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해력 향상 방법
1-1. 문해력의 중요성
- 국어시험 성적 향상 및 다른 과목 공부 속도 향상을 위해 문해력 필요함
- 모든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 함
- 문해력은 수능, 국어, 영어 등 언어 관련 과목 시험 및 다른 과목 공부 속도와 정확도 향상에 중요함
- 문해력은 최소 노력으로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능력임
- 문해력은 사회, 과학 관련 책을 읽고 유창하게 말하고 글을 쓰는 것과도 관련 있음
1-2. 문해력 향상 방법
- (중요) 예상하며 읽기, 사전 활용, 추론적/비판적 읽기, 독서 기법 선택에 유의해야 함
- 예상하며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차례 읽기, 일부 내용 예상 등이 필요함
- 사전을 활용하되, 문제풀이 후에는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함
- 어휘력이 부족하면 공부가 늘지 않으므로,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을 참고함
- 사회, 과학 공부 시 어휘를 빠짐없이 기억해 두어야 국어 시험에서도 훌륭한 배경 지식이 됨
1-3. 독서 기법
- 정독과 다독을 적절히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읽어야 함
-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에서는 속독과 다독을, 생각을 확장하는 독서에서는 발제독을 하는 것이 좋음
- 교육부에서 제시한 독서 기법도 숙지해야 함
- (중요) 추론적 읽기, 비판적 읽기, 논리적 일관성 파악, 주장과 논거 신뢰도 등 다양한 독서 기법을 익혀야 함
화자 1
00:00
오늘 알려드린 문해력을 키우는 6가지 핵심 방법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늘 실천하신다면 국어시험 성적 향상은 물론 모든 과목의 공부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지는 걸 바로 느끼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연수남이에요. 현직 전문의예요.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문해력에 대해 다뤄달라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드디어 문해력 키우기의 정석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본격적으로 다뤄보기에 앞서 문해력이 모든 공부에 있어 왜 중요하고 우리가 그를 해석하기 어려워하는 이유 그리고 문해력을 몇 차원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에 대해 다뤄볼 텐데요. 모든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완벽한 숙지를 위해 꼭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문해력이 도대체 뭐길래 많은 교육자들이 이 능력을 키우는 걸 그렇게 강조하는 걸까요? 문해력의 사전적 의미는 글을 읽을 줄 아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수능 국어 및 영어 공무원 시험 피셋 등 언어 관련 과목의 시험 점수와 직결된다. 대부분 언어 시험의 문제는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리고 이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요.
화자 1
00:58
문해력이 바로 이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둘째, 다른 모든 과목의 공부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사탐만 해도 교과서가 전부 텍스트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죠. 교과서를 읽는 능력이 곧 공부하는 능력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해력은 수업을 듣는 능력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문해력을 기르지 않으면 학교 수업이 갈수록 이해되지 않고 흥미도 없어지므로 교실에 앉아있는 것이 고역이 됩니다. 셋째, 가성비 좋은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최소 노력으로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이 해놓은 연구인데요. 공부는 기존의 연구를 읽고 들어서 알고 그것을 자기 말과 글로 표현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게 바로 문해력이죠. 넷째, 성공하기 위해 현대 사회는 말 잘하고 글 잘 쓰고 말과 글의 내용이 좋은 사람이 대우를 받는 곳입니다. 문해력을 갖춘 사람이 결국 꽉 찬 말과 글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거예요. 이처럼 높은 가치를 갖고 있는 문해력 하지만 이 능력을 갖추기란 만만치 않은데요. 우리가 그를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와 문해력이 부족한 이유가 일맥상통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글을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거예요.
