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 1 00:00 난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 너의 앞으로의 1년이 내가 이제 이것도 많이 얘기했던 건데 이렇게 계단식으로 갈 거거든. 가우스 함수처럼 여기서 한 번에 뭐 했다고 해서 빽 이렇게 안 올라가 그거는 수험적 머리가 샤프한 친구들 말고는 안 돼 어떤 친구들이 잘 되냐면 여기서 올라갈 땐 깨달음이 있어야 돼 친구야 이 깨달음이 막 야 이런 깨달음이 아니고 하다가 보세요. 날 봐봐 하다가 팔짱 풀어봐. 여기 있죠.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거 저는 수학 고자병신 하층민이라 수학 진짜 모르지만 질문을 하러 가다가 선생님 이거 아니에요.
화자 1 00:54 이 깨달음 이게 누적됐을 때 터져 그럼 그때까지 뭐 해야 돼 존버해야 돼 근데 존버가 안 돼 왠지 알아 요 중간에 3월 교육청 있거든요. 1~2월 달이 니 인생에서 제일 열심한 열심히 공부한 달이라고 생각해 투입량대로 결과가 그대로 나와야 돼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나와야 되는데 안 나오면 이제 좌절하는 거야. 야 2달 공부해서 점수 잘 나올 거면 9월부터 공부하는 거 어때 3월 교육청은 사뿐히 들여 밟고 가시는 거야. 중요한 시험이 아니라니까 근데 애 새끼가 말을 안 들어 3등급이었어 고2 11월에 3월 봤어 5등급 나와 시작되는 거야. 이제 아니 힘찬 수업 들었는데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이거 지금 어머니한테 문자 씁니다. 어머니 기다리세요. 기다리셔야 돼요.
화자 1 01:52 근데 애는 못 기다려 다 좌절하고 있어 친구가 와 너 왜 그래 심찬호 그 새끼 자꾸 이제 뭐 기다리라는데 야 이거 맞아 친구가 또 도발하죠. 야 유튜버 새끼 걸으라니까 하면서 자기가 듣는 강사의 교재를 보여줘 원래 남이 하는 게 더 좋아 보여 고대로 갈아탑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6월 모의평가 조집니다. 이게 또 올해 계속 바뀌어요. 수시로였다가 정시로 했다. 계속 바뀔 거예요. 또 저 사람 친구 보라 그래 너 왜 그래 아 뭐 이렇게 했는지 야 그니까 한 문장 한 문장 제대로 읽고 이해했어야지 딱 줍니다. 또 갈아탑니다. 그래야 그 입구 풀이지 9평 치곤 또 수시로 갔다가 또 안 되면 성지로 왔다가 계속 이렇게 하다가 이제 시대나 강대 이런 데서 만나게 된다고 선생님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화자 1 02:46 제자리로 돌아간 거다 멍청이 산의 정상에서 진실의 바닥으로 떨어진 거야. 그동안 원래 넌 5등급이야 근데 감으로 3등급까지 유지하고 있어 수능장 가면 어떻게 돼 긴장하죠. 날아갑니다. 이제 그래서 상위권 학생 중에 감으로 풀어왔던 친구들이 113 114가 나오는 게 되게 많아요. 원래 3등급이었어 근데 걔 재수하러 오잖아. 자존심이 있거든. 야 너 몇 등급이야 얘 선생님 저 수능에서 3등급을 받았습니다. 절대 그렇게 말 안 해요. 제가 원래 6월 9월에 1등급이었는데. 전제를 딱 깔아요. 무시당하고 싶지 않으니까 3등급이에요. 그냥 뭐가 문제였던 거죠. 기본이 흔들리는 거예요. 근데 수학은 알죠 안 흔들려요 왜 그럴까요? 수학은 기초가 안 쌓이면 저처럼 못해요.
