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훈련법 | 생각하는 법을 배우려면 글쓰기를 무조건 하세요.

https://youtu.be/HMPAX6JCVDw

화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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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머릿속에서만 둥둥 떠다니고 말이 잘 안 나와서 걱정인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내가 생각한 그대로 정확하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싶은데 왜 잘 안 되는 걸까요? 저는 말을 정말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표현도 못하고 어휘력도 부족하니까 나이가 들수록 더 더 입을 닫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제가 이게 잘못 됐다고 느끼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회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팀장이 제가 좀 쉽게 보이고 만만해서 그런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신입 때는 그러려니 했지만, 새로운 직원들이 들어와서도 멈추질 않았던 거죠. 한 번은 회식 자리에서 누구는 뭐 이걸 잘하고 누구는 이걸 잘하는데 너는 뭘 잘하냐? 이런 식으로 대놓고 무시를 하는 겁니다. 이건 선을 한참 넘어버렸다는 생각 생각이 들어서 속이 안 좋다는 핑계로 그냥 집에 와버렸던 적이 있는데요.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분하고 화가 나는 감정이 좀처럼 가라앉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건 이야기를 한번 해야겠다.

화자 1
00:58
그냥 넘어가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샤워를 부랴부랴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억울한 감정을 써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문장도 써지지가 않는 겁니다. 분명 나는 억울하고 분한데 이게 왜 문장으로 써지지가 않는 거지 내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한 문장도 써지지가 않는 게 정말 이상했던 거죠. 그날 저는 처음으로 저에게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구나 내가 말하지 못하는 게 단순히 성격이 내성적이어서가 아니었구나를 그때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부터 생각을 정리해서 이 블로그에 계속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여기 제가 책들을 좀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그날부터 꾸준히 제 문제를 들여다보고 정리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책들인데요.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화자 1
01:50
이렇게 관심을 갖고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학습 과정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연습을 해보니까 정말 효과가 있었고,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저는 되실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공유하고 같이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페이지 온라인 모임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누구나 참여해 보실 수 있게 무료로 준비했고요. 꾸준히 습관을 만들어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여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논리적 사고란 나의 어떤 주장에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이걸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논리력을 판단하는 거죠. 우리는 생각하는 습관이나 말버릇에 따라서 글을 쓰는데요. 평소에 생각이 많거나 논리력이 부족하면 말을 할 때 내 주장의 이유나 근거를 정확하게 매칭하지 못하게 되면서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화자 1
02:50
그래서 많은 책들이나 전문가분들께서는 글을 쓰기 위해서 또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구조화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책에서는 오레오 법칙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의견 주장 이유 사례 의견 강조 이런 식의 순서로 분명하게 구조화해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면 생각의 습관이나 말버릇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논리적이고 그리고 구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훈련을 꾸준히 연습을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생각 정리와 관련된 책들을 여러 권 읽으면서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구조화하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이해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라는 책에서는 토요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토요타는 1970년부터 한 장짜리 보고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기업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하는데요.

화자 1
03:44
모든 보고서를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고 작성하는 습관으로 단기간에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죠. 생각을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게 되면 우리 뇌가 쉽게 이미지로 그려낼 수 있고 또 전체적인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물론 이 보고서를 받아보는 사람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굉장히 효율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겁니다. 저는 이 생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에 집중이 되더라구요. 이거야말로 글쓰기와 말하기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구조화 글쓰기를 하기 전에 모든 글을 종이 한 장의 이미지화해서 글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거죠. 글을 쓰거나 말하기에 앞서서 내가 무엇을 쓰고 말할 것인지 머릿속에 간단하게 스토리나 키워드로 이미지화시켜 글을 써보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생각을 시각화하고 구조화하여 글이나 말로 표현한 것 이것이 구조화 생각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거죠.

화자 1
04:40
저는 이 훈련으로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훨씬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생각정리가 온라인 모임에서는 이러한 구조화 글쓰기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못 찾는 걸 수도 있지만 이런 구조화 글쓰기 모임은 쉽게 찾아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모임을 한번 만들어보게 되었고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고 조금씩 고쳐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모임을 만들게 되었던 겁니다. 훈련 과정에는 생각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구체적인 훈련 과정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 가지 정도를 배우는 연습을 할 건데요. 나머지 두 개는 여러분 스스로 훈련을 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글을 정확하게 쓰려고 하는 것보다 매일 10분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저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계속 쓰다 보면 내가 자주 쓰는 문장이나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게 점점 튼튼해지고, 정교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화자 1
05:35
그럼 그 재료가 우리의 논리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아주 톡톡하게 하게 되는거죠. 오늘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남겨드리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는 내년에 이 모임과 그리고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