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필기 2025. 2.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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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LbJj_i8AWk



1.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

1-1.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
-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이 단독 교과로 지정된 것을 설명함
-  교과서에서 문학을 지정하지 않은 다른 과목들과의 연계를 통해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함
-  평가원 입장에서 문학을 대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수능 문학이 상위권의 변수임을 주장함
-  쓸데없는 오해를 바로잡고, 기출문제와 교과서를 통해 오해에 대한 답을 제공할 예정임
- (중요) 문학을 대하는 의문과 고민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함

1-2. 수능 문학에 대한 오해와 정리
-  작가가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반영한 오해들에 대해 설명함
-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함
-  보기를 먼저 볼지 말지에 대한 논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본질은 아니라고 설명함
-  수능 문학에서 보기 문제가 가지는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 기출문제와 교과서를 통해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
-  문학을 대하는 의문과 고민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함

1-3. 문학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  15개정 교육과정 이전과 이후의 문학에 대한 태도를 비교함
-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부터 문학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했음을 설명함
-  문학을 대하는 의문과 고민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함
-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이 단독 교과로 지정된 것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함
-  강의를 듣기 전에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복습영상을 통해 강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함

2. 문학시험의 변화

2-1. 문학시험의 어려움
-  재작년 6월 시험에 킬러 문항 제거로 문학 난도 급증함
-  문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의 실력이 뽀록 난 것이라고 지적함
-  상위권 학생들도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음
-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킬러 문항 제거 이후 문학 시험에 부담감이 생김
- (중요) 문제 출제 방식이 '내면세계를 물어보는 것'으로 변화함

2-2. 문학시험의 진화
-  읽기 영역 속 문학과 비문학이 분리되어 다루어짐
-  2014 수능부터 문학이 단독 교과가 되어 독서 문학으로 변화함
-  비문학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며, 문학이 아닌 문학이 아닌 문학이 아님
-  문학의 개념과 관련된 표현 방식 문제는 출제되지 않음
-  문제는 구절에 대한 감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출제됨

2-3. 문제 출제 방향
-  표현 방식 문제는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가 되었음
-  현재는 선택지가 지나치게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감상할 수 있는 문학 작품 출제됨
-  문제 출제 방향이 '내면세계를 물어보는 것'으로 변화함
-  문제는 구체적인 감상을 요구하는 형태로 출제됨
-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학 작품을 출제하여, 감상 못 할 거라 생각지 않아야 함

3. 독서 vs 문학

3-1. 독서 vs 문학, 실제 문제
- (중요) 선택지는 지문을 정확히 감상하는지 묻는 것이므로 문제가 됨
-  상위권 학생들의 문제의식은 지문에 대한 구체적 감상이 안 된 상태에서 선택지로 들어갔기 때문
-  이로 인해 선택지를 뚫을 때 1번이나 3번이 답이 될 수 있음
-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은 15분만에 풀 수 있는 문학이 아님
-  지문을 정확히 감상하려면 지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함

3-2. 독서와 문학의 차이
-  독서는 지문을 그대로 제시하여, 그대로 읽고 이해하면 답이 나옴
-  문학은 독서와 달리 애매하며, 이는 애매함에 대한 이야기임
-  문학작품은 직접 감상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 문제가 생김
-  문학에 대한 문제의식은 문학을 감상하지 못하고 암기만 하기 때문
-  문학을 감상할 줄 아는 사람이 잘 함

3-3. 문제의식과 공부법
-  상위권 학생들은 문학 작품을 직접 감상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음
-  독서는 풀이 방법론이 다양하고 논리를 따져야 함
-  문학은 암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감상 능력이 측정되지 않음
-  독서는 외우는 식으로 교육받고, 문학은 감상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겨져 감상 능력이 측정되지 않음
-  문학을 잘할 수 있다는 기대는 과거 시대의 문학 교육에서 비롯됨

4. 상위권 문제풀이법

4-1. 문제 유형 이해
-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명확한 해결책을 찾음
-  이전 문제를 반복해 해결하려다 보니 문제풀이 양이 늘거나 어려워짐
-  선택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다양한 사례가 나올 수 있음
-  문학 문제는 독서 문제와 달리 명시적으로 문제를 이해해야 함
-  '감상'과 '독서'라는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함

4-2. 문학 문제 접근법
-  '감상'과 '독서'라는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함
-  '감상'은 주관적인 감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풀이가 되는 문학 작품의 의미를 뜻함
-  '독서'는 문학 작품을 읽고 그 속에서 감상하는 것을 의미함
- (중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문제의식'이 명확해야 함
-  답을 안다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함

4-3. 문제풀이 실습
-  '악동요'와 '악사'라는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함
-  '악동요'는 '악'을 '동요'로 바꾼 것으로, '악'의 풍성함을 뜻하는 '동요'로 이해해야 함
-  '악사'는 '악'의 풍성함을 뜻하는 것으로, '악'과 '사'가 잘 어울려야 함
-  '심리학'과 '심리학설'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함
-  '선지'와 '선지'라는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함

5. 문학감상과 평가

5-1. 문학 감상의 어려움
-  문학 감상의 어려움은 선후 관계로 설명할 수 없음
-  선택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지문 감상의 어려움의 근본인 것임
-  독서는 명확하고 논리적이지만, 문학은 그렇지 않음
-  상위권 학생들은 문학 감상의 논리와 주제를 이해하지 못함
-  주변의 문학에 대한 오해와 실전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이 문제임

5-2. 평가원의 시각
-  평가원은 수능 문학에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 능력을 측정하고자 함
- (중요) 개성, 즉 느낀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함
-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
-  거시담론이 아닌, 보편적인 공감을 유도하는 작품을 출제하고 있음
-  15개정 교육과정 이후, 작가의 개성이 더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출제할 것임

5-3. 개선 방향
-  평가원은 문학 감상을 제대로 못한 학생들을 위한 변별력을 높이고자 함
-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풀어야 함
- (중요) 문제 풀이보다 문학 감상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문제임
-  독서와 문학 감상 모두 어려워질지, 문제의식을 갖게 될지는 알 수 없음
-  문학 감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변별력을 높인다는 시각을 가져야 함

화자 1
00:00
안녕하세요. 국어영역강사 심찬호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라는 큰 주제로 장장 5시간 동안의 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제가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온라인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 기억도 안 나네요. 횟수로 한 8~9년 전 그때도 제가 이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촬영해서 올려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교육과정도 바뀌었고 예년에 비해서 수능 문학의 난도가 올라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이제 곧 개강하게 될 저희 문학 강좌 생각하며 감상하기를 수강하게 될 학생들에게 괄목상대할 정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영상 전체를 리뉴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거 촬영을 준비하면서 대본을 쓰는데 처음에 계획은 1시간 정도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졌어요.

