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필기 2021. 2.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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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왕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날 변화들이 1년 만에 일어난 것입니다.
팬데믹이 세계 경제를 강타하면서 모든 산업군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자상거래와 재택근무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고.
교육시스템도 온라인으로 굳혀가고 있습니다.
co-19로 인해 일자리도 줄고 경기 부진으로 가계부채는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로 co-19를 통해 피해를 입은 것은 한국보다 해외가 훨씬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국가들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제로금리 수준까지 금리가 인하되면서 급락했던 증시가 폭발적으로 회복하는 현상도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은 한국 기업들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온라인 쇼핑은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co-19는 유통산업 변화를 적어도 5년 정도 앞당겼다며 "감염병이 종식돼도 온라인으로 대거 유입된
소비자들은 그 이전의 소비패턴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국내 전자상서래 시장 규모는 160조원을 넘겼고. 지난해(134조원)보다 19.4% 늘어났습니다.
유통 규제와 내수 침체 등으로 몇년 사이 성장률이 둔화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이커머스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검색 포털 이미지가 강한 네이버 또한 올해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가 바로 쇼핑입니다.
네이버는 2000년대 중반부터 가격비교 서비스의 강자였습니다.
여러 오픈마켓 상품을 비교해 주던 네이버는 2012년에 직접 오픈마켓인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는 입점 진입장벽이 낮아 등록 소상공인을 다수 확보하여 판매품목의 다양성을 이루었습니다.
네이버로 소상공인 유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신사업인 핀테크와 콘텐츠 부문 경쟁력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사용이 늘수록 네이버 핀테크 사업 핵심인 '네이버페이 생태계'가 견고해지고.
빅데이터 확보 관점에서도 유리합니다.
더 나아가 쇼핑 데이터 상품화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커머스 경쟁 업체. 나아가 기존 금융권이 갖지 못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던 네이버 쇼핑은 co-19 상황에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이어 언택트하면 바로 생각나는 기업 카카오도
2017년 2분기부터 지난 3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것이 핵심인데요.
특히 카카오는 비즈보드 서비스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목록의 탭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광고 내용에 따라 가입부터 구매까지 원클릭으로 쉽게 진행됩니다.
요즘 카카오톡은 단순히 메신저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간대와 예산의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광고주들에게 호응을 얻어 2020년 11월 기준 1만2000여 광고주를 확보했으며
매달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톡은 그간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통신사의 문자메시지와 음성통화를 대체했고,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송금하는 서비스도 제공하였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에게 손쉽게 커피나 케이크 쿠폰을 주는 문화를 만드는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는 팬데믹 사태에도 언택트 문화를 잘 활용하여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택트 시대와 함께 재택근무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업에선 재택근무를 하면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협업툴 서비스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서로 떨어진 환경에서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업무기능이 가능한 협업 도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블루오션이 된 협업툴 시장에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모두 뛰어들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필두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마드라스체크라는 회사의 플로우(flow)라는 협업툴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관리기능을 더한 올인원 협업툴 로서
업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이력을 SNS형태로 보관하고 이를 공유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에쓰오일, SK인포섹, JTBC, 메가박스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15만개가 넘는 기업이 가입해 이용중입니다.
특히 올11월, 대구은행이 제 1금융권 첫 고객으로 플로우 협업툴 구축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1년 전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유입되는 플로우 사용자 수는 50% 증가 하였고
사용량도 3배 증가하였습니다.
co-19 상황에서도 질적 양적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낸 대표적인 한국 기업입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집콕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업무까지 집에서 하게 되면서 답답한 마음과 스트레스를 풀곳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불과 1년전. 위기론이 핑배했던 한국 게입업계는 때아닌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최근 수년간 주52시간 규제와 중국산 게임의 물량공세에 힘을 잃었던 게임업계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젠 모두 한국의 대표 수출산업으로 게임을 손꼽기도 합니다.
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게임 이용률은 2019년 65.7%에서 올해 70.5%로 4.8%포인트 올랐고.
올해 게임 시장규모가 17조원. 2022년에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액도 약 66억5천만달러(약 7조7천억원)로 전년 대비 3.8% 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3N으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모두 실적이 좋은 2020년입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 연간 3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면서
최초로 시가총액 30조원을 넘기는 경사를 이루었고.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역시
연간매출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 게임사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또한 시총 4조원대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입성을 이뤄냈습니다.
한국산 게임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핵심 여가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시장으로 손꼽히는 중국에선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대륙의 모바일-PC게임 시장을 정복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일평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며,
한국게임의 위상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올해 한국게임의 또 다른 핵심축은 모바일 최강자 넷마블입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다량의 모바일 히트작을 앞세워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비중을 무려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앞으로 한국 게임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장악할 일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에 이어 집콕족을 잡은 분야 바로 IPTV와 OTT입니다.
이제는 공중파 TV를 보지 않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방송시장에서 IPTV 매출이 지상파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지상파는 약 3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IPTV는 3조 85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특히 IPTV 한 우물만 판 LG유플러스가 올해 유료방송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들 나라'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를 확대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를 늘린 것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IPTV와 함께 언제든 간편하게 가입 해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TT도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로 대체되지 않는 극장과 달리 OTT가 디지털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토종 OTT 웨이브는 지난 6월 유료 가입자 수 200만명을 보유했으며
후발주자인 카카오M은 지난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의
전체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최근 쿠팡까지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론칭하며 OTT사업에 합류하였습니다.
월 2900원으로 운영되는 멤버십은 기존 넷플릭스 왓챠 등과 비교하면 최대 3분의2 이상 저렴합니다.
특히 기존 와우 멤버십 가입 고객은 그대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데요.
진입장벽도 타 업체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기존 유료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미디어 시장이 넷플릭스를 뛰어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코로나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 기업드르이 사례들은 큰 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 이후 국내 기업은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디지털 전환 등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위기가 되고, 속도를 내면 기회가 되는 급변하는 세상입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속도를 내서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댓글을 통한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이 모였을 때 진정 가치 있는 지식이 완성될 것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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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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