 없으면 분명히 하다가 고꾸라질 겁니다. 실제로 방금 말씀드렸던 그 다른 채널도 큰 기대를 하고 한 건 아니죠. 그러면 시작했는데 반응이 괜찮으니까 계속 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거거든요. 동기가 생긴 거죠. 특히 이 말을 한 사람이 이 앤드류 그로브라는 분인데 지금은 별세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전 인텔 ceo예요. 근데 이 인텔 ceo 중에서도 혁신적인 체질 개선을 이뤘다라는 평가를 받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기 링크를 걸어놨는데 이 앤드류 스티븐 그로브 지금은 세상을 떠났고요. 인텔을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로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런 시스템의 사이클로 돌아가려면 강력한 엔진이 필요해요. 해요. 우리가 아마존에 되게 유명한 이론이 있죠. 플라이 휠이라고 그래서 실제 책도 있어요.
화자 1
18:13
플라이 휠을 돌려라 이런 책도 있는데, 그런 것처럼 한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계속 돌아가는 그런 강력한 엔진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엔진을 내적인 동기와 외적인 동기 이 두 가지가 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밑에 이미지 보시면 외적인 동기가 작은 기어고 그리고 이 내적인 동기가 이렇게 큰 기여예요. 그래서 이 외적인 동기는 작은 대신에 쉽고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거죠. 근데 이 작은 기어가 먼저 돌아가지 않으면 큰 기어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근데 이 큰 기어 즉 내적 동기는 처음에 돌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큰 힘을 주지 않아도 계속 돌아가는 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시스템을 돌릴 때는 이 내적인 그리고 외적인 동기가 함께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가장 쉽고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거는 이 외적인 동기이기 때문에 제가 외적인 동기 먼저 설정을 해봤는데요. 이 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 외적인 동기는 저는 돈입니다. 단연코 돈입니다. 솔직히 이거 말고 더 강력한 게 있나요? 자본주의 시대에서 그래서 유튜브를 하려는 것도 있어요.
화자 1
19:12
왜냐하면, 지금 시대에 돈 벌기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게 요즘은 쓰레드가 뜨기도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유튜버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뭐 숨기지 않으려구요.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만일에 잘 된다면 적극적으로 광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 사업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컨텐츠를 하면서 광고를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건 그냥 단순히 외적 동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경험까지 하게 된다라고 하면 이게 행동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거잖아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제 뇌에서 깊은 곳으로 지식이 각인될 수 있는 그런 효과까지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이런 경험들이 계속 누적이 되면 자연히 시스템이 팽팽 돌아가겠죠. 그러면 제가 점점 좀 똑똑해진다는 얘기가 되는 거니까 그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진다라는 뜻과 같을 겁니다. 특히 이 사업을 할 때 의사결정력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화자 1
20:10
사업할 때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거 이런 것들이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밖에 없잖아요. 특히 이런 게 극명하게 갈렸던 게 코로나 때였어요. 대부분은 다 망한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의사결정력이 좋았던 사람들은 과감한 투자를 해서 엄청난 레버리지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의사결정력을 키우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아까 말했던 이 시스템을 돌려보고 싶은 거구요. 그래서 정리하자면 앞으로 제가 책을 읽으면서 사업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하면서 깨달았던 것들은 뭔지 이런 것들을 그냥 제 생각만 말하면 별로 의미가 없겠죠. 거기에 똑똑한 사람들이 썼다고 하는 책의 글귀와 굴비 엮듯이 엮어서 하나의 인사이트를 만들어서 원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구요. 여러분도 제 영상을 보면서 책의 내용이 되게 감명 깊을 수 있잖아요. 기억하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러면 그 내용을 기억하고 싶은 분들이 댓글로 또는 제가 뭔가 구글 폼이라든지.
화자 1
21:02
이런 쪽에다가 내용을 남겨주시면 제가 그 다음 영상에 몇 분의 의견을 넣는 식으로 이렇게 계속 하나의 큰 사이클이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한번 계속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마 사업을 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아니면 인제 할려는 분들한테는 제 경험들이 꽤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의사결정력을 높여서 앞으로 잘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업가나 예비사업가 분들이라면 제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게 구독하시고 종 모양 만들어서 알림 신청하시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도 응원이나 아니면 궁금한 점 이런 것들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답변할 수 있는 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분들께는 저도 도움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읽는 사업가 복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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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 문제의 본질과 올바른 접근법
1-1. 보기 문제의 존재와 그 이유
- 보기 문제는 수능 국어의 본질적 접근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함
- 보기 문제는 독서 문제와 문학 문제 모두에 적용 가능
- (중요) 문학에서 보기 문제에 대한 이견 존재가 핵심 이슈로 제기됨
- 독서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
- 그러나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독서와 별개로 진행됨
1-2. 수능 국어에서의 보기 문제 출제와 그 이유
- 수능 국어에서 25학년도 수능에서도 두 개의 보기 문제가 출제됨
- 이에 대한 이유와 과거 비평문 출제에 대해 설명함
- (중요)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평가원의 의도일지 논의됨
- 이러한 의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학습법을 취할 수 있음
1-3. 올바른 보기 문제 접근법
- 22학년도 수능과 24학년도 수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 위한 문제 제시
-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예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
- (중요) 보기를 먼저 읽었을 때 도움이 되냐 안 되냐는 논의가 아니라, 보기 문제의 의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문학에서 보기 문제를 먼저 읽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핵심임
2. 독서문학 출제 근거
2-1. 평가원 출제 방향 안내
- 수능 34번 문제에서 '변화와 관련된 인문지문' 출제 강조함
- 출제 근거에는 '시험 후 출제 방향 보도자료'와 '평가원의 행동 영역' 소개함
- (중요) 출제 근거에 따르면, 수능에서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될 예정임
- 출제 근거에는 '교과 과정에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과 '시험에서 비판 추론과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가 포함됨
- 출제 근거에는 '설문조사, 강의, 방송' 등 다양한 경로로 출제 방향 정보를 제공함
2-2. 보기에 대한 통념
- 보기에 대한 그릇된 통념이 존재함
- '문학은 주관적이기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는 논리에 의하면, 평가원의 해석이 시험 문제의 답이 될 수 있음
- 시험에서 보기가 없는 경우,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논리가 문제시됨
- '보기가 없다면...'라는 구절은 옳지 않은 표현이며, 감상이 가능한 경우를 뜻함
- (중요) 강사는 '보기가 없다면'가 아니라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강조함
2-3. 독서문학 출제 방향
- 독서문학 출제에 있어서 '보기가 없다면'라는 구절은 옳지 않은 표현임
- '보기가 없다면'는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며,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님
- '보기가 없다면'라는 표현은 보기가 없을 때가 아니라, 보기가 없을 때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임
- (중요) 독서문학 문제는 '보기가 없다면 비연계 문제로 감상할 수 없다'는 내용이 강조되지 않음
- 출제 방향은 강의, 방송 등 다양한 경로로 확인 가능함
3. 보기에 대한 재해석
3-1. 보기와 시험 출제
- 시험에 보기가 포함되는 작품은, 보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함
- 보기가 출제되는 이유는, 이미 제시된 관점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임
- 문학은 주관적인 분야이므로, 보기에 대한 평가가 중요함
- (중요) 보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임
- 학생들이 문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기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통해 도움을 주어야 함
3-2. 보기 문제의 본질
- 보기를 통해 지문을 재해석하는 문제는, 지문을 읽었니 보기에 해석 방법을 하나 줄게 이라고 함
-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다시 독해 내거나 감상하는 것이 본질임
- 94학년도 수능 이전의 실험 평가에서, 발문이 나온 유일한 보기 문제임
- 나와 다의 시를 보기에 바탕으로 다시 해석하는 문제가 되어있음
- 97학년도 수능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보기 문제임
3-3. 보기에 대한 접근법
-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보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고자 함
- 보기에 의존하기보다,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보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유도해야 함
- 94학년도 수능 이전의 실험 평가에서, 보기에 대한 적용 문제가 처음 등장함
- 97학년도 수능에서 보기에 대한 해석 방법을 바탕으로 다시 보도록 함
- 96학년도 수능부터는 보기 문제가 이전과는 다르게 출제됨
4. 보기 문제 이해
4-1. 보기에 따른 감상법
- (중요) 시험 문제는 보기에 따라 다르게 감상할 수 있음
- 문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문제를 푸는 건 아님
- 수능에서 보기에 따른 감상이 요구되는 이유를 설명함
- 본 문제와 관련한 98학년도 수능 문제를 예시로 들며 설명함
- 보기에 따른 감상은 시험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함
4-2. 지문의 다양한 해석
- '이문혼노동기' 문제를 예시로 들어 보기에 따른 감상법을 설명함
- 지문을 보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강조함
- 지문의 해석은 평가원의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함
- 시험에서 요구하는 건 보기에 따른 감상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함
- 문학, 독서, 말하기, 듣기, 작문, 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됨을 설명함
4-3. 보기에 따른 판단의 차이
- '보기에 따라 다름'을 강조하며, 보기에 따라 지문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함
- 보기에 미진한 본인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지문 감상에 집중할 것을 권장함
- 보기를 먼저 읽는 것이 시간 단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을 설명함
- 보기를 보지 않아도 지문을 읽을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설명함
5. 수능문학과 비평문
5-1. 보기 문제의 한계와 비평문 출제 배경
- (중요) 보기 문제는 작품 전체가 아닌 해당 문제의 기준으로 출제됨
- 문제에서 보기를 제시하는 것은 교수님의 의도에 따른 것이므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기에 따라 지문을 읽어보기를 함
- 외재적 접근이나 표현론, 반영론 등의 허둘리한 논리적 소리는 대신, 보기라는 조건 아래 감상하자는 것임
-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비평문이 나온 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출제된 것임
- 과거의 출제는 문제점들로 인해 통합되었고, 이 수능에서 다뤄진 비평문은 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출제된 것임
5-2. 비평문 출제의 의도와 변화
- 비평문 출제는 창의적 사고를 중시하는 교육과정의 의도에 따른 것임
- 17학년도 9월 비평문 출제에서는 다양한 섹터를 설정하여 작품 감상의 창의성을 높였음
- 18학년도 6월과 9월 수능에서 비평문이 2번 이상 출제되어, 문제가 두 개 이상이 되는 형태가 되었음
- 비평문 출제를 통해 표현론, 반영론 등의 소리가 아닌 다양한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고자 함
- 17학년도 수능에서 다루었던 비평문은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므로, 이 시험에서는 창의적인 비평문을 출제할 수 있음
5-3. 비평문의 중요성과 미래
- 18학년도 6월 수능에서 다루었던 비평문 출제의 의도를 다시 생각해보자면, 다양한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것임
- (중요) 비평문 출제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이므로, 비평문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음