화자 1
00:57
그래서 소주제를 다섯 개로 나눠서 차근차근 아이 그냥 제대로 한번 이야기해보자 라고 해서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큰 주제는 같습니다.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근데 저희가 제시하게 될 5가지 소주제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여기 이제 큰 주제처럼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 제가 여기에 대한 답을 좀 명확하게 드려야겠다. 싶고요. 두 번째는 수능 문학에 대한 쓸데없는 오해들 아마 이제 문학 공부를 하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회의감이 드실 거고, 또 이래저래 많은 말들을 듣게 되실 건데 제가 평가원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교과서에 명시되어 있는 것들을 통해서 그 오해들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수능 문학은 주관적인데 시험은 객관적이니까. 시험에 출제할 수 없다. 수능 문학은 감상하는 것이 아니다. 현장 가서 감상할 수 없다.

화자 1
01:53
작가들도 틀리는 수능문학 과연 이것을 출제하는 것이 옳은가 등등 여러분들이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말들에 대한 대답을 제가 직접 드릴 계획이고요. 세 번째는 아 이게 진짜 뜨겁습니다.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그러니까 이제 보기를 먼저 볼 거냐 말 거냐 여기에 대한 논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게 바로 저거든요. 뭐 제가 웃기는 말이긴 합니다만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명확하게 근거들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고 싶어요. 보기 문제를 먼저 볼 거냐 말 거냐 이것이 이제 본질은 아니고요. 수능 문학에서 보기 문제가 가지고 있는 본질 고거를 좀 기출문제들과 교과서를 통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네 번째는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

화자 1
02:44
그동안 문학 공부를 하시면서 그냥 지문 대충 읽고 문제 가서 서치하면 되고 이런 식으로 대충대충 문제를 풀어오셨던 분들께 교과서와 그리고 평가원 기출문제를 통해서 명확하게 수능 문학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에 대한 노선 정리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소주제 우리는 수능 문학이 아니라 왜 문학을 해야만 하는가? 제가 이거는 예전에 단독 영상으로도 한번 올려드린 적이 있어요. 그때 당시에 굉장히 많은 분들 특히 이제 현직에 계신 교사분들께서 많은 호응들을 주셨는데 이번에도 좀 제대로 한번 설명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준비를 했습니다.

화자 1
03:25
이 주제들은 사실 여러분들께서 나하고 한번 싸워보자 반박씩 니 말이 다 맞고 지금 이런 얘기를 해보려는 것이 아니고 그래도 우리가 이제 문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특히 이렇게 반목과 질시 갈등과 혐오가 들끓고 있는 세상 속에서 평가원은 그리고 교육부는 마지막으로, 교과서는 왜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가 여기에 대한 답을 좀 명확하게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좀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너무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하는 것 같은데,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습니다. 단순히 뭐 수능 문제를 맞히는 걸 넘어서서요 아시는 것처럼 여러분이 적용받으시는 교육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입니다. 개정교육과정이라는 것은 7차 교육과정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고. 이제 곧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죠. 이미 시작됐지만 수능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2년 뒤고요. 그때도 이 영상 다시 리뉴얼해야 될 것입니다. 교과서 가지고 바뀌어가지고 그거를 좀 얘기를 해야 되니까요?

화자 1
04:25
그때도 지금과 다르게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놀랍게도 문학이 단독 교과로 편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설명도 이후에 다시 드려야 되기 때문에 촬영을 다시 해야 될 것 같은데, 오늘은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딱 맞는 그런 강의가 될 것입니다. 먼저 저희가 설명드릴 첫 번째 영상은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 이걸로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이렇게 가시죠. 나머지 소주제들은 영상을 끊고 다른 영상들로 여러분들 보기 편하시게 넷플릭스처럼 쫙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조치를 해드릴 것이고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께서는 저희가 생각하며 감상하기 강좌에 프롤로그로 이 영상이 개강 전에 탑재가 될 것이고. 현장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도 복습영상을 보시는 그 메뉴에다가 탑재를 해드릴 것입니다.

화자 1
05:21
그래서 수업을 듣기 전에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확인하셔도 되고 이후에 학습을 하시면서 내가 공부하다 보니까 이런 게 좀 의문스럽다 하시면 그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떤 매체를 활용하셔도 상관없으니까 꼭 좀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찍습니다. 들어갈까요? 이렇게 가시죠. 제가 수업 때도 가끔 언급한 내용인데 길 가는 수험생한테 물어봐요. 너는 문학이 어렵니 독서가 어렵니 선택과목을 제외한 공통과목에서요 요새 애들 또 빠릿빠릿해가지고 둘 다 어렵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러지 말고 하나만 골라보자 라고 하면 선생님 저는 문학이 어렵습니다. 라고 대답했을 때 그 친구가 상위권이 아닐 확률 0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화자 1
06:14
유감스럽게도 제가 통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올해 강사로 강사하고 있는 것이 햇수로 11년 차인데 그동안의 재종반 경험 단과 온라인 등등 여러 피드백들을 통해서 제 경험에서는 본 적이 없어요. 근데 이러지 맙시다 선생님 저 국어 8등급인데 저 문학 어려우니까 상위권이죠. 이런 개념은 아니구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문학이 상위권의 변수다라는 것은 이런 느낌이에요. 상위권들은 문학을 틀리지 않아요.

