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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능과 행동, 그리고 건강
1-1. 지능과 행동의 상관관계 이해
-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이며, 이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트리머의 영상을 즐겨보는 것과 관련됨
- (중요) 인간의 뇌는 화면 속 친구와 현실의 친구를 잘 구별하지 못함
- 뇌가 화면 속 사람들이 돈을 위해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처럼 인식함
- 이로 인해 관객들은 영화나 티비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음
1-2. 인간의 생활 환경과 진화
- 인간의 생활 환경은 수렵-채집 생활이 주를 이룸
-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로 직접 생각하거나 추리하는 능력이 필요했음
- 이러한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지능의 중요성을 나타냄
- (중요) 현대사회에서 지능이 중요한 이유는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 인공지능 사회 등 과거 일만 년 동안의 인간의 생활환경 때문임
1-3. 저녁형 인간과 건강
- 인간은 아침형 생물이며, 저녁형 생활은 진화의 역사에서 새로운 것임
- 밤에 늦게 자거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일수록 건강한 경향이 있음
- 과일이나 곡물을 의도적으로 발효시켜 에탄올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인류 역사상 극히 최근의 일임
- 술은 과일에 포함된 에탄올이 발효되어 만들어짐
화자 1
00:02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일까요? 저녁형 인간일까요? 정치적으로는 진보와 보수 어디에 가까울까요? 커피를 좋아할까요? 술을 좋아할까요? 혼인과 출산율은 어떨까요? 이 질문의 답을 위해서 우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트리머가 나오는 영상을 즐겨보는 사람들을 떠올려 봅시다 이런 사람들의 친구 관계는 어떨까요? 상식과는 달리 실제 친구의 수나 우정의 깊이와는 관계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친구관계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합니다. 왜 그럴까요? 런던 대 진화 심리학자 가나자와 사토시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티비나 영화 화면 속 영상에 등장하는 다른 인간의 리얼한 이미지는 인류의 조상들의 환경에서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뇌는 화면 속 친구와 현실의 진짜 친구를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화면 속 친구를 자주 만나면 진짜 친구와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들고 실제 친구 관계 만족도도 높아지는 거죠. 물론 우리의 의식 차원에서는 화면 속 사람들이 돈을 위해 어떤 역할을 연기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무의식 차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화자 1
00:57
만약 진정으로 알고 있다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왜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고 왜 공포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랄까요? 우리가 영화와 티비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이런 현대적 기기들이 무엇인지 깊은 차원에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는 조상들의 환경에 존재하지 않았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합니다. 이것을 사바나 원칙이라 부르는데요. 왜 많은 남성들은 포르노를 보고 싶어 할까요? 사바나 원칙에 따르면 남성의 뇌는 야한 사진이나 비디오에서 보는 여성과의 성교가 실제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성의 뇌는 화면에 등장하는 여성을 보고 진짜 여성과의 만남이라 착각합니다. 만약 뇌가 포르노가 허구임을 정말로 이해했다면, 실제 성교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흥분할 리가 없겠죠. 그렇다면 지능이 높다 낮다를 말할 때의 지능은 정확히 무엇을 뜻할까요? 아이큐 테스트는 독해와 같은 언어 이해도 삼차원 물체를 다른 각도에서 시각화하는 능력 계산 능력 등 다양한 장면과 상황에서 추리하는 능력을 측정 하지만 인류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이 iq라는 능력은 그다지 쓸데가 없었습니다.