- 15개정 교육과정으로 변화하며 비평문 출제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보기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작품 감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평문 출제가 필요함
- 비평문 출제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다양한 작품 감상을 유도하며, 문제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됨
- 앞으로 비평문 출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6. 비평문 출제 분석
6-1. 15개정 교육과정과 문제 출제
- 15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창의적 사고를 강조함
- 통합, 융합, 상호 텍스트성 문제 출제를 시도함
- 독서 문제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남
- 문제를 다양하게 출제하기 위해 비평문을 제시함
- 문제를 독해하고 추가적인 해석을 요구함
6-2. 보기에 두 개 출제
- 15개정 교육과정의 보기에 두 개 출제함
- 보기는 각자의 관점에서 지문을 해석하고 추가 감상하도록 요구함
- 보기는 학생들이 문학을 이해하지 못해도 비평문을 통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의도임
- (중요) 보기는 문제가 두 개로 나온 이유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기 위함임
- 보기는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독해하고 감상하도록 유도함
6-3. 보기 문제의 출제 흐름
- 17학년도 수능에서 학습 활동 형태로 보기가 출제됨
- 19학년도 모의평가 이후 비평문 출제가 드물어짐
- 비평문 출제가 중단된 이유는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던지고, 비평문의 본질적인 이해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임
- 2012 학년도 수능에서도 보기가 두 개로 출제된 문제가 나옴
-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임
7. 보기 문제와 적용 창의적 사고
7-1. 보기 문제와 적용 창의적 사고 이해
-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제에서의 보기 문제의 본질에 집중 필요
- (중요) 지문 감상보다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 보기 문제의 핵심
-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이 다름을 인지
- 독서에서는 보기를 먼저 읽고 이해하는 것, 문학에서는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하는 것
- 문학 문제에서는 보기 속에 작품에 대한 내용이 보기에 크게 부여되는 경향 있음
7-2. 발문의 역할과 의미 이해
- 발문의 주된 역할은 지문 감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수단
- 독서에서는 발문이 주로 문제를 재해석하는 역할을 함
- 문학에서는 발문이 새로운 해석 또는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
- (중요) 독서와 문학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 차이는 발문의 주된 역할에 따라 달라짐
7-3. 올바른 보기 문제 접근 방향 제시
- (중요) 보기를 통해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거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재해석하는 방향이 필요
- 독서와 문학 모두 발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보기를 바탕으로 해야 함
- 본인이 전문가이며 주변 친구들보다 더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이 중요
- 논의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실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됨
8. 보기를 통과한 지문
8-1. 지문의 해설
- 위백교의 농가에서 보기를 통과한 지문 예시를 다룸
- 지문의 내재적 해설을 통해 화자, 감상, 보기를 파악하는 방식을 설명함
- 지문을 읽었을 때, 현실과 조건에 따라 지문의 해석이 달라짐을 강조함
- 농촌의 현실에 대한 화자의 인식과 조건에 따른 감상을 다룸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비교함
8-2. 보기를 통과한 후의 변화
- 지문을 보기를 통과한 후, 지문의 해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함
- 처음 보았을 때와 다른 조건 하에서 지문을 읽었을 때의 해석 차이를 보여줌
- (중요) 화자가 존재하는 농촌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강조함
- 화자의 결핍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지향을 대조하여 설명함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변화를 연결지어 설명함
8-3.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
- 지문을 읽었을 때,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강조함
-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가 지문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설명함
- 지문 해석의 변화가 화자의 사대부로서의 발전 방향 모색과 연결됨을 강조함
- 화자의 인식 차이가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침을 다룸
- 지문의 현실과 이상화된 농촌에 대한 화자의 인식 차이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설명함
9. 지문의 이해와 감상
9-1. 지문을 통한 화자의 시각
- 지문을 통해 화자가 향촌의 현실을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음
- 화자는 지문을 통해 농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흥겨운 농촌을 원하고, 그들을 이상화시킴
- (중요) 지문을 통해 화자는 농촌 현실이 흥겨운 현실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화자가 제시한 농촌은 이상화된 농촌으로, 흥겨운 현실을 의미함
- 화자의 바람은 지문을 통해 제시되었으며, 보기에 따라 달라짐
9-2. 지문의 해석과 감상
- 지문에 묘사된 향촌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으로 보기에 따르면 흥겨운 농촌이어야 함
- (중요) 지문을 보기에 따라 화자의 현실은 흥겨워진 농촌이 아니라, 이상화된 농촌으로 변해감
- 지문의 해석은 보기에 따라 달라지며, 이를 바탕으로 화자의 성격이 설정됨
- 보기를 통과하면, 실제 화자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이 됨
- 화자는 현실이 흥겨운 농촌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9-3. 지문 감상과 야인생애
- 보기를 통과하면, 현실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을 드러냄
- 야인생애를 통해 화자는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표현함
- 야인생애는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의 성격이 설정되는 순간임
- 야인생애는 화자의 현실을 잘 보여주며, 보기에 따라 달라짐
-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화자의 현실은 이상화된 농촌이 됨
화자 1
00:01
안녕하세요. 국어 영역 강사 심찬호입니다. 우리는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라는 큰 주제로 장장 5시간에 걸친 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일전에 저희가 올려드렸던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소주제 영상들을 모두 확인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세 번째 소주제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제 예상컨대 제가 올려드리는 다섯 개 영상 중 가장 핫한 영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보기 문제에 대해서 특히 이제 문학에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에 관해 여러 가지 이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제가 그 논의를 좀 모아서 한 번에 정리를 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화자 1
00:51
이유인즉슨 제가 이제 내걸고 있는 나름의 캐치프레이지가 수능 국어의 본질적 접근이기 때문에 보기 문제에 관한 본질을 명확하게 알려드려야 공부를 하시는 데 있어서도 명확한 본질적인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어서 촬영합니다. 물론 이런 의견도 있죠. 보기 문제를 먼저 읽냐 마냐 이걸 뭐하러 논해 그냥 뭐 보험 내면 읽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좀 되게 쓸데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 단순히 보기 문제를 먼저 읽어보자 또 나중에 뭐 나중에 읽어보자 라고 하면서 이제 한번 붙어보자 뭐 반박씨 니 말 다 맞고 틀리고 그러니까 이런 식의 얘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구요.
화자 1
01:38
음 이 논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 사실 저기 때문에 웃긴 말이지만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제대로 된 학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더 밝히고요. 제가 여기 소주제를 수능 문학에서의 보기 문제라고 하지 않고 그냥 보기 문제라고 설정을 했습니다. 물론 이제 주되게 이야기할 것은 문학에서의 보기 문제겠지만, 독서에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도 끌고 와서 사실상 이 둘이 차이가 없다. 대동소이하다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저희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몇 가지 좀 전제해야 될 것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두 가지를 써놨는데요.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분명 도움은 될 수 있다라고 써놨습니다.
화자 1
02:31
제가 1년 동안 수업 시간에 막 이야기들을 많이 해왔는데 이게 이제 가장 임팩트 있는 사실 내지는 맥락은 관계없이 결론만 자꾸 듣고 이야기가 회자되다 보니까 입장이 조금 선명하지 않은 것 같아서 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려고 해요. 당연히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도움이 되죠. 도움이 안 된다고 한 적이 없고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 역시도 충분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보기를 먼저 읽었을 때 도움이 되냐 안 되냐를 논하기 전에 보기 문제가 정확하게 우리에게 무엇을 묻고자 하는가? 이거를 좀 논해 보고자 하는 거예요. 제가 여기다 써놨죠 이것이 비단 보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독서도 그렇고 문학도 그렇고 선택 과목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모두 다 문제를 먼저 보면 당연히 도움이 되죠.
화자 1
03:23
그런데 독서에서는 이런 얘기가 잘 나오지 않는데 왜 문학에서만 유독 보기 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존재할 수 사실 이견이라고 해봤자 저 혼자도 다른 의견인 것 같긴 한데 여튼 왜 그러냐면요 아마 여러분들도 문제 많이 풀어보셔서 아실 거예요.
화자 1
03:39
독서는 문제를 먼저 읽었을 때 선택지를 이렇게 스캔해 본다든지 보기를 살짝 읽어봤을 때 우리가 기껏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고 하는 것은 지문상에 등장하는 그 제재에 해당하는 소재들 정도 이게 지금 공유 결합에 대한 이야기구나 개화라는 개념에 대한 이야기구나 이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뿐 지문 전체의 맥락을 확인하긴 좀 어렵죠 근데 문학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제 작품에 대한 정보가 지문에 대한 정보가 독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좀 많이 좀 더 직접적으로 적시가 되어 있다 보니까 문학에서 독서보다는 문학에서 훨씬 더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는 느낌을 받게 돼요. 저는 여기에 좀 동의할 수 있어요. 문제는 그게 이유가 있거든요.
화자 1
04:31
제가 뒤에서 쭉 근거 자료를 통해서 설명드리겠지만, 이유가 있는데,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꾸 독서에 비해 문학이 상대적으로 지문에 대한 정보가 직접적으로 제시되어 있을 뿐인 것을 두고 자꾸 평가원의 의도가 이런 게 있을 거다 저런 게 있을 거다라는 식으로 말이 만들어지니까. 제가 그거를 좀 정리하려고 하는 거예요. 다시 보기를 먼저 보았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이해되셨죠 그리고 제가 지금 오늘 이 영상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기를 먼저 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그게 핵심이고 본질은 아니라구요.
화자 1
05:09
제가 써놨지만 제가 막 수업 시간에 야 너 보기 먼저 보면 죽는다 물론 농담식으로 한 적은 있지만 그게 핵심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보기를 먼저 보든 안 보든 니가 알아서 할 문제인데 제가 이제 우려하는 것은 뭐냐면 이게 뭐 제가 수학은 잘 못합니다만 제가 수업 시간에 수학을 설명한다고 했을 때 막 야매로 푸는 걸 알려드리면, 그게 이제 단순히 봤을 때는 도움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험장 가서 문제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석적이지 않은 풀이들은 항상 예외가 나왔을 때 대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뭐 결과적으로는 보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보는 것이 따로 나겠지만, 맥락을 잘 보셔야 돼요. 다시 먼저 보냐 안 보냐가 지금 이 논의의 핵심 본질은 아니고요.
화자 1
06:04
보기 문제가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서 올바른 학습법을 취하고 실제 수능장 갔을 때 예외적인 상황이 나온다면 거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된다. 라는 것이 이 영상의 전체 주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해하셨죠. 그죠 자 그러면 우리가 이제 얘기를 좀 해봐야 될 이 영상에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예요. 보기 문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통념 널리 알려진 생각들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공부를 하시면서 또 어디선가 수업을 들으면서 이래저래 들어본 주서 들어본 이야기들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제가 대표적인 것들 몇 개를 소개하고 근거들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반박을 하겠습니다.