화자 1
06:44
잘 분명 문제를 맞히죠 근데 뭔가 해소되지 않은 찝찝함 남아있는 거지 내가 지금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 명확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푸는 것은 아닌 거 같애 수험적 머리가 샤프해서 나 빨리 대학만 가야 돼서 문제를 그냥 빨리빨리 푸시는 분들 말고 본질적으로 어떤 공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 이게 맞나 내가 이게 제대로 풀고 있는 게 맞나 그런데 어디서도 해소되지 않는 그런 의문들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고 그런 분들은 대개 상위권들이었어요. 제가 이게 상위권 학생들 대상으로 많이 인터뷰를 진행해 본 결과 문학에서 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지를 명확하게 파악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제가 이걸로 드릴 것입니다. 우리 알고 있습니다. 보시죠. 제가 여기 이제 15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이 가지고 있는 위상이라고 제가 표현을 해놨어요. 그럼 그 전에 이야기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화자 1
07:43
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그러니까 20년 6월에 시행된 모의평가입니다. 그전까지는 물론 이게 다 7차 교육과정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만 그전에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었어요. 15개정 교육과정 이전에 학생들이 이제 문학을 대하는 태도가 이거였습니다. 문학은 쉬우니까 15분에서 20분 안에 풀고 심지어 여기에 이제 ebs가 연계되니까. ebs의 작품을 외워서 실제로 어려운 독서에 좀 집중해야 된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갖고 계셨습니다. 근데 이 명제가 지금 교육과정에서는 이제 종말을 고하게 됐다.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처럼 재작년 6월 촬영하고 있는 시점 기준 재작년 6월달에 교육부발 이슈가 있었죠.

화자 1
08:34
소위 킬러 문항이라는 것을 배제해야 된다라는 그 당시에 이제 킬러 문항이 배제가 되면서 문학의 난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 당시에도 학생들한테 뭐라고 말했냐면 예년에 비해서 문학의 난도가 올라간 것이 맞지만, 좀 더 명확하게 말하면 문학을 못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뽀록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정확하게는 이겁니다. 상위권들은 문제를 그렇게 틀리진 않는데 뭔가 남아있어 찝찝함이 그리고 문제를 틀렸을 때도 내가 정확하게 이걸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사실 거기 기저에 깔려 있는 전제는 문학은 학생이 감상할 수 없어 시험장 갔을 때 문학을 이해할 수 없어 이런 식의 얘기들이 깔려있는 그 전제 위에서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 의문들이 해소가 되지 않았던 것이거든요.

화자 1
09:27
다시 15개정 교육과정 들어와서 이제 킬러 문항이 배제되면서 좀 더 그전에는 15개정 교육과정이 21학년도 6월이긴 합니다만 선택과목제로 넘어간 것은 22학년도 6월부터거든요. 그때부터 학생들이 문학에 대한 나름의 부담이 있었고, 그게 재작년 수능 때 터진 것입니다. 제가 좀 이따 정답을 다 보여드릴 거예요. 그리고 이 교육과정은 과거 이제 언어영역 시절에서 다루고 있던 내용과 다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2013학년도 수능까지는 언어 영역이었어요. 14학년도 수능으로 오면서 에이비형 체제로 바뀌었고 17학년도 6월 가면서 에이비가 폐지됐는데 여전히 14학년도 6월부터는 국어 영역으로 가게 됐단 말입니다. 뭐 거기까지 다 설명드릴 순 없지만, 여튼 그 시절에는 문학이 단독 교과가 아니었어요.

화자 1
10:23
제가 여기도 써놨지만 읽기 영역 속 문학에서 문학 과목으로의 분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와보세요. 과거에는 이랬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듣기 쓰기 읽기 세 가지 과목이 있었고, 편의상 그 문학 안에서 읽기의 문학 속에서 현대시 고전시 이렇게 나눴던 건데 읽기의 영역 그 안에 일상의 언어와 다른 문학이라는 교과가 있었고요. 그리고 문학이 아닌 문학이 아닌 문학이 아니니까 당연히 이제 비문학이라는 것이 있었죠. 지금 또 이제 비문학이란 용어를 쓰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교과에서는 비문학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습니다.

화자 1
11:12
요 교과에서 어떻게 이제 변화가 됐냐면 물론 화법과 작문 또 그전에 2009에서 독서와 문법 등등이 있었지만 15개정 교육 과정에 비춰본다면 이제는 읽기의 영역이 아니라 선택 과목 제외할게요 독서 문학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비문학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 건 느껴지시죠. 문학 비문학 시절에서 독서와 문학 문학의 단독 교과로 넘어가게 되는 시대로 왔다고요. 그러면 그 전에는 읽기 영역 속의 문학과 비문학에서 어떤 문제가 주로 출제가 되었는지 간단하게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전에는요 이 문학에서 표현 방식을 주로 물어봤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읽기의 영역이잖아.

화자 1
11:58
일상의 언어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문학에서 함축적 의미를 물어본다든지 표현 방식 또 표현 방식에 따른 효과 이런 것들을 물어보는 게 주였다고 언어영역 문제 풀어보시면 알겠지만, 밑줄을 쳐놓고 시어의 의미를 골라봐 뭐 시어의 의미가 다른 거 찾아봐 보기에다가 작가에 대한 정보를 집어넣어 놓고 외재적으로 접근해 봐 이런 식으로 나오는 문제가 주였단 말입니다. 근데 이제는 그렇지 않구요. 문학 단독 교과로 가면서 이런 변화가 생겼어요. 물론 표현 방식을 물어보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근데 선택지가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 거죠.

화자 1
12:38
그러니까 예를 들어 1번 선지다 그럼 과거에는 표현방식 또 그 표현 방식에 따른 효과 이게 적절했는가 이제 요런 거를 물어보는 게 일반적이었고 제가 다음 이제 소주제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이때 당시에 이제 나왔던 그 악랄한 말이 소위 이제 문학 개념어라는 말입니다. 저도 비루하고 미천하지만 대학에서 이제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문학 개념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문학의 개념이 있죠. 시점이나 근데 이런 거 문학 개념어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사실은 그게 아니고 어휘가 약한 건데 그게 문학에서 사용되니까. 문학 개념으로 둔갑이 됐고 그 시절 제가 이제 시험 볼 때네요.

