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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화용 주류로 뭔가 건강에 좋은 술인 것처럼 알려져 있죠.

이제부터는 몸이 냉해진다는 이유때문에 피하시지 마시고, 마음껏 드시기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순렬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심장, 폐, 위장, 생식기? 저는 뇌라고 생각합니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감각기능, 인지기능, 기억과 학습 능력을 제어합니다.

또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조절합니다.

뇌가 건강해야 세균도 죽이고, 바이러스도 때려잡고, 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가 없으면 나 자신이 사라져 버립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스스로가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치매까지는 아니라도 우리 몸에 발생하는 질병의 약 80%는 뇌 때문에 생깁니다.

바로 스트레스 때문인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혹은 외과적 손상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이 무너져서 생기죠.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과흥분되면 우리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평소 취약했던 부분에 병이 생겨버립니다.

심지어는 암의 가장 큰 원인도 스트레스잖아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뚝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이렇게 중요한 뇌를 죽을 때까지 잘 관리하는 것이 곧 내 몸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뇌 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되는 음식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초콜렛? 커피? 아보카도? 몇 가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왜 그런지? 또 다른 무엇이 있는지 그 이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첫 번째는 석창포입니다.

한방에서는 석창포의 뿌리줄기를 진통제, 진정제, 건위제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총명탕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석창포가 뇌신경을 보호하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치매를 예방하는 처방에는 꼭 들어가는 필수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석창포는 항암작용도 있고, 진정작용 때문에 불면증과 두통에도 많이 쓰이구요.

머리가 맑지 못한 브레인포그를 제거할 때도 사용합니다.

석창포를 단독으로 차로 만들어 드셔도 좋구요.

영지버섯과 생강과 대추를 함께 달여서 꾸준히 드시면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두 번째는 강황입니다.

강황의 주성분은 커큐민입니다.

커큐민이 뇌건강에 좋은 이유는 BBB라고 부르는 뇌혈관장벽을 통과해서 뇌세포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커큐민이 뇌신경에서 직접 항염증, 항산화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뇌신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서 기억력을 향상시켜주고요.

뇌세포를 성장시키는 신경영양인자인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서 뇌세포의 증식을 돕습니다.

우울증에도 강황이 효과가 있는데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강황은 기분이 다운되거나 머릿속이 멍할 때 강황차나, 강황라떼 한잔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세 번째는 호박씨입니다.

호박씨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는데요.

제가 일전에 소변이 자주 마려울 때 호박씨를 추천한 적이 있습니다.

호박씨는 소변을 조절하는 효능 외에도 뇌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효능이 있습니다.

호박씨가 뇌신경 주변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버립니다.

그래서 뇌신경을 보호하죠.

호박씨에는 아연과 마그네슘, 그리고 철과 구리도 풍부한데요.

이들이 모두 뇌의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성분들입니다.

이중에서 아연은 특히 신경신호 전달에 아주 중요합니다.

아연이 부족해지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치매를 유발 할 뿐만 아니라 뇌기능의 저하로 우울증과 불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그네슘은 주로 우울증, 편두통 그리고 간질과 관련이 있는데요.

기억력 향상이나 학습능력을 올리는데도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건강한 뇌기능을 유지하는데 구리도 필요합니다.

아주 소량이지만 말이죠.

호박씨에 들어있는 구리가 뇌신경의 신호조절을 돕는데요.

구리가 부족해지면 알츠하이머치매가 더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머리가 멍하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뭔가 안개 속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브레인포그가 왔다고 말하는데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철분인데요.

이때도 호박씨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네 번째는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는 빠지지 않는 데가 없죠.

하지만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는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가 거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뇌의 약 60%가 지방이고 그 중 절반이 오메가-3라고 하죠.

오메가-3가 부족해지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약해집니다.

뇌의 노화가 빨라지고 알츠하이머치매가 오고, 우울증도 생길 수 있죠.

정어리, 연어, 송어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콩, 아마씨, 견과류들 많이 챙겨 드시기를 권합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다섯 번째는 베리류입니다.

제가 ABC해독주스 만들 때 블루베리 꼭 넣어드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뇌건강에도 최고의 음식입니다.

베리류의 껍질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카테킨, 퀘르세틴, 카페산(caffeic acid) 등이 모두 뇌 건강을 지켜줍니다.

뇌신경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죠.

그래서 뇌신경 세포간의 의사소통을 개선해주고, 뇌의 가소성을 증가시켜서 뇌신경의 새로운 연결이 잘 형성되도록 도와줍니다.

포도주에도 베리류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애주가들에게는 포도주가 항산화용 주류로 뭔가 건강에 좋은 술인 것처럼 알려져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죠?

포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리류의 장점보다는 알콜섭취로 인한 단점이 더 많기 때문에 약용으로 드시는 것은 삼가시기를 권합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여섯 번째는 커피입니다.

요즘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스커피를 손에 들고 가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부르더군요.

커피의 카페인이 심장을 흥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몸에 열을 냅니다.

그래서 좀 차게 드셔도 큰 상관은 없는데요.

그래도 너무 추운 날은 체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커피가 두뇌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슈퍼에너지를 내주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잔 마시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할 수 없다는 분들이 많죠?

커피의 뇌기능 촉진 효능때문인데요.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커피의 카페인이 아데노신이라는 아미노산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아데노신이 우리를 졸리게 하는 화학적 성분이죠.

또 커피의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행복감을 주구요. 장기능도 증가시킵니다.

장에서도 세로토닌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뇌기능을 향상시켜주니까 알츠하이머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해주는 것은 당연하겠죠?

대신 커피는 너무 많이 마시면 뇌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킵니다.

그래서 불면증이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불안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마시는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뇌기능을 살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식 일곱 번째는 녹차입니다.

명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녹차를 마시죠?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뇌를 각성시키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특유의 성분이 있는데요.

L-테아닌이라고 부르는 아미노산입니다.

이 아미노산이 뇌혈관장벽을 통과해서 GABA라고 부르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증가시키는데요.

GABA가 뇌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불안감이 줄어들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게 해주죠.

또한 L-테아닌은 뇌에서 알파파의 빈도를 증가시켜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녹차가 커피와 다른점이 바로 이 아미노산 때문인데요.

커피는 흥분 작용만 있고 진정 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녹차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죠.

그래서 적당한 흥분과 적당한 진정작용으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항간에서는 이 진정작용 때문에 녹차가 성질이 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녹차는 몸을 차게 하지 않습니다.

카페인 때문에 몸에 열을 조장하죠.

따뜻한 녹차 한잔 드시면 곧바로 땀이 훅나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몸이 냉해진다는 이유때문에 녹차 피하지 마시고, 마음껏 드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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