화자 1
06:50
여기서 말하는 근거라는 것은 당연히 지난 30여 년의 수능 역사 속에서 평가원이 출제했던 기출문제 7번의 실험평가 그다음에 너무 많아 수능 문제랑 6월 9월 모의평가는 거기에 예비 평가 예비 시행 예시 문항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가장 그 베이스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교과서 그걸 통해서 말씀을 좀 드릴 겁니다. 뭐 쭉 봤을 때 바로 이제 여러분들 어디서 주워 들어본 이야기들이죠. 뭐 또 명확한 의도가 뭔지 확인할 거고, 보기 문제가 2개가 출제된 적이 있고 또 작년 수능만 하더라도 지금 이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시점 기준 가장 빠른 것이 25학년도 수능이기 때문에 25 수능에서도 정을선전의 보기가 두 개가 나왔단 말이에요. 보기를 두 개를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과거 비평문을 출제했던 이유는 무엇인지를 좀 확인해 볼 겁니다.
화자 1
07:46
그리고 독서와 문학에서 출제되는 발문의 순서차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과연 평가원이 문학에서 보기를 먼저 읽으라는 의도일까? 요거 좀 정리해 볼 거예요. 마지막으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 이것도 안 보여드리면, 섭하잖아요. 적용을 직접 해봐야죠 그래서 제가 22학년도 수능 그리고 24학년도 수능 학생들이 좀 어려워했던 문제 두 개를 들고서 보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한번 이야기해 볼 겁니다. 이해되셨죠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가겠습니다. 어 먼저 선택 과목은 제외하고 공통 과목에 해당하는 독서와 문학에 대해서만 한번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먼저 보기 문제 제가 설명 안 드려도 다 알겠지만, 보기 문제가 일단 어떻게 출제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겁니다.
화자 1
08:40
촬영하는 시점 가장 빠른 시험 기준에서 이게 25학년도 수능의 보기 문제였어요. 34번 간민가 세트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요게 이제 8번에 나왔던 독서 개화의 변천과 관련된 인문지문에 나왔던 보기입니다. 그러니까 보기 문제라는 것은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말하고요. 당연히 3점짜리 문제로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형태가 이렇게만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학습 활동으로 나온다든지 선생님과 학생의 질답으로 바뀐다든지 형태는 여러 가지로 바뀔 수 있겠지만, 물어보는 것은 똑같아요. 그러면 보기 문제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우리 일단 대충 알잖아요. 그럼 이거 이 문제를 왜 출제하는지를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료가 평가원에서 발간하는 학습 방법 안내서예요. 제가 매년 확인하고 있는 건데 사실 지금 여러분이 적용받으시는 15개정 교육과정에 들어와서는 거의 내용이 같습니다.
화자 1
09:41
거의라고 표현하는 것은 재작년 6월달에 소위 킬러 문항이라는 것이 배제된 이후에 문구 몇 개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거의라고 표현한 거예요. 아마 지금 화면으로 보실 때는 잘 안 보이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우리 편집자께 요청을 드려서 칠판에 쏘는 거 말고 직접적으로 화면에 보여주자 이렇게 좀 진하게 보이실 겁니다. 작업해드릴게요. 자 이제 보이시죠. 어 보이실 겁니다. 중간중간 제가 이제 개입했을 때는 그 손이 잘릴 수 있어요. 뭐 보이시죠. 손 잘리죠 그렇죠. 어 직접 개입할 때는 다시 화면을 전환할 거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자 여기 이제 평가원에서 소개하고 있는 행동 영역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네 가지 행동 영역이라고 얘기하는데 선생님 네 가지가 아니라 다섯 가지인데요. 위에 보니까 어휘 개념이 있습니다. 어휘 개념은 기본이죠. 여러분 네가 토착 왜구냐 오랑캐냐 이런 걸 구분하는 수준의 행동 영역이니까.
화자 1
10:35
빼고 사실적 이해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이해 사고 적용 창의적 사고 이 네 가지를 물어보는 것인데 보기 문제는 출제 근거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제가 밑줄도 그어놨죠 잘 들으셔야 돼요. 제가 아까 출제 근거라는 말을 썼잖아요. 그동안 평가원에서는 두 가지 자료를 발간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시험이 끝나고 나서 출제 방향 보도자료를 언론을 통해 배포를 하고요. 매년 새 학기 들 때 그러니까 이제 수능 시행 계획이 발표되는 3월 정도에 학습 방법 안내서를 발간을 합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19학년도 수능부터는 출제 근거를 발표하고 있어요.
화자 1
11:26
그것은 아마 이제 지금 세대는 잘 모르실 텐데 그 당시에 수능이 너무 어려워서 막 여론이 막 평가원을 폭파시키기 직전까지 가니까 평가원에서 당시 이제 만유인력과 관련된 문제 31번 문제 실드를 치는 과정에서 야 이거 교과 과정에 벗어나지 않아 라는 걸 말하는 과정에서 출제 근거를 공개를 했거든요. 그 이후에 출제 근거는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보기 문제들은 단순히 적용 창의적 사고만 묻는 것은 아닙니다. 비판 추론 그 베이스는 또 사실적 사고예요. 근데 주되게 물어보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다 라는 것이 출제 근거에 적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이거를 가져왔어요. 궁금하잖아. 적용 창의적 사고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제가 여기다 써놨죠 적용 창의적 사고를 좀 세분화시켜보면 이렇게 이해할 수 있어요.
화자 1
12:24
지문의 내용을 쭉 읽고 보기에 새로운 사례에 적용한다. 두 번째 지문을 읽고 보기에 제시되어 있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서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 스마트폰을 만들고 그런 수준의 창의성이 아니라 보기에 제시되어 있는 새로운 조건에 맞춰서 지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독해 내지는 감상해 보자 이 소리입니다. 이 내용은요, 문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독서와 문학 심지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내용이에요. 다시 적용 창의적 사고에 나오는 이 내용 제가 이제 짧게 구체적으로 두 개로 요약했잖아요. 이 두 가지는 독서문학에만 그러니까 문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독서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까지도 다 동일하게 적용된다고요. 이해하셨죠.
화자 1
13:23
그죠 어 이제 한번 내 논의를 직접적으로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아 일단 먼저 지금 제가 알려드린 요 내용은 앞으로 계속 나올 거예요. 그니까 똑같은 말이 반복될 거다 이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어우 심찬호 왜 이렇게 똑같은 소리 반복해라고 하지 마시고 제대로 우리가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뷰덕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이해해 주십시오. 여기 이제 8번 문제를 보시면 에이 마을은 하고 사례가 나오고 있어 우리가 앞에 봤던 보기 문제야 가와 나 이제 그 당시에 개화의 개념 그다음에 엔프 천두슈 짱 준 마이 뭐 나오는 그 내용들 기억나실 겁니다. 엔수들은 그 내용을 읽고 실제 사례에 한번 적용해 보자라고 해서 이제 a 마을에 대한 게 나왔구요. 문학 같은 경우에는 조선 후기의 가사나 사설 시조에 나오는 형식적 특징을 보기를 제시해서 새로운 조건이에요.
화자 1
14:18
여기에 맞춰서 지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이렇게 감상해 볼 수 있니 라는 것을 물어본다 다시 말하면 이 문제나 이 문제나 모두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이 소리입니다. 동의하시죠. 아마 제가 독서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제가 생각하며 글 읽기 수업할 때 진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했습니다. 보기 문제를 풀 때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라고 제가 계속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 내용은 그냥 머리에 갖고 가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가시죠. 자 이제 뜨거운 이야기들을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보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그릇된 통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릇된 통념 제가 여기 이제 형광펜으로 칠해놨죠 왜냐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
화자 1
15:18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들인데 잘 들으세요. 제가 이제 두 번째 사실 첫 번째도 마찬가지지만 소주제 영상에서 이런 얘기를 드렸어요. 평가원에서 문학은 주관적인데 시험은 객관적이니까. 시험에 문학을 출제하면 안 된다. 그 말 자체가 잘못됐다라는 거 말씀드렸죠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아요. 이 형광펜 칠해놓은 이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면 보세요.
화자 1
15:51
문학이라는 것이 주관적이야 그러니까 이거는 학생이 현장 가서 감상할 수 없어 공감할 수 없어 강사인 나도 못해 사람들마다 감상자들마다 감상하는 게 전부 다 다르니까 평가원이 해석해 준 대로 판단해야 돼 평가원의 해석이 들어있는 것은 보기야 그러니까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야 평가원의 기준에 부합한 감상이 가능해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러면 보기 문제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 건데 평가원에서 제가 두 번째 소주제 영상에도 말씀드렸지만 a라는 감상자 b라는 감상자 g라는 감상자가 모두 다르게 감상해서 문제가 생겼던 문제나 선지가 있으면 제가 가져와 보라고 했죠. 그런 건 없고요. 물어보지도 않아요.
화자 1
16:49
이제 수능 문학이 무엇을 묻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소리고 다시 돌아와서 만약에 이 논리대로라면 보기가 없다면 어떻게 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나요? 예를 들자면 2018학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 같은 경우에는 보기가 없었고요. 비연계였어요. 그러면 어떻게 감상하죠. 혹시 비평문이 있기 때문에 감상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진 않으시겠죠. 그건 아니라고요. 어떻게 감상하죠. 또 보기가 없어도 감상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작품이 있어요. 근데 보기가 나왔어요. 왜 그럴까요? 또 ebs가 연계된 ebs 교재에 있는 작품이 시험에 나왔어요. 연계가 된 거죠. 그러면 학생들이 ebs에서 어느 정도 관점을 다 확립하고 왔을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보기가 출제되는 문제가 있죠.
화자 1
17:47
ebs에서 이미 관점을 잡아줬으니까 그것대로 풀면 되는 것인데 왜 보기가 출제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이 얘기를 왜 드리냐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꼬무 하는 그런 자꾸 논의가 퍼지는 이유가 문학에서 보기를 대하는 본질적인 태도가 결여되어 있으니까 이런 논쟁이 생기는 거예요. 다시요. 문학은 주관적이야 그러니까 평가원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보기를 통해 제시하니까 이 보기를 먼저 보고 들어가는 것이 정석이다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결론적으로 아까 제가 여러 가지 사례들을 말씀드렸잖아요. 계속 말이 만들어져 심지어 이런 것도 있어 보기가 예를 들어 보기가 작품의 내용이나 작가의 내용을 담고 있어 먼저 읽고 들어가 근데 또 이후에 시험들을 보니까 보기에 작가나 작품의 내용이 나오지 않아 이해됐어요.
화자 1
18:45
그러면 아 먼저 보면 도움이 되는 보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보기가 있다. 또 예외가 발생하지 그니까 계속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험이라는 것이 이 보기 문제의 본질은 이거라고 제시를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대로 보기 문제를 대하지 않고 아주 귀납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보기 문제들을 통해서 계속 말을 만들고 쓸데없는 논리를 만들기 시작하니까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해되시는 평가원에서는요 보기 문제를 통해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려고 하는 것이지. 너한테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서 아이고 학생들이 시험장 가서 문학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 나는 보기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야지 그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가실까요? 지금 보시는 이 보기 문제는 아마 여러분 처음 보실 겁니다. 제가 잠깐 이야기를 해드리면, 지금 이제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잖아요.