화자 1
13:33
7차 교육과정 초반 그때 문학 개념어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렸었다고 근데 너 알잖아. 표현 방식 뭐 소위 방어법 역설법 또 심지어 무슨 도치법 이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시대가 이젠 아니라는 거지 문학 개념은 애진작이 없고 다음 이제 저희 주제에서 얘기할 거야. 그럼 지금은 어떤 식으로 출제가 되고 있냐면 선택지가 이제 1번 선지라고 해봐 요 선지는 너에게 어떤 걸 물어보냐면 제가 이제 수업 때 사용하는 개념인데 내면세계를 물어보는 것이 지금의 추세다 여러분 아시죠. 문학이라는 과목이 지금 17문제가 출제되고 있잖아요. 17문제 전부 다 내면 세계를 물어보고 있다. 표현 방식을 출제한다 하더라도 이 표현 방식이라는 것이 내면세계를 어떻게 드러내는가에 초점이 가 있는 것이지.

화자 1
14:32
표현 방식 자체를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시대가 아니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애들이 또 이런 논쟁 대화체 대화적 구성 말을 건네는 방식 사실 그런 용어들은 그냥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서 편의상 만들어낸 교과서에 없는 내용인데도 여기 이제 오류에 빠져 있다 보니까 자꾸 그걸 간과하고 이걸 학습하면 풀 수 있다고 착각을 해왔던 거예요. 지금은 뭘 물어보는데요. 이제 25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문제를 통해서 명확히 느끼셨을 거예요. 이젠 좀 와닿아야 돼 각 구절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을 요구하는 시대예요. 다시 각 구절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을 물어보는 요구하는 시대라고 제가 그래서 이야기 하잖아.

화자 1
15:22
지금 평가원에서 문학을 통해 선택지에 얘기하고 있는 것은 구체적인 구절들에 대한 감상 그것이 인식이 우리 인식을 표현하는데 그게 선택지가 되어 출제가 된다. 그럼 애들이 지금 문학에서 어려워한다. 또 문학이라는 것을 못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뽀록 났다라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식으로 애들이 반발하기 때문이야 지금 내가 문학을 못하는 이유가 또 과거에 비해서 문학이 어려워진 이유가 선택지의 난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한다고 그건 사실이 아니라니까 과거와 지금은 문학 작품을 내는 게 조금 경향이 다르지만 똑같애 학생들이 뒤에 보여드리겠지만, 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학 작품을 출제하고 있다고 근데 왜 선택지를 못 뚫을까?

화자 1
16:11
선택지 자체가 지나치게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 고전소설 수필극 이런 갈래들에 해당하는 지문들을 감상하지 않고 감상 못 할 거야. 현장 가선 감상하는 게 아니야. 라는 말도 안 되는 전제 위에서 감상하지 않고 문제에 들어가서 선택지를 닦아내려고 하니까 안 되는 거라구요. 내면 세계를 물어본다는 게 무슨 말인데요. 각 구절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을 제대로 했는지를 물어보는데 애들이 지문상에서 그걸 하지 않고 선택지에 들어가니까 풀 수 없고 그러니까 선택지가 어려워졌다고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화자 1
16:55
선택지를 뚫을 때 그동안 해왔던 방식이 이런 거라니까 제가 맨날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는 게 1번 선지 뭔가 필이 안 왔어 3번 답이야 이렇게 이제 문학 공부를 해왔다고 제가 뭐라고까지 놀리냐면 야 이렇게 문학 공부할 거면 그냥 문학을 하지 말고 수학을 해 왜냐하면, 1월달 이런 식으로 할 거면 1월달부터 공부한 친구나 11월부터 한 친구나 진배 없다니까 다를 바가 없다고 대동소이하다고 나중에 시험에 난도가 올라가 진짜 진하게 구체적인 감상을 물어보는 상황이 딱 오잖아. 그럼 이제 이렇게 돼 프린스 프레이스 백 이제 뒤에 선지 두 개 남았거든.

화자 1
17:42
여기서 답이 나와주지 않으면 이제 곤란해져 프린스 프레이스 어떻게 돼 마지막에 야 지문 감상을 안 하고 선택지로 막 비비려고 하니까 이런 사다리 멀어진다고 이렇게 얘는 어떻게 하냐면 다시 내가 제대로 해봐야겠다. 선택지 느낌을 딱 줘요 이제 딱 이제 2개의 선택지에서 이제 고민이 시작되는 거지 때려 죽여도 지문 감상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아 뭐지 왜 선택지에 함몰되어 있어 지문에 가서 확인 안 하고 계속 함몰되니까. 계속 주관이 들어가고 막 어우 씨 하다가 뭐야? 아이고 했어. 틀렸어 나중에 이제 채점해보니까 아유 내가 4번 선지가 아까 조금 끌리더라니 4번이 답일 줄 알았어.

화자 1
18:32
근데 까보니까 3번이 답이야 왜 이런 거 같애 너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어 니가 틀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지문 감상을 제대로 안 한 거라니까 무슨 말인지 알아 근데 이 친구는 문제의식을 못 느껴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아 그냥 아 뭐 이거 못 풀었나 보다 상위권들은 알지 아 내가 이거 지금 틀리는 게 좀 애매한데 아 뭔가 문제가 있는데, 그러니까 어떻게 하냐면 여름방학쯤 됐을 때 이제 기출은 웬만큼 봤다고 생각하니까 ebs에 있는 작품들을 싹 정리하거나 풀어서 시험장에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고 한단 말야 근데 알지 본질은 그게 아니라니까 지문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을 구절들에 대한 구체적 감상을 하지 않으니까 이런 사달이 벌어진 건데 막 때려 박으면 ebs든 뭐든 또 과거로 치면 ebs 연계 안 되던 시절에는 막 이제 시중에 있는 문제집 다 정리하면 문학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니까 근데 안 되지 해결이 안 되지 그러니까 상위권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지냐면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고 있는 거야.

