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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린 글의 공통적인 구조를 이해한 채 체인지 리딩법을 적용한다면, 분명 더 빠르고 정확한 읽기 실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연수남이에요. 현직 대학병원 교수예요. 오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인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법에 대해 다뤄볼 텐데요. 제대로 된 읽기 스킬만 갖출 수 있다면 독서량이 어마무시해질 뿐만 아니라 수능 및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도 고득점을 받는 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읽기 방식을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는데요. 그래서 자신에게 당연한 읽기를 의심하고 돌아볼 기회는 적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본인의 읽기 방식을 되돌아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릴게요. 글을 제대로 읽는 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째, 글 전체의 구성 이해하기 둘째, 문단 내에 구성 이해하기 셋째, 높은 집중력 개성 유지하기인데요. 글 전체의 구성 이해하기부터 한번 살펴보죠. 하나의 글을 빠르게 간파하기 위해선 일반적인 글의 구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전략적으로 읽어 나가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쓸 수 있는 전략은 바로 국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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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밍이라고도 불리는 국독은 읽어야 할 부분과 당장의 목적을 위해서는 넘어가도 되는 부분을 구분한 뒤 필요한 부분만 읽는 기술인데요. 그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요 우선 서론 부분 첫 단락을 읽습니다. 논문이나 학술서 교과서 등 단락으로 구성된 형태가 있는 문장은 국독에 알맞은데요. 첫 단락에는 책의 목적 답하려는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로 결론 부분인 마지막 단락을 읽습니다. 마지막 단락에는 결론이 적혀 있는데요. 이때 더 필요하다면 중간 단락의 도입 문장을 뽑아 읽으면 결론에 이른 저자의 사고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도 수많은 논문을 읽을 때 가장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쓰는 읽기 방식인데요. 국독의 의의는 어떻게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는가라는 테크닉 자체보다 오히려 읽는 태도 즉 텍스트에서 필요한 곳만 우선 읽으면 된다는 판단 방식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는 독서는 소설 등의 픽션에는 적당하지만 책의 종류는 소설 외에도 많은 거죠. 문단 자체의 구성을 이해하는 법을 살펴보면요 이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문단의 일반적인 구성 이해하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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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글의 문단을 독해하는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복이 가능합니다. 우선 첫 줄에 집중하는 건데요.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대부분 핵심이 첫 줄에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접속어에 주목하는 건데요. 대표적인 접속어로는 하지만 그러나 따라서 그런데 그러므로, 등등이 이 접속어 뒤로는 앞에 내용을 뒷받침하거나 반전시키는 내용이 나올 텐데요. 만약 접속어가 없다면 보통 첫 줄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문단의 마지막 부분은 처음 주제가 반복된다면 정리의 의미이고 다른 주제가 나온다면 내용이 더해진 것이라 생각하며 각 문단을 바라보는 건데요. 이렇게 문단의 일반적인 구성을 염두에 둔 채로 글을 읽게 되면 예상하며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며 더 정확하고 빠르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 필요한 건 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인데요. 텍스트의 개요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주장을 어떻게 다루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반복인데요. 저자는 독자를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독자가 빠트리지 않고 읽도록 하고 싶다면 반복이 가장 우선적인 선택지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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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어나 유의어 대체어가 몇 번이고 등장한다면, 그것이 바로 저자가 내세우고 싶은 주제입니다.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방식은 눈에 띄게 하는 건데요. 신기한 조화나 심사숙고한 에두른 표현은 적어도 저자의 중심이 그곳에 편향되어 있음을 가리킵니다. 아니면 평범한 통설을 대항마로 먼저 내세우고 그 뒤를 역접의 접속사로 받아 연결하는 등 독자를 멈추게 하는 장치가 있다면 그곳에 저자의 주장이 있을 가능성이 큰 거죠. 도입부와 말미 역시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친절한 저자라면 독자에게 헛고생을 시키지 않으려고 도입부의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할지 예고할 겁니다. 아무리 고상한 저자라도 하고 싶은 말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불안해져서 마지막에 거듭 못 받고 싶어지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건 높은 집중력 계속 유지하기인데요. 집중력이 떨어지려고 할 때마다 기계적으로 글 읽는 방식을 바꿔 집중력을 유지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이를 체인지 리딩법이라 칭할게요 읽기의 기본은 속발음 없이 눈으로만 읽는 것이라고 제가 예전부터 강조했었는데요. 그럼에도 책을 읽을 때 어느새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이때 적절하게 읽는 방식을 바꿔주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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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을 손가락이나 펜으로 집는지도 소리 내어 읽는 음도 아니면 속발음을 하여 읽는 방법을 적절히 조합해 주는 겁니다. 가령 눈으로만 책을 읽다가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순간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을 손으로 짚으며 읽기 시작하면 독서 속도는 제한되지만 앞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행을 읽을 일이 없어집니다. 최대 속도는 떨어질지언정 최저 속도는 어느 정도 보장되는 읽기법인 거죠. 또한 읽기 방법을 바꿨다는 이유만으로도 어느 정도 집중력이 회복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음독 또한 이런 식으로 중간중간 섞어줄 수 있는 건데요. 음독에는 읽는 이의 이해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도군 발화를 위해 각 단어에 강제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거예요. 만약 시험 중이라 말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입 모양만이라도 움직이며 속으로 읽어주면 어느 정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집중력이 회복되면 다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눈으로 읽어주면 되는 거예요. 오늘 영상 외에도 더 다양한 심화 공부법 영상과 성공인 사이트를 만나보고 싶다면 구독력 가입 버튼 눌러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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