화자 1
19:43
학력고사 세대는 제외하고 수능시험이 처음 도입되었던 94학년도 수능부터 생각해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전에 그러니까 전신에 해당하는 것이 국립교육평가원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박도순 교수님 주도하에 수능시험이라는 것을 설계하고 왜냐하면, 그전엔 학력고사라는 것이 지식 암기를 주로 물어보는 시험이었다면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의 전환 저희가 이것을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급이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였는데요. 갑작스럽게 이제 시험 제도나 체제를 바꾸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번의 실험 평가를 받습니다. 정확한 연도는 90년 12월 19일에 1차 실험 평가를 보고 91년 92년 각각 3번씩 해서 총 7번의 실험 평가를 봤어요. 거기에 출제되고 있는 문제들 굉장히 많거든요.
화자 1
20:42
벌써 글씨체 자체가 아주 좀 예스럽지 않습니까? 지금 보시는 게 당시 실험 평가에서 출제된 유일한 보기 문제 다시 우리가 지금 보는 그런 형태의 보기 문제를 뜻하는 거예요. 네모 박스를 줘 가지고 출제한 문제들도 있습니다만 지금 관점에서 봤을 때 보기에 해당하는 거 요게 5차 실험 평가에 나왔던 59번 문제입니다. 발문 한번 읽어보죠. 이게 발문이고 이게 보기고 이게 선택지라는 건 아시죠. 발문을 보시면 다음 보기를 바탕으로 해서 이 글을 재해석할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요. 다음 보기를 바탕으로 해서 이 글을 재해석할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지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서 지문을 보세요. 그게 아니라 지문을 읽었니 감상했니 그럼 보기에 새로운 관점을 줄 테니까.
화자 1
21:36
그 관점에 따라서 지문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볼래 그 소리야 교육 과정마다 행동 영역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는 맥락에서는 30여 년의 수능 역사 속 보기 문제가 모두 동일해 다시 묻는다 이 문제가 뭘 물어보는 것 같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성덕왕 때 이랬고 저랬고 저랬고 그러니까 이게 정보가 되니까. 먼저 들어가야지 가 아니고 이 보기 문제의 본질은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걸 바탕으로 위에 네가 읽었던 지문을 다시 해석해 봐 다시 독해해 봐 다시 감상해 봐 그 소리야 이해되시겠어요. 괜찮아요. 이게 실험 평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보기 문제입니다. 그리고 94학년도 1차 수능부터 96학년도 수능까지는 보기 문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화자 1
22:35
최초의 보기 문제가 수능에 등장했던 것은 97학년도 수능입니다. 다시 합니다. 발문에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기는 가의 시를 해석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나와 다의 시어 중 그 당시에 문학이 읽기 영역이 있었으니까요? 이와 유사한 해석방법을 적용하기에 적절한 것은 이라고 되어 있어요. 다시요. 이 발문이 의미하는 게 뭐예요? 가시를 읽었니 보기에 해석 방법을 하나 줄게 그걸 바탕으로 다시 보 그 지문을 읽었니 보기의 해석 방법 줄게 이걸 바탕으로 다시 한번 나와 다에 적용해 볼래 이 소리야 이해됐어요. 다시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의 본질이 뭐라고 지문을 읽고 보기에 새로운 사례에 적용을 한다. 또는 지문을 읽고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다시 한번 독해 내지는 감상한다. 이게 본질이라고 이해되시죠.
화자 1
23:34
그죠 제가 똑같은 얘기 계속한다고 말씀드렸죠 거의 뭐 세뇌될 때까지 해야 돼 그리고 너도 느낄 거야. 왠지 여기 이제 아까 실험 평가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보기 안에 뭔가 정보가 있으니까 이거를 먼저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처음에 제가 전제했던 거 기억나요? 아이 먼저 읽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거 내가 이해한다니까 흥분하지 않을게 아니 근데 어떻게 이 문제 가지고 어떻게 흥분 안 할 수가 있지 가라앉히고 다시 도움이 될 수 있다니까 심리적 안정감 ok 근데 문제를 푸는 정석적인 풀이는 그게 아니라고 내 말 이해하지 그렇지 자 여기 이제 98학년도 수능이에요. 발문 보세요.
화자 1
24:19
보기는 시 가의 첫 연에 대한 해설의 일부다 보기의 예시를 나에서 찾아봐 무슨 말인지 느껴져 가를 읽어 보기에 가의 첫 연에 대한 해설을 제시했지 이걸 바탕으로 나에 나왔던 내용 다시 한번 읽어볼래 그 소리야 괜찮아요. 오케이 이게 200학년도 수능입니다. 보기를 참조할 때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그러면 가와 나를 읽었지 그럼 보기를 참조해 그랬을 때 가와 나에 나왔던 내용을 이렇게 감상해 볼 수 있니 그 소리야 지금 콜 2004학년도 수능입니다. 건너 뛸 거예요.
화자 1
24:58
계속 보기의 관점에 따라 나를 해석한 내용이라 돼 있어 느껴져 내용 자체가 읽어봤을 때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니까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 문제를 출제하는 본질이 뭐냐고 또 해야 돼 라를 읽어 새끼야 라를 읽어 보기를 읽어 그럼 보기의 관점에 따라 나에 나온 이 구절이 이렇게 감상될 수 있니 그 소리야 그러니까 선지에 뭐라 돼 있어 원근이 그림이로다 라고 지문에 나와 있거든. 그 구절 속 그림이라는 게 보기에 따르면 마음 안의 풍경이라고 볼 수 있겠니 그 소리야 이해돼 평가원에서 해석해 주니까 거기에 따라 판단한다. 맞아 판단만 하는 거야.
화자 1
25:47
근데 그거는 문학뿐만 아니라 독서도 그렇고 과거 말하기 듣기 쓰기 심지어 지금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마찬가지야 말하고 싶은 건 보기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냐야 다 건너 뛸게 다 똑같은 소리야 결정타로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나왔죠 이문원노종기 문제 형태는 선생님과 학생의 질의응답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너 나오죠. 이문혼노동기를 다시 감상해 볼까 이 관점에 따라서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 관점에 따라 다시 감상해 봐 그 소리야 이해되지 그지 앞에 뭐라 돼 있어 이문원 오종기는 이런 거고, 저런 거고, 서로 다른 생명체가 이런 거고, 이런 걸 중심으로 다시 읽어볼래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다고 제가 원래 이렇게 ppt에 흰색 화면 띄우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화자 1
26:44
왜냐면, 좀 지저분해 보여서 근데 제가 이거를 그대로 평가원 시험에 나왔던 걸 그대로 캡쳐를 뜬 이유는 제가 이제 ppt를 만들면 좀 왜곡될 여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예 그냥 정품 그대로를 보여주겠다. 라는 의지라는 거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요. 다시 정리하시죠. 문학은 주관적이에요. 시험은 객관적이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현장 갔을 때 문학을 마음대로 자신의 주관대로 감상을 하게 될 우려가 있으니까 평가원에서 객관적인 기준인 보기를 제시해서 그 기준에 따라서 읽어야만 한다. 아니라고요.
화자 1
27:27
처음에 실험 평가부터 시작해서 처음 문제가 등장했던 97학년도 수능부터 지금까지 보기 문제가 과목에 상관없이 그러니까 이제 과거의 문학 비문학 말하기 듣기 쓰기 지금의 무슨 뭐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가리지 않고 보기 문제가 물어보는 것은 일관되게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 다시 한 번 더 두 가지 지문을 읽는다 보기에 나오는 새로운 사례에 지문의 내용을 적용해서 읽어본다 괜찮아요. 그러면 보기의 이 내용이 지문 속 이 내용에 따르면 이렇게 볼 수 있겠니 요게 1번 적용 창의적 사고에서 두 번째 지문을 읽는다 독해한다. 감상한다. 보기를 읽는다 보기의 관점에 따라서 지문의 내용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니 이렇게 감상 독해할 수 있니 그거예요. 가능하시죠. 그죠 그러면 이제 명확해졌어요.
화자 1
28:24
보기 문제라는 것은 결국 그 문제의 기준이라는 걸 확정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할게요 통념이 또요 보기를 보지 않으면 감상이 불가능하다 절대 아닙니다. 가져오세요. 반박해보세요. 보기를 보지 않으면 지문을 읽을 수 없어 없습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다 감상 가능합니다. 다 감상 가능합니다. 이유는 써놨죠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고요. 여러분 문학에서만 놓고 봅시다 이거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 모르실까요? 애 새끼들의 수준이 어떤지 아신단 말야 물론 교사분들이 오셔가지고, 검토를 하시는 과정에서 좀 걸러내겠지만,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교과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은 교과서에 있는 작품만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내는 것이지.
화자 1
29:24
정말 이건 할 수 없어 그런 건 출제하지 않아요. 특히 수능은요, 6월 9월은 연습용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아요. 이해하죠. 대표적으로 여러분 아마 이런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예를 들어 14학년도 9월 비영에 최인훈 선생의 광장 이런 거 있거든요. 준다고 바다를 마실 순 없는 일 기억나세요. 문구 나오는 거 거기 보기 문제 진짜 형편없는 보기 문제인데 그 지문 어떻게 읽으실 거예요. 딱 감상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내고 문제를 낸다니까요? 그러니까 보기를 보지 않으면 감상이 불가능하다 팩트가 아닙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해되셨죠 보기에 자꾸 미진한 본인의 실력을 감추고 보기에 사고를 위탁하려고 하지 마시고 지문을 감상하는 데 힘을 실어보세요. 문학에 국한했을 때 가끔 또 뭐 자서전들 쓰십시다. 이청준 선생 작품 그것도 뭐 보기가 없으면 이해 못 한다.
화자 1
30:20
이런 소리 하신 분인데 너 제가 학생들 의견을 많이 들어봤거든요. 오르비 있으면서 보기를 무조건 보아야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심리적 안정감이나 이런 것들은 부정할 수 없다니까요? 근데 보기를 보지 않으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보기를 보면 시간이 엄청 단축되고 그거 아닙니다. 보기를 먼저 보냐 안 보냐에 상관없이 시간 단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요. 또 보기를 먼저 읽어 잘 봐 보기를 먼저 읽었죠. 지문을 읽어요. 다시 보기 봐요. 오히려 이게 더 시간 낭비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수능문학은 문학이 아니기 때문에 보기를 제시한다. 여러분 저도 미진하지만 별 볼일 없고 비루한 인간이지만 저도 학부생 때 문학 전공했거든요.