화자 1
01:55
우리 조상들은 100만 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바나에서 수렵 채집 생활을 했고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으니 특별히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먹어야 할지 딱히 생각할 필요가 없었죠. 비만과 성인병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이 닭의 퍽퍽한 가슴살만 골라 먹는 것과 달리 척박한 자연환경에 살던 조상들은 무조건 맛있게 느껴지는 걸 먹으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아무리 안정적이어도 가끔은 예외적인 문제도 있었겠죠. 갑작스러운 홍수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강의 폭이 몇 배로 넓어졌습니다. 어쩌다 강기슭에 혼자 남고 말았네요. 동료들은 모두 강 반대편에 있고요. 빨리 무리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강을 어떻게 건너야 할까요? 걸어서 건널까요? 뭔가 물에 뗄 만한 탈 것을 만들어 건널까요? 그렇다면 어떤 재료가 좋을까요? 나무일까요? 돌일까요? 이렇게 예외적이고 우발적인 문제를 맞닥뜨릴 때 본 성능에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머리로 직접 생각하거나 추리하려던 조상들은 그렇지 않은 조상들보다 더 잘 살아남았을 것입니다. 이런 능력은 오늘날에는 진흙 또는 아이큐라 불리며 신봉받지만 예외적이고 새로운 문제 상황이 많지 않던 조상들의 백만 년 동안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화자 1
02:53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사회에서 지능이 중요해진 이유는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 인공지능 사회 등 과거 일만 년 동안의 인간의 생활환경이 격변한 탓이고 오늘날의 문제들이 진화라는 관점에서는 전부 예외적이고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tv와 포르노에 대한 이야기는 비밀이 하나 숨어 있는데요. 지능이 평균 이상인 사람들은 tv를 많이 보아도 친구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포르노를 자주 부른 남성일수록 현실 여성들도 화면 속 여성들처럼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런 경향은 지능이 낮은 남성에게만 해당됐고요. 한마디로 지능이 낮은 사람일수록 초상의 환경에는 없었던 문제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조상의 환경에도 있었던 흔하디흔한 문제들은 어떨까요? 영국 워킹엄 대학 교수 프로스 찰터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을 영리한 바보라 부릅니다. 지능이 높을수록 친구를 사귀는 일이나 연애하고 결혼하는 일 등 아주 당연하고 익숙한 문제도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 결과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지능이 높을수록 상식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화자 1
03:48
지능이 높은 사람은 평범한 문제를 해결할 때도 특이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방법을 생각한다는 것이고요. 수컷 공작의 길고 화려한 꽁지깃은 포식자에게 붙잡힐 확률만 높이고 생존에 도움될 만한 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비용만 많이 들고 이점은 없죠 하지만 생물학자 아모츠 자아비는 비용만 들고 이점은 없다는 거 바로 이 포인트가 꽁지깃의 묘미라고 말합니다. 수컷 공작은 암컷에게 이런 식으로 어필합니다. 잘 봐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나니까 이렇게 큰 꽁지깃을 가지고도 포식자들을 따돌릴 수 있는 거야. 하지만 열등한 녀석들은 그렇질 않으니까 꽁지깃이 짧아야만 포식자를 피할 수 있는 거라고 그건 그렇고 넌 누구의 유전자를 자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어 실제로 암컷 공작들은 길고 멋진 꽁지깃을 가진 수컷과 교배하고 싶어 합니다.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지능이 높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문예 비평처럼 객관적 기준이 없는 분야라든지 사회학같이 덜 과학적인 분야에서는 복잡하고 기괴한 이론을 외치는 학자가 칭송받는 풍조가 있습니다. 이런 학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화자 1
04:44
난 지능이 너무 높아서 상식적이고 간단한 대답은 필요 없어 아주 복잡한 이론을 세울 수 있거든. 지능이 높을수록 새로운 해결책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도 떠오르네요. 지능이 높을수록 조상의 환경에 없었던 것들을 더 즐기지 않을까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아침형 생물 즉 주행성 종입니다. 현존하는 원숭이와 유인원도 거의 모두 주행성이고요. 인공조명이 없던 선사시대에는 밤에 활동하다가는 야행성 포식자들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전 세계의 인류학적 기록을 전부 살펴봐도 야행성 활동을 언급한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만큼 저녁형 생활은 진화의 역사에서 새로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능의 역설의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추론해 볼 수 있겠네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아닐까 미국인 2만 명을 대상으로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추적 연구에 따르면 iq가 75 이하인 학생들은 주말 밤에 평균 12시 35분에 잠자리 들었지만 iq가 125 이상인 학생들은 새벽 1시 44분에 잠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성인이 되고 나서도 밤을 자주 새우거나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경향도 보였고요.
