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필기 2021. 10. 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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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알 선생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퀘스천. 질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질문만 잘해도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가 있죠. 
범죄 드라마 같은 것 보면 법정에서 많이 나옵니다.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세요 이렇게
예와 아니오로 밖에 대답할 수 없는 수렴형 질문을 통해 그 상황을 통제할 수도 있고 상대방이 충분히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질문을 통해 상대가 마음을 열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이나 결정의 타당성을 생각하게끔 하는 질문을 통해서 질문을 받는 사람이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 개인적인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질문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결론적으로 좋은 질문을 하면 좋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좋은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죠.
모든 질문에는 확실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가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대화할 때도 이게 정말 중요한데 확실한 목적이 없는 질문은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내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나를 깎아내리는 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집들이나 기타 이유로 다른 사람 집에 초대를 받아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그 집주인이 음식의 정성을 
들여서 직접 만들었다면 리액션을 어떻게 해 주느냐가 상당히 중요하게 됩니다. 아. 너무 맛있어요. 요리 배우셨어요?
이거는 너무 형식적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아, 이거 어떤 재료로 만드셨어요? 그게 이런 맛이 나네. 진짜 맛있다.
이거 어떻게 만드신 거예요? 살짝 알려주세요. 그리고 와이프 알려주게와 같이 물어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나
음식에 대해 설명하게끔 하는 것이 좋은 질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들었다면 요리를 좋아하거나 내가 초대한 사람을 좋아하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남편이 
초대해서 억지로 한다고. 그건 예외. 어쨌든 나 때문에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했다면 그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일단은 질문으로 말이죠. 수고로움에 대한 보답. 이 상황에서는 이게 질문의 확실한 목적이 되는 겁니다.
내가 질문을 통해 어떠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건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인지. 뭐가 됐든 간에 그 질문의 목적이 확실해야 합니다.
내가 질문하고 목적이 확실해지면 좋은 질문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는 칭찬을 하려고 했는데 말이나 행동을 약간 애매하게 해서 오해가 생기는 게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예가 있겠지만 입사한 지 몇 년 되셨어요? 
이런 질문을 그냥 인사치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은 아무 생각 없이 네 한 3년 됐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도 뭔가 애매한 
기분이 듭니다. 이게 칭찬인지 뭔지. 내가 일을 잘해서 그러나 못해서 그러나. 이런 애매함이 의외로 사람을
하지만 그 질문 뒤에 직급에 비해서
일을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서요 라는 칭찬의 말이 이어진다면 얘기는 조금 달라지겠죠. 
질문을 할 때 항상 그 질문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그에 관한 설명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추가로 여성에게 경력을 물을 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남녀 구분을 두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은 사회가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사회에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나이 외모 그리고 여자라고 무시한다는 이것들이 뒤섞여서 상당히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일하는 게 상당히 숙련되어 보인다라는 의도로 물었던 몇 년 되셨냐에 대한 대답이. 상황에 따라 제가 그렇게 늙어 보이나요?
가 될 수 있고 어려워 보이신다라는 의도로 물은 몇 년 되셨냐에 대한 대답이 지금 저를 깔보시는 건가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질문을 할 때 일을 상당히 능숙하게 잘 처리하시는 것에 비해
네. 어려워 보이시는데. 일하신 지 몇 년이나 되셨습니까? 또는 어려 보이시는데. 일이 상당히 능숙하시네요. 몇 년이나 되셨어요?
와 같이 애매할 만한 것들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을 하시기 전에 딱 이것만 생각하세요. 상대방이 그걸 왜 물어보시는 거죠? 라고 되물었을 때. 
내가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질문하시고 없다면 참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갖고 있는 안 좋은 것들을 쳐내는 게 
우선입니다. 자라고 있는 나무에 쓸데없이 뻗은 많은 가지들을 쳐내야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큰 차이는 의외로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감사합니다 종알 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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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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