화자 1
31:15
수능문학이랑 문학이 뭐가 다르죠 대학에서 전공할 때 비평을 위주로 하는 건 맞아요. 근데 또 또 대학에서 배우는 거랑 수능이랑 차이가 있다면 수능은 오지선다의 문제를 내기 위해서 텍스트를 낸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문학을 감상할 때 막 뭔가 이렇게 따지고 이러진 않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 논리가 좀 이해가 안 된다고 수능 문학이랑 문학이 다르다 그럼 거기에 사용되고 있는 텍스트 수능 문학에 사용되는 텍스트는 문학이 아닌가요 수능 문학에서만 물어보는 문학만의 뭔가가 있고 그냥 일반적인 문학 감상에서 물어보는 문학의 어떤 느낌이 따로 있는 건가 아닌데요. 아니 이거 전공하시는 교수님들은 뇌를 2개로 써야 돼 출제하시는 분은 다시 수능 문학에서 출제하는 게 있죠. 문제를 그러니까 우리가 그냥 일반적으로 문학 감상할 때 차이가 없다고는 말 못해요.
화자 1
32:14
그런데 수능 문학과 문학이 다르기 때문에 보기를 출제한다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해되셨죠 다시 정리합니다. 문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했다. 이것은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리입니다. 전혀 아니고요. 보기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지만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다 해결되는 문제예요. 그래서 제가 이걸 알려드리는 게 이 학생들이 이런 이야기를 막 커뮤니티 상에서 할 때 제가 참전해 가지고 야 이 새끼들아 그거 아니야. 지금 싸워보자 반박시 니 말 다 틀리고 이걸 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주된 층은 저희 수강생들이시기 때문에 저희 수업을 들어가시는 과정에서 저희가 제시하고 있는 방향성 자체가 올바르니까 그걸 믿고 학습을 제대로 해보자는 이야기예요. 동의하시죠.
화자 1
33:15
학습 방법 안내서에 나온 내용은 계속 제가 인용할 거예요. 수업 때도 인용할 거고, 오늘도 엄청 인용할 거야. 나의 뇌피셜 심찬호의 생각 주관이 아니고 제시되어 있는 내용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해되셨죠 음 아까도 얘기했듯 결국 보기 문제는 작품 전체의 기준이 아니라 해당 문제의 기준입니다. 해당 문제의 기준 그럼 봐봐 다시 지문 읽기 전에 보기의 내용을 읽어 그리고 지문을 읽어 그대로 모든 문제를 푸는 형태가 아니고 지문을 읽고 보기를 읽고 그 보기에 따라 해당 문제를 푸는 거라고 방향성 자체가 이해하지 그지 아주 입 아프다야 똑같은 이야기 계속해서 이해되시죠. 해당 문제의 기준이다.
화자 1
34:08
또 이 기준을 두고서 무슨 외재적 접근의 표현론이냐 반영론이냐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보기라는 조건 아래 추가로 감상해보자 그 소리야 그리고 보기가 모든 문제에 적용된다는 개소리 좀 하지 마 아니야. 근데 봐봐 보기를 먼저 읽고 거기에 따라 지문을 읽어 그 보기의 관점에 따라 다른 문제를 풀었을 때 진짜 문제가 생길까 지금까지는 그렇게 큰 문제가 생긴 적은 없는 것 같아 그런데 내가 이제 걱정하는 건 뭐야? 이후에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너 알 수 있니 몰라요. 실제 그렇게 틀리도록 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24학년도 수능에서 문학이 어디까지 어려워질 수 있는지를 확인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러면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고요. 정석대로 읽고 푸는 겁니다. 그래서 이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화자 1
35:07
야 뭐하러 그리 말해 쌓노 보기 먼저 읽어도 아무 문제 없더만 아이 참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 이해되셨죠 한 번만 더요 보기 문제의 본령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이지. 너한테 학생은 현장 갔을 때 이해를 못 할 거니까 보기를 제시한다. 아니다. 교수님 문제 내시다가 아 학생들이 어 문학 졸라 못해 그러니까 보기 안에 내용을 어디까지 줄까 이씨 우리 비평문 얘기 좀 해야지 비평문이라는 것이 시험에 등장한 최초는 17학년도 6월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분이 적용받으시는 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비평문이 나온 적이 없고요.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출제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배경들이 있죠. 그전에 박근혜 정부 당시 ab형으로 나눠서 출제를 했잖아요.
화자 1
36:07
14학년도 수능부터 근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ab를 통합하게 됐고 ab가 통합된 첫 번째 시험이 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였습니다. 그때 동동 그다음에 가시리 이걸 가지고 고려 속요와 관련된 비평문을 출제했어요. 잠깐 확인시켜 드리면, 이건 좀 다른 비평문이긴 한데 저희 생각하며 감상하기 위해서 쓸 거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손 잘렸네요. 이런 식으로 출제되는 것을 비평문이라고 합니다. 이해되셨죠 그죠 다시 돌아서 어 근데 문제는 비평문이라는 것이 그렇게 오래가진 않았어요. 여기서 써놨지만 이제 19학년도 9월까지만 간 겁니다. 음 잠깐 역사를 설명해 드리면, 기출문제 풀어보신 분 아시죠.
화자 1
36:55
17학년도 6월달에 비평문을 내봤더니, 오우 변별력 확보 치렀다 그리고 나서 17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작자미상의 김현감호 김시습의 이생규장전을 주면서 전기소설과 관련된 비평문을 엄청 길게 줬어요. 그러니까 애들을 배려하지 않은 거지 애들 토토가 냈거든요. 너무 길게 냈다 그래서 이제 17학년도 수능에 박경리 선생의 시장과 전장 작자미상의 박시전을 내면서 전쟁소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짝 물어봤던 그리고 18학년도 6월 그다음에 9월 수능 쭉 가면서 19학년도 9월에 이제 딱 마무리가 됐던 그럼 이제 궁금한 게 있잖아. 비평문을 왜 출제하는 걸까 아까도 보여드렸던 요런 양상 재밌는 건 여기 지문 비평문 내용이 쭉 있잖아. 공식 용어예요. 평가원 마지막에 이제 에이 섹터가 묶여 있습니다.
화자 1
37:52
그럼 요 요 당시에 18학년도 6월 당시에 비평문을 출제하면서 제시했던 문제들의 발문을 확인해 볼까요? 여기 보시면 26번 27번이 재밌는 게 이게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나의 조지훈의 고풍 이상 나의 이수익의 결빙의 아버지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비평문의 가를 바탕으로 이해해보자 여기는 a 섹터를 중심으로 이해해보자라고 되어 있어요. 봐봐 그전에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었던 한계가 뭐니 보세요. 그전에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는 한계가 뭐냐 하면 이 보기 안에서만 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어요.
화자 1
38:35
그러니까 작품을 한 개 내지는 두 개 또는 세 개를 출제할 수 있지만 이 보기의 관점 하나에 따라서만 문제를 풀도록 설정을 했었다고 출제를 할 때 이해돼 이게 좀 아쉬운 거지 왜냐하면, 15개정 교육과정으로 넘어가면서 교과서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사실 추론 비판 적용 창의 모두 중시 여기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비판적 사고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매우 중요시 여기거든. 교육과정이 이렇게 이행해가는 그 과정에서 좀 더 창의적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은 거야.
화자 1
39:20
근데 보기 문제 하나만 출제했을 때는 좀 이 관점 아래에서 한 문제만 낼 수 있으니까 그게 좀 아쉬웠던 거지 그래서 비평문이라는 것을 제시해 그러면 이 비평문 안에서 섹터를 설정하든 뭘 하든 이거 하나만 가지고서 나 작품에 대해서 물어본다든지 또는 다 작품에 대해서 물어본다든지 이런 식으로 좀 다양하게 출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다시 예를 들어 1번 문제라고 해봐 말도 안 되지만 1번 문제 하나만 갖고 출제했다니까 근데 이제 비평문이 들어오면서 1번 2번 이렇게 문제를 두 개를 낼 수 있었어요. 더 놀라운 거 알려드릴까요? 비평문의 초창기 형태였던 17학년도 9월 아까 얘기했던 김현감호와 이생규 장전을 출제했을 때는 비평문을 가지고 무려 5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화자 1
40:18
비평문의 내용 일치 물어보고요. 거기 있는 내용을 가지고 서로 다른 두 작품 물어보고요. 밑줄 친 기역 니은을 가지고 또 물어보고 굉장히 많은 문제들을 물어봤다고 느낌 오지 보기 문제를 대여섯 개 출제할 수는 없잖아. 그럼 너무 텍스트가 많아지고 복잡해져 그러니까 비평문을 제시해서 해당 특정 대목을 섹터로 묶든지 밑줄을 치든지 하면 문제를 다양하게 이렇게 출제할 수 있게 된단 말이야. 아까도 얘기했지만, 15개정 교육과정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적용 창의적 사고가 강조돼 이거를 교과서 좀 읽어보신 분들은 컨버전스를 중요시 여긴다 통합 융합 그래서 상호 텍스트성을 물어보는 교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식의 출제를 계속 시도해 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 그래서 여러분 독서에서 푸시는 인문지문 같은 경우 평가원이 엄청 강조하잖아.
화자 1
41:14
주제 통합적 독서 상호 텍스트성을 물어보는 그 지문과 문제 보기 문제가 대개 그걸 물어보잖아요. 그렇게 간 것도 이제 요런 영향이다. 그러니까 독서에서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 문학에서도 요런 경향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이해되시죠. 그래서 발문이 이렇게 두 개로 나왔던 거고, 실제로 아까도 말씀드렸듯 비평문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로의 적용 활용을 원했던 것이다. 이해가 충분히 되실 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비평문이라는 것을 출제하는 것 역시도 학생들이 시험장 가서 문학을 이해하지 못해 그러니까 비평문을 통해서 어떤 관점을 제시하겠다.
화자 1
41:57
그런 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뭐 계속 똑같은 이야기지만 비평문 역시도 보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 조건에 따라서 지문의 이 내용을 추가로 감상해보자 독해해보자 그런 의도라는 거 가능하지 그지 자 이번엔 두 번째야 그러면 비평문이라는 것이 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로 출제되지 않고 있는데, 이제 평가원에서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고 있는 이 흐름 속에서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좀 요리해보고 싶을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것입니다. 15개정 교육과정 들어와서 보기를 두 개 내고 있는 건 아시나요? 그럼 그전에는 어땠는데 비평문이 출제될 당시에 보세요. 비평문도 내고 보기도 내고 이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화자 1
42:50
물론 17학년도 수능에서 학습 활동 형태로 임장군전을 출제한 건 있었는데, 그건 빼고 그건 핵심이 아니고 비교 때문에 낸 거고, 실제로 비평문이 나오는데 보기 문제까지 추가로 낸 적은 없어 왜 과해지거든. 그 이후에는 비평문을 내지 않고 어떤 방법을 선택했을까? 보기를 두 개로 출제하는 식으로 바꿨다. 그럼 잘 봐라 보기를 두 개 출제하는 이유가 이제 너 대답해 봐 왜 그런 것 같아 이거 봐 에이 지문을 읽어 잘 들어 지문을 읽어 보기를 읽어 그 보기에 따라서 추가 독해 추가 감상하는 거 맞지 그럼 보기가 두 개 나온다는 건 무슨 말이니 보세요.