화자 1
05:43
그렇다면 술은 어떨까요? 너무 익어서 썩어가는 과일은 천연 효모에 의해 당이 발효돼서 에탄올이 만들어지죠 그렇게 과일에 포함된 에탄올의 양은 미량에서 5% 정도로 순한 맥주 수준입니다. 반면, 현대인들이 즐기는 일반 맥주나 와인 소주나 위스키 같은 증류주의 도수는 이보다 훨씬 강하죠. 과일이나 곡물을 의도적으로 발효시켜 에탄올을 만들 수 있게 된 건 인류 역사상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맥주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곡물과 포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원전 팔천 년 무렵 농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했죠. 따라서 농도가 진한 알코올을 마신다는 것 자체가 진화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알코올보다도 더 새로운 물질이 있죠. 바로 향정신성 약물입니다. 헤로인이 발견된 건 천팔백칠십사 년의 일이었으며 코카인이 처음 만들어진 건 천팔 1960년의 일이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능이 높을수록 알코올과 약물 같은 신물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지능이 높을수록 과음하고 술주정을 부리는 빈도도 높았고요. 코카인과 헤로인 등의 약물은 매우 위험하며 유통 소지 이용하는 행위 모두 불법입니다. 이외에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가요보다는 클래식을 좋아하고 동성애와 채식주의 성향이 높고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화자 1
06:43
한마디로 진행이 높을수록 아침에 일어나는 일 다른 성별을 좋아하는 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처럼 인류가 자연스럽게 행해오던 분야들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고 사토시 교수는 이를 지능의 역설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아침에 늦게 일어나거나 커피와 술을 좋아하는 건 선택의 문제라고 쳐도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게 하나 있다면 그건 자신의 의지로 자식을 갖지 않는 일이겠죠. 조사 결과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지능이 유전으로 결정되는 비율은 키의 유전율과 비슷한 약 80%입니다. 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자식을 잘 낳지 않고 지능이 낮은 사람들만 자식을 많이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회 평균 iq는 점점 하락하게 되겠죠.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등이 선진국에서는 21세기에 들어와 평균 iq 수준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나자와 사토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지능은 인간의 가치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좋은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좋은 남편이나 부인이 되지 못하고 좋은 부모도 되지 못하죠.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정치적으로 진보적이고 신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화자 1
07:41
그렇다면 진보적이고 신을 믿지 않는 게 더 훌륭한 것일까요? 이성애보다 동성애가 더 훌륭한 것일까요? 대중가요보다 클래식이 더 훌륭한 것일까요? 과음하고 약물을 사용하는 게 더 훌륭한 것일까요? 지금까지 진행의 역설이었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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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Hp7eL3Mjp4Y&si=TQfQodM0ZGRTm_lG
1. 배움의 과학
1-1. 두뇌의 활용
- 배움은 단순히 읽고 듣는 것이 아니라, 습득한 정보를 잊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임
- (중요) 단순 반복 학습만으로는 배움이 이어지지 않음
-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
-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함
- 최대 하루 3~4시간만으로도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있었음
1-2. 효율적인 학습법
- 엘리트들의 루틴은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하고 주변 환경을 제거하는 것임
- 최고의 결과를 내는 학생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비중이 높았음
- (중요) 아침과 저녁에 공부 시간을 나누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함
- 공부를 위해 아데노신을 알맞게 사용해야 함
- 아데노신은 한정적인 집중력의 연료이므로, 공부 시간에는 남겨두어야 함
1-3. 가르치는 과정의 중요성
- (중요) 최고의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친구나 동료들에게 가르침
-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학습적 성장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임
- 혼자서 공부한 학생들이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얻는 학습적 성장이 더 큼
- 가르치는 행위로 인해 얻는 이득이 더 크므로, 가르치는 과정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
2. 효율적인 학습법
2-1. 효과적인 학습 전략
- 누군가에게 알려주거나 설명해주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함
- (중요)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수동적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함
- 셀프 테스트를 통해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고, 여러 번 읽어 기억을 유지함
- 기억력이 기저 상태에 가까워질 때까지, 즉 '비어캐버리지' 상태에서 공부를 해야 함
- 정보를 암기하는 것보다, 정리하고 고민하며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중요함
2-2. 학습을 위한 환경 조성
- 학습은 정보를 암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생각하고 복습하는 과정으로 확장됨
- 주변 환경을 조성하여 학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 강조되는 부분은 정보를 암기하는 과정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임
- '암기의 법칙'을 따르면, 암기한 정보는 오랜 시간 유지됨
- 반복 학습을 통해 두뇌의 저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
2-3. 효과적인 셀프 테스트
- 한 번 읽어도 셀프 테스트를 한 번 이상 해야 효과적임
- 공부 직후에 셀프 테스트를 한 그룹이, 일정 시간 후에 다시 테스트를 한 그룹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임
- 셀프 테스트를 짧은 질문으로 변경하여, 빈칸 채우기나 개방형 질문으로 진행함
- 두 번의 셀프 테스트를 한 그룹이, 단 한 번의 셀프 테스트를 한 그룹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임
- 크고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어려운 순간을 극복할 수 있음
화자 1
00:00
이제는 가장 과학적으로 이렇게 배우세요. 여러분의 두뇌는 천재의 두뇌로 단 3일 만에 변화를 느낄 겁니다. 하나를 배워도 열을 안다 이런 격언처럼 누군가는 같은 걸 배워도 훨씬 더 빠르고 오래 기억하곤 합니다. 그리고 길어지는 평균 수명에 배움은 학생뿐 아닌 모든 연령대의 가장 중요한 삶의 부분이 되어가고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능 그리고 배움의 능력을 타고난 선천적인 능력이라 생각하는 반면, 아주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은 두뇌를 역이용해서 배움과 암기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세계 최고의 뇌과학자 앤드류 후버만은 말합니다. 제가 이 부분을 대학교 시절에 알지 못했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제부터 간단하지만 과학적인 이 방법을 통해 가장 최소의 노력으로 빠르게 배우세요.
