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2022. 10. 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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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un119의 아이윤맨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와 친해지는법에 대한 영상 2개를 준비했습니다. 그전에 엠브레인 패널파워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무위키에 보니 1998년 한국패널리서치라는 벤처로 시작해서 2000년에 엠브레인으로 사명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안드로이드 폰 쓰시는 분들은 패널파워라고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해보세요. 사용자가 설문조사에 답변을 하면 그에 맞는 수수료를 지급해준다고도 하는 앱입니다. 아이폰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조만간 이 앱을 소개해준 형이랑 같이 좌담회도 가보려고 할 계획입니다. 자, 그러면 강아지와 친해지는 방법 영상을 봅시다!

https://youtu.be/_RpP90DXhZU

 

 

 

반려견이랑 빠르게 친해지는 법.

아주 좋은 방법이 있어요.

1. 만지지 말기

2. 말 걸지 말기

3. 좋아한다고 하지 말기

그냥 가만히 있어 주는 거에요.

무시하란 뜻이 아니에요.

만약 강아지가 있어요?

"안녕?"

"어~안녕?"

요 정도면 충분해요.

과유불급

너무 만지려고 너무 좋아한다고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 주면서 이 친구를 환영해주면 되요.

오면 냄새 맡게 해주고

만지진 말고 손만 이렇게 내밀어 주는거에요.

그럼 반려견이 엄청 편안해해요.

그리고 어느 친구는 냄새 맡고 곧장

내 엉덩이로 와서 내 엉덩이 냄새를 맡아요.

그때 가만히 계셔야 해요.

이리로 갈려고 하면

냄새 맡게 해주셔야 해요. 조금 민망하지만

그렇게 하면 조금 빨리 친해질 수 있을 거에요.

https://youtu.be/yJwvjvQp93Q

 

 

안녕하세요. 돌봄 반려견 훈련사 정재원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 보호자님들도 계실거구요.

우리 강아지가 엄마하고는 친한데 나하고는 데면데면해서 섭섭한 분들.

또는 우리 강아지가 우리아빠만 안 좋아해요.라는게 고민이신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영상에서는 강아지가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산책나가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산책을 나갈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혼자 정신없이 흥분해서 여기저기 냄새맡기만 바쁘고 보호자는 신경 안쓴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산책은 효과가 없고 보호자와 교감하며 여유있게 하는 산책을 했을 때 효과가 더 극대화됩니다.

그다음은 밥을 챙겨주는 것입니다. 자연에서는 강아지가 스스로 먹이를 구해서 먹기도 하지만 가정에서는 강아지가 스스로 먹이를 구해서 먹는게 불가능하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이를 먹어야 하는데 구할수 없고 보호자가 먹이를 준다면 당연히 보호자를 좋아하게 되겠죠.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고 각각의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자율배식을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리고 강아지와 더 강한 유대감을 갖고 싶다면 자율배식보단 제한급식으로 해서 밥을 직접 챙겨주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밥을 챙겨주는 것보다 산책을 챙겨주는 것보다 강아지와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잠을 같이 자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먹을 때, 배변할 때, 잘 때 취약해집니다. 그중 가장 취약해지는 순간은

잠을 잘 때입니다. 먹거나 배변할 때는 주변을 경계할 수 있지만 잘때는 경계도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강아지에게는 같이 잠을 잔다는건 꽤 의미가 있는 행동입니다. 믿을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같이 잔다고해서 꼭 한침대에서 잔다던가 신체 한부위를 꼭 붙이자는걸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침대옆에 켄넬이나 방석을 두고 잠을 자게 하는 것도 같이 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밤에 같이 자는게 힘들다면 낮잠이라도 같이 자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한그루의 나무같은 든든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차분하게 움직이는 상대를 선호합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 예측되지 않는 움직임은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강아지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업되고 텐션이 올라가는 마음은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것보다 차분하고 듬직하게 행동하는 강아지로 하여금 믿고 의지할수 있는 보호자로 느낄수 있게 할거에요. 초인종이라는 외부자극에도 급하게 뛰어나기기보다는 여유롭게 나가서 대처한다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겁먹지 않는 당당하고 강한 리더라는 인식을 줄 수 있을겁니다.

강아지가 나를 좋아하게 하려면 사람의 기준으로 본 애정공세가 아닌 강아지의 기준으로 본 든든한 리더 또는 믿을 수 있는 상대가 되는거에요.

사람에게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강아지에게는 강아지가 이해할수 있는 방식으로 애정표현을 한다면 아름다운 반려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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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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