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형 인간
1-1. 공부, 아침형 인간
- 칸트, 차이코프스키, 베토벤, 앤디 워홀은 오전에 3시간만 투자해도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냄
- 저녁에 일을 안 하는 이유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서라고 지적함
- 아침형 인간이 되려면, 삶을 바꾸는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고 인정하며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임
- MBTI나 아침형 인간에 밀어넣는 것처럼 너무 무책임한 것은 아님
- 스터디언 구독자들에게, 자신이 공부할 때 대단하다는 것을 알아야 함
1-2.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해서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음
- 공부는 생존에 반하는 행위이며,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이 52만 년 전부터임
- 2천 년 정도 치인 동안, 우리는 열매 따먹고 수렵하고 물고기 잡는 등의 생존 방식을 가졌음
- 생존의 알고리즘은 공부는 멀리하게 됨
- 몸의 각성 상태를 이용해, 공부할 때도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착각을 버리고 구체적으로 워밍업하는 것이 중요함
1-3.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
- 공부할 때도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착각을 버려야 함
- 워밍업을 할 때, 자신을 칭찬하고, 일의 개수를 줄여야 함
- (중요) 지금 해야 할 일은 명확하게 생각하고, 세부적인 실행 프로세스를 계획해야 함
-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각성 정도를 끌어 올려야 함
- 에킨슨의 '지수 도슨의 법칙'에 따르면, 쉬운 일로 시작하면 점차적으로 각성 상태가 끌어 올라감
2. 에너지 관리
2-1. 천재들의 인풋 계획
- 천재들은 주로 오전에 인풋을 하고 오후에 아웃풋을 하는 루틴을 가짐
- (중요) 인풋을 하는 시간에 완벽한 이해를 하고,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정리하는 게 중요함
-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아웃풋 시간에 집중해서 휴식을 취해야 함
- 일 보다 중요한 건 전날의 순도 높은 에너지를 다 쓰는 것임
- 전날의 에너지를 다 쓰고 오후에 이완된 상태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해야 함
2-2. 수험생과 천재의 차이
- 수험생들은 주로 복습에 매달림
- 천재들은 주로 매일 복습하지만, 아웃풋을 통해 어제 공부가 머리에 잘 들어있는지 확인함
-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실행에 옮기고, 책을 쓰는 등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결과물은 바로 나옴
- 단순한 아이디어라도 되는 거 거대해 보이지만, 단초가 되는 건 오전에 투자하는 시간임
- 수험생들은 어제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임
2-3. 저녁형 인간과 아침형 인간
-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의 휴식이나 놀음, 게으름 등으로 인해 몰입이 안 되는 경우를 말함
- 아침형 인간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만족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인정하며 성장함
- 저녁형 인간일 수도, 아침형 인간일 수도 있지만,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게 중요함
- 기존 인간형에 밀어넣지 말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아야 함
- 오후에 순도 높은 일을 하고, 저녁에 휴식하는 등 저녁형 인간도 아침형 인간에 해당할 수 있음
화자 1
00:00
칸트라든지 아니면 차이코프스키라든지 베토벤 그다음에 앤디 워홀 이분들이 보면은 오전에 거의 다 일을 끝냅니다. 오전에 3시간만 투자해도 진짜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녁에 일이 안 되는 이유는 아침형 인간이 안 돼서 그래 뭐 이런 식으로 해버려요 사실은 저녁에 몰입이 안 돼서 그럴 수도 있고 내가 놀아서 그럴 수도 있고 술을 먹어 그럴 수도 있고 게을러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내 삶을 바꾸는 거는 정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고 그걸 인정하면서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건데 MBTI에 밀어넣는다든지 아침형 간에 밀어넣는 것처럼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애요. 네 스터디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윤규 변호사입니다. 저는 굉장히 운이 좋지만 사법시험을 9개월로 합격했고요. 현재는 그 경험을 살려서 변호사 일도 하지만 공부법을 보급하고자 하는 어 일념하에 공부법 학회 회장도 하고 있습니다. 공부할려고 책상에 앉았을 때 잘 안 되는 이유는 일단은 책상에 앉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화자 1
00:56
대부분 분들이 이제 공부라는 게 사실 어 이제 말만 좋은 거고, 공부해서 몸이 좋아졌다든지 이런 사람 없거든요. 공부라는 거는 생존에 되게 반하는 행위입니다. 뭐냐면 우리가 52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을 했어요. 근데 52만년의 기간 동안 우린 뭘 하고 살았냐면요 공부를 안 하고 대부분 살았습니다. 우리가 뭔가 이렇게 공부하고 산 거는 우리나라로 치면 과거 시험이 들어온 이후 정도부터일 테니까. 인류의 역사로 치면 한 뭐 2천 년이 좀 안 됐겠죠. 52만 년 동안 우리는 돌아다니면서 그냥 열매 따먹고 수렵하고 물고기 잡고 이런 식으로 살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의 DNA는 생존을 위해 작동을 하는데 이 알고리즘을 만들어요. 이 생존의 알고리즘이 공부는 멀리하게 돼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공부하려고 앉았다. 정말 대단하다는 걸 내가 일단 알아야 되고요. 이후엔 내가 몸의 각성 상태를 이용을 좀 잘 해줘야 돼요. 그리고 내가 동시에 2가지를 생각을 해 줘야 되는데요. 하나는 내가 지금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깨워 가지고 등산 가자 그러면은 너무너무 힘들겠죠.