화자 1
00:58
변화는 단 3일 만에 느껴집니다. 이번 영상에선 두뇌 과학적으로 공부와 학습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앤드류 후보만의 인사이트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앤드류버만은 배움의 정의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단지 읽고 듣는 것이 배움은 아닙니다. 배움을 두뇌 과학적인 관점에서 정의하자면 습득한 정보를 잊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을 뜻하죠. 즉 배운 데이터를 두뇌 회로 속에 저장하는 겁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반복해서 읽는다고 해서 배움이 이어지는 건 아니에요. 더 적은 시간으로도 빠르게 배울 수 있거든요. 이렇게 말한 앤드류 후버만 그리고 700명의 의과대학 학생들을 실험한 한 가지 연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그는 말해요.
화자 1
01:50
첫 번째로, 700명의 의대생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학생들의 평균 공부 시간은 최대 하루 3~4시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특화된 소수의 학생들에겐 몇 가지 사소한 공통점이 확인됐죠 가장 먼저 그 학생들은 공부할 스케줄을 미리 정하고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하루가 아니라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해두고 주변의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한 상태에서 해당 시간에만 공부하는 공통점이 있었죠. 이렇게 후보만이 말한 엘리트들의 루틴은 하루 최소 두 번의 시간을 미리 나눠두고 공부 시간이 되면 핸드폰을 끄거나 최소한 와이파이를 꺼놓은 상태에서 주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는 해당 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될 거라고 미리 알린 후 혼자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화자 1
02:45
물론 함께 공부를 하며 능률이 올라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고의 결과를 불러온 학생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비중이 훨씬 컸죠 그리고 그 스케줄을 최소 일주일에 5회 반복했습니다. 앤드류버만은 이런 스케줄의 중요성을 뇌과학적인 부분에서도 증명했죠. 집중력과 주의력은 유한하지만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입니다. 그렇기에 똑똑하게 사용해야 하죠. 왜냐하면,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아데노신이 분비되고 잠과 피곤함이 쏟아져 집중을 할 수 없어지니까요? 반대로 아데노신이 적절하게 분비되어 나올 땐 우리의 집중도는 올라가고 긴장 상태가 유지됩니다. 아데노신은 한정적인 집중력의 연료이기에 공부 혹은 학습할 스케줄은 미리 빼놓아야 합니다.