화자 1
43:33
지문이 있지 에이라는 보기에 따라 이렇게 독해 감상 추가로 해봐 b라는 보기 관점에 따라 지문을 이렇게 감상해봐 독해해봐 감상해봐 라는 걸 요구한다고 다시 한 번 더 보기가 두 개 나온다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문제가 두 개란 소리야 지문을 읽고 a라는 보기 관점에 따라 해석해 봐 독해해봐 감상해봐 비라는 보기의 관점에 따라 지문을 해석해 봐 독해해 봐 감상해 봐 이런 소리야 제가 이거를 심찬호 용어로 수업 때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보기는 보신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렇게 말해 왔다 갔다 안해 포신의 방향을 결정한다. 대포의 몸 포신이 어디로 향하는가?
화자 1
44:19
이걸 보기가 결정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무슨 말인지 이해되지 그만 봐봐 이제 킬러 문항이라는 것의 배제 소위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돼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 시험부터 이야기를 해보면 이게 그 당시에 권어문의 한거십팔곡 가에 출제가 됐고요. 나에는 기취서행이라는 수필이 나왔습니다. 제가 궁금한 게 이거예요. 한거18곡에 대한 보기에 다시 한거18곡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우려해서 평가원이 보기를 제시한 걸까 보기가 지금 1개 2개가 나왔어 여러분 재밌는 건 한거18곡이라는 것은 ebs 연계였고요. 그 당시 ebs 있는 대목 그대로 나왔습니다. 08 수능에도 한거 18곡이 나왔어요. 그전에도 나왔고요.
화자 1
45:14
한거 18곡 진짜 잘 나와 궁금한 게 있어 ebs도 연계됐고 기출도 됐고 그렇게 주관적 해석을 요구하는 지문도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보기를 두 개씩 나눠줬을까? 가볼까 이거 봐봐 네가 한번 해봐 여기 24번에 보기 한번 읽어봐. 네가 읽었니 그럼 여기 26번 한번 읽어볼래 나는 빼구요. 어떠니 무슨 차이가 있는 거니 물론 내가 밑줄 쳤지만 무슨 차이가 있냐면 24번의 보기는 뭐야? 연시조라는 형식에 따라서 지문을 감상해봐 그 소리야 괜찮아 그 다음에 2 어 이거 26번의 보기는 뭐야?
화자 1
46:04
유학자 사대부의 세계관에 입각해서 다시 감상해봐 그 소리야 관점이 다르다고 물론 한고 18곡은 연시조고 사대부가 쓴 거야. 이게 완전히 속된 말로 빡치기가 나서 충돌이 나서 완전 새로운 관점이야 그게 아니고 더 해봐 지문을 읽었지 지문을 읽었지 나 만약에 지문을 읽었지 24번 보기에 따라서 형식적인 측면에서 이 작품을 한번 바라볼까 그리고 26번 갔을 때는 사대부의 세계관 고전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복 지문을 한번 바라볼까 이렇게 낸 거라고 이 잘 모르시는 어 보기가 두 개나 나왔네 개꿀이야 정보가 많을 것 같아 다 읽어요. 근데 네 머리에 남는 거 뭐예요? 딱 하나 남겠죠.
화자 1
46:57
뭐 사대부 자연 이 정도만 남아 있겠지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진짜 본질 이해되셨어요. 보기를 2개 주게 된 비평문을 없애고 보기를 2개 쟁 보기 게 이슈비 보기를 2개 출제하게 된 것은 흥분하지 않을게 기존에 비평문이 하던 역할을 대체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보기를 두 개를 제시한다. 이렇게 한 거죠. 이렇게 또 마음에 안 드는데 예민한 거 아시죠. 이런 거 딱 제시해서 딱 해줘 딱 a라는 관점 b라는 관점 제가 아까 처음에 얘기했잖아요. 보기는 해당 문제의 기준이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내려서 한 것이다. 요 안에서 요 안에서 이 안에서 이렇게 감사했죠.
화자 1
47:53
이해되셨죠 작년 수능에 나왔던 고전소설 정을선전 한번 볼까요? 어때요 모략을 중심으로 인물 간 소통 양상 파악해 볼래 모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거기 맞춰서 지문에 있는 내용 한번 확인해 볼래 영웅소설과 가정소설의 면모가 드러나 근데 일부다처제에서 비롯되는 가정 내 갈등이 개인의 인성 문제로 축소됨으로써 당시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하지만 하층의 시비가 능동적 행위자로 등장하고 상층인 인물이 똥을 싸는 것으로 희화화됨으로써 어느 정도는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모습이 드러나 있어라는 측면에서 지문을 다시 볼래 그 소리야 보기가 두 개잖아. 지금 쌤 미리 읽었어요.
화자 1
48:52
모략이 있구나 이런 소설이구나 느낌은 또 갖고 가 괜찮다니까 내 말은 근데 뭘 하든 상관없는데 보기 문제의 본령이 그건 아니라고 이해하셨어요. 아우 심찬호가 보기 먼저 보지 말라는데 그거 미친 거 아니야. 아니 알고 얘기해 알고 알았어. 억울해서 에프란 말이에요. 이해됐어요. 해결됐네요. 보기 문제를 왜 두 개로 출제하는지 우리는 충분히 납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나오고 있는 제가 앞에서부터 계속 일관되게 하고 있는 이야기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본다는 측면에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어요. 뭔 말인지 알죠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다는 측면에서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 오고 있고 그걸 역사적으로 출제되어 왔던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시 가시죠. 이 얘기는 거의 다 끝난 것 같습니다. 두번째입니다.
화자 1
49:51
문학과 독서의 보기 문제 발문이 서로 다르다고 되어 있어요. 따라서 문학과 독서에서 보기 문제 접근법은 다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보여드릴게요. 잘 보세요. 여기 위에 나와 있는 게 독서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는 발문의 형태고 밑에 나오는 것이 문학에서 주로 출제가 되고 있는 발문의 형태야 내가 주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예외가 있기 때문이지 아까 두 번째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거거든. 야 독서에선 발문이 이렇게 나오잖아.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하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독서에서는 윗글을 읽고 보기를 읽는 거야. 야 문학에서는 보기를 참고해서 윗글을 이해하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문학은 보기를 먼저 읽고 윗글을 이해하는 거야.
화자 1
50:50
여러분 이게 지금 무슨 뭐 우리 게임에서 말하는 개발자가 숨겨놓은 이스터의 그 찾는 뭐 그런 시험인가요? 평가원이 아 애들이 보기를 먼저 읽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에 너무 대놓고 주면 그러니까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을 어순 순서를 딱 바꿔가지고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지금 발문의 순서는 독서 문학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에요. 한번 보세요. 놀랍지 않니 이거 독서야 친구야 23학년도 6월에 이렇게 나왔어 봐봐 보기를 바탕으로 가와 나를 이해하라고 돼 있지 그 논리대로라면 지금 이거잖아.
화자 1
51:35
그럼 독서에서도 보기 먼저 읽어야 되는데 왜 먼저 안 읽니 더 놀라운 거 알려줄까 24학년도 수능이야 보기를 참고할 때라고 나왔어 다시 아까 했던 우리 이 발문 보기를 참고할 때 보기를 참고할 때 그러면 먼저 읽어야 되는 거 아닌가 독서도 보기를 먼저 읽어 근데 왜 독서는 보기 먼저 안 읽지 이거 문학이야 정을선전 윗글을 바탕으로라고 되어 있네 다시 돌아가자 다시 돌아가자 다시 돌아가자 윗글을 바탕으로 그러면 이거는 그럼 정을선전을 읽고 보기를 읽어야겠네 내 말 지금 이해해 더 놀라운 거 보여줄까 이거 화법과 작문이야 보기를 참고할 때 그럼 화법과 작문도 보기를 먼저 읽어야겠다.
화자 1
52:26
근데 왜 유독 문학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거게 독서나 화작 언매에서 보이는 보기는 지문의 내용 전반에 대한 것에 그러니까 말했구요. 지문의 전반에 시향 지문에 적시되어 있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고 문학은 보기 속에 작품에 대한 내용이 그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니까 문학을 먼저 읽는 게 도움이 된다. 해서 시발된 출발된 파생된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한 거 아니에요.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막 이런저런 논리들이 만들어졌다 이 말입니다. 지금 그러면 이제 궁금하잖아. 발문에서의 방향성은 왜 차이가 나는 걸까 자 이제부터 우리 이제 편집자께서 이거 화면 빼주실 거예요.
화자 1
53:25
이제 좀 흐린 화면으로 갈 거예요. 괜찮죠 갑니다. 왜 방향성에 차이가 있을까? 독서에선 주로 이렇게 나오고 주로라고 했던 이유 아시겠죠. 이제 문학에선 주로 이렇게 나와 왜 그런지 잘 봐 우리가 처음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 돼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것은 지문에 있는 내용을 보기의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는 거고, 또는 지문에 있는 내용을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다시 활용해 보는 거예요. 근데 너 알지 혹시 문학에서 있잖아. 작품의 내용을 가지고 새로운 사례에 직접 적용하는 거 본 적 있니 없지 지문 속의 내용을 보기라는 관점에 따라 추가 감상하는 게 일반적이지 그래서 문학은 이런 발문이 많은 거야.
화자 1
54:21
독서는 어때 지문 속에서 네가 이해했던 우리 뭐 표현을 정의된 개념 그걸 보기에다가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 그래서 이런 발문을 많이 주는 거야. 그러면 이 두 번째 발문과 관련해서 제가 물론 독서도 이런 발문이 있지만 문학에 좀 국한해서 좀 자세하게 말해보면 잘 봐 문학은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추가 감상하는 거야. 아까도 얘기했듯 지금 색깔이 달라 친구야 느껴지니 쌩자 그대로의 지문을 보기의 새로운 조건에 따라 그 지문을 다시 감상하는 거니까 보기의 색깔에 따라 지문이 바뀐다고 지문이 보기라는 프리즘을 통과해서 새롭게 바뀌는 거라고 이해돼 안경을 벗고 있다가 안경을 끼면서 그 안경 색깔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보기가 그 문제에서의 기준이니까.
화자 1
55:18
근데 이거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레어벳만 이해하니까 자꾸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거 저런 거라고 말을 만든다고 한 번만 더 논의 정리 보기를 먼저 봤을 때 도움이 된다. 안 된다를 논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니까 보기 문제의 본령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학습하자고 물론 저는 수업 때 보기를 먼저 보라고 이야기하진 않아요. 지문 읽고 보기를 들어가지 그럼 이제 다시 우리 편집자 해주실 겁니다. 어 이거 뭔데요. 이거 이제 독서에서 보기를 바탕으로라고 나왔잖아. 그럼 이제 이 발문의 느낌 알겠어 가와 나의 사상가에 대한 왕부지의 평가라고 되어 있지 왕부지 지문에 없다. 보기 먼저 읽고 들어갈 거 아니지 그럼 이 말은 뭐예요? 보세요. 가를 읽었죠. 나를 읽었어요.