화자 1
01:55
갑자기 내가 이렇게 앉아가지고, 책 보고 있는데, 야 전력질주 100미터 한번 해봐 이것도 되게 아마 힘들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내가 공부할 때도 뭔가 이렇게 앉으면 당장 될 거라는 착각을 일단 좀 버리구요. 구체적으로 워밍업을 하는 게 너무너무 중요하고요. 워밍업 할 때는 뭐가 또 있어야 되냐면 사람의 마음 성취 동기라는 건요 의욕이라는 거는 일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아요. 근데 일의 난이도는 2가지에 또 영향을 받거든요. 하나는 일의 개수입니다. 두 번째는 진짜 이 일의 어려움이에요. 그러니까 일이 할 게 많다라고 느끼면은 일단은 사람이 하기가 싫어져요 두 번째는 뭔가 딱 봤는데 어 이해가 안 된다. 이때도 갑자기 뭐 게임하고 싶대든지 뭐 만화를 보고 싶대든지 친구한테 연락하고 싶고 직장인분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아 내가 오늘 일하다가 이거 좀 어렵네 내가 이게 찾아도 답이 안 나오네 이러면 야근하자라는 생각을 그냥 미뤄버리는 경우가 되게 많죠 똑같습니다. 그래서 책상 앞에 앉았을 때 일단 나를 칭찬을 해주고 두 번째로는 일의 갯수를 줄여야 돼요. 명확하게 현재 해야 될 거를 딱 생각을 해야 됩니다.
화자 1
02:53
그래서 앞으로의 일하는 어떤 전체적인 프로세스가 나오잖아요. 진짜로 처음 하는 공부거나 처음 하는 일이 아닐 때는 1번쯤 해본 일을 대부분 하거든요. 그러면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겠네라는 걸 내가 대략적으로 계획을 세워놔야 돼요. 그래서 오전 중에 이거를 한 10시나 11시 반까지 이 정도 해놓고, 잠시 회의를 하거나 밥을 먹고 난 후에 오후에 몇 가지를 하겠구나 따라서 지금 현재 책상에 앉아서는 단 하나만 하겠다라는 거를 내가 명확하게 좀 세부적인 실행 프로세스를 만들어줘야 되고요. 이걸 이제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이라 그러거든요. 그래서 요걸 하나 해주고 그다음에 세 번째로, 해야 될 일은 그중에 가장 쉬운 일을 해줘야 돼요. 가장 쉬운 일 가장 쉬운 일을 해야 머릿속에 있는 보상회로 리워드 서킷이라고 그러는데 이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아 뭔가를 했기 때문에 보상을 내가 받으면서 어 생각보다 할 만하네 오늘 하루 되게 좋게 시작했네 이런 거를 자꾸 나에게 뇌에다가 자꾸 이렇게 착각을 좀 시켜줘야 돼요.