화자 1
01:57
우리가 글을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면요 첫째로, 보통 독자는 글이 두괄식으로 서술되어야 글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과 글은 중요한 단서가 늘 뒤에 있는 게 문제예요. 두괄식보다는 미괄식으로 쓰인 글들이 많고요. 가령 나는 연수남 좋아 까지만으로는 정보가 제한되고 마지막으로, 한다. 또는 하지 않는다에서 확정적인 정보로 완성되는 탓입니다. 물론 여기선 전자가 맞는 말이죠. 에템 두 번째는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경우인데요. 배경 지식이 적으면 같은 책을 읽고도 습득하는 내용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평소의 사탐 과탐 등 기타 과목 공부를 열심히 해놓지 않으면 정작 국어 시험도 어렵게 치게 되는 거고요. 반대로 문해력이 부족하면 사회 과학 관련 책을 읽기가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거죠. 세 번째는 읽다가 앞부분을 잊어버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글의 뒷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고요. 네 번째는 고유 명사가 낯설어 내용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문해력을 키우는 과정 자체가 길고 험난하기 때문인데요. 문해력에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화자 1
02:54
적어도 하루 3시간씩 10년을 노력하든가 10시간씩 3년은 노력해야 하는 거죠. 많은 학생들이 다른 과목은 투입한 노력만큼 성과가 난다고들 하는데 국어는 쉽게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학 과학이나 영어를 못해서 의대를 못 간다고 하는 게 아니라 국어를 못해서 못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문해력은 오랜 시간 동안 글을 읽고 써야만 길러지고요. 문해력이 없으면 문제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겁니다. 이제 문해력의 중요성과 문해력에 대한 배경 지식은 모두 쌓았으니 본격적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넘어가 볼까요? 첫째, 예상하며 읽기가 가능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차례나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내용을 예상하고 읽어야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내가 예상한 내용과 같다면 동조하면서 내가 예상한 내용과 다르다면 따져가면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평소에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보고 책의 내용을 예상하며 읽는 훈련을 한다면, 인생 전반에 걸쳐 큰 자산으로 남을 거예요. 그리고 책이 아닌 모의고사나 기출 지문을 읽을 때도 여러 지문들의 글의 흐름 자체를 분석하다 보면 글의 전개 방식이 몇 개 유형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게 될 텐데요. 이 유형을 하나하나씩 머릿속에 집어넣도록 합시다.
화자 1
03:52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이 작업을 수행해 예상하며 읽기의 달인이 되어 주시고요.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합시다. 둘째, 사전을 활용하며 책을 읽는다 적어도 문제풀이를 할 때는 앞뒤 문맥을 통해 모르는 단어의 뜻을 예상해 가며 읽을 수 있지만 해답을 본 이후에는 모르는 단어의 뜻은 찾아봐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한 문장을 평생 오역한 채 넘어갈 수 있는 거고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공부가 늘지 않습니다. 저는 인터넷 국립국어원 누리집에 있는 표준대사전을 이용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사전을 보고 기억하고 어려운 어휘는 단어장에 기록해 두고 복습해주고요. 사회나 과학 공부를 할 때도 많은 개념의 어휘를 빠짐없이 기억해야 합니다. 그 과목 자체를 잘하는 측면도 있지만 나중에 국어 시험을 볼 때도 훌륭한 배경 지식이 되어 줄 거예요. 셋째, 여러 독서 기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를 할 때 정독이 좋은지 다독이 좋은지 발제독이 좋은지 헷갈리죠 여기서 정답은 상황에 맞게 읽는다 인데요. 정보를 얻기 위한 읽기라면 속독과 다독을 하고 인터넷 기사라 하더라도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에서는 정독을 하는 게 맞습니다.