화자 1
03:38
왜냐하면, 우리는 하루를 보내며 공부할 그 시간을 위해서 아데노신을 알맞게 축적할 것이니까요? 그러니 항상 미리 공부할 시간을 정해 놓으세요. 스케줄로 만들어서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하나는 아침에 하나는 저녁에 혹은 아침에 두 개라도 괜찮으니까 시간을 나눠서 정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어도 3일만 해보세요. 달라짐을 바로 느끼실 겁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실제로 앤드류 후버만도 자신의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한번 보고 한번 해보고 한 번 가르치기 앤드류는 이렇게 말했죠. 이 3가지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최적 최고 효율을 가진 배움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숙달을 만드는 최적의 루틴이죠. 그리고 최고의 학생들은 배운 것을 친구에게 가르치거나 혹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자 1
04:37
물론 치열하게 경쟁을 하며 공부를 하는 환경에서 내가 어렵게 배운 정보들을 쉽게 요약해서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알려주면 안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들은 내가 얻은 정보를 노력 없이 쉽게 이용하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확실한 건 혼자서 자신을 격리시켜 공부한 학생 학생들이 배운 것을 누군가의 가르치는 과정에서 얻는 학습적 성장은 남들이 요약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불러온다는 겁니다. 그러니 절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알려주는 행위로 인해서 내가 얻는 이득이 더 크니까요? 이런 그의 말처럼 때론 내가 어렵게 배운 걸 알려주더라도 남들은 내가 얻은 방식 그대로 정보를 얻지 않기에 소위 말해 알려줘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자 1
05:35
그러니 내가 배운 걸 누군가에 알려주거나 적어도 주변 사람에게 설명해 주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앞서 말한 것처럼 남들에게 가르치는 연습은 내가 배운 것을 마스터하는 최고의 방법이니까요? 학습을 위한 앤드류 후버만의 세 번째 방법 시간을 최소화하는 셀프 테스트 그는 한 가지 연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테스트는 배우고 학습한 내용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유지하고 또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먼저 학생들을 3가지 그룹으로 나눠 모두에게 자서전을 읽게 했어요. 첫 번째 그룹은 자서전을 4번이나 계속 읽게 만들었고 두 번째 그룹은 1번만 읽고 셀프 테스트를 시켰죠 그냥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으면서 자서전의 내용을 물어보고 한 번 더 상기하게 했어요. 그리고 그 답을 책에서 찾아보도록 조언했습니다.
화자 1
06:35
즉 첫 번째 그룹은 여러 번 읽게 만들며 수동적 학습을 두 번째 그룹은 한 번만 읽고 자신에게 물으며 능동적 학습을 시켰죠 그럼 이 두 그룹의 최종 테스트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두 그룹에 있는 학생들이 정보를 기억하는 정확성은 한 번만 읽고 셀프 테스트를 한 쪽이 말도 안 될 정도로 높았습니다. 자꾸만 반복해서 읽기만 하는 것은 한 번만 읽고 셀프 테스트를 하는 것보다 효과적이지 못해요. 그러니 당신이 빠르게 배우고 싶다면 배운 정보를 다시 떠올리려는 나만의 노력을 무조건 해야만 합니다. 이 외에도 셀프 테스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연구가 있었어요.
화자 1
07:24
실험자를 3가지 부류로 나눠서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지난 후 최종 테스트를 했는데 첫 그룹은 공부를 4번 완도크 최종 테스트를 받고 두 번째 그룹은 해당 과제를 3번 완독 후 1번의 셀프 테스트 후 최종 시험을 마지막 그룹은 해당 과제를 단 1번만 완독 후 3번의 셀프 테스트를 하고 최종 시험을 봤죠 그리고 가장 좋은 결과를 가진 그룹은 단 한 번의 공부만을 하고 세 번의 셀프 테스트를 한 마지막 그룹이었습니다. 앤드류버만은 이렇게 덧붙였죠 공부의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해당 정보에 대해 얼마나 노출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셀프테스를 할 때 정답을 맞췄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도 아니에요. 문제를 풀고 마지막에 정답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틀렸는지에 대한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화자 1
08:23
테스트를 하고 답을 확인한다는 것에 배움의 큰 과정이 있는 거죠. 이런 그의 조언처럼 만약 공부를 한 번만 하고 셀프 테스트를 해서 40% 50%만 맞추더라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런 도전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는 것보다 더욱더 큰 학습 효과를 불러오죠 앤드류 후버만은 이 부분을 과거 자신이 알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고 언급했어요. 가장 공부를 적게 하더라도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는 이 학습법을 이렇게 말합니다. 배운 것에 대해서 고심하고 생각하며 에너지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셀프 테스트를 해야 할까요? 혹은 완벽한 테스트 방법은 과연 뭘까요?