화자 1
03:44
동시에 어떤 4가지 일이 있다고 할 때 이 중에 어려운 게 2가지 쉬운 게 2가지면요 대부분 사람들 생각하지 않고 어느 날은 쉬운 일 먼저 그냥 손 닥치는 대로 하는 거예요. 어느 날은 어려운 일 먼저 왜냐면, 내가 어젯밤에 별다른 계획이 없이 일이나 공부를 하다 끝냈기 때문에 오늘은 되게 랜덤한 상황인 거예요. 어려운 게 나올지 쉬운 게 나올지 몰라요. 근데 의식적으로 무조건 쉬운 일을 가장 앞쪽으로 배치해서 점차적으로 각성 정도도 끌어올리면 성취 동기도 동시에 끌어 올려야 돼요. 되게 재미있는 게 성취동기 이론은 에킨슨이라는 심리학자가 만든 거거든요. 요렇게 보면 뒤집어진 U 자 모양인데요. 여키스 도슨의 법칙이라 그래 가지고 이것도 각성 상태를 나타내는 그래프인데 최고점에 이를 때 둘 다 모양이 똑같아요. 뒤집어진 U자예요. 그러니까 쉬운 일로 시작하고 나에게 보상회로를 주기 시작하면 점차적 워밍업도 되고 내가 일을 잘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책상 앞에 앉으면은 욕심을 버리고 일의 개수를 줄이고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한다. 이게 몰입에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화자 1
04:44
칸트라든지 아니면 차이코프스키라든지 베토벤 그다음에 앤디 워홀 인류의 역사를 바꾼 분들이 있어요. 이분들이 보면은 오전에 거의 다 일을 끝냅니다. 오전에 일을 끝내니깐 인류 역사상 어떤 진짜 엄청난 업적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 오전에 일 끝내고 오후에 뭐 했냐 하면요 대부분 점심 먹고 한 산책을 3시간 정도 해요. 칸트라든지 베토벤이라든지. 되게 유명하거든요. 특히 베토벤은 아침에 일어나면 원두를 60알을 세 가지고 그걸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그다음에 아침에 작곡을 끝내고 오후에는 산책을 주로 하는데 이게 어떤 루틴이냐면 오전에 아웃풋을 하고 오후에는 피드백을 하는 거예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피드백을 하고 나서 그 이후에 인풋을 해요. 이게 왜 그러냐면 사람이 천천히 쉬면요 뭔가 책상 앞에 앉아 가지고 뭔가 이렇게 골똘하게 키보드 딱 두드리고 이러면은 창의적인 일이 될 것 같지만 절대 되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일은 뇌에서 세타파가 나와야 돼요. 이 세타파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뇌의 그 웨이브거든요. 뇌파거든요. 근데 얘는 몸을 이완시켰을 때만 됩니다.
화자 1
05:43
그래서 이런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뭔가 인류 역사를 바꾼다 그러면 창조적이겠죠.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야 이번에 김 대리가 했던 기획이 너무너무 좋더라 이번에 썼던 보고서 너무 잘 썼더라 라든지 공부할 때 내가 뭔가 어려웠던 거를 이해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기존지라고 그래요. 기존지를 조합해서 새로운 지식이 튀어나오는 거거든요. 이런 순간은 다 몸이 이완돼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내가 작곡 활동을 일단 끝내고 아웃풋을 해놓고, 오후에 이걸 고치는 거예요. 머릿속으로 어 내가 오전에 했던 게 뭐가 좀 마음에 안 들었어 새로운 악상이 언제 떠오를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언제 떠오를까 숨페터라는 사람 있어요. 경영학자인데 우리가 이런 예술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이런 형식지를 조합해 가지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낸 거 벤치마킹이라고 해서 기존에 말하는 것들 있잖아요. 이것들이 창의적인 때 되는 거고, 이런 서양에선 이걸 뒤에서 또 얘기를 하겠지만, 쓰리 비라 그래요. 그래서 이런 몸을 이완시키면서 산책하면서 오전을 피드백하고 오후에 어 새로운 어떤 수집 활동 뭐 작곡 활동도 있구요. 공부 같은 걸 어떻게 할까 인풋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거죠.
화자 1
06:43
그리고 오후에는 뭐 하냐면 사람들을 만납니다. 잡담하고 신문 보고 막 이런 거 하는데 그런 천재들이 살던 시절이 대부분 200년 300년 전이에요. 이때 무슨 구글을 하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유튜브를 보지 않았겠죠. 세상의 정보를 얻고 인풋하는 방식이라는 게 사람 만나거나 신문 읽는 거거든요. 그래서 쭉 읽고 그다음에 저녁 시간은 가족과 놀고 카드게임하고 빨리 또 자요 근데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이나 수험생 분들 어떤 식으로 하냐면 아침에 일어나서 보통 인풋을 해요. 아 대부분 인풋 안오죠 놀죠 좀 직장에 출근하면 저도 그랬어요. 저도 그렇고 지금 이제 삶을 많이 바꿨지만 저도 옛날에 10시쯤에 되면 이제 커피타임을 갔죠 그때부터 한 30분 정도 어제 있었던 일들 직원 분들하고 놀고 있다가 오후부터 보통 일을 시작을 해요. 무슨 일 해야 되지 이러면서 인터넷 찾아보고 리서치하고 이러다 보면은 산출물이 안 나와요. 아웃풋이 안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한 4시쯤 되면 이제 어 야 퇴근 시간 2시간밖에 안 남았는데 일을 어떻게 해야 되지 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하죠.