화자 1
19:38
공부를 많이 하는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이거 봐봐 제가 이렇게 이제 위상을 좀 설명을 드렸어요. 다시 정리할까요? 15개정 교육과정에서의 문학은 뭐예요? 이제 15분 20분 만에 풀 수 있는 그런 문학이 아니에요. 님들 보기를 뭐고 이거에 맞춰 가지고 문제를 풀면 다 해결될 수 있다. 아니에요. 지문을 정확하게 감상하길 원해 그럼 좀 이따 이제 정확하게 감상하는 게 가능한가 그건 이제 다음 저희 소주제에서 다루기로 하고요. 다시 돌아와서 본질적으로 상위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 이 교육 과정에서는 지문에 대한 구체적인 감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지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답률 확인해 볼까요? 문학이 진짜 지랄맞게 어려웠을까? 일단 독서입니다. 25학년도 수능이에요. 지금 이제 촬영하는 시점 기준에서 가장 빠른 시험이 이거니까 이걸로 촬영하는 겁니다. 이거 설명드리는 겁니다. 노란색은 지금 ebs가 연계됐어요.

화자 1
20:38
초토화됐죠 소위 킬러 문항이라는 것이 배제됐다고는 하지만 아우 작살났어 작살났어 문학은 어떨까 독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는 좀 평이하게 나온 것처럼 느껴지긴 해 봐봐 정답을 봐봐 근데 알지 이 학생을 불러다 놓고 모든 선택지를 정확하게 한번 설명해 볼래 라고 하면 한 60% 70%까지는 되는데 나머지 한 30% 정도는 좀 찝찝하단 말이에요. 보세요. 표면상으로 드러나 있는 정답률만 이야기하지 말자고요. 우리는 그 데이터를 좀 면밀하게 뜯어볼 필요가 있어 그냥 단순히 상위 오답률 5개 안에 언매 제외하고 독서가 많이 몰려 있으니까 독서가 훨씬 어렵다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면밀하게 뜯어보면 그게 아니라니까 다시 말해보자 이 데이터를 통해서 내가 질문하는 게 이거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학이 아니라 독서에서 틀리고 있어요.

화자 1
21:38
근데 왜 나는 문학이 상위권의 변수라고 할까 뜯어볼까요? 여기 제가 독서는 선명하게 답이 보인다라고 해놨습니다. 지문에 있는 그대로 제시되어 있는 대로 물론 조금의 추론은 들어가야겠지만, 그대로 읽고 이해하면 답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물론 전제는 이거죠. 현장 갔을 때 100% 이해는 불가능해요. 이거는 뭐 학생뿐만 아니라 강사도 마찬가지지 어 이거를 이제 그 풀고 나서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또 이해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건 안 돼 물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답을 정확하게 찍는 것까진 가능해 현장에서 내가 낯선 제재를 만나 소재를 만나 그래도 내가 독해력이 준비되어 있다면 충분히 읽고 풀어낼 수 있고 또 지문이 길고 시간이 부족하고 논리관계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아도 독서에서는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왜일까요? 왜 그러는 것 같으세요.

화자 1
22:37
독서는 명시적 근거가 지문에 명확하게 있어요. 서치를 하든 뭘 하든 풀어낼 수 있어요. 문학은 어떨까요? 문학은 독서와 달라요. 애매합니다. 자 요 애매함에 대한 이야기도 다음 소주제 문학에 대한 쓸데없는 오해들에서 제가 좀 풀어낼 겁니다. 그냥 아우 애매해 너무 주관적이야 이렇게 뭉개지 마시고 정확하게 원인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애써야 돼 상위권들에 해당되는 내용이 대부분일 거예요. 맞긴 해 아 근데 좀 망설여져 다시 이런 생각을 왜 한다고 문학작품은 감상할 수 없어 야 작가들도 못 풀어 강사도 못해 그러한 전제 위에서 자꾸 고민을 하니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요.

화자 1
23:30
문학작품을 직접 감상하려고 시도를 안 하니까 문제가 생겨 그냥 편하게 풀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야. 난 이렇게 말하거든. 야 시험장 갔을 때 문학 작품 감상 못 하고 풀 수 없다. 그러면 학생들이 풀 수 없는 그런 시험을 무려 17문제나 어떻게 시험에 내지 차라리 평가원 앞에 가서 시위해 보는 건 어때 소송을 걸어야 돼 근데 알지 아무도 그렇게 안 한다. 그리고 지금 문학을 출제하시는 분들은 전공 교수들이란 말이에요.

화자 1
24:03
그 사람들이 여러분들보다 저는 완전 그냥 발가락에도 못 미치고 발가락이 털 털도 안 돼 훨씬 대단하신 분들인데 그분들은 모르고 출제하는 걸까 왜 그런 거 같애 또 독서는 소위 이제 그이급 풀이니 무슨 구조 독해니 방법론이 너무 다양해 논리를 따져야 돼 이해를 해야 돼 배경지식이 말들이 많지 근데 문학에 대해선 놀랍게도 약속한 것처럼 침묵해 왜 그런지 알아 아주 오래전부터 문학을 감상해 본 적이 없는 그 세대가 계속 그 다음 세대들을 가르치고 이렇게 하면서 이어져 온 거예요.

화자 1
24:41
선천적으로 또는 집안의 분위기가 또 나의 타고난 성향이 문학을 감상할 줄 아는 친구들은 잘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잘 없단 말야 올바른 방법을 가지고 공부하지 않다 보니까 계속 이런 질문을 한다고 감상 능력을 측정한다니까 근데 감상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아까 얘기했던 그 전제들 때문에 작품 암기만 해야겠다. 요새는 암기조차도 하지 않는 것 같긴 한데 대치동이나 트렌디한 데서는 또 나름의 방법을 찾아갑니다만 특히 이제 트렌디하지 않은 곳 대개 제가 지방 많이 가봤잖아요. 거기 있는 친구들의 대부분이 또 학교에서 배우는 ebs 그대로 외우는 식으로 아직도 학습을 하고 있는 걸 제가 되게 많이 목도했습니다. 상위권들은 분명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명확한 해결책을 못 찾아 다시 아까 이야기했던 그 전제 위에서 자꾸 해결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문제풀이 양을 늘리거나 ebs를 정리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착각을 하는 거야.