화자 1 03:40 그냥 그래서 이건 다 다져져 근데 국어는 안 그래 모국어 화자기 때문에 여기부터 출발 안 하고 이쯤에서 중간 난입을 한다고 이렇게 안됩니다. 차근차근 올라가 넌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 찌아찌아족이라고 생각해야 돼 문자만 한글로 쓰는 올라갔어 이제 그 다음 단계가 뭐야? 그 다음이 이거죠. 제가 늘 얘기합니다. 상위권의 변수입니다. 문학은 길 가는 친구 너 일로 와봐 너 문학이 어려워 독서가 어려워 요새는 또 영악해서 둘 다 어려워요 이런다고 하나만 골라줘 문학이 어렵습니다.
화자 1 04:24 그 친구가 상위권이 아닐 확률 0 100% 상위권이야 내가 지난 강사 10년 동안 단 한 명도 예외를 본 적이 없어 아니 선생님 얘 국어 좀 잘하는데 얘는 독서가 어렵다는데요. 상위권이 아니야. 걔는 여기서 말하는 상위권은 표면상으로 1등급 말고 좀 채워진 1등급 있잖아요. 근데 사람 사는 세상이 예외가 늘 많잖아요. 제가 단정하기는 좀 그렇지만 진짜 문학 잘하는 데 독서를 못 하는 친구 있죠. 사실 두 가지 경우죠 저희 집처럼 집안 대대로 문인의 집안이거나 정신 나갔거나 둘 중에 하나예요.
화자 1 05:05 근데 알지 상위권들 문학 안 틀린다 안 틀려 근데 왜 그래 뭔가 만족이 안 돼 감으로 풀고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의심을 계속해 보여 지식인은 불만이 많다 그랬지 중하위권들은 감으로 풀고 있는데, 이게 진실이라고 믿어 되게 중요해 재종반에서 명확하게 드러나 그래서 뒤에 가면 독서 수업 하지 맙시다 이래버린다고 애들이 지문을 시나 소설을 읽을 줄 몰라 문제만 풀라 그래 왜 실전 실전 실전이라는 미명 뒤에 숨어서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자꾸 감추려고 한다니까 그럼 이제 이런 상황이 벌어져 수능장 갔을 때 1 2 3 4 5번 풀 때 야 이건 또 돼요.
화자 1 05:54 이제 불안해져 아 씨 4번이나 5번 중에 답이 나와줘야 되는데 딱 5번이 나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난 진짜 힘들어져 답이 없어 굳이 어떻게 하는지 알아 서치 들어가면서 확실히 더 야 이거 참 아 뭐지 이거 찍자 수능 끝났어 채점 돌려 틀렸어 아 내가 2번 어쩐지 2번 갔더라니 답 3번이었어 웃을 일이 아니라 이거 되게 많아 이런 거 그 애매함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돼 시를 읽으려고 해야 돼 선생님 시는 뭐 주관적이니까. 뭐 읽을 수가 없는 헛소리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제가 다 반박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시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의 변명입니다.
화자 1 06:52 시와 소설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돼 하려고 해야 돼 뛰어넘으면 문학이야 그다음은 뭐야? 이제 최종적으로는 이거죠. 불변의 진리입니다. 감입니다. 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감이 떨어지면 박살나게 돼 있어 이 과목은 근데 너 알지 엄매나 수학이나 이런 것들은 n수생들 조금 몇 번 이렇게 하다 보면 또 금방 감을 찾아요. 근데 국어 특히 독서랑 문학은 감에 의해서 굉장히 흔들려 이 감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답은 이거죠. 뭐 올해는 또 그 위대한 시대 인재 서바이벌 모의고사와 우리가 함께 하잖니 너무 훌륭한 모의고사라서 눈물이 난다 진짜 난 너에게 뭘 주문한다. 강유지용 콘텐츠로만 쓰는 거 어때 근데 이거를 여기서 쓴다고 하지 말라고요. 그럼 뭐만 하는데 6개월 동안 평가원 기출만 한다.
화자 1 07:52 평가원 기출만 한다. 지금 ebs는 좀 이따 얘기할 거야. 평가원 기출만 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n수들 나 다 아는 내용이고 답 다 아는데 너 몰라 잘 천천히 읽고 이해하는 것부터 해보는 거야. 이해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