화자 1
56:16
보기에 왕부지가 나와요. 그럼 그 보기 속 왕부지의 입장 이 새로운 조건에 따라 가와 나의 사상가를 다시 평가해 봐 다시 읽어봐. 그러니까 발문을 저렇게 준 거라고 이해돼 새로운 어떤 사례 아까 우리 이제 작년 수능처럼 에이 마을에 뭐 어쩌죠 이런 식으로 적용하는 형태가 아니고 보기에 새로운 조건에 따라 가와 나의 사상가를 평가 다시 읽어보라는 취지니까 발문이 이렇게 설정된 거야. 친구야 그러니까 독서니까 발문이 이렇고 문학이니까. 이렇다 그런 게 아니고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무엇을 물어볼 거야.
화자 1
56:58
라는 거에 따라 발문의 형태가 달라지는 거라고 이해돼 이해돼 이해되지 그 소리야 아 이제 흥분 그만 계속 흥분할게 계속 이거 이거 납득돼 안 돼 납득되지 그렇지 그래서 내가 얘기하는 게 이거야. 결국 핵심은 지문 감상이야 지문 감상이야 보기는 작품을 학생이 이해하지 못할 거니까 제시하는 기준이 아니라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이해돼 그러니까 지문 감상 제대로 하세요.
화자 1
57:43
구절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감상해 봐 평가원에서도 자꾸 감상하라 그러고 깊이 있게 감상하라 그러고 요구하고 있는데, 왜 자꾸 그걸 거부해 못할 거다 안 될 거다 현장 가서 못해 실전적이지 못해 라는 말도 안 되는 전제 위에서 자꾸 얘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 전제를 새롭게 설정해서 해봐 문학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래서 지문 감상을 제대로 해 보기라는 조건에 따라서 문학에만 얘기할게 국한해서 보기라는 조건 아래에서 새로운 조건 아래에서 지문에 나온 구절을 새롭게 감상해보자 이런 식으로 방향이 이어져야 돼 그래서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게 니 주변 친구들 커뮤니티의 여론 이런 것들에 귀 좀 기울이지 마 걔들보다 내가 더 전문가야 친구야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좀 멀리 하시고요. 올바른 길을 걸어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예외 상황에 온전히 대처할 수 있어요.
화자 1
58:42
이해되셨죠 그러니까 아까도 했던 계속 얘기 반복인데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집중하셔야 그래야 쓸데없는 데 에너지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해되셨죠 보기 문제에 대한 논의는 제가 여기까지 마치고요. 이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해요. 구체적인 문제를 두고서 우리가 앞에서 논의했던 걸 가지고 한번 이야기해 보자고요. 좀 제가 필기를 해야 되니까. 깔끔하게 한번 칠판을 지우고 제대로 한번 또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잠깐만요 자 이제 보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앞서서 독서 문학 할 것 없이 보기 문제라는 것은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다.
화자 1
59:35
다시 말해 지문을 읽고 보기에 나와 있는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거나 특히 문학의 경우 지문을 감상하고 보기에 나와 있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지문을 추가 감상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을 드려왔어요. 이제 직접 구체적인 실례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제 소개할 기출은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던 위백교의 농가라는 작품을 확인할 거예요. 모든 지문과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기 문제라는 것이 어떻게 지문 내용을 변형시키는지를 좀 확인시켜 드리려고요. 보세요. 일단 지문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고전시가에요. 나와 있어 보기가 이렇게 나와 있어요. 제가 이제 요 ppt 이후에는 저희가 이제 작업하는 ppt로 바뀔 겁니다.
화자 1
1:00:28
근데 왜 이거를 먼저 보여드리냐면 실제 이제 지문에 나온 걸 보여드려야 여러분들이 또 신뢰하실 수 있으니까 근데 이러지 맙시다 이제 우리 보기 문제 어떻게 접근하는지 아시죠. 그러니까 윗글을 바탕으로 하든 보기를 참고할 때가 나오든 이런 거에 따라 막 다르게 접근해 보자가 아니고 보기를 먼저 읽고 지문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먼저 독해 내지는 감상하고 그리고 보기를 읽어 보자라는 이 방향성은 확립되셨죠 거기에 맞춰 갈 거예요. 어 여기 이제 뭐 농가에 대한 얘기가 뒤에 나오는데 이걸 먼저 읽었을 때 향촌에 대한 이야기야 그러니까 이거는 농가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어 유난 떨지 마시고 정석적인 풀이를 확인해 보자 음 자 여기 이제 지문 나와요. 서산에 도들볕 비추고 구름은 내리고 뭐 풀이 우거졌는데 뭐 두어라 차례를 정한 거니까 멜 거야.
화자 1
1:01:24
차례대로 매보자 김매기를 한다는 소리죠 김을 맨다는 게 무슨 도시락 김을 들쳐 매는 게 아니고 잡초를 뽑는다 이런 소리입니다. 아이는 이렇게 하고 있고 집사람은 이렇게 하고 새 밥 읽을 때 익을 때 술 먹자 시어야 술 걸러서라 아마도 밥 들이고 잠 잡을 때 어 흥겨워 하노라 나왔습니다. 자 그럼 지문을 내재적으로 처음 딱 접근했을 때 우리가 잡아낼 수 있는 건 이거예요. 일로 와보세요. 지문을 딱 읽었을 때 네가 할 수 있는 거는 이거야. 봐봐 여기 화자 계시야 제가 원래 이제 색깔을 다 구분하는데 보기 문제를 설명을 해야 되니까. 제가 일단 이렇게 갈게요 색깔 구분 없이 여기 화자께서 계세요.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현실은 물론 농촌이지만 그냥 자연이라고 할게요 자연이라는 현실 이 현실에 대해서 즐거워 긍정적 인식이 존재한다. 오시죠.
화자 1
1:02:25
거기에서 화자의 내면 세계가 현재 만족감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자 이게 일단 지문을 지문만 보기 없이 지문만 내재적으로 접근했을 때 이렇게 되는 거예요. 가능하죠. 그거 봐봐 보기를 읽을게 탄공가는 빼고 이제 농가부터 한편, 농가는 곤궁한 향촌 가난한 거고, 향촌은 한국사 공부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시골 향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 발전을 위한다 그러면 작가가 화자라고 할게요 화자께서 인식하는 현실은 발전하지 못한 향촌 공동체야 가능하지 나중에 저희 수업 때 진짜 지겹게 하겠지만, 발전을 위한다는 것은 지향과 연결될 거야. 여러 방도를 모색한 사대부가 가난을 벗어난 이상화된 농촌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려냈다는 건 묘사한 거거든.
화자 1
1:03:24
너무 중요한 단어 나왔어 잘 봐 친구야 가난을 벗어난다 공동체 발전을 위한다 그러면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농촌 현실은 보기에 따르면 가난한 현실이야 그럼 보기에 따르면 발전 방도를 모색한다는 건 당연히 가난을 벗어나는 거 맞지 이상화된 농촌상을 지문에 묘사했어.
화자 1
1:03:53
화가 뭐니 원래는 이게 아닌데 이게 되는 걸 말하지 이상이라는 것은 수업 때 진짜 많이 하겠지만, 주체가 생각했을 때 완전한 상태고 최종 지향점이야 자기가 말해봐 이상화된 농촌을 지문에 묘사했다고 돼 있어 그럼 이거네 잘 봐라 지문을 읽었지 다시 한번 더 읽어야지 지문을 읽었지 읽었을 때는 이게 현실이야 이게 현실이야 보기를 읽는 순간 이제 이 지문은 이상화된 농촌상으로 바뀌어 한 번만 더 지문을 읽어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을 읽어 그럼 그 조건에 따라 다시 감상하면 이 농촌은 이상화된 농촌이 되는 거야. 내 말 이해되니 그럼 현실에 있는 농촌이야 그렇지 않은 농촌이야 그렇지 않은 농촌인 거지 잘 보세요. 이리 와봐 지문을 읽었어잉 읽었어 그럼 이거야.
화자 1
1:04:53
이거야. 보기를 읽어 그러면 저 지문 내용이 요게 빨간색이 이제 보기를 읽었을 때 바뀌게 되는 거야. 이게 새로운 조건이야 이해되지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이제부터 화자께서 존재하시는 그 농촌은 긍정적인 세계가 아니야.
화자 1
1:05:15
이해돼 가난한 현실이 돼 이 빨간색은 보기를 읽었을 때 바뀌게 되는 거에게 새로운 조건에 따라 추가 감상 그러면 화자께서 기존의 농촌 현실을 가난하니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수업 때 하지만 부정적이라는 것은 무조건이야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전제돼 콜 그러면 당연히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이 되는 거 맞지 보기를 읽었을 때 이렇게 바뀐다고 그러면 너도 알겠지만, 여기 지금 부정적이라고 했을 때 요 이상이라는 것이 여기 있는 화자에게 결핍되어 있다.
화자 1
1:06:04
결핍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지향의 논리를 만들어 그러면 내가 지향하는 화자가 지향하는 건 어떤 현실이야 가난하지 않은 농촌을 원하는 거 맞지 이게 화자 입장에서 이상세계가 되는 거야.
화자 1
1:06:33
이렇게 바뀐다고 그럼 잘 봐 으잇 한마디 더 한다잉 주황색이야 처음에 하얀색은 지문 처음에 지문 읽었을 때는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흰색으로 하자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이야 이게 지문에서의 말하는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농촌이야 괜찮아 근데 거기에 대해서 만족감을 갖고 긍정적이야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지문에 묘사된 세계는 이상화된 세계야 그러니까 화자가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현실은 가난한 것이고.
화자 1
1:07:22
그래서 부정적이고 결핍 지향 그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농촌은 화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고 이상적인 세계로 바뀐다고 내 말 이해돼 포인트가 뭐라고 생각되니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가 보기를 통과하지 않으면 화자께서 존재하는 만족스러운 현실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지문의 내용은 이상적인 세계로 바뀐다고 괜찮아요. 그럼 실제 화자가 보기를 통과했을 때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은 부정적이고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는 이거다 그래서 보기를 통과했을 때 지문에 이런 농촌을 보기 통과했어. 묘사한 이유는 사대부께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화자 1
1:08:22
내 말 이해되지 뭘 말하고 싶니 처음에 지문을 읽어 자기야 지문을 읽었다고 근데 보기를 딱 통과하는 순간 이제부터 어떻게 바뀌어 그 지문의 내용은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이렇게 바뀐다고 어떤 의미인 좋아 그래서 한 번만 더 마지막 수업을 이제 들으시면 바로 이해되시는데 아직 처음이시니까 지문 속에 나와 있는 세계가 보기를 통과하지 않았을 때는 그냥 만족스러운 현실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또 그게 지문이었는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이 현실은 부정적 현실이 되고 우리는 앞으로 이런 세계로 나아가야 됩니다.