화자 1
25:38
그리고 선택지를 제대로 못 뚫어 그러니까 아까 보여드린 것처럼 다 맞는 것 같고, 다 틀린 것 같고, 이런 사달이 벌어지지 아마 이제 고3들은 좀 낯설 수 있는데, n수들은 기출 많이 보셨으니까 제가 실례를 몇 개 보여드릴게요. 이거 한번 보세요. 자 17학년도 수능의 느낌 극락 같은 아시죠. 이선지가 답이잖아요. 서현의 예술관이 조승인에게 전수되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풀 거예요. 그럼 제가 물을게요 그럼 이건 맞나요? 돌부처를 만들면서 가는 길이 하늘과 대비 대비라는 것은 차이를 전제하는 거야. 이거 맞을까요? 틀릴까요? 아이 그런 거 몰라도 돼 문학은 시험장에서 못 풀어 감상 못해 주관적이니까. 넘어가 독서에서도 그렇게 할 거예요.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노란색으로 체크된 거 그다음 볼까요? 18학년도 수능 의지를 지닌 존재다 아마 여러분들 아실 거예요.

화자 1
26:33
뭐 화류법 의인법 얘기 나오는데 일단 명시적으로 나오니까 노래가 강을 건넸다 이거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게 18학년도 수능에서 문학의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던 문제잖아. 그러니까 이런 사달이 벌어진다고 나는 강사잖아. 답을 알고 있어 너는 현장에서 이럴 거야. 저도 그럴 거예요. 노래가 강을 건넸나 안 건넸다 노래가 강을 건널 수 있나 의지가 있다. 근데 노래가 의지가 있을 수 있나 고민하기 시작하지 난 답을 안다니까 이거 답이야 의지가 있다고 그럼 이제 난 이렇게 야 노래가 강을 건넸잖아. 그러니까 의지가 있는 거지 만약에 답이 아니었어 야 야 이 새끼야 노래가 어떻게 강을 건너고 어떻게 의지가 있어 난 말 바꾸면 돼 그 나 궁금한 게 있어 다음에도 이렇게 풀래 아 지금은 니가 3번이 맞다. 틀리다 했어. 다음에도 이런 거 나왔을 때 그렇게 판단할 거야.

화자 1
27:29
그럼 의지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아는데 생명력을 부여하면 무조건 의지가 있는 거야. 나 의지 없는데 어떻게 해야 돼 2010학년도 수능에 면앙정가 한번 볼래 여기 의지를 부여한다고 나오지 그럼 이거랑 이거는 같은 얘기거든. 의지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아는데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니 지금 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아니 답은 낸다니까 어찌어찌 근데 이게 다음에 다른 작품의 다른 문제에 다른 선택지로 나왔을 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어 상위권들은 문제의식이 있다니까 이거 어때요 화자가 추구하는 당위적 진실에 대한 소환 맞아요. 5번 선지가 그 당시에 맞는 선지고 2번 선지가 진짜 말도 안 되는 선지여서 오답으로 처리했어요. 그럼 이거 어떻게 하실래요.

화자 1
28:18
밤과 무직의 이미지 대응되는 거 어떻게 알죠 느껴져요 독서는 올라가서 명시적으로 나와 있는 거 대충 긁어 가지고 서치하면 해결된다니까 근데 문학은 올라가도 해결이 안 돼 이미지가 혹시 뭔지 알고 있니 대응이 된다는 게 뭘까? 또 밤과 무지개가 대응 이게 맞는 선지니까 적절한 선지니까 밤과 무지개가 이미지 대응된다는 거 어떻게 알지 상상 속으로 떠올린 세계가 뭔데 결부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 봐봐 독서와 다르게 올라가도 해결이 안 돼 문학 감상의 기본적인 틀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게 머리에 없으니까 이게 적절한 선지인데 왜 적절한지 설명을 못해 독서에서도 그렇게 할 거야. 내가 강사잖아. 야 4번 맞아식들 이게 해버리면 또는 야 5번 선지가 명확하게 대비가 틀렸으니까 5번 답이야 이렇게 설명하고 너 그냥 끄덕끄덕 넘어갈 거야.

화자 1
29:12
상위권들은 안 그렇다니까 문제의식이 있다니까 이거 틀렸거든. 그럼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 이게 뭐지 또 위에 전장의 긴장 속에서 감각이 극대화된다. 이걸 그냥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긴장감이 있으면 감각이 극대화되는데 설명할 수 있어 긴장감이 혹시 뭔지 아니 시적 긴장감 서사적 긴장감 극적 긴장감 설마 이거 문학 개념어라고 생각해 아니라니까 긴장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안 돼 있어서 그렇다고 이거죠. 설마 이렇게 하지는 않으시죠. 묵화 검은색 박쥐 검은색 이렇게 연결하면 검은색이니까. 어두워 설마 그렇게 풀진 않으시죠. 그거 아니거든요.

화자 1
29:59
혹시 얘네 둘이가 대응되었을 때 의미가 만들어진다는 거 혹시 알 수 있니 박쥐가 검은색이 아니라 알비노 계열의 박쥐면 어떻게 할 건데 붉은색이면 어떻게 할 건데 그러니까 본질은 그게 아니라니까 설명을 못 해요. 맞는 느낌인 거지 그냥 아시죠. 엔수들 나의 생매가 고고한 취향 이 고고한지 어떻게 고고하다란 단어도 일단 안 되지만 이게 고고하다는 걸 어떻게 알죠 매를 날려 고고해 그렇게 하는 거야. 아니 근데 야 매를 알리는 게 새끼야 어떻게 고고해 또는 뭐 제일 최악의 보기에 있으니까 아니야. 어떻게 할 거야. 참 말 많았던 문제죠 이거 진짜 잘 낸 선지거든요.