화자 1
07:41
보고도 많이 했고 회의도 많이 했고 이러니까 대부분 야근하고 일반 사람들의 어떤 루틴은 오전에 인풋한다고 쳐도 인풋 한 다음에 아웃풋을 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이런 천재들은 오전에 아웃풋에서 끝내요 끝내고 오후에 수정하는 시간을 이완해서 많이 갖는 거죠. 천재들은 이렇게 하는 거죠. 내가 전날의 순도 높은 에너지를 만들어 놓고 자면서 보충해 놓고 그 좋은 에너지를 오전에 다 쓰는 거예요. 쓰고 뭔가 일을 끝내야 될 때 아웃풋을 머리를 집중적으로 써야 되거든요. 기존 지식을 조합하는 거니까 그다음에 오후에는 이완 대상세 이 에너지가 필요 없어요. 별로 몸을 이완시켜야 각성을 떨어뜨려야 되거든요. 이래야만 세타파가 나오고 이제 뭔가 창의적인 걸 할 수 있으니까 이때는 그 또 상황에 맞는 일을 하는 거예요. 순도 높은 에너지를 오전에 쓰고 오후에는 이완된 상태로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이런 식의 것들이 천재들의 루틴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일을 끝낸다는 건요 적금을 드는 거하고 사실 똑같다고 볼 수가 있어요. 우리가 세금 내고 적금 내고 이런 것들 나중에 보면 통장이 돈이 다 빠져나가 있잖아요.
화자 1
08:39
그것처럼 시간도 오전에 가장 값지고 내가 몰입을 딱 해야 되는 일들 사실 우리가 어떤 내 개인사라든지 인류의 역사라든지 마찬가지지만 이 한 획을 긋고 바꾸는 것들은 되게 많은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좋은 아이디어를 딱 떠올리면요 이거를 실행에 옮기고 책을 쓴다든지 그럴 때 오래 걸릴 수는 있겠지만, 결과물을 만드는 건 사실 내 머릿속에 있는 걸 옮기는 것에 불과한 거거든요. 근데 그 아이디어들은 되게 한순간에 떠올라요. 그런 천재적인 어떤 그 결과물들이 되게 거대해 보이지만 단초가 된 것들 있죠. 오전에 3시간만 투자해도 진짜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수험생분들 같은 경우는 공부하면 대부분 어떤 데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냐면 매일매일 복습하고 이런 경우들이 되게 많지만 그게 무슨 뜻이냐 하면 어제 공부했던 게 내가 기억이 안 난다는 거죠. 그래서 오전에 해야 되는 일은 어제 했던 걸 복습을 해주는 게 너무너무 중요해요.
화자 1
09:30
어제 했던 걸 아웃풋을 해보면서 과연 내가 어제 공부하는 게 완벽하게 머릿속에 정착해 있는지 이런 것들을 봐줘야 되는데 대부분 뭐 하냐면 인강을 딱 듣기 시작하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세상을 바꾸고 어떤 몰입을 잘하는 사람들은 오전에 순도 높은 그 에너지를 딱 써서 정말로 해야 될 일에 집중하는 게 차이가 있더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녁형 인간이라서 아 오후에 집중이 잘 돼 이런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한테도 조금 적용이 되는 부분이지 어 완전 상술입니다. 내가 기존에 만들어 놓은 데 나를 끼워 맞추는 어떤 사람의 본능이 있어요. 근데 여기서 좀 벗어나야 돼요. 자크 데리다라는 철학자이자 디 컨스트럭션이라고 해서 탈구축이란 얘기를 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LA 프롬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사람들이 사회심리학자인데 왜 자꾸 이렇게 태만해지고, 게을러지고 어떤 체제라든지 권위에 복종하는가? 이거는 내가 자유에서는 격렬한 고통과 어떤 책임감을 동반하거든요.
화자 1
10:22
자유라는 거는 여기서 내가 뭐 해야 되지 여기 이걸 내가 잘못하면 어떻게 되지라는데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냥 기존 꺼에 밀어넣어 버려요 사실은 나 저녁형 인간일 수도 있고 새벽형 인간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아침형 인간이구나 또는 나는 저녁형 인간이구나 하면 삶이 편해져요 얘는 아침형 인간이라 그러면 그 자체로 만족감을 느껴 가지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났다는 자체로 기분이 좋거든요. 저녁형 인간은요, 저녁에 일이 안 되는 이유는 아침형 인간이 안 돼서 그래 뭐 이런 식으로 해버려요 사실은 저녁에 몰입이 안 돼서 그럴 수도 있고 내가 놀아서 그럴 수도 있고 게을러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사실 내 삶을 바꾸는 거는 정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고 그거를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의 차이점을 갭을 내가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건데 그냥 기존의 인간형이 MBTI에 밀어넣는다든지 아니 혈액형에 밀어넣는데 이제 아침형 인간에 밀어넣는 것처럼 너무 무책임한 거 같애요. 그게 아니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됩니다.
화자 1
11:15
근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 좋은 질문을 주셨는데 오전에 일을 끝내야 된다는 거는 우리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을 대상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일반적인 분들은 오전에 출근하시니까 그때 순도 높은 일을 하시라고 말씀드린 거고, 재택근무를 하시거나 수험생분들 같은 경우는 오후에 일어나시거나 저녁에 일어나시면 그때부터 순도 높은 일을 하시면 돼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재충전이 끝났을 때 정말 순도 높은 에너지죠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어야 된다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아침형 인간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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