화자 1
04:51
거기에 교육부에서 제시한 5가지 읽기 기법도 숙지해야 되는데요. 사실적 읽기 글의 내용뿐 아니라 글의 구조와 전개 방식까지 파악하며 읽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예상하며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읽기법이라고 했었죠. 추론적 읽기 글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예측해 필자의 의도나 글의 목적 숨겨진 주제 생략된 내용을 읽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비판적 읽기 글을 읽고 고개를 단순히 끄덕이는 수준에서 갸우뚱하는 수준까지 생각이 발전해야 합니다. 책을 비판하며 읽으려면 내용의 선입견 과장 왜곡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거고요. 책을 관통하는 논리적 일관성 등을 파악하고 주장과 논거는 신뢰할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하고요. 알고 있는 지식에 반하지 않는지도 같이 살펴봐 주세요. 감상적 읽기 그래서 공감되거나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 읽는 거예요. 창의적 읽기 문제 해결 방법이나 필자의 생각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읽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다양한 읽기 기법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분명 같은 독서를 하더라도 문해력 발전 속도가 남다르게 될 거예요. 그럼 네 번째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화자 1
05:47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읽고 요약해 보는 겁니다. 어떤 글을 읽었으면 글을 반으로 요약하고 그 요약한 글을 다시 반으로 요약하는 겁니다. 이처럼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하면 어느 글이라도 정확하게 빨리 읽고 요약해서 쓸 수 있는 단계에 이르는데요. 이 정도까지 하면 문해력의 달인이 됩니다. 대부분 고난이도의 문제는 글을 다 읽고 난 뒤 글의 내용을 전부 기억해서 질문에 답하는 방식인데요. 요약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면 문제 없이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거죠. 책이 길다면 각 장 별로 요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요약한 내용에 자신의 생각까지 덧붙일 수 있다면 책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1993년도에 개봉한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해서 아버지가 아들을 홈스쿨링 시킬 때 공부의 대부분이 그를 반으로 요약하고 이를 검사한 뒤 다시 반으로 요약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렇게 공부한 큰아들 노먼은 나중에 변호사가 됩니다. 요약이 공부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의 한 장면인 거죠. 다섯째, 좋은 글과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
화자 1
06:43
여기서 좋은 글을 읽는다는 의미는 동일한 화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의 글을 대조하면서 읽는 것 혹은 비슷한 주제를 담은 다양한 형식의 글을 비교하면서 읽는 것을 말하는 거고요. 다양한 책은 말 그대로 다양한 분야 역사 과학 철학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읽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기억의 창고에서 많은 것을 꺼내 쓸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시간의 축적 원칙을 지키고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은 사서 읽자 책을 오랜 시간 읽어와야 독서 능력이 늘어납니다. 아까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드렸죠 독서 능력은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같이 있는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는 게 아니라 직접 구입해 주고요. 자기 소유책은 밑줄을 치거나 의견을 적을 수도 한 귀퉁이에 요약할 수도 있습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위죠 그 밖에 책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읽는 법 글쓰기 심화편 등 30여 개가 넘는 공부 심화법 영상을 만나보고 싶다면 구독력 가입 버튼 눌러주시고요. 암기법 하나는 확실하게 챙기고 싶다면 고정 댓글 난 연수남 암기법 책을 참고해 주세요.
화자 1
07:37
오늘 알려드린 문해력을 키우는 6가지 핵심 방법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늘 실천하신다면 국어시험 성적 향상은 물론 모든 과목의 공부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지는 걸 바로 느끼실 겁니다. 오늘 영상은 국어 교사로서 30년간 일한 뒤 서울대학교 입학 사정관으로 일했던 교육 전문가 진동섭 님의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책을 참고로 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공부법과 성공 인사이트를 만나보고 싶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 전체 설정 맞춰주세요. 감사합니당당
'영상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는 재능이 아닙니다 "상위 0.1% 천재들의 공통점. 어릴 때 전부 이걸 했습니다" | 황농문 교수 풀버전 #공부 #서울대 (0) | 2025.02.24 |
---|---|
교과서의 점 하나까지도 모조리 외웠다! 머릿속으로 책 복사해 오픈북 하듯 시험 봐 서울대 합격한 암기의 달인의 암기법|공부의 왕도|골라듄공부 (0) | 2025.02.24 |
아무리 어려운 시험도 합격하는 법 (※기적의 리트 공부법, 로스쿨, 변호사 시험) (0) | 2025.02.24 |
이 영상보면 그런 소리 못할 겁니다. (ft. 우리는 왜 문학을 해야 하는가) (0) | 2025.02.21 |
피 눈물 흘리며 깨달은 독해력 높이는 법 (0)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