화자 1
30:49
바다 안에 육지라는 유사성으로 관계를 맺어 천하의 지도란 새로운 의미를 드러내 이거를 그때도 이제 학생이 질문하는 게 얘네 둘 연결을 해서 천하의 지도 근데 선생님 순서가 천하의 지도를 보고 깨우쳤으니까 선후 관계가 바뀐 거 아닌가요 아니 무슨 소리야 그럼 이런 문제는 앞으로 다 선후 관계로 풀어도 되는 거야.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 그렇게 푸는 문제가 아닌데 얘네 둘이 유사성으로 연결되었을 때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학습해야지 근데 알지 그냥 지문 대충 읽고 선택지에서 사용되는 논리가 뭔지 모르니까 문제마다 계속 다르게 접근하고 계속 예외가 생기는 거야. 그럼 이제 털리는 거죠. 같은 선지거든요. 그럼 이건 선후 관계로 안 풀리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 선지랑 이 선지는 같은 걸 묻는 선지라니까요? 보기에도 나와 있죠.

화자 1
31:45
근데 이거는 선후 관계로 풀고 이건 선후 관계로 안 풀려 그럼 어떻게 풀어야 돼 뭉개 왔단 말이야. 내가 그동안 뭔 말인지 알아 그게 지금 이 얘기야 그동안 많이 뭉개왔던 것들 선택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던 건 지문 감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그럼 정리하자 독서는 선명해 명확해 근데 문학은 그렇지가 않거든. 상위권들은 여기에 대해서 찝찝함과 애매함이 남아 있으니까 아 이걸 어떻게 하지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없어 문학은 읽을 수 없어 학생이라는 그 말도 안 되는 전제 위에서 자꾸 접근을 할려고 하다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야. 나와 있잖아.

화자 1
32:33
문학을 감상하는 틀 논리가 머릿속에 없어 그리고 자꾸 주변에서 문학에 대한 쓸데없는 오해들이 누적되다 보니까 본질적인 실력을 키우지 않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독서도 어려워 쉽단 얘기 한 적 없다.

화자 1
32:52
근데 문학의 어려움은 독서에서 말하는 어려움과 좀 달라 음 제가 다음 소주제 때 이야기하겠지만, 한마디만 잠깐 드리면, 문학은 주관적이야 그러니까 시험장에서 학생의 주관이 들어갔을 때 틀려 근데 묻고 싶은 게 독서는 안 틀리니 독서에서 어떤 문장을 독해할 때 주간 안 들어가니 문학에서 주관이 들어가니까 틀린다 그럼 그 주관을 어떻게 개입시키지 않을 건지에 대한 내지는 어떻게 문학을 제대로 감상할 건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그러니까 문학은 이따위니까 이렇게 해야 돼 그런 거는 너무 무책임하지 니가 지금까지 그렇게 학습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니까 실전에서 감상할 수 없다는 미명 뒤에 숨어서 자신의 부족함과 부끄러움을 감춰 자꾸 뭐 실전 실전 실전이라는 미명 뒤에서 뭘 자꾸 하려고 하지만 독서는 위대하고 문학은 천하다 그런 생각도 하지 마 정리하자 다시 똑같은 이야긴데 바뀌었어 많은 것들이 물론 과거에도 처음에 평가원이 뭔가 이제 수능 문학이라는 것을 출제할 때 일관된 논리가 있고 내가 이 평가원에서 문학을 왜 출제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가 있거든.

화자 1
34:08
근데 그거를 교과서나 기출문제를 통해 학습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어디선가 어중이떠중이 들었던 거 문학 작품은 감상할 수 없다는 어떤 미명 뒤에 숨어서 대충대충 공부해 오다 보니까 상위권들이 이런 문제가 발생했던 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돼 그럼 이제부터 우리 뭐 해야 되는데 제대로 감상하려고 노력해야 돼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풀려고 노력해야 돼 아니 그거 안 해도 문제 풀리는데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무슨 말인지 알지 그 결과가 이거예요. 왜 박살난 걸까 정답률이 지금 최악으로 치닫고 있잖니 교수님들도 아마 놀랬을 거야. 아니 왜 새끼들이 이 정도밖에 안 됐나 ebs 연계지 일동장휴가 같은 경우에는 19학년도 수능에 물론 다른 대목이지만 나왔고 김원전 역시도 11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다른 대목이지만 나왔어 가지가 담을 넘을 때는 ebs 보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었어 물론 ebs에 대한 이야기도 다음 시간에 할 거야.

화자 1
35:06
여기 지금 나와 있는 이 정답률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곰곰이 한번 생각을 해봐 특히 골목 안에 아시죠. 엔수들 시점 관련된 문제 있잖아요. 제한적 시점에서 특정 인물의 서술과 전지적 서술자의 서술이 겹쳐 있다. 이게 단순히 그동안 1인칭 주인공 1인칭 관찰자 3인칭 관찰자 3인칭 전지적 이런 식으로 학습을 해오셨던 분들은 못 뚫어요. 소설이라는 것이 단순히 인물관계만 정리한다고 갈등만 파악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저는 이런 지적을 자꾸 하는 거예요. 이 결과가 나온 것은 시험의 난도가 예년에 비해서 올라갔고 선택지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졌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거죠. 예년에 비해서 어려워진 것도 맞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그동안 지문 감상을 간과해 왔던 학생들에게 평가원이 철퇴를 가한 것이다.

화자 1
36:01
아까 제가 정답을 보여드렸던 것처럼 25학년도 수능에서도 문학의 난도가 높았어요. 학생들이 많이 틀렸다고요. ebs 연계가 됐지만 이해되시죠. 결국 본질은 감상을 못한 것이다. 이 24학년도 수능만이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해되셨죠 다시 정리합니다.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요? 왜냐고요. 말도 안 되는 전제 내가 그동안 어디선가 주워 들어왔던 이야기들 거기에 사고를 위탁해서 문학 감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문제의식이 있는 상위권들은 집하지만 그냥 계속 갔던 것이고. 중하위권들은 일단 문제는 맞으니까 아예 문제없나 보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 사달이 벌어진 것이다.