화자 1
09:19
앤드류 후브만은 셀프 테스트에 관해 가장 완벽한 한 가지 연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이 실험에서도 실험자들을 세 부류로 나눠서 모두 두 번씩 셀프 테스트를 하게 했는데요. 첫 번째 그룹은 공부가 끝나고 바로 셀프 테스트를 한 번 그리고 최종 시험 직전에 한 번 더 진행했고 두 번째 그룹은 공부를 하고서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한 번의 셀프 테스트를 그리고 일정 기간이 다시 지난 후 최종 시험 직전에 한 번의 셀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룹은 공부 후 시간이 지나고 최종 시험을 보기 전에 두 번의 셀프 테스트를 했죠. 그리고 결과는 놀랍게도 1번 그룹이었습니다. 공부 직후 바로 셀프 테스트를 보고 최종 시험 직전에 한 번 더 셀프 테스트를 한 그룹이었죠. 그리고 놀랍게도 이 학습의 효과는 1년 이상도 지속이 가능하다고 해요.
화자 1
10:19
그리고 무언가를 배웠을 때 셀프 테스트의 방법은 사지선다 형식의 한 가지 답변을 고르기보다는 짧은 단어를 떠올리는 빈칸 채우기 혹은 개방형 질문을 통해서 내용을 이해한 후 답을 제시하는 그런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언급했죠. 그리고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공부 후 바로 셀프 테스트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바로 핸드폰을 본다면 그 행동은 기억과 학습에 역효과를 주게 돼요. 즉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5초에서 10초 정도라도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테스트해 보는 겁니다. 그렇게 새로운 정보를 복습할 때 두뇌의 해마는 평소보다 20배 30배 정도 더 빨라지거든요. 마치 잠자며 정보를 저장하는 기간인 램슬립 상태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말이죠.
화자 1
11:17
그러니 꼭 1분 아니 5분만이라도 셀프 테스트를 잊지 마세요. 이처럼 시험을 단순한 평가가 아닌 가장 효율적인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앤드류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 후천적 천재들의 공통점은 크고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물론 하려는 공부가 재밌거나 흥미로운 과제라면 이 부분은 크게 상관이 없을 테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지루함이 느껴지는 그런 공부라면 야심찬 목표를 가지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앤드류는 의대 최고의 학생들에게서 나온 학습의 이유를 이렇게 전달했어요. 엘리트 의대생들에게 공부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그들은 자세하게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그 목표는 짧은 기간이 아닌 장기적 꿈이었습니다.
화자 1
12:12
나중에 자신이 가지게 될 능력을 통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남길 수 있는 영향력 그렇게 모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능력들이 생긴다는 크고 야심에 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죠. 그들은 힘이 들 때마다 그 목표를 상기하며 꾸준하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겁니다. 나도 모르게 내가 하는 공부와 배움의 과정들이 모두를 위해 세운 내 목표를 위한 한 발자국의 노력이라는 것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걸 상기시킨 거죠.
화자 1
12:46
이번 영상 속 앤드류버만이 말한 최적의 학습을 만드는 4가지 인사이트 두뇌는 한정적인 에너지와 아데노신이 존재하기에 주에 최소 5번 이상 하루 3~4시간을 2번으로 나눠 미리 공부할 스케줄을 만들기 공부로 끝내지 말고 배운 것을 친구 가족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치거나 설명해주면서 능동적인 학습을 하는 것 공부 직후를 포함해 셀프 테스트를 이용하며 많은 시간 내가 습득한 정보를 되새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고 야심찬 목표를 통해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끈기를 가지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드류는 마지막으로, 이런 조언을 남겼죠. 무언가를 배우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딴짓을 하게 된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그것마저도 배움의 한 가지 과정이라는 걸 말이죠.
