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2022. 11.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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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속도로가족 감상평
이 영화는 자본주의의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집이 없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걸하며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다.
나 같은 경우 집도 있고 좋은부모님도 만나서 텐트에서 잠도 안자고 침대에서 편하게 잘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일수도 있으니 보고 싶지 않다면 뒤로가기버튼을 눌러주세요.


가장인 아버지는 딸하나 아들하나 아내와 같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치며 구걸하며 살고 있다.
그러다 어느 아주머니한테 구걸을 하게 되고 그 아주머니한테 7만원을 받는다. 그 뒤로 다른 휴게소로 옮겨서 구걸을 하다가 7만원을 준 아주머니를 또 만나서 그 아주머니가 경찰에 신고하여 아버지는 경찰서로 가게된다.
경찰서에서 CCTV로 돈을 받는걸 보고 아버지는 유치장에 갇힌다. 그런데 아버지는 정신병이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유치장에 갇히자 나머지 가족들은 아주머니와 같이 살게 된다.
아주머니와 같이 살면서 아이들은 한글도 배우고 학교도 가게 된다.
아버지는 경찰서에서 발작을 하다가 탈출하여 여기저기 배회하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가족을 만나는데 어머니는 아버지를 손절하게 된다. 어머니는 임신해서 애도 있었다. 어머니는 보육원에서 자라서 어느식당에서 아버지를
만난다.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아이들을 학교로 안보내고 뭐했냐고 하는 질문에 왕따당하고 비교하는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자기들이 보호하겠다는 말이 와닿았다. 이건 우리사회가 사과해야할 문제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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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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