화자 1
36:56
이제 수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알죠 독서가 더 어려워질지 문학이 더 어려워질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통해서 명확하게 드러냈어요. 평가원은 문학을 여기까지 낼 수 있다는 걸 교수님들도 깜짝 놀랬을 겁니다. 지금 아시죠. 현재 시점 기준 오승걸 평가원장의 지상 과제가 뭐예요? 변별력 재고잖아요. 이걸 통해서 확인하셨을 거예요. 어 ebs에 있는 작품 그대로 내도 학생들이 문학을 잘 못하네 그럼 이걸 가지고 변별력을 높여봐야겠다라고 당연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는 거기에 맞춰가지고 제대로 준비를 해야 되겠네요. 제가 다음 소주제에서도 얘기하겠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평가원은 수능문학에서 무엇을 측정하고 싶을까요? 제가 학습 방법 안내서에 나와 있는 걸 가져왔어요. 제가 수업 때 진짜 많이 얘기하는데 이렇게 갑니다.

화자 1
37:53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 능력 측정입니다. 니 주관에 따라서 이 사람은 이런 거 같애 또 비라는 사람은 이 사람 이런 거 같애 씨 학생은 이런 거 같애 라고 그렇게 주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보편적인 감상 공감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 있어요. 보이시죠. 매우 중요하다고 하잖아. 인간의 삶을 이해해야 돼 인간이 존재하는 세계를 이해해야 돼 텍스트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심상 이미지를 계속 그리려고 노력해야 돼 그리고 작가의 개성 이게 진짜 중요하죠. 제가 계속 소주제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개성이라는 것은 주관이거든요. 느껴지세요. 이육사 윤동주로 대표되는 김수영 최인훈 이런 사람으로 대표되는 거시 담론들을 출제하고 있지 않아요.

화자 1
38:52
일제강점기 군부독재 고향상실 한국전쟁 이런 거시담론들을 논하고 있는 교과가 아니라니까요? 그걸 안 배우는 게 아니구요. 그걸 물어보는 게 주된 포인트가 아니라고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세요. 그러니까 지금 출제하시는 분들 특히 여러분들은 고향 상실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근데 어떻게 공감을 해 보편적인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출제하면서 예를 들어 똑같이 작년 수능 25학년도 수능 기준이야 똑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데 a라는 작가 b라는 작가 c라는 작가 심지어 이번에 수필은 문지사 대표님의 수필을 가져왔잖아요. 이 사람들이 각각 자신만의 개성으로 어떻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텍스트로 표현하고 있는가 그거를 느끼는 것 그게 지금 시험의 포인트라고요. 여전히 자꾸 거시담론에 함몰돼서 아 문학은 이런 주제를 갖고 낼 거야.

화자 1
39:52
그렇게 접근하시면 안 돼요. 15개정 교육과정 이후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과정은 작가의 개성이 더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출제할 것입니다. 이번에 허수경 선생님 작품 나왔거든요. 25 수능에 저는 깜짝 놀랬어요. 우리 이광훈 문사 대표님 작품도 나왔지만 뭐 재작년으로 치면 정급별 교수님이나 이런 분들은 최근 작가세요. 허수경 선생님 돌아가셨지만 정급별 교수나 문인사 대표에서 살아계신단 말이에요. 과거처럼 다 돌아가신 분들의 작품을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근래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서 개성을 계속 물어보려고 한다. 거기에 맞춰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럼 답이 나오잖아.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게 짱이야 심지어 제가 수업 때 연애해보라고까지 이야기하거든요. 보이시나요? 이건 제가 다음 소주제도 얘기할 겁니다. 작품의 수준과 범위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아시죠.

화자 1
40:50
언어와 매체에서 언어 특히 문법의 경우 학교 문법 수준에서 출제하고 있듯이 문학도 마찬가지야 니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그런 내용을 출제하지 않아 교수님도 학교 선생님도 평가원에서 이제 문제를 출제하고 지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 정도는 공감할 수 있을 거야. 감상할 수 있을 거야라는 수준으로 낼 거고, 그 작품에 나와있는 구절들 중에 진짜 이건 좀 현장에서 어렵겠다. 싶은 건 문제로 출제하지 않아 아니 교수님께서 지금 감상을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감상을 왜 안 해 이 감상이 여러분 윤동주 서시 이런 감상이 아니에요.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감상의 틀에 맞춰서 감상을 하라는 겁니다. 그건 이제 수업 때 보여드릴 거고, 이후에 저희 퀘스트를 통해서 좀 더 안내를 해드릴 거예요. 정리하죠.

화자 1
41:46
여러분들에게 평가원이 문학을 통해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 능력 측정이다. 텍스트로 되어있는 내용을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화자가 지금 어떤 감정에 놓여 있는지 서술자가 왜 이렇게 서술했는지 수필로 치면 글쓴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건지 극이면 무대나 시나리오 카메라에서 어떤 장치들이 어떤 효과를 보여주는 것인지 이거를 어떤 의도로 보여주는 것인지 이런 것들을 계속 파악하려고 노력하셔야 되고 그 구체적인 감상을 바탕으로 문제가 나오고 있다라는 걸 제가 말씀드립니다. 독서는 명시적으로 보입니다. 문학은 지문에 있는 걸 바탕으로 내지만 심상을 그리지 않거나 내면세계에 공감하지 않으면 풀 수 없다.

화자 1
42:38
상위권들은 애매한 거다 계속 그래서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수능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이렇게 제가 계속 말씀을 드려왔던 거예요. 그럼 이제 감이 오시죠. 제가 개괄적으로 설명을 쭉 드렸어요. 수능 문학이 왜 상위권들에게 어려운가 지문 감상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궁금하잖아요. 어떻게 감상을 해야 되는 것인지 그래서 제가 이후에 전개되게 전개할 소주제들을 통해서 일단 제일 먼저 여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그 전제들부터 다 깨부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소주제 문학에 대한 수능 문학에 대한 쓸데없는 오해들부터 격파한 뒤에 그리고 구체적으로 문학 감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여기까지고요. 두 번째 소주제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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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조립 2025. 2.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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