화자 1
13:46
우리의 두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혹은 말하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몸의 긴장 상태가 점진적으로 올라갑니다. 심지어 adhd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집중하는 주제가 흥미롭거나 재밌다면 오랜 시간 집중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그러니 항상 내가 하는 학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뇌이며 자신의 의지를 통해 해당 공부나 배움에 흥미 혹은 중요함이 생기도록 강요하세요. 그리고 집중력이 사라질 때 가장 중요한 건 다시 그 과제로 돌아가는 겁니다. 집중을 유지하는 게 힘든 건 당연한 거니까요? 즉 내가 자꾸 집중을 다시 하려고 노력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나쁜 게 아니에요. 그건 오히려 집중이 되고 있다는 무언가를 학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화자 1
14:44
단지 두뇌의 신경회로가 바뀔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예요. 그러니 집중도가 떨어지면 다시 불러오는 연습만 하세요. 우리의 몸과 두뇌는 그 리듬에 맞춰서 꾸준하게 집중을 유지하도록 다시 설정될 겁니다. 그리고 바로 이게 집중력 스킬입니다. 이번 영상 속 앤드류버만의 방법들이 새로운 배움을 시작할 많은 분들께 그 도전을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만들었길 바라며 영상을 마칩니다. 터닝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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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1
00:00
제가 우울증이나 불면증 이명 브레인포그 등 뇌 기능이 약해지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마사지법이 있습니다. 평소 두통이 심한 분들한테도 좋고요. 머리가 순식간에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에 5분씩 일주일만 해보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따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뒤통수를 보시면 후두하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요. 이 부위는 절대 세게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뒤통수 부위에는 정말 많은 신경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누르면 이 신경들이 예민해져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압력은 20분에서 30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하게 압박해 주시고요. 빈 페트병이 살짝 찌그러질 정도로만 눌러주셔도 충분합니다. 후두 하근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화자 1
01:00
먼저 손가락을 세워주시고요. 뒤통수를 한번 만져봅니다. 그러면 중간에 툭 튀어나오는 돌기를 만져볼 수 있을 거예요. 이 부위는 뒤통수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와 있는 부위라서 쉽게 찾을 수가 있을 겁니다. 이것을 바로 외후두용기 전문 용어로 p라고 부릅니다. ep를 기준으로 조금 아래쪽에 후두 하근이 있습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아래로 내려와서 꾹 눌러보면 약간 단단하게 느껴지는 근육이 만져지실 거예요. 이것이 바로 하근입니다. 이 부위를 풀어볼 거예요. 이렇게 네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세워주시고요. 아까 찾았던 이 오피를 기점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아래쪽을 꾹 눌러주세요. 갈고리처럼 꾹 눌러서 당겨주시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이때 시원한 느낌이 잘 안 드시는 분들은 고개를 이렇게 살짝만 들어주세요.
화자 1
01:59
그러면 와 굉장히 시원하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손가락에 힘을 풀지 마시고 계속 유지해 주세요. 처음엔 상당히 뻐근하고 아프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통증이 줄어들고 뭔가 머리에 피가 통하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건조한 눈도 좀 맑아지고 두통도 조금씩 줄어드는 걸 느끼시 거예요. 반대쪽도 똑같이 이오피 즉 뒤통수에서 가장 튀어나와 있는 부위를 기점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아래쪽을 풀어주세요.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꾹 눌러서 당기듯이 유지를 합니다. 손가락이 힘 풀지 마시고 계속 유지해 주세요. 꾹꾹 누르는 게 아니라 지그시 계속해서 유지를 합니다. 어느 순간 근육이 스르르 이완되도록 지그시 기다려주세요. 최소 20초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껴보세요.
화자 1
02:59
정말 시원합니다. 이제부터 이게 대체 어떤 원리로 뇌 기능에 효과적인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는데요. 인간과 고래를 포함한 포유류의 뇌 주변에 아주 특별한 근육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 근육은 뇌와 척수만을 위한 전용 심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척수외막을 잡아당겨서 뇌측수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주는 겁니다. 뇌척수액은 뇌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것이죠. 이 덕분에 고래들이 심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심해에서는 말초혈관이 식도로 수축하며 호흡과 심박수가 매우 느려지는데 이로 인해 뇌에 필요한 영양 공급과 노폐물 배출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점차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화자 1
03:55
이때 특별한 근육이 뇌와 척수 그의 가장 바깥쪽을 싸고 있는 경질막을 잡아당기며 뇌척수액이 흐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심장처럼 끊임없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뇌척수액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죠. 이로 인해 심해에서도 뇌손상 없이 잠수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자들은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에게도 똑같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경우 경질막과 연결된 후두하근을 통해서 뇌척수의 순환을 도웁니다. 즉 오늘 마사지로 풀어준 근육들이 뇌척수액 순환에 도움되는 근육이라는 뜻이죠. 뇌측수액 순환은 뇌나 척수액 영양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출에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두통에 자주 시달리거나 불면증 이명이 있는 뇌 기능이 약화된 된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화자 1
04:54
그래서 매일 하루 5분씩 꾸준하게 풀어주시면 내 건강에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정말 간단한 마사지이지만 내 건강을 위해 반드시 풀어줘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꼭 잊지 말고 매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치매 예방이나 불면증 완화 이명 완화 등 뇌 기능과 연관되어 있는 질환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신다면 주변 환자분들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이 단순한 마사지를 몰라서 병을 키우거나 뇌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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