화자 1
1:09:15
라는 것으로 지문의 내용이 바뀌어 다르다고 다르다고 보이지 그래서 문제가 어떻게 나와 잘 봐 차례 정한 일이니까. 매는 대로 매리라 되어 있지 보기 없이 지문을 읽으면 화자께서는 농촌에 살면서 향촌에 살면서 김매기를 차례대로 차례에 정한 대로 매고 있습니다. 인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차례대로 매지 않는 거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이 세계는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이상화된 세계가 되지 그러니까 뭐 해야 돼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는 향촌 공동체의 발전 방도로 이런 세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로 바뀐다고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니 괜찮니 잘 봐 이게 대박이죠. 보기를 통과하지 않았어.
화자 1
1:10:12
지문만 봤어 그럼 실제로 화자의 현실은 흥겨운 농촌이야 근데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화자의 현실에서는 흥겹지가 않은 거야. 지문에 묘사된 세계는 이상화된 농촌이니까. 흥겨운 농촌이야 그러니까 화자가 그걸 지문에 제시한 이유가 뭐야? 보기에 따르면 농촌 현실이 흥겨운 현실로 바뀌어야 된다. 라는 것을 지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걸로 바뀌지 내 말 이안이 그래서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가난을 벗어난 흥겨운 현실 가난을 벗어난 이상화된 농촌으로 우리가 나아갔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 발전 방도를 지문을 통해 제시한 게 된다. 이해돼 잘 보세요. 보기가 없으면 이런 소리 못합니다. 그 말은 뭐예요?
화자 1
1:11:05
보기를 먼저 읽고 들어가지 그러면 어 이상화된 농촌이야 읽었어 이 문제는 풀려 다른 문제에서는 이상화된 농촌으로 풀면 안 된다고 예를 들어 5개 문제가 있어 한 문제가 이 보기와 관련된 문제야 얘는 이상화된 농촌상으로 풀어야 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향촌의 모습이 이상화된 농촌으로 풀어야 된다고 나머지 4개는 이상화된 농촌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자연현실에 대한 만족감으로 풀어야 된다는 소리야 물론 지금까지 기출문제를 보면 나머지 4개와 1개가 빡치기 그러니까 충돌이라는 식으로 출제하진 않았어. 근데 알지 정석이 아니라니까 그거는 운이 좋았기 때문에 빡치기가 안 난 거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시험이 그러면 답은 뭐야?
화자 1
1:12:01
정석대로 풀어야지 끄덕끄덕 제 말 이해되시죠. 귀찮지만 한 번만 더 할게요 니가 귀찮겠지만, 지문만 읽었을 때는 화자께서 농촌 향촌에 계시고 차례대로 김을 매고 있고 술잔 잡아서 흥겹게 놀고 있는 현실이야 만족감 오졌어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실제 현실은 그렇지 못한 현실이야 차례대로 김매기를 하지 않고 있고 흥겨워서 술잔 잡지 않아 그럼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계는 뭐야? 실제 화자가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라 보기에 따르면 지향하는 농촌의 모습으로 바뀐다고 지문에 묘사되어 있는 세 개의 성격이 보기가 들어가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친구야 이해되시겠어요. 그러면 다른 문제 풀 때 뭐야? 요 빨간색 싹 걷어내고 흰색으로만 풀어야 돼 이게 정석이라고 농가를 학생들이 감상할 수 없을까?
화자 1
1:13:00
봐 교수님께서 객관적 기준인 보기를 제시해서 풀도록 한다. 이제 그만해 다 개소리야 그거 이해되셨어요. 제일 많이 나오는 게 이거죠. 24수능 유박의 화엄구곡입니다. 지문 보기 없어요. 맑은 물에 별을 갈고 청소년법을 했으면 야 인생에도 자랑할 때 있겠지 처음에 지문만 놓고 봤을 때는 아 내가 지금 자연 속에 느끼는 이 만족감 이거 언젠간 자랑할 수 있겠지 됐어 언젠간 자랑할 수 있을 거야.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고 보기가 딱 들어오지 보기가 딱 들어오지 그럼 이 보기에 따라서 추가 감상하게 되고 새로운 조건이야 화엄구곡에서 나오는 내면세계가 세 개가 등장해 이건 앞에 분재 만지고 노니까 다 필요 없고 개성적이라는 건 주관적이야 여기 보면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라고 되어 있습니다.
화자 1
1:13:58
고전 시가가 세계관을 물어본다는 것은 교과서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관직에 나아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야 지금 화자의 상황을 설정해 줬어 그러면 봐봐 지문 읽었어 보기를 통과해 그럼 이 보기라는 새로운 조건에 따라 보세요. 이 지문을 다시 감상하는 거야. 그러면 나만 봐 이거 뭐라고 읽어야 되지 자랑할 때 읽겠지 이렇게 읽는 게 아니라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두어라 야인생에 야인이라는 것은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사람이잖아. 시골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이 삶도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이렇게 바뀐다고 출사하지 못한 선비의 회포로 바뀐다고 회포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게 지금 자랑할 거야.
화자 1
1:14:57
이게 아니고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너 알지 너 수험생이야 빨리 말해 너로 치면 뭐야? 아 입시생활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보기를 통과해 대학에 가지 못한 수험생으로서의 회포 뭐라 읽을 거야.
화자 1
1:15:16
두어라 언젠간 이 입시 생활도 자랑할 때가 있겠지 왜 그렇게 말하는데 저게 자랑하고 싶다는 소리니 아니면 자위 하는 거니 스스로를 위로하는 거 느껴지니 아유 됐어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이 삶도 언젠간 자랑할 때가 있겠지 그게 이 보기를 보기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는 순간 바뀌어 그러면 나는 청산에서의 삶 이게 관직으로 나아가지 못한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걸로 바뀐다고 보기가 없으면 함부로 단정 못 해 느껴져 다시 한 번 더 지문 읽었어 보기를 봐 이 보기에 따라서 화자의 성격이 설정되는 순간 두어라 야인생애도 자랑할 때가 있을 거야. 아유 자랑할 때가 있겠지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답답함과 아쉬움 끝 4번 답이다.
화자 1
1:16:13
이렇게 적절치 않으니까 야인생애로 표현했다. 겸양의 태도다 참 커뮤니티에 말 많죠 이거 왜 말이 많은지 모르겠네 겸양이 뭔데 겸손과 양보 알겠어 그냥 겸손한 거야. 이게 겸손한 거니 아니 그냥 쉽게 얘기해 줄게 국어를 개잘해 내가 공부 너무 잘해 막 맨날 전국 1등이야 전국 1등 심천호 씨 공부 잘하시네요. 아니에요. 겸손 공부 개못해 그냥 저기 막 전국어 최악이야 심창원 씨 공부 잘하시네요. 아니에요. 이건 팩트야 팩트 겸손이 아니고 스스로를 야인이라고 표현했어.
화자 1
1:16:57
보기를 통과해야 돼 친구야 보기를 통과해야 돼 화자는 실제로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사람이야 이해돼 그러면 자기 자신의 삶을 야인생애라고 표현한 게 겸손한 거냐 이건 팩트를 드러낸 거야. 아직도 이런 논쟁이 있다고 이건 팩트야 팩트 겸양이 아니고 둘 다 틀린 거야. 근데 왜 자꾸 이견이 생기게 친구야 왜 겸양에 대해서 이견이 생기는지 아니 이거를 좀 야 인생의 야인 이거에만 집착해서 그래 지금 보기를 보고 판단해야 된다니까 보기라는 것이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보기를 바탕으로 추가 감상을 안 하고 이건 다 쌩까고 그냥 이것만 갖고 아 야인이니까. 이거 겸손하다고 볼 수 그 스타디오 논쟁하지 말고 보기를 통과하면 그냥 닥치고 아니야.
화자 1
1:17:51
그냥 이해되셨죠 지문을 읽는데 사실 전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의견 덧붙이면 보세요. 잘 안 보이시면 우리 또 편집자께서 해주실 거예요. 저기 뭐라 돼 있어 빨간색으로 아무 곳에도 소속하지 않은 채 지내는 사람 나머지 생애를 야인으로 지냈다 저기 저 2번 뜻의 야인이 이 아인이야 친구야 굳이 내가 이런 것까지 인용할 필요는 없지만, 이해되셨죠 다시 한번 더 보기는 적용 창의적 사고를 물어 그러니까 지문의 내용이 보기를 통과하는 순간 바뀐다 콜 우리 감독님께서 계속 이제 촬영하실 때 막 이렇게 어 흥분하지 말라고 아 이 문제를 갖고 흥분을 안 할 수가 이해됐어요. 여튼 제가 조금 긴 러닝 타임 동안 힘줘서 히어 말했습니다.
화자 1
1:18:51
역설 그게 제가 지금 누군가를 이겨 먹겠다. 무슨 다른 강사와 학생들을 비판하고 이게 아니고요. 보기 문제의 본령을 말씀드리고 올바른 학습법을 통해 이후에 공부하시는 데 있어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는 거구요. 저희 이제 생각하며 감상하기 문학 시간에도 계속 이런 식으로 학습을 시킬 거예요. 이해되셨죠 말 많은 사람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좀 멀리 하십시오. 귀납적으로 기출 문제가 앞으로 나올 동안 나올 때마다 계속 이 땐 이렇게 저 땐 저렇게 일관되지 못한 학습법을 지양하지 마시고요. 올바르게 평가원이 교과서 베이스로 기출 문제를 통해 계속 보여주고 있는 실례들을 경험하시면서 정확한 학습법을 통해 학습하십시오.
화자 1
1:19:44
이게 어느 정도 기본이 닦이고 내공이 올라왔을 때 그때 시험장 가서 유도리 있게 좀 시험장 센스라는 게 있잖아. 보기를 슬쩍 먼저 보고 그건 네가 알아서 할 문제 저는 근데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들도 싫어요. 혼자 공부할 때는 지문 감상력을 높여야 되니까. 지문을 보기 먼저 안 보고 읽고 풀고 시험장 갔을 때는 보기 먼저 보고 풀고 이게 지금 두발 자전거 타야 되는데 연습할 때는 두 발로 타고 시험장 갔을 때는 보조 바퀴 달고 그런 개념이 아닌데요. 단순히 감상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무슨 모래 주머니 차듯이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킹 문제가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이해하셨죠.
화자 1
1:20:35
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휴 뭐하러 논쟁했었나 난 아몰랑 나는 그냥 보기 먼저 볼래 아이씨 말을 좀 잘 알아들어 주세요. 이해하셨죠. 먼저 보고 안 보고가 본질이 아니라 보기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그것만 잘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긴 시간 우리 달려왔네요. 세 번째 소주제가 그만큼 핫하다는 방증이겠죠. 자 얘기는 여기까지 마무리하고요. 우리는 이제 남아있는 나머지 두 개의 소주제로 향해 갑니다. 네 번째 소주제는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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